지저괴수 뎃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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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55m
체중 : 20,000t
출신지 : 키리후키산
무기 : 꼬리[1], 땅굴파기
돌아온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출연 에피소드는 3화.
초대 울트라맨에 등장한 지저괴수 테레스돈의 동생이다. 테레스돈처럼 불을 뿜지는 않으며 또한 지저인이 만든 것도 아니다. 키리후키산에 살면서 암석괴수 사도라와 영역권을 놓고 사투를 벌였으나 울트라맨 잭과의 전투에서는 일시적으로 협력했다. 체표가 차색이기 때문에 주위의 암석과 동화하기 쉽다.
아무래도 울트라맨 잭을 상대로는 약했기 때문에 사도라를 버리고 도망갔으나 잭이 뎃톤의 등 뒤에서 쏜 스페시움 광선을 머리에 맞고 폭발하여 산산조각 났다. 사도라와 함께 민담의 전설에 관련된 개체로 보인다.
사실은 테레스돈의 슈트였지만 어트랙션용으로 많이 쓰이다보니 슈트가 열화되어 개조를 하지않았음에도 개조한 형상으로 변화한 것.(...) 테레스돈이 날카롭고 직선적인 것과는 달리 울퉁불퉁하고 뭉툭해서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며 멍청하게 보인다. 같은 슈트라도 관리를 잘못하면 전혀 다른 형상이 될 수 있는 예 중 하나.[2] 개조를 아주 안 한 것은 아니라 얼굴이 무너져서 보강소재를 넣었더니 코가 매우 뭉특해졌고 입을 열었다 닫았다하는 장치가 망가졌는지 시종일관 입을 벌리고있다.
본작에서는 1회용 괴수지만 다른 괴수들과 달리 뎃톤만의 울음소리가 있는데, 이는 심해괴수 구비라의 울음소리를 개조해서 사용했다.
전혀 그래보이지 않지만 울트라맨 타로 25화 회상 장면에 나오는 암흑우주대황제 엠페러 성인의 군단 중에 한 명이었다.
일부러 만든 슈트가 아니고 자연이 만든 슈트이기 때문에 영상 판에서는 한 번도 슈트로 재등장한 적이 없다. 형인 테레스돈과 상대역이었던 암석괴수 사도라는 인기괴수로 계속 나오는 것과 대조적.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도 토리야마 보좌관이 우주공룡 젯톤을 뎃톤으로 잘못부르는 장면이 있으며 울트라맨 긴가 극장 스페셜 2부에서 언급되기도 했으며 소설판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1] 설정상 후려치기의 위력이 다이나마이트 1만 발에 필적한다고 한다.[2] 과거 울트라 시리즈를 비롯하여 이 당시의 특촬물들은 슈트 제작 기술이 워낙 열악했기 때문에, 한번 작중에 쓴 슈트를 어트랙션용으로 몇 번 더 쓰다가 열화되면 개조하여 다른 개체의 슈트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