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리(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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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3의 등장인물. 성우는 닐 네이피어. 일본판 성우는 모리타 준페이. 조지 워싱턴과의 관계를 제외하면, 실존 인물의 행적과는 꽤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찰스 리 참조
영국 육군의 중위로 북아메리카 식민지 총사령관 에드워드 브래독#s-2의 휘하에 있는 군인이다. 영국에서 북아메리카 식민지로 온 헤이덤 켄웨이를 맞이하며 처음 등장, 그 뒤로 헤이덤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다. 처음은 명령을 받아 헤이덤을 보좌한 것 뿐이지만 시간이 흘러 헤이덤의 사상, 인격에 빠져들어 충성스러운 부하가 된다. 나중에는 헤이덤이 지시하자 직속상관인 브래독에게 미친 척을 하고 달려들 정도[1] .
헤이덤을 따라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도운 리는 다른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는 헤이덤에게 반지를 받으며 헤이덤이 속한 집단에 들어가게 되는데…
군인이었던 찰스 리는 7년 전쟁 중 식민지에서 일어난 프랑스-인디언 전쟁에 참전하게 되어 브래독 아래에서 복무하게 됐다. 그러던 중 리는 브래독이 어느 비밀결사에 속해있던 사실을 눈치챘고 얼마 있지 않아 템플 기사단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템플 기사단의 사상에 빠져든 리는 템플러가 되길 희망했고 이를 알게 된 영국 템플 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인 레지날드 버치는 식민지로 파견될 헤이덤이 일을 성공적으로 돕는 조건으로 가입을 제시했다.
그 결과 리는 템플 기사단원이 되어 활약하게 된다.
'''차기 북미 지부 기사단의 수장이자, 템플 기사단의 가장 어두운 일면을 보여준 인물'''.
최종 보스로 주인공인 헤이덤과의 관계에 있어 코너의 반대에 위치한 존재.
친구들과 숨박꼭질을 하고 있던 어린 시절 코너와의 마주치며 코너와 그 부족을 쓰레기 취급하며 마을의 위치를 물어본다. 코너는 위치를 말하지 않자 기절시킨 후 사라지고, 이후 코너가 깨어나 마을로 가보자 마을은 불타버렸고 어머니 지오는 불길 속에 죽고 만다. 이렇게 마을에 불을 지른 용의자로 '''암살 타겟 인증'''을 한다.[스포일러]
이후 놀랍게도(실제 역사대로라면 그다지 놀랍지는 않지만) 미 독립군에 참여하여 조지 워싱턴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이 밝혀진다. 원래대로라면 독립전쟁이 벌어졌을 때, '''존 핏케언이 주둔 영국군의 지휘관이 되고 찰스 리가 대륙군의 지휘관이 되어''' 전쟁을 뒤에서 조종하다가 미진하게 끝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대륙의회가 영국 출신이었던 찰스 대신 워싱턴을 선택했기에 그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고군분투한 것.
그러던 중 워싱턴을 암살하려던 토마스 힉키가 엉뚱한 짓을 하다 코너에 의해 감옥에 갇혀 암살 계획을 시작조차 못하게 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힉키를 더 못써먹을 인물로 생각하고 있던 리와 헤이덤은 이 일로 힉키를 버림패로 사용하기로 마음먹는다. 계획을 망치려드는 코너를 힉키를 이용해 유인했고 코너는 계획에 넘어가 누명을 쓰고 교수형에 당하기 직전으로 몰린다. 하지만 이 계획조차 아킬레스 대번포트와 코너가 모은 신병 암살자, 그리고 '''코너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 헤이덤의 변심'''으로 인해 코너가 탈출하게 되며 틀어진다.
이후 결국 중간에 워싱턴을 물먹이기 위해 대충대충 지휘하고 영국군 앞에서 적전 도주한 게 발각되어 군법 회의에 넘겨져 힘을 잃고 몰락하게 되고, 헤이덤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 코너에게 암살당하고 만다. 헤이덤의 뒤를 이어 그랜드 마스터가 된 그는 코너가 헤이덤을 포함한 대부분의 템플 기사단원을 살해한 것에 대해 격분하여 용병들을 동원해 대번포트 농지를 파괴하려 하나 실패한다.
몬머스 일대의 주점까지 도망가나, 자신에게 관통상을 당하고 피도 안 멎었는데 비틀거리며 쫓아온 코너를 보고는 결국 죽음을 피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자신의 최후를 받아들인 리는 자신이 마시던 술을 코너와 나눠 마시고는 변명도, 유언도 없이 담담하게 죽음을 맞이한다.[5][6]
암살자로서의 켄웨이 가문의 후계자인 코너와 대비되는 '''성전기사단으로서의 헤이덤의 후계자.''' 헤이덤의 뒤를 이어 그랜드 마스터가 되면서 최후까지 헤이덤의 의지를 계승하고자 하였으나 결국 그 방식에 동의할 수 없었던 코너에 의해 얼마 가지 못해 죽임을 당한다. 이는 리를 암살하고 코너가 얻게 되는 암살 대상의 유품이 헤이덤의 아뮬렛이란 점에서 잘 드러난다.
찰스는 헤이덤과 만난 뒤 전적으로 믿고 따랐으며 헤이덤은 찰스를 매우 높이 평가하며 장래성이 있는 인물이라 생각하며 계속 보호해 주고 있다. 찰스 리는 작중 등장하는 성전기사단원 중 가장 늦게 입단한 입장임에도 아킬레스의 집에 있는 찰스 리에 대한 기록을 보면 '''2인자'''로 되어 있다. 능력은 모두 알아줬단 것. 헤이덤은 심지어 후반부에 코너가 찰스를 죽이려 요새에 침입하자 찰스를 떠나보내고 홀로 코너와 싸울 정도로 그를 아꼈다. 찰스도 코너와 대면할 때 '''아무 일 없을 테니 먼저 떠나라'''로 했던 헤이덤을 떠올리며 '''내가 가선 안 됐었다'''며 애통해한다. 그러며 코너가 가진 모든 걸 부수고 파괴하겠다며[7] 저주를 퍼붓는 걸 보면 헤이덤이나 성전기사단에 대한 충성심은 진짜배기.
다만, 소설 '포세이큰'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해서는 헤이덤과 견해 차이가 큰지라 이 부분에서는 헤이덤에게 자주 핀잔을 들었다. 찰스가 자신의 아내인 지오와 코너에 관련된 말을 하며 이들을 비하할 때면 찰스를 그렇게 아끼는 헤이덤도 화를 내며 심지어 찰스를 때리기도 했었다. 반대로 코너의 교수형 사건 이후 헤이덤이 자신과 코너가 부자지간임을 밝히자 찰스는 냉철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은연 중에 코너를 옹호하는 헤이덤에게 다소 실망하게 된다.[8]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적으로 헤이덤의 결정과 선택을 믿고 맡겼다. 헤이덤과 찰스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사제 관계였던 셈이다.
마지막에 찰스 리가 하는 연설도 헤이덤의 아들을 생각하는 부분을 비판하는 대목이 있긴 하지만, 헤이덤 자체를 비판하기보다는 뉘앙스가 '그분은 규칙을 어겨 가면서까지 저 암살단 놈들을 보호해주려고 했는데 아들이라는 작자가 보내준 건 칼빵이었다'고 암살단을 까는 쪽에 가깝다.
어쌔신 크리드: 로그에서 헤이덤이 나오는 만큼 리 또한 셰이 패트릭 코맥의 템플 기사단 입단식에서 짧게 등장한다.
컨셉아트에 뜬금없이 개가 한 마리 같이 그려져 있는데, 데이터베이스에 개덕이었고 특히 포메라니안을 좋아했다고 적혀 있다.. 개 냄새 났다고 숀이 디스한 건 덤.
1. 개요
어쌔신 크리드 3의 등장인물. 성우는 닐 네이피어. 일본판 성우는 모리타 준페이. 조지 워싱턴과의 관계를 제외하면, 실존 인물의 행적과는 꽤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찰스 리 참조
2. 행적
2.1. 북아메리카 식민지 전반기
영국 육군의 중위로 북아메리카 식민지 총사령관 에드워드 브래독#s-2의 휘하에 있는 군인이다. 영국에서 북아메리카 식민지로 온 헤이덤 켄웨이를 맞이하며 처음 등장, 그 뒤로 헤이덤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다. 처음은 명령을 받아 헤이덤을 보좌한 것 뿐이지만 시간이 흘러 헤이덤의 사상, 인격에 빠져들어 충성스러운 부하가 된다. 나중에는 헤이덤이 지시하자 직속상관인 브래독에게 미친 척을 하고 달려들 정도[1] .
헤이덤을 따라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도운 리는 다른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는 헤이덤에게 반지를 받으며 헤이덤이 속한 집단에 들어가게 되는데…
게임 중 헤이덤 켄웨이가 암살단이 아닌 템플 기사단이었단 사실이 밝혀지고, 리가 헤이덤을 따르던 이유 또한 템플 기사단원이 되기 위해서였다.헤이덤 : 그렇다면 우리는 기꺼이 자네를 받아들이겠네, 형제여.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열게 될 걸세. 목적과 질서가 정립된 세상을. 손을 내밀게. (반지를 끼워주며) 자네는 이제 템플 기사단원일세. 이해의 아버지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기를.
군인이었던 찰스 리는 7년 전쟁 중 식민지에서 일어난 프랑스-인디언 전쟁에 참전하게 되어 브래독 아래에서 복무하게 됐다. 그러던 중 리는 브래독이 어느 비밀결사에 속해있던 사실을 눈치챘고 얼마 있지 않아 템플 기사단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템플 기사단의 사상에 빠져든 리는 템플러가 되길 희망했고 이를 알게 된 영국 템플 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인 레지날드 버치는 식민지로 파견될 헤이덤이 일을 성공적으로 돕는 조건으로 가입을 제시했다.
그 결과 리는 템플 기사단원이 되어 활약하게 된다.
2.2. 미국 독립전쟁 시기
'''차기 북미 지부 기사단의 수장이자, 템플 기사단의 가장 어두운 일면을 보여준 인물'''.
최종 보스로 주인공인 헤이덤과의 관계에 있어 코너의 반대에 위치한 존재.
친구들과 숨박꼭질을 하고 있던 어린 시절 코너와의 마주치며 코너와 그 부족을 쓰레기 취급하며 마을의 위치를 물어본다. 코너는 위치를 말하지 않자 기절시킨 후 사라지고, 이후 코너가 깨어나 마을로 가보자 마을은 불타버렸고 어머니 지오는 불길 속에 죽고 만다. 이렇게 마을에 불을 지른 용의자로 '''암살 타겟 인증'''을 한다.[스포일러]
이후 놀랍게도(실제 역사대로라면 그다지 놀랍지는 않지만) 미 독립군에 참여하여 조지 워싱턴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이 밝혀진다. 원래대로라면 독립전쟁이 벌어졌을 때, '''존 핏케언이 주둔 영국군의 지휘관이 되고 찰스 리가 대륙군의 지휘관이 되어''' 전쟁을 뒤에서 조종하다가 미진하게 끝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대륙의회가 영국 출신이었던 찰스 대신 워싱턴을 선택했기에 그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고군분투한 것.
그러던 중 워싱턴을 암살하려던 토마스 힉키가 엉뚱한 짓을 하다 코너에 의해 감옥에 갇혀 암살 계획을 시작조차 못하게 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힉키를 더 못써먹을 인물로 생각하고 있던 리와 헤이덤은 이 일로 힉키를 버림패로 사용하기로 마음먹는다. 계획을 망치려드는 코너를 힉키를 이용해 유인했고 코너는 계획에 넘어가 누명을 쓰고 교수형에 당하기 직전으로 몰린다. 하지만 이 계획조차 아킬레스 대번포트와 코너가 모은 신병 암살자, 그리고 '''코너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 헤이덤의 변심'''으로 인해 코너가 탈출하게 되며 틀어진다.
이후 결국 중간에 워싱턴을 물먹이기 위해 대충대충 지휘하고 영국군 앞에서 적전 도주한 게 발각되어 군법 회의에 넘겨져 힘을 잃고 몰락하게 되고, 헤이덤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 코너에게 암살당하고 만다. 헤이덤의 뒤를 이어 그랜드 마스터가 된 그는 코너가 헤이덤을 포함한 대부분의 템플 기사단원을 살해한 것에 대해 격분하여 용병들을 동원해 대번포트 농지를 파괴하려 하나 실패한다.
코너의 활약으로 아메리카 식민지의 템플 기사단이 가진 힘도 크게 약화되자[2] 영국으로 돌아가 다시금 힘을 회복하려 한다. 영국으로 가기 위해 보스턴에 있던 중 끈질기게 자신을 쫓아온 코너와 마주하고 쫒기게 된다. 운좋게도 쫓아오던 코너가 복부에 부러진 목재가 꽂히는 부상을 당해 빈사상태가 된 코너가 자신을 해하지 못할거라 생각하여 어째서 그가 대의를 위해 협력한 자들이 하나같이 그의 대의에 동의하지 않고 등을 돌렸음에도 그 대의를 버리지 않고 싸우는지 질문한다.'''그'''는 어쌔신들조차 구원하려 애썼습니다. 네, 미친 짓 같습니다. 그것이 그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어쌔신들은 잔인하고 끔찍한 무리들입니다. 그들은 오직 죽음으로 말할 뿐입니다. 그는 이걸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자신의 아들에게 살해당하고 말았으니까요. 그는 자신의 삶을 우리 모두가 갈망하는 꿈을 위해 바쳤습니다. 우리는 계속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적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말을 퍼뜨릴 것입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형제자매들이여, 우리는 우리의 신세계를 얻게 될 것입니다.
-1782년, 헤이덤 켄웨이의 장례식에서
코너는 저 위의 대답을 하며 숨겨놨던 권총을 꺼내 리의 복부에 총알을 선물해 주고, 리는 치명상을 당한 뒤 도망친다.리: "왜 그렇게 집요한 거지? 우리를 지금 쓰러뜨려도 다시 일어날 것이다. 계획 하나를 막아도 다른 하나를 만들 것이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지만 결과는 같아. 너를 아는 자들은 네가 미쳤다 생각하고 이게 그 이유란 말이다. 네가 구하려 하는 사람들[3]
조차도 너에게서 등을 돌렸다. 하지만 계속 싸우고... 저항하는군. 왜지? (Why do you persist...? You put us down. We rise again. You end one plot – we forge another. You try so hard... But it always ends the same. Those who know you think you mad and this is why... Even those men you sought to save have turned their backs on you. Yet you still fight. You resist…Why?)"코너: '''"아무도 하지 않을 테니까! (Because no one else will!)"''' [4]
몬머스 일대의 주점까지 도망가나, 자신에게 관통상을 당하고 피도 안 멎었는데 비틀거리며 쫓아온 코너를 보고는 결국 죽음을 피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자신의 최후를 받아들인 리는 자신이 마시던 술을 코너와 나눠 마시고는 변명도, 유언도 없이 담담하게 죽음을 맞이한다.[5][6]
3. 헤이덤과의 관계
암살자로서의 켄웨이 가문의 후계자인 코너와 대비되는 '''성전기사단으로서의 헤이덤의 후계자.''' 헤이덤의 뒤를 이어 그랜드 마스터가 되면서 최후까지 헤이덤의 의지를 계승하고자 하였으나 결국 그 방식에 동의할 수 없었던 코너에 의해 얼마 가지 못해 죽임을 당한다. 이는 리를 암살하고 코너가 얻게 되는 암살 대상의 유품이 헤이덤의 아뮬렛이란 점에서 잘 드러난다.
찰스는 헤이덤과 만난 뒤 전적으로 믿고 따랐으며 헤이덤은 찰스를 매우 높이 평가하며 장래성이 있는 인물이라 생각하며 계속 보호해 주고 있다. 찰스 리는 작중 등장하는 성전기사단원 중 가장 늦게 입단한 입장임에도 아킬레스의 집에 있는 찰스 리에 대한 기록을 보면 '''2인자'''로 되어 있다. 능력은 모두 알아줬단 것. 헤이덤은 심지어 후반부에 코너가 찰스를 죽이려 요새에 침입하자 찰스를 떠나보내고 홀로 코너와 싸울 정도로 그를 아꼈다. 찰스도 코너와 대면할 때 '''아무 일 없을 테니 먼저 떠나라'''로 했던 헤이덤을 떠올리며 '''내가 가선 안 됐었다'''며 애통해한다. 그러며 코너가 가진 모든 걸 부수고 파괴하겠다며[7] 저주를 퍼붓는 걸 보면 헤이덤이나 성전기사단에 대한 충성심은 진짜배기.
다만, 소설 '포세이큰'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해서는 헤이덤과 견해 차이가 큰지라 이 부분에서는 헤이덤에게 자주 핀잔을 들었다. 찰스가 자신의 아내인 지오와 코너에 관련된 말을 하며 이들을 비하할 때면 찰스를 그렇게 아끼는 헤이덤도 화를 내며 심지어 찰스를 때리기도 했었다. 반대로 코너의 교수형 사건 이후 헤이덤이 자신과 코너가 부자지간임을 밝히자 찰스는 냉철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은연 중에 코너를 옹호하는 헤이덤에게 다소 실망하게 된다.[8]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적으로 헤이덤의 결정과 선택을 믿고 맡겼다. 헤이덤과 찰스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사제 관계였던 셈이다.
마지막에 찰스 리가 하는 연설도 헤이덤의 아들을 생각하는 부분을 비판하는 대목이 있긴 하지만, 헤이덤 자체를 비판하기보다는 뉘앙스가 '그분은 규칙을 어겨 가면서까지 저 암살단 놈들을 보호해주려고 했는데 아들이라는 작자가 보내준 건 칼빵이었다'고 암살단을 까는 쪽에 가깝다.
4. 기타
어쌔신 크리드: 로그에서 헤이덤이 나오는 만큼 리 또한 셰이 패트릭 코맥의 템플 기사단 입단식에서 짧게 등장한다.
컨셉아트에 뜬금없이 개가 한 마리 같이 그려져 있는데, 데이터베이스에 개덕이었고 특히 포메라니안을 좋아했다고 적혀 있다.. 개 냄새 났다고 숀이 디스한 건 덤.
[1] 브래독은 이때 꼭지가 단단히 돌아서 찰스를 다시 원대 복귀시켜 졸병으로 굴려먹는다[스포일러] 사실 진범은 따로 있고, 찰스 리는 헤이덤 켄웨이의 명령으로 마을 지도자와 이야기를 하러 갔으나 마을을 찾지 못해 포기하고 돌아갔다. 시기가 미묘하게 겹쳐 라둔하게둔의 분노만 산 것.[2] 알다시피 처음 헤이덤이 보스턴에 올 때 소개받았던 5명중 찰스를 제외하곤 전부 죽어 껍데기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기 때문.[3] 자유라는 이상론을 위해 함께한 미국인 동지들과 평화라는 이상론을 위해 지키려 한 원주민 동지들.[4] 트레일러에서는 위의 대사를 아킬레스가 했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코너가 한다.[5] 이 장면은 수많은 팬들이 인정하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대화는 한마디도 나누지 않지만, 두 인물의 표정과 몸짓이 모든 걸 설명해준다. 템플러들과의 전쟁으로 육체도 정신도 망가질 대로 망가진 코너는 절박한 표정으로 찰스를 노려보고, 찰스는 그런 코너를 상대로 인상 한 번 찌푸리지도, 도망가지도 않고 '그래, 너가 해야할 일을 해라' 는 표정으로 묵묵히 죽음을 맞이한다. 두 사람 모두 기나긴 악연과 템플러와 암살단의 전쟁에 종지부를 찍고 마침내 '''자유'''를 얻게 된 것이다. 이때 코너를 향해 피식 미소짓기까지 한다. 헤이덤과 코너처럼 최후에 와서야 겨우 상대를 인정한 듯.[6] 최종 보스임에도 화이트 룸 연출도 없다.[7] 코너의 마을부터, 관련된 모든 것을 찾아내 전부 쳐죽이겠다고.[8] 어디까지나 인간적인 관점을 배제한 성전기사단의 입장에서 따졌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