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아이스
1. 개요
롯데제과에서 만드는 떡 모양 아이스크림으로, 소정의 용기에 찰떡아이스가 두 개와[1] 플라스틱 포크가 하나 들어있다.
빙그레에도 찹쌀떡아이스라는 이름만 다른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
2. 특징
찹쌀 베이스인 떡 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다. 한 입에 쏙 넣고 먹으면 느낌이 각별하다. 일단 제조사의 말에 따르면 팥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쑥페이스트가 첨가되어 쑥떡스럽기도 하다.
가끔 너무 많이 얼려서 딱딱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포크로 집으려다 포크가 부러지거나, 입 속에 함부로 넣었다가 낭패보는 일도 있다. 이럴 경우 전자레인지에 2-30초정도 데우면 꽤 먹을만해진다. 찹쌀떡 안의 아이스크림도 적당히 녹아있고 무엇보다 찹쌀떡의 찰기가 살아난다.[2]
1986년에 처음 나올 당시 값은 300원, 그리고 세 개였다. 가격과 개수의 변화 과정이 재밌는데, 다음과 같다.
3. 여담
여담으로 처음 찰떡아이스가 나왔을 때 CF가 충격과 공포. 당시 롯데 전속 모델이자 CF 퀸으로 군림했던 채시라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볼 수 있다. 광고를 보면 과거에 바닐라 아이스를 넣은 찰떡아이스도 팔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5년 기준으로 오리지널, 딸기맛, 커피맛으로 총3가지 바리에이션이있다
런닝맨에서는 2013년 정선 편에서 마지막 레이스중 아웃된 유재석이 먹고있었다. 근데 이광수도 같이 아웃되어 같이 있었지만 먹을수가 없었다.[3]
위에는 밀가루가 뿌려져 있는데 정작 밑에는 없어서 용기에 붙으면 떼기 힘들다.
신서유기 8에서도 PPL로 아침식사를 위한 미션을 하는데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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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아이스크림의 원조는 1981년 10월 일본 롯데에서 출시한 雪見だいふく(유키미다이후쿠)다.
기본적으로 하얀색 떡 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형태이나, 일본답게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존재한다.
기존 포장에서 벗어나 9개들이 박스형태로 팔거나, 개별 봉지에 담아서 판매하는 것도 있으며 맛으로는 블루베리 치즈, 딸기쇼콜라, 생초콜릿, 쿠키크림, 녹차, 녹차조청, 콩가루조청, 티라미스, 딸기우유, 흰복숭아... 등등 정말 셀 수 없을만큼 다양한 형태의 맛이 출시되었다. 대부분 기간한정으로 판매하였다. 구글 이미지 검색 링크 2020년에는 핫케이크 맛도 나왔다.
세치혀가 찰떡아이스를 먹은 소감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마스다 나오야는 이 찰떡아이스(정확히는 유키미다이후쿠)두 알을 콜라에 넣은 소다를 만들어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팔았다.[4]
일본에서는 닛신 컵라면 컵누들 카레맛과 유키미다이후쿠 바닐라맛을 합쳐서 뜨거운 물을 붓고 익히면 맛있다고 한다. 떡이 적당히 녹아 찰기가 있고 아이스크림이 크리미하게 카레에 녹아서 크림카레를 먹는 것 같다고 한다. 실제로 충청남도 천안의 어느 초밥가게에서는 카레우동에 크림을 얹은 크림카레우동을 팔고 있다. 우동의 쫄깃한 식감과 크림카레의 조화가 좋으니 부드럽고 조금 느끼한 것에 괜찮다면 집에서 카레를 만들고 조금 부드러운 타입의 생크림을 얹어보자.
[1] 총 5번의 패치(?)가 이루어졌는데, 그중에 2번은 찰떡 개수가 3개였다고... [2] 돌릴때는 안에 있는 플라스틱 그릇을 빼고 하는걸 추천한다. 녹을 수도 있을 뿐더러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3] 이때 레이스가 멤버7명 게스트 주상욱 양동근 2명 헬멧을 착용하고 게임을 진행하는 레이스인데 각 라운드마다 이기면 헬멧을 벗을수 있는데 이광수는 마지막 레이스까지 이기지 못한 바람에 헬멋을 계속 착용해야 했고 패널티로 간식도 못 먹는 바람에 유재석이 먹는 것을 지켜볼수밖에 없었다.[4] 일본프로야구는 선수 이름을 내걸고 파는 음식이 엄청 많다. 또한 단순히 이름만 내건 것이 아니라 선수가 직접 해먹는 레시피대로 내는 음식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