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역

 

高雄車站
Kaohsiung Station
'''가오슝역'''
'''타이완 철로관리국'''
미개통 노선 보기 (고속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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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강 방면쭤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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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예정)
시종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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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첩운'''
'''가오슝역(역)'''

'''다국어 표기'''
영어
Kaohsiung Station
한자
高雄車站
'''주소'''
중화민국 가오슝시 싼민구
長明里004鄰建國二路320號B1-B4
'''운영기관'''
타이완 철로관리국 종관선

가오슝 첩운 홍선
가오슝 첩운 공사
'''개업일'''
종관선
1941년 6월 22일
가오슝 첩운
2008년 3월 9일(임시역사)
2018년 9월 5일(정식역사)
'''노선거리표'''
'''종관선'''
가오슝
종점
기점
'''핑둥선'''
가오슝
[image]
두 번 다시는 들어가 볼 수 없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사용한 임시 역사
1. 개요
2. 노선
2.1. 타이완 철로관리국 가오슝역
2.2. 타이완 고속철도 가오슝역
2.3. 가오슝 첩운 가오슝역
3. 역 주변 정보
4. 기타


1. 개요


중화민국 가오슝시 싼민구에 위치한 타이완 철로관리국, 가오슝 첩운의 역이다. 오랫동안 가오슝의 메인역 역할을 해오고 있다.
타이완 고속철도는 북쪽으로 6km 떨어진 신쭤잉역에서 타야 하지만[1] 추후 계획대로 확장 공사가 이루어지면 가오슝역에서도 고속철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신문이나 뉴스에서는 까오훠(高火)라는 약칭으로도 자주 등장한다.

2. 노선



2.1. 타이완 철로관리국 가오슝역


노선상으로는 타이완 철로관리국 종관선핑둥선의 시종착역이지만 서로 직결되어 있으므로 모든 열차가 두 노선을 직결운행한다. 2면 4선 쌍섬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의 가오슝역은 1900년 11월 29일에 가오슝 항구지역에 개통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시쯔완역 항목 참고. 그러다가 타이완 섬을 순환하는 철도를 계획하면서 끝이 막혀있는 당시의 가오슝역 대신 핑둥지역 방면 순환선으로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역을 만들어 1941년에 현재의 위치에 개통했다. 철도 지하화 공사전까지는 지상에 4면 13선의 규모를 가진 역이었다. 2002년 이 역사에서의 영업을 종료하고 임시역사를 운영하였다.
[image]
위 사진은 일제시대에 지어진 가오슝 구 역사인데 지하화 공사를 위해 원위치에서 남동쪽으로 82m 이동해 있다. 2020년 8월까지는 역사자료관 겸 철도 지하화 전시관으로 활용하였다. 임시역사와 구 역사 사이를 지나는 고가도로가 철거되는 2021년 원위치로 돌아가 통합역사의 메인 출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타이완 철로 첩운화 프로젝트에 따라 선로를 지하화하고 2018년 10월 14일부터 지하역사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지하화 사업을 하면서 2015년 역 동쪽에 있던 차량사업소를 차오저우역 남쪽에 있는 차오저우차량기지로 먼저 이전하였다.[2] 철도역은 운임구역 내에도 상업시설들이 입주해 있는 반면 첩운역은 아직 상업시설이 전무하다. 대신 운임구역 밖 지하3층에 상업시설이 제법 들어와 있다.

2.2. 타이완 고속철도 가오슝역



가오슝 일반철도 지하화는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지만 고속철도 연장은 아직 계획만 세워놓고 착공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렇지만 일단 지하화에 맞춰 고속철도용 플랫폼 공간도 마련된다고 한다.
2019년에 일단 가오슝역 고속철도 승강장이 준비가 완료되었다. 난강역과 같이 3면 6선이다.

2.3. 가오슝 첩운 가오슝역


첩운 가오슝역도 타이베이역이나 서울 지하철 서울역의 역명과 같은 이치로 '가오슝역'이 정식 역명이다. 일반열차 역에서는 역명을 '가오슝'이라고만 표기하지만, 첩운역에서는 역명을 '가오슝역'으로 표기하고 있다. 고로 '가오슝 기차역 앞에 있는 첩운역'이라는 의미.
2018년 9월 5일자로 타이완 철로관리국 가오슝역과 통합역사인 정식 역사를 개업하였다. 승강장은 지하 4층에 승강장에 위치하며 4개 출구를 신설한다. 현재는 2번 출구만 운영 중이며 출구는 신설역사 지하 1층에 존재. 2번 출구로 나가는 개찰구 운임구역 내에 가오슝 첩운 상품관이라는 MRT 기념품샵이 있다.(월요일 휴무, 19:00까지 운영)
그 이전에는 가오슝역 지하화 공사를 고려해 2008년 노선 개통시부터 임시역사로 운영해왔다. 6량 대응인 다른 역과 달리 3량 열차에 맞도록 플랫폼도 3량에 불과하고, 출입구도 역사 정문과 붙어있는 단 1개만 존재했다. 10년 동안 임시역사를 운영 후 역사와 출입구와 엘레베이터를 모두 폐쇄했다. 임시역사 엘레베이터와 환기구 자리가 예전 타이완 철로관리국 가오슝역 위치로, 예전 역사가 다시 돌아올 예정.

열차 문이 닫힐 때 나는 알림음. 이 역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3. 역 주변 정보


현재의 통합역사가 생기기 전에는 기차역이나 첩운역 모두 대로변에 인접해 있었으나 현재는 역에서 지상으로 올라와서도 대로변까지 한참 나와야 한다. 통합역사가 최종적으로 완성될 때까지는 불편함이 지속될 예정으로 임시적으로 30-40분 간격의 R27(紅27)번과 20분 간격의 52번버스가 역 1층까지 들어와 운행하고 있다. 버스편을 통해 역으로 올 때는 가오슝역(高雄火車站) 정류장보다는 린썬루커우(林森路口Linsen Rd. Intersection) 정류장이 훨씬 가깝다. 가오슝역 정류장은 이 곳 저 곳 흩어져 있어서 린썬루커우 정류장보다 이용이 불편하다.
인근에는 타이베이역처럼 버스터미널이 있어 버스 환승이 용이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역으로 들어가는 대로변 바로 입구에 국광객운, 가오슝객운의 시외버스 터미널들이 위치해 있다. 이곳을 통해 남부의 관광지인 컨딩을 비롯하여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역 앞에 백화점을 끼고 있는 타 대도시들에 비해 역 주변 상권이 약한 편이다. 제대로 된 쇼핑몰이나 대형 야시장 등의 상권이 없다.
가오슝 첩운을 이용하면 남쪽으로 한 정거장 떨어진 메이리다오역을 통해 '리우허 야시장(六合夜市)'으로 쉽게 갈 수 있다. 사실 버스로도 한 정거장 거리고 그냥 걸어서 가도 무방하다. 역에서 건국로를 따라 동쪽으로 걸어서 10분 정도 이동하면 전자상가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IT관련 가게들이 모여있는 거리다. 사실 신설역인 민주(民族)역이 더 가깝지만 구간차만 정차하기 때문에 걸어가도 무방하다.

4. 기타


가오슝 도심의 남북을 종관선과 핑둥선이 정확히 관통하고 있고, 도시의 남북을 잇는 간선도로(중산로, 보아이로)를 가오슝역이 단절하는 형태가 되어있다. 도심의 남북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1987년 이 역의 지하로 지나가는 중보지하도(中博地下道)를 건설하였다. 그러나 지하철 건설에 방해가 되어 이 도로는 2002년 폐쇄되었다. 대신 철로를 횡단하는 중보고가교(中博高架橋)가 건설되었다. 중산로와 보아이로는 직선으로 연결될 수 있지만 새로 지어지는 가오슝역을 피하기 위해 D자 형태로 곡선으로 휘어져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 고가도로는 2021년 2월에 폐쇄한다. 본래 지하도를 폐쇄할 때 역 지하구간에 간섭이 되는 부분만 철거하였기 때문에 역 지하화를 할 때 이 지하도를 다시 살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역 지하 3층에 지하도를 복원시켜려다 보니 남북방면 기존진입로 사용이 불가해지면서 지하도가 길어져야만 해서 현재와 같이 역 양쪽 사이드로 차가 지나가도록 변경했다.
역이 위치한 가오슝시가 일제시대에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제정된 이름인지라 제정될 당시에는 일본어 발음인 '타카오시' 였으고, 해방 후에도 정식 일본어표기는 일제시대의 '타카오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가오슝역의 정식 일본어 표기도 '타카오역'(たかおえき)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1] 가오슝 첩운 홍선, 타이완 철로관리국 구간차를 이용해 한 번에 갈 수 있다.[2] 가오슝시내에 산재한 나머지 철도 관련 시설들도 차오저우차량기지로 이전을 완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