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급 신
1. 개요
가즈 나이트에서 등장하는 개념.
가즈나이트 R에서 처음으로 창조주에 관련된 정의 및 설명이 등장하는데, 가즈나이트의 작가가 여러가지 고대 신화를 통틀어서 가즈나이트에 크로스 오버, 접목 시킴과 동시에 진정한 의미로 '창조주'라는 것은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러한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창조주급 신이란 최상급 신들의 위에 군림하며,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자의로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 가능한 자를 일컫는다. 신들이 창조하는 세계의 규모는 작은 태양계 규모부터 우주 단위에 이르기까지 창조주급 신의 능력에 따라 매우 천차만별이다. 물론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하지만 가즈나이트라는 작품을 벗어나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는 아니므로 주의할 것.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다시피 일반적으로 조물주, 또는 창조신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한다. 가즈나이트의 경우 창조가 가능한 신이 워낙 많고 창조신보다 훨씬 강력한 아우터 갓, 엘더 갓 등의 초월적인 신들도 있어서 구분을 위해 '급'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가즈 나이트 내에서 스토리상 직, 간접적으로 등장한 '''창조주 급 신'''은 적어도 8명 이상이다. 당연하지만 이 8명이 전부가 아니고 스토리가 아닌 설정상의 창조주급 신들은 우주의 입자수도 별 것 아닌 위압스러운 단위가 되어버린다(...) 등장한 8명은 태고의 거신들과 고대의 창조주급 신 3인, 현대의 창조주급 신 4인을 의미한다. 글자 그대로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존재들이자, 법칙의 창조 및 주관자다. 전지전능의 영역에 들어선 힘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상당한 제약이 서로에게 붙는 듯 하다.
특히 당대의 창조주급 신들 중 주신인 하이볼크의 경우 완전히 독립되어있던 과거의 삼신계와는 다르게, 선신과 악신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는 절대적인 권한이 있기 때문에, 과거에 존재했던 그 어떤 신보다도 강력한 권위를 자랑한다고 할 수 있겠다. 선신계와 악신계의 전쟁인 아마겟돈 이후로 이러한 위치에 올랐다는 설명이 본편에 나온다. 하지만 그 때문에 과거의 주신들보다 오히려 더욱더 '''직접적으로는''' 움직이기 힘든 존재다.[1][2] 하지만 그래도 가장 위대한 신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3]
세상을 구성하는 법칙을 만들 수 있고, 또 그것을 무시할 수 있는 힘을 지니기 때문에 전지전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질량, 에너지 보존 법칙이나, 관성의 법칙, 그밖의 영적 법칙이나 물질구성법칙 등등. 그 밖에 모든 법칙을 창조하고 그것을 초월해서 존재하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들조차 자신들에게 주어진 운명의 범위[4] 를 벗어나지는 못하는 듯 하다. 고대의 전지전능자들에게는 뭔가 치명적인 결함[5] 이 존재하였었고, 결국 젊은 신들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고 한다. 고대의 신들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태어난 현대의 창세신들이 단순한 무력에선 아직도 오딘보다 떨어진다는 새로운 설정이 등장함으로써 증명되었다.
고대의 창조주급 신들 가운데에선 오딘만이 유일하게 자기 자신을 보존했고, 제우스와 천상의 지배자는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다.[6] 가즈나이트 R 5권에서 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각각의 창조주급 신들에겐 배정된 운명의 범위가 존재한다고 한다.[7] 신들의 세대 교체기라는 것은 바로 이 창조주급 신이 바뀌는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에 세상을 이루는 법칙이 바뀌게 되면서 대격변기를 맞이하게 된다.
가즈 나이트 R에서 오딘이 신들은 영원한 존재가 아니며 계속해서 교체된다는 언급을 한다. 브리간트나 하이볼크조차 언젠가 새로운 시대에 밀려서 신으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할 것이라고 한다. 오딘의 아들[8] 인 토르 역시 하이엘바인에게 아스가르드 이전에도 신들의 세대 교체가 몇번이나 존재했었다는 말을 한다.
완전체에 가까운 존재인 신들이 어째서 교체기를 맞이하고 정해진 운명에 따라 멸망하게 되는지에 대해선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한다. 오딘이 이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고 몇 가지 이론을 내놓았지만 확실하게 증명된 바는 없다. 하지만 가즈 나이트 R의 스토리가 점차 진행됨에 따라서 신들의 탄생과 멸망에 관여하는 무언가 초월적인 흑막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태초의 태초에 어떤 신들이 존재했었는지, 그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는지는 현재 가장 오래된 신인 오딘조차 알지 못한다고 언급한다.[9]
가즈나이트 20권에서 지크에게 힘을 공급해주기 위해 아테나가 천지창조에 들어선 영역의 권능으로 주신계를 똑같이 모방해 창세를 시전하였다. 디아블로의 언급에 의하면 창세가 가능한 것은 창조주급 신들만 가능하다고 하니,아테나가 올림포스의 군신에서 창조주급 신의 영역으로 격이 올라갔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창조주급 신의 위에 더 위대한 신들인 아우터 갓, 엘더 갓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아테나는 창조주급 신마저 초월해 엘더갓으로 등극하게 된다.
2. 창조주급 신 일람
[1] 자신이 직접 움직일 수 없어서, 선신과 악신에게 세상을 맡겼더니 개판이 되는지라...;; 가즈나이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것도 각 신계에서 일어난 '월권행위'라는 반발을 무릎써야 했다고 한다.[2] 주신이 직접 움직이지 않고 다른 신들까지 함부로 움직이지 않도록 통제하는 이유가 가즈 나이트 R 8권에서 언급된다. 오딘의 이론에 따르면 신들이 함부로 힘을 쓰지 않고 중립을 지키면 지킬수록 신의 존재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새로운 흑막들의 등장으로 인해 폐기될 수도 있는 이론이다.[3] 가즈나이트 - R에서 처음 등장할 때 리오에게 자신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하지만 '''가장 위대한 신'''이라는 말을 하면서 등장한다.[4] 마치 DC 세계관의 창조주인 프레젠스가 자신도 어떠한 초월적인 힘에 의해 탄생했다고 밝힌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볼 수 있다.[5] 가즈 나이트 R 2권에서 하이엘바인이 헤카테의 고리에 힘을 봉인 당하면서 처음 존재가 드러났다.[6] 이 때문에 부활한 제우스가 분노하며 현재의 신들에게 복수의 칼을 갈았다. 이후 오딘과의 전투에서 패하여 주신계로 송환된다.[7] 오딘이 내세운 이론에 따르면, 신들에게는 태초의 빅뱅처럼 폭발적인, 하지만 정해진 운명의 힘이 존재하며 이 힘을 모조리 소진할 경우에 새롭게 탄생한 신들에게 밀려난다고 한다. 하이볼크가 만든 신계의 경우 신들이 힘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기에 아스가르드와 같은 고대의 신계보다 세 배 이상 오래갔다고 추측된다. 하지만 '흑막'들 때문에 진정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8] 형제나 처남이라는 전승도 있다. 용제전에선 오딘의 형제라고 언급되었지만, 가즈나이트 R에서는 오딘의 아들로 나오는 것 같다.[9] 흑막들의 언급에 의하면 하이볼크 시대의 이전에 적어도 신계의 세대 교체가 4번 이상은 존재했었다고 한다. 세대 하나당 수십 억년은 유지되는데 그걸 4번 이상 반복했다는 의미. 그것도 '최근 4세대'라는 말로 언급했기 때문에 흑막들은 지금의 신들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오랜 세월을 존재해 왔으며, 가즈 나이트 세계관의 역사가 엄청나게 확장됨을 의미한다.[10] 요툰(서리) 거인족의 창조주다. 오딘과 그 형제들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11] 가즈 나이트 R 9권에서 오딘과 제우스의 대화로 언급되었다.[12] 대표적인 3대 거신족 중의 하나로 리오에 의해 언급되었다.[13] 가즈나이트R 13권에서 지크와 제천대성의 대화에서 나타남. '윤회와 전생의 법칙'에 따라 자발적으로 물러난 것으로 보임.[14] 가즈나이트 본편부터 모든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