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 마이어

 




'''프레이 마이어'''
'''Pray Mayer(Meier)'''[1]
나이트런: 레콘키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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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여성'''
'''생년월일'''
'''??? ~ 우주력 430년 12월 25일'''
'''첫 등장'''
'''EP-0 프레이 3화'''
'''지위'''
'''프레이 식의 창시자'''
[image] '''기사'''
[image] '''견습 기사'''[2]
[image] '''벨치스전의 7영웅'''
[image] '''전 탑소드'''
[image] '''제로 브레이커'''
'''사용 AB소드'''
'''교육생 검'''[3]
''' 5번 검 V'''[4]
1. 개요
2. 상세
3. 전투력
3.1. 드라이와의 비교
4. 행적
4.1. 유아기~청소년기
4.2. 문제아 기사
4.3. 정체
4.4. 앤과의 싸움
4.5. 정체(2)
4.6. 결말
4.7. 그 이후
5. 단행본
6. 미디어 믹스
7. 명대사
8. 떡밥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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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성우는 김하영[5]
앤 마이어의 친구이자 가족, 스승. 외모는 금발 아이지만 호적상 나이는 33세.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기껏해야 초등학생 고학년 쯤으로 보이는 작달막한 체구에 도저히 30이 넘었다고 볼 수 없는 외모 탓 에 나이는 이쪽이 많은데도 그녀를 아는 몇몇 사람들은 꼬맹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2. 상세


푸른꽃 때문에 엉망이 된 행성에서 어린 앤을 돌보며 함께 자랐으며[6] 어렸을 때 같이 마이어 가에 입양되어 왔다. 앤 말고는 모두 벌레 취급하고, 가볍게 타인에게 중상을 입히거나 죽여버리는 성격파탄자. 프레이를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은 앤 뿐이고, 프레이가 인정한 '인간'은 몇 명 되지 않는다. 본래 반사회적인 사람들은 기사단의 심사과정에서 걸러지지만 전무후무한 실력 덕분에 통과된 것 같다. 마일로는 예전부터 프레이가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는 종류의 '것'임을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그의 표현에 의하면 말종, 짐승, 괴물 꼬맹이.
참고로 어린애 같고 앤에게 좀 어린애처럼 달려들지만 머리는 좋다. 기사단 시절 이과과목은 전부 '''만점'''으로 수료한 엘리트. 다만 교양 쪽은 7세 과정이었다. 프레이와 시온을 볼 때 이론이 탑소드의 자리에 오르게 해주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추론할 수 있다.
성격은 싸가지가 없는 수준을 넘어섰다. 작가 공인 '''사이코패스'''에 도덕이 통용되지 않는 존재. 앤 왈 ''''사람의 목숨이 없어지는 것보다, 자신에게 미움받는걸 더 두려워한다.''''고.. 금발 + 얀데레 + 여왕 + 적안이라는 모에요소들로 인해 작품 외적으로 팬이 제일 많은 캐릭터. 토벌한 상위괴수머리를 수집하는 악취미가 있다.

3. 전투력



'''능력, 힘, 반사신경, 무기 모두 어떻게 쓰느냐하는 무기 중 하나일 뿐이야.'''

내가 검을 놓친 순간 마음을 놓았지? 다 보여.

우연이라고? 운이라고? 하지만 몇 번을 해도 마찬가지야.

나보다 강하다고 평가받고 실제로도 그렇겠지만[7]

,

봐.

쓰러진 건 고 언제까지고 날 이길 수 없어. '''강한 것과 죽이는 걸 잘하는 건 다르다고.'''

'''죽인다는 광기도, 집착도 약해 빠졌다고. 에겐 필연성이 빠져있어.'''

히어로편 4화. 프레이

'''역대 최강의 탑소드'''[8]
기사 교육생 시절부터 일반 기사들은 AB소드DC코트도 없이 발라버렸고, 마스터 나이트들도 질까봐 함부로 덤비지 못했을 수준이었다. 교육생 시절의 프레이가 진심을 다해 싸운 상대는 앤 마이어 하나뿐이며 그나마도 앤의 승률은 꼴랑 3%(…). 역대 최단 기간으로 교육생 과정을 수료했고[9], 정식 기사가 되자마자 마스터피스 AB소드 3차원 V를 받았다. 이후 경험을 쌓아 '''역대 최강의 기사'''로 성장한다.
작은 체형에 걸맞지 않게 '광격'이라 칭해질 정도로 공격 하나하나가 무거운 것이 대표적인 특징. 마신화한 오리지널 키메라를 1분 남짓한 시간에 격파할 수 있을 정도이며 파더스 데이 단행본 부록에 수록된 나이츠 칼럼에 의하면 벨치스전 당시 프레이의 전력공격으로 인해 생긴 크레이터는 인간의 힘으로 만들어낸 가장 큰 흔적으로 기록될 정도. 그런데 이때 프레이는 3차원 V를 회수당하고 '''교육생용 검'''으로 싸웠다(…)/
작가 레벨로 온갖 보정을 떡칠한 것 같은 존나세 먼치킨.
  • 신체능력 - 난민 시절에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조직 폭력배까지 두들겨 패서(...) 식량을 강탈하기도 했고, 아예 한번 당해 본 조직폭력배들이 아예 작정하고 까지 들고와서 프레이의 집을 난사하기도 했다.[10]교육생 시절엔 맨손으로 양산괴수를 박살냈고, 본편에서는 전성기의 3할 수준의 신체능력으로 중(重) DC코트도 깨부쉈다. 단순한 펀치가 주력전차의 레일건 이상. 프레이식을 쓸수록 몸이 망가져가는 앤 마이어와 달리 본편에서 몸이 약해졌을 때조차 프레이식의 반동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11]
  • 기술 - 하루도 빠짐없이 탈진으로 쓰러질 만큼 수련한 다음 카렌 마이어가 재정립한 마이어 식을 몇 달 만에 전부 습득해 프레이 식으로 진화시켰다. 예지에 가까운 예측[12]까지 가능.
  • 프레이 식 - 마음, 기술, 완력과 업(業)을 동시에 폭발시키는 강검(强劍). 프레이의 신체능력과 조합되면 방어고 기술이고 상관없이 영식과 AB소드까지 쪼개버린다.
  • 특수파동기 - 모든 종류의 힘에 대해 상성상 우위. 막으려면 출력으로 찍어누르던가 물리적인 강도, 경도로 버텨야 한다. 게다가 특수파동기를 다루는 재능까지 최상급으로 서로 상반된 파동기인 적파/청파를 동시에 다루며 둘을 공명시켜 위력을 증대시키기도 했다. 벨치스 전에서 이미 공명기를 완성한 것으로 확인된다. 검이 부러진 시점을 보면 양손에서 색이 다른 파동기가 뿜어져 나온다.[13] 아직 제대로 나온게 없는 '검은색'도 다룰수 있다. 또한 앤과 달리 파동량이 넘친다고 한다.
  • 이기는 방법을 찾아내는 재능 - 어떤 종류의 적이건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 그 방법을 실행할 수 없을 때도 있지만, 그 때는 실행할 수 있을 때까지 강해진다.
  • 정신적인 면을 보완하고 만다라/권역 등을 습득한 이후의 드라이도 "프레이의 경지가 보인다"고 언급할 정도. 참고로 저 위의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스펙은 만다라 습득 이전부터 드라이가 위였다. 드라이 레온하르트가 만다라를 익힌 것도 수련을 열심히 하는 것도 프레이를 넘어서 프레이 대신 앤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위 설명만 보면 무적 치트키 캐릭터지만, 표현만큼 절대적인 존재는 아니다. 사실 스펙으로만 따지자면 프레이 이상가는 존재들은 꽤나 많고 동급인 존재도 몇몇 존재한다. 당장 프레이 본인이 인정한 드라이가 있고[14], 신체 스펙으로는 리아 자일, 다이크가 프레이보다 훨씬 우위이며, 힘의 크기로는 디오라시스 4세, 전성기 소피 비스타가 프레이보다 훨씬 우위[15], 재능으로는 핸슨 드레이센과 솔져1 스미스 대령이 훨씬 우위에 있다. 검술 실력도 디오 딜런, 유진 한[16], 소피 비스타, 랄프 파올로, 가로우 라타, 레니, 자일 가의 검성 등 프레이 마이어에 뒤지지 않을 사람이 꽤 많다. 이렇게 비교되는 이들 중에서 전성기 프레이를 이긴다고 할 수 있다고 확언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지만, 전체적인 강함에서 프레이를 이길 수 있는 존재는 따로 있다. 바로 크로스아이.
  • 크로스아이는 2개체 모두 프레이보다 강한 세계관 최강자다. 프레이 역시 크로스아이 상대로는 다른 영웅의 힘에 의지하는걸 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걸 다시 언급되면서 확인사살. 크로스아이한테 이길 수 있었던 건 앤과의 1+1=5라는 결과가 나오는 연계방식으로 2+2=4인 크로스아이콤비를 이겼다고 한다. 그럼에도 알파 한 개체는 놓쳤다.
단순히 개인전투력이 다가 아니라 기사단의 이과를 모두 만점으로 수료한 만큼 전략 전술도 탁월하다. 이쯤되면 리아 자일처럼 콜드 히어로 후보였겠지만 사실 프레이편에선 콜드 히어로 관련 설정이 제대로 정립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해당 제도 관련 언급은 없었다. 이후 문편에서 잠깐 과거회상으로 언급되면서 견습 당시부터 이미 콜드 히어로 예정자였지만 가로우 라타와 유사하게 학살자조차 존재하는 콜드 히어로에도 인격적으로 부적합해서 결격되었다는 식으로 보강되었다.

3.1. 드라이와의 비교


드라이 레온하르트와의 직접적인 비교를 하는 팬들이 많다. 사실 직접적으로 작중에 나온 표현으로는 비교가 힘들다. 둘다 최강의 기사라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전성기 시점'''이 다르기 때문.
'''이 논쟁에 대해서 작가가 직접 답을 내린 적은 딱 한 번 있다.''' 이 인터뷰를 보면 '아직까지 승부가 나지 않은 경기!(작중 보유했던 모든 무기와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프레이는 임신 직전 스펙, 드라이는나이트폴 스펙) 결과는 어떻게 되나요?' 라는 질문에 대해 '위와 같은 조건이라면 '''아슬아슬하게 프레이가 이긴다'''. 다만 프레이도 큰 부상을 입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서 나이트폴 스펙의 드라이는 전성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몇몇 독자들은 문 편에서 드라이가 신기술을 보인다는 것을 근거로 나이트폴 이후 계속 성장해 문 오프닝 시점 이후부터 전성기일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근거가 빈약하다. 당장 파올로를 보면 알 수 있다. 파올로의 필살기는 그 자신이 공인했듯, 그리고 여러 번 묘사되었듯이 천공기(V자 베기, 하늘 베기)이다. 그러나 이런 필살기를 먼저 쓰고도 숨겨둔 여러 기술들[17]이 여러 개 남아있었다. 또 다른 예로는 리아 자일이 있다. 리아는 다이크와 싸울때도 붉은 창성 2단계와 현권을 쓰지 않았다. 다이크는 그린링이 없었다면 이기기 힘들 정도로 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즉 이런 예시들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신기술이 공개되었다고 해서 더 강해졌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라는 사실이다. 되려 드라이가 방해없이 리아와 싸우기 위해 '홍영 구식(球式) 태양 발현' 기술을 유지한 여파로 만다라를 쓰지 못한 것을 보면 상황이나 조건 때문에 쓰지 못했거나, 쓰기에 상황이 적합하지 않아서 기술을 안썼다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또한 문 오프닝편에서 이미 드라이가 많이 소모되고 있다는 사실이 두 차례에 걸쳐 밝혀진 바 있다. 문 오프닝 94화에서 문 공략을 서두르는 거 아니냐는 다이크의 질문에 소피는 "아니. 드라이를 봐라. 문 돌파 연계훈련은 훈련대로 하고, 4년간의 싸움과 정치, 북부소탕전을 연이어 하고, 콜드히어로의 관리까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이미 한계일걸.''' 아마 그 녀석은 싸움이 아니라 피로로 죽을거다." 라고 답했으며 이 말과 동시에 드라이는 길을 걷다 풀썩 쓰러진다. 그리고 이를 앤 마이어와 대화를 나누면서 드라이는 '자신도 하프인지라 혈족치고 그리 튼튼한 편이 아니다. 자신도 앤처럼 리타이어가 빠를 것이다. 슬슬 은퇴할 때다.' 라고 인정했다. 즉 이미 드라이는 문 오프닝 시점부터 슬슬 한계가 와서 무리를 하고 있던 것이다. 본격적으로 여왕괴수로 변해 괴수들을 잉태하며 약해지기 시작한 프레이처럼.
프레이가 유리하다는 측은 모든 힘에 상성상 우위를 지닌 파동기의 존재와 신체능력이나 특수한 힘들로는 그녀를 넘어설수 없는 업의 존재, 거기에 흑색파동기와 같이 아직도 풀리지 않은 프레이의 능력들을 이야기한다.
드라이의 우위를 이야기하는 측은 기본적인 스펙의 우위와 함께 기도전쟁 피어전 이후 정신적인 면이 보완되었다는 점, 만다라와 권역의 진가가 아직도 다 풀리지 않았다는 점을 말한다.
결국에는 작가가 공인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끝나지 않을 소재다. 덕분에 어그로가 심하게 끌릴만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반향이 없다는 것이 특징인 비교다.

4. 행적



4.1. 유아기~청소년기


하탄이라는 괴수의 침공을 받고있는 행성의 전투지역에서 군인에게 발견되었다. 이후 다른 난민들처럼 배급을 받거나 다른 난민들을 공격해서 보급품을 빼앗는식으로 살아왔는데 그러다가 피오나 레온하르트라는 소녀를 받아 둘이 기묘한 우정을 나누며 처음 타인과 관계를 맺는다. 이후 피온은 얼마안가 괴수의 습격에 죽었지만 어느순간 앤 마이어를 만나서 둘이서 살아가다 마일로 레온하르트의 인맥으로 카렌 마이어의 양녀로 입양된다.
카렌의 양녀로서 그녀에게 기술과 힘을 배웠다.[18] 그러다가 앤이 기사교육생에 발탁되어 사라져버리자 자신도 자진해서 기사교육생으로 추천받아 앤의 뒤를 따라간다.

4.2. 문제아 기사


기사 시절부터 앤과 함께 여러 활약을 보였고, 최단기간으로 기사 교육과정을 수료해 전장에 투입되었다. 앤 마이어는 프레이를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었고, 본인도 굉장한 실력자여서 둘 다 중앙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오코넬리전 도중 외부 기관과 내통해 앤과 프레이를 포함한 동료 기사들을 함정에 빠뜨리려던 기사를 '''냅다 쳐죽여서''' 재판에 회부된다. 본래 기사작위 박탈 + 감옥행이었지만, 사법거래로 기사연습생으로 강등된 뒤 벨치스전에 투입된다. 이 때 책임 기사는 앤이 자원.
벨치스전에서 역대 최강의 영식 크로스아이와 수십 차례의 격전을 치렀고, 파동기로 바리사다의 힘을 모방해 청적의 특수파동기로 진화시켰다. 이후 양산형과 우주전에 대응하는 AE, 상위괴수에 대응하는 기사단에 이어 앤과 함께 크로스아이에 대응하는 '''또 하나의 대극점'''으로 부상하여 전쟁의 밸런스를 유지하게 된다.
벨치스전 끝자락에 칼질과 발길질로 계곡을 만들고 지도를 바꾸는 격전 끝에 크로스아이를 격파했다. 어느 기자 왈 "과장도 왜곡도 없는 현실 그대로의 '''신화'''." 다른 벨치스 7영웅은 다들 높으신 분이 되었고 앤도 (빽 하나 없음에도) 차기 중앙기사단장으로 암암리에 화자되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19]에 더해 프레이가 일으킨 사건들 때문에 두 사람의 전공은 묻히고, 앤은 프레이가 일으킨 두 번째 살인사건의 모든 책임을 지고 북부기사단으로 떠난다.


4.3. 정체


'''E-34'''
'''최초의 인간의태 여왕괴수 E-34.''' 카테고리 S급 제1종 특수 의태여왕괴수로 분류된다.
E-33이 55년 전 은하계에 뿌린 수많은 유생 중 결번으로 기록된[20] 34번째 앨리스 계열 여왕. 자신도 몰랐지만 사실 그녀의 앤을 제외한 인간에 대한 생리적 혐오감, 가치관 등은 이 때문.[21][22]
앤이 없다는 상실감이 '앤 이외의 인간이 모두 죽으면 같이 있을 수 있다'[23] 는 생각으로 변질되어 여왕으로 각성했다. 이때 영식 2기를 잉태. 이후 6개월 간 개인실에 틀어박혀 두문불출, 명목상으론 요양 휴가였지만 사실 그동안 중앙기사단 시스템을 장악하고 영식 피어영식 블루비틀[24]을 생산했다. 이후 중앙기사단은 각 구역 별로 완전 격리되었으며 강한 기사부터 차근차근 각개격파.
이후 아린을 침식했으며 베도 설정으론 이 과정에서 민간인 포함 1000만명, 기사만 600명이 사망했다. 안 그래도 좀 부족하던 일반 기사는 거의 다 죽었고, 오랫동안 인류의 보루였던 중앙기사단을 장악한다. 정식 연재분에서는 히어로편 1화에서 앤이 100억 명이 죽었고 아직도 전쟁 여파로 죽어간다고 독백했다. 이후 중앙기사단의 에너지와 행성 전체의 자원을 통해 괴수를 생산했다. 상위괴수를 양산형 수준으로 뽑아내고, 상위괴수들에게 프레이 식을 가르쳐 5형의 전투력을 준 영식 수준으로 상승시키기도 했다. 덧붙여 아린전 후기의 두 영식들은 모두 S랭크 수준(…). 말 그대로 역대 최악의 여왕괴수. [25]
침식이 끝난 이후에는 굳이 인간의 모습을 유지할 필요가 없었지만 앤을 기다리기 위해 일부러 인간의 모습을 유지했다. 그 때문에 여왕괴수의 광역 배리어는 없다.
본편 시간대에선 영식 둘이 둥지를 비운 상황에서 중앙기사단장 라임이 숨겨둔 인형을 상대하려고 등장. 손쉽게 처발라버린다. '조금 놀려고 했는데 갑자기 빨라지니까 놀라서 끝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때의 전투력은 출산 때문에 전성기의 '''3할''' 정도. 이때 그녀의 속마음이 나왔는데 ''''모조리 벌레처럼 죽여서 앤이 지킬 것이 하나도 없게 하겠다.''''고. 이 때 콰트로 떡밥도 나왔다.

4.4. 앤과의 싸움


제대로 싸우기 전 피온에 대해서 회상한다. 프레이에게 사람의 온기를 가르쳐 주고 친구가 되었지만, 근처에 있던 괴수에게 살해당했다. 피온의 죽음 때문에 프레이에게 '소중한 사람은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생겨버리게 된 것.
앤이 자신에게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예쁜 모습을 보여야 된다며 몸을 단장한다. 산란때문인지 다리가 많이 야위었다. 자신에게 칼을 겨누는 앤을 만나 가슴 아파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앤과 결투를 벌인다. 앤의 AB소드를 두 동강 내고, 검을 휘둘렀더니 자기 AB소드가 '''증발'''하며 주먹으로 주력전차의 레일건 뺨치는 위력을 내는 등 초월적인 무력으로 앤을 관광태운다[26]. AB소드도 잃고 DC코트도 그냥 옷가지가 된 앤에게 즐거운 춤이었다 말하자 앤 왈, "'''팬티는 좀 입고 다녀라'''"
이후 앤과 융합하려 했지만 앤은 너무 많은 사람이 죽었다며 거부한다. 이후 수억의 괴수와 싸웠던 '''성간항행요새 아발론'''[27]까지 부활시켰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리고 상위괴수를 물량으로 뽑아내고 수십 기 이상의 푸른 꽃을 생산, 세계를 멸망시킬 병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앤이 지키려는 인간도, 맞서 싸울 다른 괴수도 전부 으깨버려서 '''둘만의 세계'''를 만든다는 목적을 밝힌다.
하지만 그럼에도 앤은 프레이와 함께하는 것을 거부했고, 다수의 상위괴수로 머리와 몸뚱이만 남겨두라 명령하고 자리를 뜨려[28] 했지만, A-10과 에드, 윙 소령의 개입, 알키오네의 강하 등으로 인해 실패. 이후 1200번검 인간의 시대를 발동한 앤과 맞붙게 된다. 아발론을 중파시키는 격전 끝에 앤의 왼팔을 잘라내지만, 오히려 자신이 충격을 받는다. 그 틈에 앤이 잘린 팔에서 피를 뿌려 시야가 차단되고, 앤에게 베여 사망.

4.5. 정체(2)


사실 프레이는 앤의 '''어머니'''였다.
과거 유년기 시절 피온(피오나 레온하르트)이 갑작스러운 푸른 꽃 파편의 활동과 상위괴수의 출현에 휘말려 사망한 후 실의에 빠졌다가 크리스마스에 자신의 이름(pray:기도하다)대로 "친구를 가지고 싶어" 라며 두 손을 모아 기도한 뒤에 버려진 베들레햄의 마구간 세트에서 앤 마이어를 낳았다. 나중에 마일로가 "그 녀석(앤)이 불러줄 이름정돈 짓는 게 어때?"라고 묻자 "그때의 기도가 나의 '''전부였으니까'''... '프레이'로 정했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즉, 처녀수태. 여왕괴수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래서 앤의 정체성도 나이트런 작품의 엄청난 떡밥 중 하나.
프레이 편이 후에 신화로 분류될 이야기라고 한 작가의 말대로라면, 프레이는 '''인류를 구원한 영웅을 낳은 성모'''가 된다. 사실 '''베들레헴 말구유 세트'''에서 '''애 아빠 없이''' '''인류의 구세주'''를 낳았으니 '''동정녀 마리아'''의 오마쥬 또는 패러디. 그런데 그 성모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인간을 죽였다는 것'''이 또 아이러니다. 거기다가 앤이 인류 몰락의 방아쇠가 될 거란 떡밥이 계속 터지면서 인류가 아니라 괴수를 구원할 영웅을 낳은 성모일 가능성이 커졌다.(...)
75화에서 드라이와의 싸움 도중 부서진 가면 사이에서 피어의 얼굴이 나왔는데, '''앤과 똑 닮았다.''' 녹색의 눈까지. 피온을 그리워해 피온을 닮게 낳은 아이가 앤, 앤이 프레이의 곁에 없을 때 앤을 그리워해 낳은 영식피어가 앤을 닮은 것을 보면... 새로 낳던 영식이 콰트로라는 것도 어쩌면 앤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된다면 프레이와 그 킹왕짱 자식들에 의해서 인류와 괴수들의 운명이 좌지우지 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 충격과 공포다.

4.6. 결말


결국 앤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 때 죽기 전 앤에게 던진 말은 "날… 아직도 좋아해?" 그리고 앤의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프레이를 좋아한다'라는 대답에 아련하게 남긴 "다행이다." 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사망. 옥좌에 붙어있던 수많은 앤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 그림들은 비록 과정과 방법이 잘못 되었어도 진심으로 앤을 어머니로써, 친구로서 사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프레이가 죽은 후 인간들은 어마어마한 희생을 내긴 하지만 결국 괴수들을 물리치는데 성공하고 E-34전에서 승리하게 된다. 자율 개체가 아닌 철저한 중앙 통제형이었던 것이 프레이가 죽자 오히려 허점으로 작용했던 것.[29]

4.7. 그 이후


작중에서는 작전 중 사망으로 처리되어 묘지 구석에 묘비가 세워졌다. 일단은 전쟁을 일으킨 여왕괴수이지만 세간의 인식은 아직까진 전 탑소드이므로 형식상으로나마 만들어준 것 같다. 하지만 알 만한 사람은 거의 알고 있는 듯하다.
작중 벨치스전 회상을 보면 그때 당시엔 틱틱거리긴 해도 그렇게 모나게 굴지는 않은 거 같다. 심지어 벨치스전이 끝나고 한 시골카페에선 드라이와 리아에게 커피를 사주기도 했다.(...) 참고로 프레이의 커피는 언제나 프림 2스푼/설탕 5스푼이라고(...)
레오의 회상에서도 등장하는데 레오를 가르친 모양. 레오라면 2색을 쓸 수 있을 거 같다면서 너 같이 약한 녀석은 이거라도 배워서 앤을 위해 죽으라고 한다. 앤의 제자인 레오가 청파를 사용하는 것에는 이 영향이 있을 듯.
나이트폴 77화의 과거회상에서 앤과 함께 출연하였는데, 하늘에서 떨어지는 괴수를 보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라고 말하는 앤에게 하늘에 우산이라도 씌우는 건 어때? 라고 대답해 주는데, 이 말이 앤이 계획하고 드라이가 완성시킨 스퀘어프로젝트 시스템의 시작이 된다.
나이트런 288화에 따르면, 신을 믿는다고 한다. 보기와는 달리 독실해서 크리스마스엔 언제나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30]
하여튼 여러모로 작중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고 주인공 앤에겐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였기에 회상 등이나 앤의 사상정보체 떡밥으로 등장은 많지만 정작 본인은 사망 상태로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사실은 '''앤의 안에 인격체로서 살아 있었다.''' 정확히는 프레이편 결전 막바지에 프레이가 앤과 사고동조를 할 때 프레이의 복제 인격체가 앤의 정신에 심어진 것이다. 추가 언급은 없었으나 줄곧 언급되던 앤 내부의 사상정보체는 이 복제 인격으로 추정. 단순히 프레이의 생전 의지에 따라 앤의 몸을 개변한 정도가 아니라 뚜렷한 의식을 가지고 앤을 돕거나 말까지 걸며[31][32] 대화가 가능하다. 결국 테라코드+아카식 레코드 융합 건을 계기로 앤은 프레이의 인격을 완벽하게 자각하고 스스로 프레이에게 대화를 걸 수 있게 되었다.
마더나이트의 회상에서 등장. 기도전쟁 당시 마더나이트가 기사들을 이끌고 공격하자 전부 쓰러트리고 마더나이트의 검을 부수고 마더나이트의 검은 색 드레스를 뺏아 입는다.
마더나이트에게 자신이 엘리스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마더나이트가 너는 어디서 왔고, 우리와 다르냐?, 대체 너의 명령은 뭐냐며 묻자 이에 프레이는 갈증과 목소리 말하는 거냐며 그런건 무시할 수 있고, 증오는 있지만 자신에게는 앤이 있으니 그게 목적도 아니고, 인간을 낳아 사랑한 자신에게는 그 행동원리는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지구도 부술거고 자신들의 아이들은 전부 벗어나 있으니까 앤 이외엔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더나이트에 말에 의하면 프레이에게는 마더나이트와는 다르게 궤가 작동하고 있지만 거부할 수 있다고 한다.
프레이의 모습이 마더나이트를 닮은 이유가 밝혀지는데 프레이의 어머니인 E - 33이 마더나이트의 미친 짓 덕분에 봉인된 계획을 이용해 마더나이트를 따라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프레이가 다른 괴수들까지 적대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엘리스 타입은 감정과 증오가 강하다보니 자아가 강하며, 버릇과 의외성이 많아 시스템까지 무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프레이식이 다른 무술을 베껴서 만든 이유도 엘리스의 이기기 위해서 괴수고 인간이고 뭐고 뭐든 베끼고 참고하는 특성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진다.[33]

5. 단행본


네이버 연재시에 비해 눈에 띄게 가슴 살 덩이의 부피가 확대된 딸내미에 비해 디자인에 큰 변경점은 없다. 하지만 워낙 표정이 극단적으로 변하는 캐릭터인 만큼, 군데군데 있던 작붕이 수정되어 고른 작화가 되었다.

6. 미디어 믹스



6.1. 나이트런: 레콘키스타



프레이 마이어
Pray Mayer

[image]

6.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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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참여한 스마트폰 게임 보더브레이커 TCG의 카드일러스트. 굉장히 엄한 초기버전도 있다고 한다.
[image]
제국시대라는 게임에서 리아 자일, 앤 마이어와 함께 프레이 마이어의 일러스트가 삽입되었다. 이 일러스트가 공개되기 전에 웹툰에서 상당히 궁금하게 홍보를 해왔는데 공개 결과 팬들의 평가는 미묘했다. 아무래도 프레이의 이미지와 원시시대라는 컨셉이 융화되기 힘들어서 였던 듯.

7. 명대사


앤은 무력하지 않아. 언제나 내 마음을 지켜주고 있잖아.

그래. 앤 외엔 하나 남겨두지 않겠어.

힘. 인간과 괴수의 모든 것이 축적된 데이터로 만든 최강의 괴수군단. 그리고 난 모든 것을 손에 넣을거야. 모두를 손에 넣은 후 으깨버릴려고. 그렇게 단 하나가 남을 때까지 부수고…. 나와 그녀를 유일하게 만들거야. 서로밖에 없는 완전한 관계. 손에 넣을 수 없다면 그럴 수밖에 없게 만들면 돼.

보고 싶었어… 정말 너무도 너무도… 앤 네가 보고 싶었어. 좋아해.... 앤. 네가... 정말 좋아. 앤의 품‥ 따뜻해. 누군가의 온기 같은 건... 이젠 평생 느껴보지 못하는줄 알았어. 사실 앤이 곁에 없었다 하더라도 각성을 참을 수 있었을지도 몰라. 하지만 참지 않았어. 왜냐면… 누구에게든 미움 받는 나와 달리... 앤은 나 말고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잔뜩 있었으니까. 이 행성에. 참지 않은 건 아마도... 이 행성 모두에 대한 나의 질투였을지도 몰라…

의외로 크게 변한 건 없지. 가령 내가 널 생각하는 마음이라거나.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어 꽤 좋은 느낌인걸. 이미 늦었어... '''이젠 아무도 멈출수 없어. 어차피 인간의 시대는 끝난다.'''

넌 아무도 구하지 못해. 앤. 너를 위해… 바치는 나의 생일 선물이야. 언제나 타인의 짐에 눌려살았잖아. 네 짐을 없앨거야, 앤. 네가 나를 적대하는 모든 의의를... 전부... 네가 지키려는 인간도 맞서 싸울 다른 괴수도 세포 하나 남기지 않고 으깨버릴거야. 너와 나만이 존재하는 세상을 위해… '''난 세계를 멸망시킨다.'''

결국 널 얻기 위해선...네 의지도...네 마음마저도......내 손으로...부숴야 하는거야?...? '''5번검 개방.'''

이젠... 멈출 수가 없어… 너와 나 둘이 남기 전엔… 곧 모든 선택지가 지워지겠지. 이곳은 세상의 끝이야. 널 위해‥ 모든 선택지가 없어진… 선택같은걸 할 여지따위는… 사라져버릴거야. 앤. 너의 굴레, 타인. 인간은… 사라지고 있으니까. 존재하는 건 너와... 나. 이제 곧 그것이 곧 세상이란 의미가 될거야.

(앤)왜 멈추지?...검을 들때 망설이면 죽는다고 내게 가르쳐 준건 너야 프레이. 왜? 너무 오랜만에 써서 사용법도 잊어먹었냐? 아니면... 그 검으로 날 죽이지 않고 멈출 자신이 없으니깐?

'''난....'''

(앤)몇억의 인간을 죽인 주제에...!! 뭘 망설이는거야?! 넌 괴수고 난 기사잖아!!

'''하지만!!.......앤…이잖아. 앤… 이니까…'''

단지 난… 앤이 있어주는 것만으로… 견딜 수 있었는데…. 그 때… 네가 떠나지만 않았어도!! 난‥!! 앤을 만날 수 있다고‥!!! 단지 그것만을 생각하면서‥!! 길고 긴 시간을 견뎠는데!!!!

내 기도…들어줬어. 내… '''친구'''야. '''내가 태어난 의미가‥ 여기 있어.'''

"앤… 하, 한 가지만 물어봐도... 될까...? 날... 아직도... 좋아해?"

(앤) "그런거… 당연하잖아. 이 세상 누구보다도… 프레이를 좋아해."

'''"...다행이다."'''

Bang![34]

세상에서...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나의 앤.

도망칠 수 있을땐 도망치는게 당연하지만 그럴 수 없을때 도망치면 죽음뿐. 언제나 거기선 출구는 '정면'.

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자.


8. 떡밥


  • 작가는 프레이의 나이를 언급할 땐 반드시 '호적상'이라는 말을 붙임으로서 실제 나이는 알려진 것과 다를 수도 있다는 떡밥을 계속 뿌렸는데, 결국 복선이 되었다.
  • 엘리스 계열 여왕의 상징인 검은날개 한 쌍이 E-34에겐 반 쪽밖에 없다. 앤이 찾아올거라는 기대감에 완전히 여왕괴수로 각성하지 않은거라는 설도 있지만 최상위 명령으로 푸른꽃을 전부 괴수묘지로 워프시킨 이 분에게 다른 한 쪽이 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최근 머릿속의 사상정보체가 몸을 계속 침식하고 있다는 떡밥도 있고..[35][36]
  • 앤에 대한 집착 때문인지 지금까지 얼굴이 공개된 그녀가 낳은 괴수들인 영식 피어, 2식 채터박스는 모두 그녀와 닮은 얼굴을 가졌다는 특징이 있다. 블루비틀 또한 마일로의 외향을 닮은 것을 추정된다. 장발의 회색 머리에 모든 무장을 퍼지한 후 미청년이 한번 더 나올 예정이었다는 작가의 언급을 보면 거의 확실한 듯.

9. 기타


앤과 프레이에게 어머니 역할을 하려는 카렌 마이어에게는 이를 드러낸 데 반해서,[37][38] 드라이 레온하르트에게는 검술을 봐 주기도 하고 앤을 지키기 위해 부족한 걸 충고해 주기도 하면서 묘하게 협력해줬다.[39] 아마도 드라이는 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고 지켜줄 수 있을만큼 '''강하기에'''[40] 드라이를 놔둔게 아닐까 하고 짐작된다. 기본적으로 프레이는 앤과 자신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을 모두 싫어하고[41] 앤과 자신에게 사심없이 진심으로 호감을 가지고 계속 다가온 질 역시 다치게 만들며 거부했다.[42] 이런 점을 볼 때 프레이가 드라이에게 별다른 위해를 가하지 않고 때로는 검술 연습도 봐주고 충고도 해준 것은 드라이의 강함 때문이라는 것이외에는 설명하기가 어렵다.[43][44]
고로 프레이 입장에서 '''앤의 어머니 역할을 하려고 한''' 카렌 마이어를 좋아할 리는 없겠지만, '''앤을 좋아하는 강한''' 드라이 정도는 허용범위였던 모양. 그러나, 드라이에게 묘하게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막상 대결에서는 봐주는 거 하나 없이 뼛속까지 철저하게 발라버리며 이 정도로는 자신을 대신할 수 없다며 계속해서 디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때문에 드라이는 프레이에게 한때 열등감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기도 했다.
레오가 앤과 같이 생활했던만큼 레오와도 안면이 있다. 심심풀이로 쥐어팼던 모양(...) 하지만 그러면서도 레오의 파동기에 대한 재능을 꿰뚫어보고 이중파동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만약 자신이 없을 때 앤이 위험하면 이걸 써서 앤을 구하고 죽으라고 한듯.
인간을 혐오하기는 하지만[46]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닌 듯하다. 존 도우를 역겹고 불쌍하다고 경멸하는듯 하면서도 그 모습에 앤에게 집착하는 자신의 모습을 투영했는지 프레이식을 전수하고 직속 견습기사로서 곁에 있는 것을 허락했으며 마스터나이트까지 되게 만들었고, 여왕으로 각성하기 직전이라는 절묘한 타이밍에 질렸다는 말과 함께 존 도우를 독립시켜 다른 곳으로 보내버렸다.
또, 프레이가 혼자서 애를 낳거나 나이를 안 먹는 등 특이한 신체적 특징을 보였음에도 마일로나 라임에게 의심받지 않고 기사단에 들어온 걸 의문스럽게 여기는 의견이 많은데, 일단 나이트런 인류 대부분의 조상이 "휴먼 얼라이언스" 라도 우주 진출 과정에서 이미 기존 인류와는 다른 노선을 걸은데다가 타 행성 적응이나 대전쟁시절 괴수에 대항하기 위해 강화병이나 생체병을 수도 없이 만들었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혼란한 시대 중에 "이노베이션 엠파이어" 나 "신인류혁명동맹", "루인" 의 잔존세력의 혈통이 현 인류 내에 섞여 들어갔을 것이며[47] 문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나이트런 작중의 현 인류는 유전자 자체가 '''기존 인류와 완전히 다르다.'''
거기다 기사단은 이 '''섞이고 섞인''' 인류 중에서도 한층 더 '''괴악한''' 녀석들 중에서 다시 '''완전 괴악한''' 녀석들을 골라 다시 1000여명을 뽑은 집단이다. 프레이는 비록 괴수여왕이지만 육체 자체만으론 기사단 내부에선 오히려 일반적인 인간에 더 가까운 편일수도...
애초에 어린 시절부터 뛰어났던 쌈박질 실력도 있기에 마일로나 라임이 프레이를 '''확인되지 않은 혈족의 후손'''정도로 넘겨짚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실제로도 육체스펙이 '평범함'이 강조되고 있지만 앤이나 프레이나 기사인 시점에서 '''육체능력은 어지간한 강화인간은 능가'''한다는 건데 어떤 강화시술도 없이 그런 타고난 육체을 지녔으니 기사로썬 튀지 않는다고해도 보통 인종은 아니라고 추측할 가능성은 된다.
또 앤의 탄생도 마일로가 기적이라고 평가하기는 했지만 액면 그대로 기적이라고 믿기보다는 우연적인 능력 발현 정도로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다. 일단 클론이나 모자이크 베이비를 만드는 세계이니만큼 단성생식이라도 며칠 만에 '''인간을 재생산'''한 정도는 과학적으로(?) 가볍게 넘겨버릴 수 있었을 수도 있다.[48]
그리고 최근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프레이의 AB소드의 '''전 주인'''인 시온 자일의 선례 이외에, 자일 가문의 인간이 일반인에 비해 3배 가까이 긴 수명을 가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49] 애초에 기사단엔 유전적으로 우월한 개체들이 힘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선례를 찾기 힘들 만큼 우수한 프레이에 대해서는 늙지 않거나, ''아이를 낳은'' 사실 정도는 납득해 버렸을지도 모른다. 고질적인 인력난 탓으로 기사단이 앞뒤 안 가리고 기사를 뽑았던 것도 있고.
물론 마일로는 반쯤 눈치 챘더라도 희망을 걸어보고 애써 무시한 것일 수도 있지만... 하지만 마일로는 분명히 '''앤은 몰라도 프레이는 불가능'''이라고 못은 박았다. 오히려 "기사는 실력만 있으면 그만이지, 윤리같은 건 필요없지 않아?"라며 프레이를 반긴 건 라임.
작가가 나이트런은 스타워즈의 동인지로 시작했다고 한만큼, 프레이의 모티브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일 가능성이 크다. 작중에서 가지는 여러 포지션[50]도 비슷하고 타락의 과정 또한 매우 비슷한데다가[51] 배신하는 과정 또한[52] 매우 비슷하다는 점에다가 적과의 최종전의 목표, 자식의 팔을 잘라버렸다는점, 그리고 페널티를 안고 싸웠다는 점까지 똑같다.[다만] 게다가 인성에 조금 문제가 있다는 거에다가[53] 기사단의 문제아, 최강,최악의 실수라는 점 역시 비슷하다.[54]

여담으로 네이버 웹툰 죽은 마법사의 도시에 나오는 네이버 파이터즈라는 게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 중 하나로 나온다.
편익의 외날개의 검사에 먼치킨, 자신이 인간인줄 알고 살아왔다는 점에서 세피로스를 연상케한다.
'''크와앙 하고 울부짖는''' 엄청 강한 ''투명한'' 괴수와 싸운 적이 있다고 한다. 무려 3박4일에 달하는 사투 끝에 격퇴, 죽이지는 못했다고 한다... 라고 프레이가 투입되기로 한 작전에서 4일 동안 무단이탈해서 열린 징계 청문회에서 증언했다. 물론 아무도 안 믿었지만. 이탈 전날 프레이가 오래된 고문서를 발견했다고 하는데... 관련이 있을지도?
또 여러모로 상반적인 캐릭터성을 가진 인물. 본의는 아니지만 어쨌든 많은 사람을 구했고 최강의 기사로 칭송 받았지만 여왕괴수로 각성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최악의 괴수이면서도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을 잉태한 성모이기도 하다. 여왕괴수이면서도 앤 마이어의 어머니라는 점은 선과 악이 뒤섞인 캐릭터라는 것을 암시한다.
재미있는 것은 프레이가 피온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정도로 재앙적인 존재는 아니었을 거라는 점이다. 피온을 만나 '마음'을 알고 '잃는 아픔'을 깨달았다. 소중한 존재를 잃지 않기 위해 극한까지 자신을 몰아넣었고, 앤과 헤어지며 각성을 억누를 당위마저 사라졌으니...
여왕괴수로 각성하기 전의 개차반적인 성격은 괴수특유의 인간혐오의 영향로 보인다. 실제로 프레이는 앤을 가장 소중이 했으나, '''앤을 적대하는''' 큐피에게 자애심 넘치는 웃음과 함께 머리를 쓰다듬으며 "가만있어 큐피. 엄마 친구니까 얌전히하고 있으렴"이라 말하거나 "태교에 좋지 않겠지"라며 콰트로를 걱정하거나 자신의 말을 듣지않고 '''번번히 앤을 목숨을 위협한''' 블루비틀을 아무리 움직일수 있는 시간이 적고, 우주쪽을 신경써야 했다지만 "앤을 놔두라"라는 한마디 외엔 별다른 제제를 가하지 않았다. 다만 프레이가 다른 괴수도 모두 죽이려 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런 관대함은 여왕괴수 특유의 모성애가 발동되는 자기 자식에 한해서인것 같다. 또한 프레이가 체터박스라는 이름을 지은 이유가 나오는 외전을 볼때, 자식에게도 그 개차반적인 성격을 완전히 버린건 아닌 모양.
과거회상으로 가끔씩 입고나오는 스판 재질의 전투복은 원래 둥지잠입을 위한 스텔스 슈츠지만 프레이는 보통 기사를 대련으로 조질때 주로 입는 모양(...)
2013년 새해기념 카페 대문에 올라온 사람은 바로 프레이. '''새해 복 받든가... 난 죽었지만. 쳇.'''이라는 명대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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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편에서 '''초필살 대 우주 폭발 청파 슛'''이라는 명칭의 슛을 날려 골키퍼 이하 수 명을 부상시켰다. 덧붙여 골키퍼로 추정되는 카를로스라는 기사는 아마 비명횡사 근처까지 간 듯.[55] 기사란 종족이 뭔지... 여기서 무서운 사실은 공은 멀쩡했다는 것.

[1] 작가가 작중에서 '마이어'의 표기를 계속 바꾸고 있다. 프레이편에선 Meyer, 네가 있는 마을에선 Mayer라고 썼다가, 또 Meier라고 썼다가... 자세한 건 마이어 문서 참조.[2]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하도 사고를 많이 치다보니 강등 당했다.[3] 끝이 삼각형 형태인 검. 4화에서 프레이가 자신의 검이 부러지자 다른 교육생의 검을 뽑아 사용했다. 벨치스 전에서는 이 검으로 크로스아이와 싸우기도 했다.[4] 기사가 되었을 때 받은 AB소드.[5] 김하영 성우의 성대결절로 인해 현재는 하차.[6] 이 때도 어린 나이긴 하지만 앤을 돌봤다는 것 때문에 앤보다 좀 더 연상 기믹으로 볼 수도 있다.[7] 여기서 말하는 강함은 총체적인 강함이 아니라 단순 스펙으로 보인다. 22화에서 프레이는 드라이에게 "체력, 반사신경, 초상능력, 경험 그 모든 것에서 날 앞선다" 라고 공인한 바 있다.[8] 문 77화 언급[9] 그나마도 사고쳐서 늦춰진 것이다.[10] 당시에 프레이가 없어서 앤 마이어가 대신 봉변을 봤고 그 조직은 곧 이어 등장한 마일로한테 걸려서 완전히 작살났다.[11] 이는 본래 프레이식이 앤을 지키기 위해 본인이 써먹으려고 창안한 무술이기 때문이며, 앤이 육체적으로 망가지는 것은 순전히 그녀의 육체가 기사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만큼 연약하게 태어났기 때문이다.[12] 그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는 묘사는 앤 마이어, 드라이 레온하르트, 시온 자일에게도 있었다.[13] 레오는 프레이의 경지인 청적공명까지 올라가는데 일족의 영혼을 소모, 일종의 코인을 넣고 컨티뉴나 다시 시도 등을 해야했다. 앤은 전성기 때도 공명기는 사용할 수 없었다.[14] 전투력 부분에 인용문구와 22화 참조. 22화에서는 프레이가 드라이에게 직접 '체력, 반사신경, 초상능력, 경험 모든 것에서 자신을 앞선다' 라고 분야까지 세세히 집어서 인증해줬다.[15] 사실 프레이 자체가 파동기 같은 화력 타입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행성급 화력보유자가 아니더라도 프레이보다 화력 자체는 우위인 사람들은 꽤 많을 것이다. 당장 드라이도 프레이 본인이 인정했으며 그 드라이보다 화력 자체가 더 많은 것이 드라이의 동생 다니엘도 있다.[16] 후술할 다른 사람들은'나이트런 최강급 검술기교파'라는 것은 확실히 공인이 됐어도 프레이와 엮인 것이 하나도 없기에 직간접적인 비교는 거의 할 수 없지만, 이 둘만큼은 작가가 간접적으로 프레이와 비교 가능한 간접적인 서술을 해줬다. 디오 딜런은 기사단 역대 딱 둘 뿐인 검성 중 하나로 1미터 간격에는 프레이와 드라이조차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유진 한 또한 작가가 '그 중 디오 딜런과 유진 한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창과 검의 달인. 화력은 부족하지만 검과 검의 1:1의 싸움이라면 다른 벨치스 주역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라고 언급하고, 작중에서 저 둘이 '프레이, 앤과 같이 어떻게든 이기는 방법을 찾아내는 재능'을 가졌다는 사실이 인증됐다.[17] 콜드히어로 성녀 클라라의 1번 성검 소환, 나이트폴 62화에서 늑대 부대를 부대 체로 짓이기려고 쓰려다가 소피가 만류해 쓰지 않은 기술 등. 파올로 본인도 가로우에게 V자 베기, 하늘 베기 두 개를 다 쓴 이후에 저 기술들을 꺼내들었다. 이때 파올로는 가로우를 두고 '기술을 아끼면서 이길 상대가 아니다. 퇴물이라도 잔기술을 꽤 남아있다.' 라며 필살기 외에도 기술을 아끼고 있음이 드러났다. 성검을 꺼낸 파올로를 보고 가로우는 "좀비냐? 잘도 뭐가 또 나와." 라고 독자들의 심경이 담긴 디스를 날렸다.[18] 카렌은 이러면서 프레이를 교화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프레이에게 순식간에 단물 다 빨리고 버려졌다.[19] 벨치스전 자체는 E-33전처럼 결과에 따라서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는''' 전쟁이었지만, E-33때와는 달리 안전권의 일반인에게는 그다지 위기감 있는 전쟁이 아니었던 듯하다.[20] 인간들은 거의 편집증 수준으로 E-33의 유생들을 찾아 죽여댔으나 끝내 이 녀석을 놓쳤다.[21] 괴수는 본능 레벨로 인간을 적대하고 혐오하며 몰살하려는 습성이 있다. 그러니 괴수로써의 본질이 여전히 남아있는 그녀는 외형과 지성, 언어 등은 인간을 흉내내도 본능 수준에서 인간에 대한 적대감이나 혐오감 등을 어찌할 수 없었고, 이는 교정도 불가능해 그냥 앤을 제동기 삼아 억누르는 수준에 그칠 수밖에 없었던 걸로 보인다.[22] 정작 앤은 육체적으로는 인간 그 자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레이는 앤만큼은 자녀이자 친구 & 기도 소원이다 보니 특별 개체 취급을 한듯.[23] 정확하게는 "앤이 모든 인간을 지키려고 하고 또 그 때문에 자기를 떠났으므로 그 지키려고 하는 모든 인간을 없애버리면 앤이 인간을 지킬 필요가 없어지니 같이 있을 수 있다."라는 뭔가 어디라고 찝을 수 없을정도로 비약이 심각한 논리. [24] 5형에게 '큐피'라는 이름을 붙인 것과 콰트로의 경우를 볼 때 이 영식들에게도 프레이가 따로 붙인 진짜 이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25] 위에서 언급된 이과과목을 모두 만점으로 수료했다든가 취미가 상위괴수의 머리를 수집하는 것이었다든가 하는 기믹이 여왕괴수로서의 일종의 복선이었던 셈. 그가 기사로서 교육을 받던 과정에서 배운 지식 덕분에 교과서에서나 등장했던 괴수들이 아린 전에서 등장한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26] 서로의 무기깨기로 무기를 잃은 후 앤은 자신은 DC코트가 있으니 지구전으로 가면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프레이는 보란듯이 청적공명과 검은색 파동기로 단숨에 DC코트를 다운시켜버렸다.[27] 원문은 "수십의 꽃과. 그꽃에 둘러쌓인 수억의 괴수와 싸우던 몇백년전의 노바급블랙홀 엔진 이동요새... '''행성따윈 이미 필요없어.'''" 여기서 나이트런 특유의 중의적인 문법 때문에 많은 이들이 헷갈려한 부분인데, 아발론이 수십의 꽃과 싸웠다는 게 아니다. 아발론은 작중 현재로부터 100여 년 전인 대전쟁시절의 요새이고, 푸른꽃은 62년 전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그나마 이해하기 쉽게 다듬어 보면 '몇백 년 전 수억의 괴수와 싸웠던 노바급 블랙홀 엔진 이동요새가 수십의 (푸른)꽃에 둘러싸여 있다' 정도.[28] "널 괴롭히는 것도 네 비명을 듣는 것도 그다지 유쾌하지 않으니까."[29] 프레이의 계획은 앤이 지켜야 할 사람도, 없애야 할 괴수도 모두 쓸어버리는 것으로 이 때문에 프레이가 만든 괴수들은 목표로 삼은 행성이 완전히 파괴되면 활동을 정지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있다. 하지만 목표로 삼은 행성이 완전히 파괴되기 전까지는 활동을 멈추지 않으며 이 때문에 프레이가 죽었음에도 토발에 워프된 푸른꽃은 활동을 정지하지 않았다.[30] 아마도 자신의 기도를 들어준 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지녔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또한 자신의 첫 친구주변인이 종교인이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영향도 있을지도 모른다.[31] 앤이 테라코드와 아카식 레코드를 융합시켜 정보를 얻고자 할 때 이 인격체가 나타나 도와준다. 게다가 앤이 위험한 지점까지 나아가자 이 이상 가면 붕괴한다는 뚜렷한 대사를 날리고는 앤의 정보획득을 중단시킨다. 사실 vs스틸레인 전에서 말을 걸었던 전례가 있긴 했지만 아예 완전한 인격체로서 대화까지 가능하다는 것은 이번에 밝혀진 것.[32] 프레이 본인 말로는 자기가 한낱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시점에서 단순한 환상은 아니다.(...) 그리고 기억 로그를 이식해 만든 복제이니 엄밀히 말해 생전의 본인은 아니지만, 인격이 본인과 동일한 건 맞다. SF에서 가끔 나오는, 생전의 본인을 백업해 만든 AI를 생각하면 된다.[33] 상위 괴수들의 머리를 수집하던 악취미도 정보생명체인 괴수의 특성 + 이기기 위해 뭐든 배끼고 참고하는 엘리스 여왕종의 특성이 반영된, 일종의 전투력 강화/보강을 위한 정보수집용 행위로 보인다.[34] 앤도 콜드히어로에게 이 대사를 쳤다. 이에 독자들은 앤이 프레이전을 계승하지 않을까 걱정(...). [35] 다만 아직 콰트로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속단은 금물이다.[36] 결국 이 떡밥은 앤 마이어의 정신세계 안에 프레이 마이어의 복제 인격체가 있는걸로 회수되었다. 아마도 푸른꽃을 이전시킨것도 이 인격체가 한걸로 추정된다.[37] 프레이는 앤의 친모이기도 하므로 은연중에 모성본능과 자기 아이에 대한 독점욕이 동시에 발현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니 자신의 아이에게 어머니로써 다가가려 드는 카렌은 프레이에게 있어서 아이(앤) 양육권을 사이에 둔 경쟁자로도 볼 수 있었던 것.[38] 다만 카렌 쪽에선 이를 눈치채지 못한 걸로 보이는데, 사실 마일로 말고는 프래이가 앤을 출산했다는 사실을 아는 인간도 없거니와 앤과 프레이는 호적상 자매관계, 둘의 외관 나이차이도 그다지 나보이지 않았으므로 상황을 전혀 모르는 제 3자 입장에선 한 쪽이 다른 한 쪽의 모친이라는 생각을 할래야 할 수도 없다. 게다가 프레이 본인도 스스로 앤에게 내가 니 엄마라 밝힌 적도 없다. 이러니 카렌이 그걸 알고 그에 맞게 대처할 수 있을리가...거기에 더해 인간을 싫어할 수밖에 없는 프레이의 본성까지 고려해보면 카렌은 처음부터 프레이에게 어머니도 가족도 교화자도 될 수 없었다. 그냥 단물 뺏길 역할만 될 수 있었을 뿐.[39] "'''나를 대신하고 싶어한다는 것, 알고 있어"'''. 그 프레이가 이정도로 용인해준 사람이 또 있던가?[40] 현재는 말할것도 없지만 과거에도 드라이는 '''전성기 시절''' 앤과 막상막하의 괴물이었다. 진짜 앤에게 짐이 되지 않고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몇 안되는 강자.[41] 프레이의 독백을 보면 인간을 생리적으로 싫어하는 것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는데다 약해서 번번히 앤에게 걸림돌이 된다는 것에 엄청난 분노를 느끼는 묘사가 여러번 나온다. 자신이 있을 곳인 앤을 빼앗아간다는 상실감과 박탈감은 말할 것도 없고.[42] 질과 드라이는 앤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도 이런 차이를 보인다. 두 사람은 성별과 무력 외에 딱히 특별한 차이점이 없음에도 둘을 대하는 프레이의 태도는 매우 다르다.[43] 다만, 최신화의 회상에서 크로스 아이가 너무 강대해서 앤 이외에는 인정하지 않았던 그 프레이가 결국 어느 정도 타인을 의지하게 만들었다는 서술, 이후에 리아 자일과 드라이에게 커피를 쏘는 파격적인 모습(...) 으로 볼 때, 딱히 드라이뿐만 아니라 리아 자일을 포함한 다른 벨치스 7영웅들에게도 동격으로 인정해 어느 정도 연화된 태도를 보였었을 가능성이 있다.[44] 나이트폴 73화에서 레오의 회상에서의 프레이의 '이 힘으로 앤이라도 지키고 죽어'라고 말하며 기술을 알려주는 장면을 통해서도 앤을 지킬 수 있을 정도라면 어느 정도 인정해주는 것을 알 수 있다..[45] 앤 말고 순수하게 프레이가 혐오를 느끼지 않게 된 대상(추정)으로는 피온 정도밖에 없다. 그 피온은 죽어버렸고...마일로나 드라이의 경우도 프레이가 본격 괴수여왕으로 활동하기 전엔 완벽한 대립/적대관계는 아니었지만 인간적으로 친밀하긴 개뿔.[46] 인간을 적대하도록 하는 괴수의 본능 탓이다. 프레이의 회상에 따르면 늘 '인간을 죽여' 라는 목소리가 맴돌고 있었고 프레이는 앤 때문에 그 본능을 늘 거슬러가며 살았지만 태생이 태생인지라 앤이 곁에 있고 앤의 주의를 기억할 적에도 인간에게 친밀감을 전혀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혐오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45] 그래서인지 결국 앤이 곁에 없는 상황에서 프레이가 먼저 한계를 맞이했다.[47] 작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레온하르트 가(家)와 자일 가 역시 각각 신인류혁명동맹과 이노베이션 엠파이어 잔존세력의 후예이다.[48] 라는 서술이 있지만 가이아인 소피 비스타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별거 아니라고 대충 넘어가기는 힘들다.[49] 거기다 그래비티 디바이스, 생체장갑, 우주생존용 보조기관 등등 까지 합치면 이미 인류가 아니다. 애초에 탈인류화를 노리던 녀석들이었으니...[50] 주인공의 부모이자 쓰러뜨려야할 적, 최강의 기사[51] 둘다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리고 남은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기위해 발버둥치다가 외로움을 느끼고 적의 수장으로 타락한다.[52] 둘다 적의 수장이 되어 기사단을 내부에서부터 파괴시켰다.[다만] 기사단이 일구어낸 최고의 성과이자 최악의 실패라는 문구는 두쿠 백작한테서 가져왔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정확히 똑같은 줄이 있기 때문.(...)[53] 물론 프레이에 비하면 아나킨은 양반이다. 프레이의 타락은 자연스러운데에 비해 아나킨은 자기자신을 마구 채찍질하면서 더욱 어둠에 빠졌을만큼 아나킨은 프레이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선인이었기 때문.[54] 그런 의미에서 마일로의 모티브는 오비완일 가능성이 크다.[55] 그런데 다음 컷이 심히 흠좀무. 내일이면 결혼한다며 그녀의 사진을 보여주는 사망플래그를 찍었다지만 한쪽에서는 '''아빠, 죽지마'''라고... (그렇다기 보단 부상자가 여럿이어서 서로다른 부상자 관계자들이 떠드는것을 한 컷어 몰아서 쓴것일도 있다. 해석은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