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저우역

 

'''차오저우역'''
'''타이완 철로관리국'''
더우루·자이 방면
주 톈
← 4.1㎞
시종착

'''주소'''


'''개업일'''
1990년 2월 22일(핑둥선)
'''노선거리표'''
'''핑둥선'''
차오저우
潮州車站 / Chaozhou Station
대만 핑둥현에 위치한 핑둥선의 역이다. 3면 6선의 고가역이다.
1920년 핑둥선이 난저우역까지 연장되었을 때 개업하였으며 2013년 핑둥역에서 이 곳까지의 선로가 고가화가 되면서 현재의 역사를 개업하였다.
가오슝역 지하화 사업 이후 가오슝역이 더 이상 시종착역 기능을 할 수 없기에 서부간선의 열차들은 가오슝 대신 여기를 종착역으로 한다. 일부 열차는 핑둥역 또는 팡랴오역에서 시종착한다. 타이둥역 방면에서 남회선을 타고 오는 열차들의 경우에는 신쭤잉역에서 시종착기능을 수행한다.
2015년 10월 역 남쪽에 차오저우 차량기지가 건설되었는데 가오슝 시내에 있던 가오슝차량사업소와 가오슝정비창이 이 곳으로 이전하였다. 가오슝 방면으로 남하하는 대부분의 간선 열차의 시종착역 역할을 한다. 차량기지내에는 1면 1선의 양광간이역(陽光小站)이 존재한다. 또한 핑둥선은 이 역이후 종점 팡랴오역 까지 단선으로 운행한다. 전철화는 이미 완료되어 있어 전동차나 전기기관차들이 팡랴오역까지 오갈 수 있는 상태.
조주(潮州)라고 알려진 중국 광동성에 있는 차오저우와 지명이 동일한데 이 지역에 정착한 한족들이 주로 광동성 차오저우에서 넘어와 자신들의 고향의 이름을 이 지역에 붙였다고 한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광동성에 들어가 있지만 광저우를 중심으로 한 광동 문화와는 구별되는 별도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 화교들의 조상 출신을 구분할 때 광동, 복건, 객가와 함께 큰 구분을 이루는 지역이기도 하다. 출신지역이 일정하지 않은 객가인을 제외하면 대만에서 유일하게 별도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한족이다.
핑둥현 차오저우진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관계로 역 동쪽에 관공서와 상업지역이 있으며, 역 1층에는 철도이야기관 기념품 가게가 들어와 있다. 또한 컨딩국립공원과 가오슝 국제공항을 오가는 918번 시외가 정차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