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테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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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4. 관련 문서


1. 개요


'''루인사의 회장'''.

2. 작중 행적


에피소드0 에필로그에서 첫 등장하였다. 자칭 관측자들로 불리는 4인방을 통해 프레이와 접촉을 시도하려했다. 아무래도 인간과 괴수 사이에서 어떤 계획을 실행하려는 듯. 아린전이 끝난 후에는 반인륜적이란 이유로 기사단에게 압수당한 신인류혁신연맹의 잔존 키메라에 대한 연구자료를 드라이에게 돌려 받고 제4플랜트에서 키메라를 양산 중이였다.[1] 드라이의 차후 행보에 대해서도 이미 예견하고 있었고 드라이와 다니엘 형제의 과거에 대한 떡밥을 던져놓는가 하면 또한 앤을 세번째 불안정 확정 요소로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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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엑스트라 스토리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드라이에게 므네메이온에 저장된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어떤 장소로 갈 항법 자료의 존재를 알려줘 드라이를 움직이게 한다. 비서는 드라이가 협조하는 이유를 몰랐다가 진이 문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비서는 깜짝놀랐는데 본인은 무덤덤하게 자신들의 무덤이라 말하며 유다에 의해 사상의 궤를 잃은 그 날 자신들은 이미 끝났다고 언급한다. 그렇기에 그 사상의 열쇠가 되는 존재를 찾는 것이 중요한다면서 사상력을 만든 존재에 대한 떡밥을 던졌다. 그렇기 때문에 마더나이트가 만들던 기사단의 LOS 시스템을 완성시켜 그것을 찾으려고 하고 있고 그에 대해 자조하기도 한다. 특이한 것은 비서와의 이야기 도중 손이 잠깐 나왔는데 문양이 드라이의 가문인 레온하르트의 문양과 유사하다는 것인데 그가 레온하르트 가문과 연결되어 있거나 아니면 전 시대의 인물인지 알 수없는 대목이었다. 그 외에 몇 가지 의심사항이 있는데 시온자일과 클린트 자일이 쓴 태도 비와 자린에 일급 결계술사 캔슬러인 진의 능력을 통해서 완성한 검이라는 점도 상당히 많은 의문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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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폴 마지막화에서 메이 자일과 만나면서 풀네임 진 테슬러가 밝혀진다.
문 오프닝에서 보면 의외로 루인의 운영에 관심이 없는 모양. 앤을 죽일 것인지 말것인지에 대한 투표도 기권을 해서 나머지 투표에서 반반이 나와 코인 토스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코인토스에 사용한 동전이 '''미화 1센트 동전'''인데, 링컨 기념관이 그려진 것으로, 1959년부터 2008년까지 주조된 물건이다.[2] 문 에피소드에서 과거 2048년 달러를 마지막으로 모든 화폐체계가 붕괴했고 이어진 세계대전에서 UN이 미국을 꺾고 지구를 통일해 세계 경제를 단일 화폐 아래로 개혁시켰음이 드러났다.[3] 이 동전의 떡밥은 꽤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루인의 차세대 프로젝트가 엎어지고 루인의 전력들이 피박살이 나고 있는데도 별 관심 없다는 듯이 해설이나 하다가 앤의 눈에 또다시 적색 링이 나타나자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검의 공주님을 장착한 앤이 오리지널 키메라를 일격에 양단하자 드레이센의 생산라인을 모조리 부숴놓지 않았다면 위험했을 거라 평가한다.
오리지널 키메라가 두 개체나 갈려나갔음에도 짧게 푸념만 할 뿐 그닥 신경쓰는 기색은 없으며 오히려 앤에게서 발현된 '인자'[4]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마더나이트와 같은 '유다'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며 마더나이트와 앤의 접촉을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덤으로 앤이 그렇게 깽판을 치고있는 상황에서 햄버거 배달을 시켜 먹는 장면을 보여줬다... 생체칩이나 카드를 쓰려다가 지금 통신이 되겠느냐는 말에 별 수 없이 현금으로 결제했다.
근데 햄버거 배달쪽도 놀라운게 무려 300년 역사의 웨일즈버거라는 곳인데 300년동안 해서 전쟁은 일상인지 키메라가 날뛰어서 초토화 되버린 도시에 배달을 하러왔다. 거기다 나오는 장면이 꽤나 비장한 연출을 동반하기까지. 그냥 민간인 알바가 저럴 수는 없으니 헬맷 때문에 눈이 안 보이지만 아마 인형인듯 싶다. 아니면 월급이 위험수당까지 있어서 꽤 빠방하다든가.
문 너머의 소멸을 통해 태어난 뒤 한 번도 갖지 못한 자유를 갈구한다는 말로 봐선 문 너머의 뭔가에 종속되어 있는 입장인 듯. 또한 지금의 루인은 대전쟁 이전의 루인과는 다르다는 떡밥이 뿌려진 상황이다. 앤과 마찬가지로 눈에 적색 링이 나타나는 연출이 있고 이것이 앤의 적색 링에 반응하여 나타난지라, 괴수의 인자임이 확정된 적색 링을 가진 시점에서 진 또한 괴수 태생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뭔가에 종속되어 있다는 것, 대전쟁 이전의 정보생명체 집단인 루인과 지금의 루인은 뭔가 다르다는 두 가지의 떡밥이 해결된다[5].[6]

3. 여담


  • 자왕이라는 추측도 있다. 모습이 비슷하고 자왕이 아무런 기록없이 갑자기 사라졌다는것 제국은 한번 문에 닿았으니 비숍과 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을수 있다는 점, 메이 자일에 신경쓴다는 점 때문이다. 둘의 머리색과 눈색도 비슷하다. 다만 뒷모습이 미묘하게 다르고 진이 문 뒤에서 왔다는 앤의 말로 보아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사생아인 자왕일 확률은 낮다.
  • 전체적인 외관은 옅은 붉은 장발[7]을 보유한 청년으로, 의외로 약간 귀차니즘스러운 성향에 온유한 인상을 하고 있다.
  • 앤은 젊었을 적엔 괜찮았다고 항변했다.
  • 스스로를 '벗어난 자'라고 부르는데, 이 '벗어난 자'는 네가 있는 마을 엑스트라 스토리 1화에서 '발현되지 않은 자', '발현되어도 괜찮은 사람'과 함께 언급된다.
  • 오른손에 새겨진 문양과 똑같은게 마더 나이트의 혀에도 새겨져 있다. 휴먼 얼라이언스는 3잎인데 진과 마더나이트는 4잎인 것은 무언가 이유가 있을 듯하다.[스포일러]
  • 마더나이트를 오랜 친구라고 언급하며 마더나이트 역시 진을 잘 알고 있는 듯한 언행을 보인다. 그런데 기사단 시절 마더나이트가 루인을 음지로 쫓아 버리고 '진 네 생각대로는 안 된다'며 도발하기까지 하는 걸 봐서 우호적인 관계는 아닌 것 같다.

4. 관련 문서


[1] 사실 드라이가 앤 때문에 자기 계획은 포기하고 있던 것 같았으나 아린전 이후 앤의 계획이 큰 타격을 입자 에필로그 시점에서 다시 양산에 돌입했다.[2] 2009년엔 링컨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디자인으로, 2010년 이후로는 연방 방패가 새겨진 디자인으로 뽑혀나온다.[3] 나런 세계는 문명의 변천이 극적으로 빠르게 일어나는 편이다. 2048년에 공중항모가 돌아다니는 건 예사에 2050년엔 우주함대가 창설되었다. 이후로도 기술이 정체되기는 커녕 모든 분야에서 폭발적인 가속성장이 대전쟁 전까지 수 백 년 동안 지속돼왔다. 2200년 T 드라이브를 완성해 태양계 시대를 백여 년만에 졸업한 후 반세기가 안 돼서 워프 시대에 돌입한 걸로도 모자라 지구에선 다시 백여 년만에 차원엔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선 아예 역사 전체가 현실과는 달랐기 때문이라고 짐작해볼 수 있다. 그 예로 블러디 가문의 퇴마술, 흡혈귀 등은 명백한 오컬트로 밝혀졌다. [4] 작중에서 인자라는 단어가 쓰이는 경우는 거의가 '''괴수 관련이다'''[5] 괴수는 상위개체의 명령에 종속되고, 괴수인자 또한 사상정보체의 형태이기에 일종의 정보생명체라 볼 수 있다. 진은 자신이 태어날 때부터 자유를 갖지 못했다면서 앤을 질투하고 앤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는데, 앤은 여왕괴수로부터 일체의 간섭을 받지 않는 완전한 자유를 부여받고 태어났다.[6] 그런데 나이트런 문 46화에서 과거 소마와 함께 나무를 조작하려는 의문의 남성의 정체가 진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카르디아가 그를 보고 외우주인이라고 했으며, 진이 1센트 동전을 가지고 있는 이유도 지구에서 한동안 활동해서 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진을 비롯한 관측자들의 목적이 나무와 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7] 홍미색처럼 보이기도 한다.[스포일러] 나이트런 문 73화에서 밝혀지는데 4잎은 지구의 상징이다. 이로써 진은 지구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참고로 3잎은 휴먼 얼라이언스의 초기 상징으로 지구의 노예라는 뜻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