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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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 생애
1969년 3월 7일 서울특별시 출생.
1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고, 3살 터울의 오빠가 있다. 그녀의 아버지와 어머니[2] 두 사람 모두 서울대학교 출신이다.[3] 이후 배우 차인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차정민, 딸 차예은, 차예진이 있다.
3. 배우 활동
1987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하였다. 88올림픽 당시는 유망한 신인 정도다. 그 이듬해에 김수현 작가가 대본을 쓴 MBC 주말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 여주인공 박지은(하희라 분)의 여동생인 박정은 역을 맡았는데, 이 드라마가 대히트를 기록하였고 언니 역할의 하희라와 좋은 케미를 보여주며 전국적 인지도를 얻는다. 그리고 MBC 미니시리즈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 여주인공이 되어 그야말로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2018년 기준으로 30년차의 배우이고 2018년에도 꾸준히 출연을 하고 있는 오래된 경력의 여배우이다. 90년대 당시에는 상당한 인기를 누렸고, 요즘 세대에게는 위 문단에서 나온 것처럼 유명배우 차인표의 아내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신인 때부터 출중한 연기력을 보였으며, 데뷔 초기에는 청순한 이미지로 많이 출연했고 주연 여배우의 여동생 포지션의 배역을 많이 맡기도 했다. 그러나 꼭 청순한 연기만 소화한 것은 아니고 본래 꽤 와일드하고 털털한 성격이라, 이에 어울리게 억척 주부나 말괄량이 역할도 소화하는 등 연기의 스펙트럼도 꽤 넓은 편이다. 1997년 드라마 장미의 눈물에서는 콜걸이자 살인 용의자 역할도 맡았다.
베드신 연기도 막힘없이 잘 소화하는데 2005년 SBS의 인기드라마였던 불량주부[4]에서는 지상파 드라마상 그 이상의 수위는 안 나왔지만 드라마 내내 억척엄마 역할을 잘 수행했고 드라마 11화에서는 과감한 노팬티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극중 구수한(손창민)과 처음으로 검열삭제를 하는 회상신인데 이때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구수한 옆에 이불 덮고 눕고는 과감히 청바지랑 팬티를 벗는 연기를 했다. 물론 이불을 덮은 상태라 드러나진 않았지만 청바지는 벗어서 위로 올려놓는 게 보였으니 신애라의 과감한 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기도 하다. 지상파 수위상 이불을 덮고 했고 그 연기할 때 입었던 반팔티가 박스형에 밑단이 긴 거라 그렇게 해도 노출은 안 되었을 테니 문제는 없었겠지만.
4. 논란
4.1. 집사부일체 가짜 박사학위 및 편법 유학 논란
집사부일체 출연 이후 가짜 박사학위 논란 및 자녀의 편법 유학 논란에 휘말렸다. 가짜 박사학위 얘기는 비인가 기관에서 소위 야매로 딴 박사학위를 통해 국내에서 교수로 취임할 것이 아니냐는 의심에서 나왔고, 자녀의 편법 유학에 대해서는 부모 중 한 명이 미국에 유학비자로 체류중일 경우 자녀들은 무료 공립학교에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나온 얘기다.
이런 얘기들에 대해 차인표가 SNS를 통해 해명했는데, 정식으로 인정받는 학위 과정이 아닌 것은 맞지만 해당 학위로 국내에서 교수를 하거나 연구소를 차리지는 않을 계획이며, 자녀는 무료인 공립 학교 말고 사립을 다니고 있다고 한다. 차인표, 아내 신애라 가짜 박사학위 논란 SNS해명글…"아내 교수할 생각 없고 편법 유학 아니다", #
이 과정에서 재학중이라던 알려진 히즈 대학교의 정체가 관심을 끌었는데, 알려진 사실만 나열하면 이렇다.
- 히즈 대학교는 고등교육기관(postsecondary)으로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인가를 받은 교육기관이다. 즉 정식 대학으로 인가를 받은 것이 아니다.
- 정식 학위과정을 제공하기 위한 인가 작업은 진행중이며, 이미 주 정부에서 잠정(provisional) 인증을 받은 단계다.
- 단, 신애라가 이미 취득한 것으로 보이는 the Marriage and Family Therapy의 석사 학위 과정만은 캘리포니아 주 정부 인가를 받았다. [5]
- (본 이슈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으나) 한국어를 주 강의 언어로 사용하는 상태이다. 일부 영어 강의의 경우 통역을 제공한다. 이 대학의 총장이 일단 한국계이며 설립 목적 자체가 이민가정의 문제를 해결할 가정사역자를 배출하는 것이니 이상하진 않은 일이다. 물론 이것때문에 더 의심을 산 면도 있을 것이다.
4.2. 집사부일체 SBS 불법촬영 논란
집사부일체 촬영팀 및 출연진이 2018년 당시 신애라의 주거지를 찾아 촬영을 진행하면서 제대로 된 허가를 받지 않고 사유지를 촬영해 이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단체소송을 통해 미국에서 약 16억원의 손해배당 소송을 낼 예정이며, 한국에도 비슷한 혐의로 소송을 걸 것이라고 한다.
이 문제는 SBS가 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 공간에서 촬영을 강행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고 알려졌으므로 신애라가 직접 해당 장소를 섭외한 것이 아닌 한에는 신애라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5. 기타
- 1990년대 초반에 오랜기간 3살 연상의 가수 이승환과 사귀었다. 당시에는 연예인들이 공개연애를 하는게 흔하지 않던 시절이고, 특히 여배우의 경우 열애설만 나와도 치명타였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지만, 또한 부정한 적도 없고 다들 사귄다고 알고 있었다. 이승환이 TV방송출연을 거의 하지 않고 라디오와 공연으로만 활동하던때라 대대적으로 보도되지는 않았다. 이때 신애라는 이승환 2집에 수록된 "사랑하는걸"과 "아무래도 좋아"에 피쳐링으로 참여했고, 이승환이 신애라가 진행하는 심야라디오 프로에 예고없이 뜬금 출연하기도 했다. 이때 이승환 2집의 자켓에 실린 모자쓰고 있는 여자가 신애라라는 소문이 오랫동안 돌았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둘이 결별한 이후에 신애라는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 출연하면서 차인표하고 사귀게 되고 바로 결혼까지 이어진다. 한편 이승환은 1995년 4집 타이틀곡으로 본인이 직접 작사한 천 일 동안을 발표한다. 노랫말과 전후상황을 볼때 신애라와의 열애담을 담은 것으로 많은 이들이 생각한다.[6]
- 2011년 3월 23일 극비리에 자궁적출 수술을 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었는데 이때 자극적인 보도 때문에 차인표가 굉장히 화나서 언론사들을 고소하려고 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나 SBS 땡큐에서 나온 두사람의 대화에서 신애라가 너무 쿨하게 반응하자 할말이 없었다고...사실 신애라가 드라마 초기에 청순한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성격은 상당히 털털한 구석이 많았던지라 그녀답다는 반응도 많았다.[7]
-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헬리콥터 액션시뮬레이션 게임 코만치 시리즈로 유명했던 노바로직 사의 부사장이 신애라에게 반해 그녀의 팬이 되었던 바 있다. 1995년 5월호 PC-게임이란 게임월간지에서 인터뷰까지 했는데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한국 드라마를 미국에서 구하기 어려워서 재미교포들을 찾아가 애써 구해 그녀가 나온 드라마를 구해보았다고 한다.
- 큰아들인 차정민이 슈퍼스타 K5에서 탈락하자 넌 최고라며 추켜세워주면서 격려하기도 했다.
- 오래된 경력의 인기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나무 위키에는 2013년 10월 2일에야 등록되었다.(...) 본인이 주역을 한 드라마의 주역인물보다 등재가 늦었다.
- 2018년 9월 23일, 30일에 SBS 집사부일체 17대 사부로 출연했다.
- 높은 지명도와 뛰어난 연기력에 걸맞지 않게(?) 영화나 더빙 경력이 거의 없다.
6. 출연 작품
6.1. 드라마
- 사랑이 꽃피는 나무(1987, KBS)
- 천사의 선택(1989, MBC) / 화경
- 야망의 세월(1990, KBS) / 최태희
- 밥상을 차리는 여자(1991, KBS) / 은수
- 나의 어머니(1991, MBC) / 다희
- 사랑이 뭐길래(1991, MBC) / 박정은
- 모래 위의 욕망(1992, SBS) / 장소영
- 세 남자 세 여자(1993, SBS) / 차세란
- 우리들 뜨거운 노래(1993, SBS) / 재희
- 연인 (1993, KBS) / 민희경
- 사랑을 그대 품안에(1994, MBC) / 이진주
- 야망의 불꽃(1995, SBS) / 김채현
- 장미의 눈물(1997, SBS) / 백장미
- 남의 속도 모르고(1999, MBC) / 나도해
- 가문의 영광(2000, MBC)
- 불량주부(2005, SBS) / 최미나
- 마이 러브(2006, SBS) / 장미란
- 불굴의 며느리(2011, MBC) / 오영심
- 못난이 주의보(2013, SBS) / 진선혜
- 청춘기록(2020, tvN) / 김이영
6.2. 영화
6.3. 광고
6.4. 기타
7. 수상
- 2011년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
[1] 두 딸들은 입양아이다[2] 2004년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3] 아버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어머니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1960년대 . 당시 주례는 현승종 전 국무총리가 했고 하객도 유명인사들이 대거 모였다고.[4] 2000년 MBC 남의 속도 모르고 이후 한동안 MC 활동에 주력해 오다가 해당 작품으로 정극 복귀를 했으며 본인(신애라)처럼 한동안 진행자 활동에 주력한 김원희가 <남의 속도 모르고> 캐스팅 물망에 한때 거론되었으나 SBS와의 전속계약 문제가 걸려 고사했다.[5] 그래서 학력위조나 가짜학위 논란이라 하지 않고 박사학위 논란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물론 후술하다시피 이것도 미국 기준으로 정식 학위로 인정받지 못할 수 있으나, 하여튼 '캘리포니아 주의 인가를 받은 석사 학위를 보유'한 것은 맞다.[6] 이와 비슷한 사연이 다름아닌 윤종신의 <Annie>의 주인공이 이영애라는 소문이 있다.[7] 그리고 그런 신애라의 성격이 차인표가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만난 두 여자, 이승연과 신애라 중에서 신애라를 선택하게 만들었고 결국 결혼했다.[8] 브룩 쉴즈, 피비 케이츠, 소피 마르소, 왕조현.[9] TV-ID 자막광고에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