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숙
Unsuk Chin, 陳銀淑
1961년 7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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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현대음악 작곡가.
2. 생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에서 김광희(1학년 때)와 강석희를 사사했고 1988년 함부르크에서 리게티 죄르지에게 작곡 수업을 받았다. 고전주의 음악만 듣던 사람에게는 충격과 공포인 현대음악 작곡가로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호평받고 있다.[1]
2004년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음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그로마이어 (Grawemeyer)상[2] 을 수상했고, 2005년 쇤베르크상, 2017년 시벨리우스상을 받아 가장 권위있다고 여겨지는 상 세 개를 모두 받았다.
2006년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상임 작곡가 겸 현대음악 시리즈 '아르스 노바'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2018년 1월 2일 여러가지 사정으로 12년 만에 서울시향을 떠나게 되었다. 진은숙마저 떠나면서 서울시향의 미래가 더 걱정스러워졌다. 진은숙은 해외에서 창작 활동에 몰두할 계획이라고 한다. 원래 독일에서 30년 넘게 살고 있었기에 독일에 머물 듯하다.
3. 작품 목록
3.1. 협주곡
- 피아노 협주곡
- 피아노와 타악을 위한 이중 협주곡
(2001/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위촉) 초연은 2002년 1월 20일 베를린 필하모니홀에서 비비안네 하그너의 연주와 켄트 나가노의 지휘로 이루어짐. 약 28분에 4악장 구성. 한국에서도 아르스 노바 시리즈에서 연주된 바 있다. 진은숙 본인만의 텍스쳐리즘이 극치에 다다른 작품이다.
- 생황 협주곡 슈(Šu)
(2008-9, 2013 개작/ BBC위촉작) 초연은 2009년 8월 13일 BBC 프롬스에서 일란 볼코프의 지휘와 알반 게르하르트의 첼로 협연으로 BBC스코틀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이뤄짐. 총 4악장으로, 1악장에는 아니리 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판소리의 아니리와 같은 장황한 첼로 솔로가 1,3악장에서 이루어진다. 한국에서도 아르스 노바 시리즈에서 연주된 바 있다. 서울시향이 이 곡 역시 DG에서 알반 게르하르트와 레코딩하여 출반. 이 녹음을 앞두고 13년도에 2악장이 전면적으로 새로 작곡되어 교체됨. 1악장은 g# 음에서 시작하여 엄청난 분화를 통해 거대한 아니리를 하듯 스토리를 구축해내며 2악장은 스릴러와 같은 독주 첼로의 움직임과 그에 맞춰 감응하는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이 돋보인다. 3악장에서 역시 1악장처럼 장황한 첼로 솔로가 감성적이게 느껴진다. 4악장은 한층 더 예측 불허의 움직임을 보인다.
- 클라리넷 협주곡
3.2. 오케스트라
-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카나>[5]
- 오케스트라를 위한 <마네킹>
- 대편성 관현악과 혼성, 어린이 합창단, 오르간을 위한 <별들의 아이들의 노래>
1. 적막하고 거대한 어둠을 지나 (페르난두 페소아-소네트 18장 인용)
2. 빛의 찬가 (페르난두 페소아-소네트 14장 인용)
3. 우주를 가로질러 (에디트 쇠데르그란)
4. 당신은 행성을 집었다 (이바-리사 마네르-당신은 행성을 집었다)
5. 빛의 찬가 (옥타비오 파스) *스페인어로 노래
6~9. 천체 속의 천체 (6악장:퍼시 비쉬 셸리-해방된 프로메테우스/8악장:잉게르 크리스텐젠-그것/9악장:헨리 본-세계/후안 라몬 히메네스-시집 돌과 하늘/윌리엄 블레이크-순수의 전조 인용) *7악장은 작자 미상의 텍스트 이용.
10. 밤 (후안 라몬 히메네스-시집 돌과 하늘 인용)
11. 천체 속의 천체: 6악장과 동일한 텍스트
12. 아침 (주세페 웅가레티)
- 오케스트라를 위한 <코로스 코르돈>
- 소규모 오케스트라를 위한 <권두곡>
-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3.3. 실내악
- 실내 오케스트라를 위한 그래피티
- 실내 오케스트라를 위한 구갈론-거리극의 장면들
1.프롤로그-커튼의 극적 걷힘
2. 대머리 여가수의 비가
3. 틀니 낀 점쟁이의 비죽거림
4. 병과 깡통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5. 악순환-판잣집 앞에서 추는 춤
6. 땋은 머리를 추격하는 돌팔이 의사
- 7중주를 위한 코스미기믹스-일곱 악기 주자를 위한 음악 무언극
1. 그림자극: 그림자 인형극에서 아이디어을 얻음
2. 사각형: 연극에서 영감을 얻음. 단순하고 규칙적인 음악이며 걷는듯한 움직임은 박자가 변하면서 계속 빨라진다. 각 악기는 타악기적인 주법으로 연주된다.
3. 가면: 스승 리게티에 대한 오마주다. 기타가 중심에 놓여 연주를 하면서 다른 악기들이 화음을 바꾸며 연주한다. 마치 중국 가면극처럼.
- 5인의 주자를 위한 기계적 환상곡
- 2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큰 카덴차
3.4. 전자음악
- 바이올린과 실시간 전자음향을 위한
- 앙상블과 전자음향을 위한 <씨> (Xi)
(1995-6/크로노스 콰르텟 위촉) 테이프는 베를린 공대 스튜디오에서 제작. 1996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초연.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0분의 연주시간. 1악장에서는 응축된 트레몰로 음향이 저면에서 움직이면서 곡이 진행된다. 마치 시간의 축이 늘어지는 느낌이 든다. 2악장에서는 배음 구조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룬다. 3악장은 첼로가 하행음을 연주하면서 미분음을 넘나들고 나머지 현악기의 상행하는 음적 파동이 나타난다. 4악장에서는 1악장의 발전부 같은 악상이 보이는데 리듬 패턴은 하강과 상승을 반복하며 템포는 점점 빨라져 피날레로 치닫는다.
- fixed media 를 위한 <영원에의 길>
- 타악기와 테이프 혹은 fixed media를 위한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 실시간 전자음향과 분리된 두 관악앙상블을 위한 <공상적 팡파르>
많은 진은숙 동세대 작곡가들이 그렇듯 전자음향 제작은 전문가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3.5. 독주곡
(1995, 2003년 개작) 2번<시퀀스>: 초연은 95년 6월 5일 베를린에서 딩샤오 리의 연주. 개작 후 2003년 12월 16일 도쿄 오페라시티 리사이틀홀에서 히로아키 오오이가 연주. 3분 길이. 폴리포니에 대한 이해력을 많이 요구한다. 3번 <스케르초 애드 리비툼>과 4번 <스케일> 은 1996년 2월 11일에 캔자스 토페카 공공도서관에서 딩샤오 리가 연주. 개작버전은 2번의 개작판과 동일한 연주회에서 히로아키 오오이가 연주. 다 2분길이. 양손의 교차 연주와 빠른 템포의 다이내믹과 같은 기교적 측면이 전면에 부각된다.
(1999,2003년 개작/하노버 현대음악협회 위촉) 1번 <in C>: 1999년 5월 25일 하노버에서 히로아키 오오이 초연. 개작초연 역시 오오이 씨가 도쿄 오페라시티 리사이틀홀에서 03년 12월 16일 연주. 가믈란 음악에 큰 영향을 받음. c 음의 배음렬을 토대로 화음이 구성된다.
초연 때 원래 연주하기로 했던 피아니스트가 공연을 열흘도 남겨두지 않고 너무 어렵다고 포기해 버렸다. 공연을 펑크낼 수는 없어서 대타로 오오이 씨가 연주했는데 연습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악보를 따라가는데 그쳐 진은숙의 생각으로 1분 50초짜리였던 곡을 9분 넘게 연주했다.
(2000/피에르 불레즈75주년 기념 사우스뱅크 센터 위촉)6번 <그레인>: 2003년 3월 26일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에서 롤프 힌드가 연주. 3분길이. 전자음악 테크닉 중 그래뉼라 합성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피아노곡에 대입하였다. 피에르 불레즈에게 당연히 헌정.
(2003/도쿄 시티오페라 위촉) 5번 <토카타>: 03년 12월 16일 역시 히로아키 오오이의 연주로 초연. 3분 길이. 이 곡 역시 c 음의 배음렬을 토대로 화성이 진행된다. 상당히 비르투오소한 진행을 보인다.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
정식 녹음이 피아니스트 메이 이 푸의 연주로 존재한다. 2016년 가을 아르스 노바 시리즈에서 연습곡 5번의 연주가 있으며 5번은 자주 연주되고 있다. 위에서도 보였듯 일본 피아니스트 히로아키 오오이 씨는 이 작품의 거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3.6. 오페라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오페라) [7]
- 거울 뒤의 앨리스 [8]
...이었지만 본 곡의 작곡을 무기한 연기시킨다고 하였다. 흥미를 잃게 되었다고...
3.7. 성악곡
- 3명의 소프라노와 여성합창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트로이의 여인들>
그녀가 스스로 인정한 첫 작품이다. 초연 당시 매우 열악한 여건과 의사소통 미숙으로 인해 연주나 장소 상황이 최악이었다고 한다. 최초로는 위촉조건이 3관편성의 작품이었으나 앙상블 버전으로 급히 조건이 축소된 후(최초 편지에 아마 잘못 쓰였을 가능성이 큼) 그마저도 늦은 악보 도착으로 연주자들의 반발로 인해 피아노 축약본으로 연주됨. 개작초연은 1990년9월 23일 오슬로 현대음악축제에서 스티나 투른베리, 안네 리제 베른첸(소프라노), 체르스텐 둘베리(메조 소프라노), 베르겐 오페라 합창단과 베르겐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연주. 루카 파프의 지휘. 22분 가량. 에우리피데스의 동명의 작품을 토대로 텍스트 구성. 리게티와 공부하던 시절의 유일하게 파기하지 않은 곡이다.
- 소프라노와 앙상블을 위한 <언어유희>
1. 숨바꼭질
2. 세 개의 마법 문의 비밀
3. 게임의 규칙-로꾸거 을간시
4. 다섯 절로 부르는 사계절
5. 도미파레S
6. 임의의 놀이
7. 옛날 옛적에
- 4명의 인성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시간의 거울>
텍스트: 기욤 드 마쇼의 전례문, 페르난도 페소아의 시.
일부 인용+편곡: 요하네스 치코니아의 발라타 "오 죽음이여 자비를", 14세기 키프로스섬 야누스 궁정의 노래 "나는 사랑에 빠졌답니다"
40분 정도의 길이를 자랑하는 스케일 큰 작품이다. 진은숙의 작품에서 예외적으로 고전적 음악의 요소(바로크, 르네상스, 중세 음악)가 상당히 직접적으로 드러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캐논 형식을 이용한 다성부의 대위법적 움직임은 상당히 인상적이며 또한 거기다 동양적인 느낌을 주는 타악기가 많이 이용되고 있기도 하다. 99년 11월 7일 로열 앨버트홀에서 힐리어드 앙상블과 런던 필의 연주와 나가노 켄트의 지휘로 초연. 이후 개작판은 2001년 6월 30일에 비를린 필하모니홀에서 힐리어드 앙상블과 도이치심포니오케스트라가 나가노 켄트의 지휘로 연주. 발췌곡으로 <나의 끝은 나의 시작이요, 나의 시작은 나의 끝이리니> 가 있고 독창자들과 앙상블을 위한 버전이다. 6분가량.
- 소프라노, 베이스, 혼성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칼라>
1. 기도
소프라노와 베이스 독창, 합창과 오케스트라 편성인 1악장은 오스트리아 작가 게르하르트 륌의 시에 기초하고 있다. 남성 독창으로 시작되는 첫 단락은 저음역 위주의 진행을 보이지만 여성 독창이 나오기 시작하는 두번째 단락은 대조적인 진행을 보여준다. 두 번째 단락 도중 짧은 중간 휴지부가 나온다.
2. 그것독창자 없는 순수 합창곡인 2악장은 1악장과 강하게 대비된다. 텍스트는 잉거 크리스텐센의 동명의 장편시를 일부 이용하고 있다. 음향은 엄청난 내부적 상호작용을 보이며 서로 결합되고 새로운 것이 도출되기를 반복한다. 점묘적인 텍스쳐 또한 인상적이다.
3. 애너그램 1: " 죽음은 내 삶의 동경이다"텍스트는 독일의 우니카 취른의 시를 토대로 애너그램을 구성한다. 화음의 구성음들은 항상 순서가 뒤바뀌며 그때그때 다른 악기로 카멜레온처럼 변한다. 이를 통해 동일한 재료로 새로운 것들이 계속 생성되는 느낌을 자아낸다. 소프라노와 베이스 독창은 상반된 음악적인 진행으로 노래하고 있으며 곡의 중반부부터는 파워가 점점 커지는 느낌을 주게 되나 끝에 가서는 중후반에 제시된 음악적 목표가 허상이라고 말하듯 강한 느낌이 상실된다.
4. 오, 넌센스순수 합창 부분이며 텍스트는 군나르 에켈뢰프의 시 <부재하는 아니무스>를 일부 인용하고 있다. 변주, 반복, 단절의 이용으로 매우 음악적인 결과를 도출한다. 가장 변덕이 심한 악상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어찌 보면 가장 강한 유희적 요소가 드러나는 곡이다. 대위법적인 움직임 속에 음악적 조각들이 조합을 이뤄가는 모습이 보인다.
5. 애너그램 2: "시간은 우리가 일용하는 양식"이 악장은 3악장과 화성 구조와 시간 진행 면에서는 비슷하나 형식적 면에서는 3악장과 반대이다. 첫 단락은 소프라노가 새로운 선율 단편을 제시하고 분절적인 악기들이 배경을 제시하다가 둘째 단락에서는 베이스와 금관 및 퍼커션의 크레셴도가 나오면서 끝에서는 여성 합창이 음악을 삼켜버린다.
6. 모음들순수합창곡인 6악장에서는 랭보가 쓴 모음의 색채에 관한 유명한 시를 자유롭게 인용함. 조성적인 협화음이 간헐적으로 들리나 이는 조성음악이 아니고 리듬도 규칙적으로 들릴 법 하나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다. 세 단락으로 나눌 수 있고 그 기준은 강세라고 할 수 있다.
7.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마지막 악장은 파보 하비코의 동명의 시에 음악을 붙였다. 소프라노 독창으로 시작되며 점점 텍스쳐가 두꺼워져서 전체가 다 연주에 참여하는 피날레로 일관된 구조로 진행하며 향한다.
-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스내그스&스널스>
- 2명의 소프라노와 카운터테너, 오케스트라를 위한 <칸타트릭스 소프라니카>
1. 워밍업-튜닝
2. 노래하기, 노래를 불러!
3. c#은 cb 이 아니다.
4. 눈뭉치
5. 이 모든 환영들
6. 우에 광-달빛
7. 메아리-그림자-캐논
8. 에튀드뒤트에-엄청난 목소리
-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침묵의 사이렌>
3.8. 파기된 작품
-'''형태(1983)''': 플룻,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곡. 1984년 몬트리올 세계음악제에서 초연. 서울에서 공부할 시절의 작품이다. 후에 파기됨.
-'''스펙트라(1985)''': 세 대의 첼로를 위한 곡. 1985년 암스테르담 가우데아무스 작곡 콩쿠르 수상작. 후에 작품 목록에서 파기. 스승 강석희가 이 곡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칸초네(1986/가우데아무스 재단 위촉)''': 피아노곡이다. 1986년 암스테르담 가우데아무스 음악제에서 르네 에카르트의 연주로 초연.
-'''그늘의 숨결(1992/인벤치오넨 페스티벌 위촉)''': fixed media 를 위한 곡이다. 베를린 공대 전자음악스튜디오에서 제작됨. 18분 7초.
-'''상티카 에카탈라(1993)''': 관현악곡이다. 1993년 10월 6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미치요시 이노우에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도쿄도 150주년 기념 국제 작곡 콩쿠르 수상작이다.
-'''스펙트르, 스페큘레르(1999-2000/비텐 실내악 축제, WDR위촉)''': 바이올린과 실시간 전자음향을 위해 작곡됨. 음반도 나왔으나....파기되었다. 후일 <이중 구속?>으로 동일 편성의 작업을 진행하여 정식 작품목록에 올랐다.
4. 창작 성향
스펙트럼(배음) 음악의 영향을 받아 작품 내에서 배음렬을 즐겨 사용한다.
특이한 타악기를 총동원해서 사용한다.
스승 리게티의 특징인 불규칙한 서아프리카 리듬이 은근히 나타난다.
그녀의 음악 특징은 한마디로 리게티+스트라빈스키+스펙트럴 악파 의 특성을 가진 텍스쳐리즘 작곡가라고 할 수 있다.
5. 여담
언니는 음악평론가 진회숙, 첫째 남동생은 문화평론가 겸 정치비평가 진중권이다. 한국에서는 동생 진중권이 훨씬 유명하지만 세계적으로 훨씬 유명한 사람은 누나 진은숙이다. 삼남매가 모두 예술, 미학에 종사하고 있으니 이 쪽으로 타고난 집안인 듯. 막내 진중걸은 컴퓨터 프로그래머라서 언급이 매우 적다.
[1] 단, 진은숙의 작품은 현대음악 치고 소위 '괴상'하지 않다. 생소하고 독특하다는 것이 옳을 듯 하다. 오히려 왜 충공깽 음악 안하냐는 비판도 있다.[2] 독일의 현대음악이 강세여서인지 독일식 발음인 '그라베마이어'로 많이 불리지만 Grawemeyer는 미국인이므로 미국식 발음인 '그로마이어'가 옳다.[3]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초빙 작곡가로 위촉되어 작곡함. 이 협주곡으로 그녀는 2004년에 음악계의 권위 있는 상인 그로마이어상을 수상했다.[4] 2009년작으로 같은 해에 알반 게르하르트와 BBC 스코티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초연.[5] 산스크리트어로 빛의 방을 의미한다[6] 원래 12번까지 작곡이 될 예정이었으나 6번 이후로 쭉 발표가 없고 애초에 피아노 협주곡을 쓰기 전에 사용될 시범작이었던 것을 미루어보아 더 이상의 발표는 없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초판과 현행판의 난이도 차이가 매우 극심하다.[7] 2007년작. 같은 해에 뮌헨 오페라 축제에서 바이에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초연했다.[8] 영국 로열 오페라에서 위촉. 2018/2019 시즌 세계초연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