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필름 그룹
1. 개요
중국의 기업. 영화 배급사, 제작사, 기획사, 투자사이다.
2. 상세
1949년 세워진 동명의 차이나 필름이 원조이다. 중국 공산당에 의해 프로파간다 선전을 위해 세워졌다. 그러다가 1997년 중국의 경제 개방정책에 따라 한 차례 해산된 이후 1999년 2월 주식회사로 재탄생했다. 기업을 한 차례 해산하면서 이전의 회사 역사는 이어받지 않았으나, 저작권은 중국 공산당한테 귀속된 것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져왔다. 중국 공산당이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행사중이다. 사실상 당영회사.
중국 영화 시장에 개봉하는 영화 중의 45%(2011년)가 차이나 필름 그룹의 레이블을 달고 개봉한다. 특히 '''외국계 직배가 철저히 금지'''된 중국 영화 시장에서 차이나 필름 또는 그 라이벌인 화샤필름(점유율 27%)을 배급사로 선택하지 못하면 중국 영화 시장에서 큰 수입을 얻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일본 영화나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들이 대거 차이나 필름 이름을 달고 상영된다.(...) 너의 이름은.은 화샤필름으로 넘어갔지만.
2012년부터 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키려 했으나 중국 공산당 국영기업인데도 불구하고(...) 4년동안 주식시장 기업공개 작업이 퇴짜를 먹고 2016년에 와서야 상장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