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영화)
1. 개요
2021년 1월 넷플릭스로 공개되는 한국 영화. 한때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자신의 리즈시절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미디 장르로 담아낸 작품이다. 신예 김동규 감독이 연출한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 차인표 - '차인표' 본인 역
- 조달환 - 차인표의 매니저 '김아람' 역
- 송재룡 - 김주사
- 조상구 - 산악인[스포일러]
- 지승현 - 강도철
- 민성욱 - 소방관 팀장
- 박영규 - 교장
- 장항준 - 영화 감독
- 신신애 - 산에서 만나는 여성 1
5. 줄거리
6. 평가
''' '''
===# 현실성 #===
아무리 코미디 영화라지만 현실성 부분에 눈에 띄는 결함들이 있고, 이게 옥의 티와 같은 사소한 부분도 아니고 영화 주제를 관통하는 장치들이 갖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가 좋지 못하다.
- 며칠씩 통화가 가능한 휴대폰 배터리: 스케줄 관리 등의 이유로 평소에 추가 배터리팩이 결합된 형태의 전화기를 사용했다든지, 터널(영화)처럼 주기적으로 배터리를 관리해주는 묘사라도 있었다면 그나마 설득력이 올라갔겠으나, 영화상의 묘사로는 이런 것이 없었고 생존과 관련없는 쓸데없는 통화를 거르지 않고 반복하면서도 구조될 때까지 배터리가 멀쩡했다.
- 언제 추가 붕괴가 일어날지 모르는 무너진 건물 안에 들어있는 사람 치고 지나치게 태연하다. 온 몸이 멀쩡한 것도 아니고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이.
- 매니저가 직접 구조를 시도하러 진입하는 과정에서 작은 소음으로도 현장 직원이 금방 눈치를 채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를 넘기고 나서는 야간에 작정하고 엄청난 소음을 내는데도 한참 뒤에나 현장 직원이 찾아온다.
- 구조될 때의 불가피한 노출: 일단 사건 현장 관련해선 일반인들이 출입을 하거나 사진을 찍지 못하도록 관계당국이 철저하게 가린다. 그리고 구조될 때에도 담요 등으로 온몸을 감싸서 불필요한 신체노출이 있지 않도록 배려한다. 구조당시 정신을 잃었던 것도 아니고 정 걱정되었으면 구조자나 매니저에게 관련 사항을 얼마든지 부탁할 수 있었다. 코미디적 연출을 위해 의도적으로 무시한 부분이겠으나, 관련 상황 묘사에 익숙한 시청자라면 영 거슬리는 부분. 구조는 정상적으로 되었는데 예기치 못한 사고로 노출이 됐다든지 하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도 있었다.
- 구조될 때의 모습에 그렇게나 민감하게 반응하던 주인공이 갇힌 자리에서 해결해왔을 대소변 문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는다. (...) 급수가 중단되기 전까지 적당히 씻었을 수도 있겠으나 그런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 신원이 밝혀진 뒤에도 구조 현장에 가족이 찾아오지 않았다.
7. 이야깃거리
- 2015년 경 이 작품이 기획될 당시에는 차인표가 출연을 거절했다. 영화가 정체기의 차인표를 다루고 있는데, 정작 자신은 그렇지 않다는 생각에서였다고. 그런데 그 뒤로 실제 본인의 현실이 영화처럼 된 것이 아닌가, 매트릭스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를 해소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차인표는 결국 제작진이 다시금 건넨 출연 제안을 승낙했다. 그의 아내 역시 5년 전에는 "그걸 뭐하러 하냐"는 반응이었지만, 지금은 "그냥 뭐라도 해"했다고. 관련 기사
[1] #[2] 국내에서는 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으로 2020년 초 극장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극장에서의 개봉을 취소하고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영화로 독점공개될 예정이다.#[3] 6월 경 극장영화 등급분류 판정을 받았을 당시에는 106분이었으나, 후반작업이 다시 이뤄졌는지 넷플릭스용(비디오) 등급분류에서는 상영시간이 변경되었다.[스포일러] 사실 차인표가 씻고있던 여고에서 맨날 팬티를 훔쳐입던 범인이였다. 흙탕물을 뛰넘으려다 더러워진 차인표를 하필 붕괴직전이였던 샤워실로 이끌어준것도 이 양반이였으니, 사실상 본 영화에서 펼쳐진 사건들의 만악의 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