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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일상·코미디 만화. 작가는 동물의사 Dr.스쿠르로 한국 팬에게도 친숙한 사사키 노리코.
사사키 노리코가 자주 써먹는 '일상에서 사차원 캐릭터가 저지르는 안드로메다급 헤프닝과 거기에 휘말리는 지극히 평범한 캐릭터'의 구도를 띈 코미디물이다. 이번 작품의 사차원 캐릭터는 못말리는 간호사와 마찬가지로 '''여주인공'''이고, 활동무대는 '''방송국'''이다. 때문에 저지르는 오만가지 민폐가 가히 역대급이다. 이미 1화부터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공깽을 저질렀으니(...)
2. 줄거리
홋카이도 농가출신 유키마루는 홋카이도 호시 방송국 공채에 당당히 합격한다. 하지만 속사정은 누가 봐도 탈락이였지만, 고만고만한 엘리트만 뽑아놓으면 조직이 정체한다는 이유로 가끔씩 끼워넣는 '''폭탄''' 자격으로 뽑힌 것이었다.유키마루 하나코는 삿포로의 로컬 방송국인 훗카이도 (호시)방송국의 신입사원. 의문의 채용틀 '폭탄' 으로 뽑혀 입사한 뒤, 배속된 보도부에서 첫날부터 폭우 보도 팀에 차출되어 설마 했던 생중계 데뷔를!
다양한 의미로 훗카이도 전역의 시청자들을 TV 앞에 못 박아두는데…?!
한편 입사동기이자 엘리트 야마네는 사고뭉치 유키마루가 못마땅하지만 무슨 악연인지 계속해서 유키마루와 엮이며 뒤치다꺼리를 하게 되는데.....
홋카이도 소재 방송국 4개사 가운데 만년 꼴찌인 호시 방송국,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압도적인 1위인 히구마 방송국은 사사건건 호시 방송국을 짓밟으려 든다. 과연 폭탄 유키마루는 훌륭한 방송인으로 성장하여 호시 방송국을 업계 수위로 끌어올릴지, 아니면 한낱 침몰하는 배의 핵지뢰가 될 것인지.
3. 발매 현황
주간 빅 코믹 스피리츠에서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빅 코믹스 스페셜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전 6권 완결.
한국어판은 서울문화사를 통해 정발되었다. 한국 정발본 책 표지는 햐얀 일본 책 표지에 비해 노랗다.[1] 2015년 1월 완간.
한일 모두 전자책으로 출판되었다.
4. 등장인물
4.1. 호시 방송국
- 유키마루 하나코(雪丸花子)
165cm 55kg. 혼자 신장과 체중이 공개된 이유는 당연히 관련 에피소드에서 사고를 쳤기 때문이다. 집안 농사를 도우며 단련한 강철같은 체력을 자랑하지만, 답이 없는 단순무식함과 몰상식에 무한한 긍정 파워까지 겹쳐서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든다. 이런 성격은 모계 내력인 듯. 보도부 기자로 발령받았지만 취재 대부분이 눈뜨고 볼 수 없는 엉망진창이라 허구한 날 하세가와 데스크[2] 에게 깨진다. 하지만 유키마루 특유의 낙천적인 바보 캐릭터가 의외로 인맥을 쌓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경찰서에 사건 취재를 하러 가면 말단부터 서장까지 모두 유키마루의 얼굴을 알고 있다. 이름은 모르고 '가방 양' 혹은 '대파 양'으로 통하긴 하지만.[3] 한마디로 사람들은 바보를 대하면 경계심을 풀고 속내를 내비치지만, 정작 유키마루가 바보라 그걸 제대로 캐치를 못한다(...) 홋카이도 토박이로 방송에 대한 상식은 말아먹었지만 홋카이도의 상식에는 해박하기 때문에 이를 무기로 헤쳐나가는 에피소드도 종종 나온다. 작품 후반부에는 정보부에 배속, 오구라 부장이 이끄는 와이드 프로그램 '저녁 빅뱅'에서 여러 의미로 대활약한다. 10년 뒤 이야기를 다룬 마지막 화에서는 면접시험장에 면접관으로 지각 참석했다.
- 야마네 하지메(山根一)
유키마루의 입사동기. 히로시마 출신이라 홋카이도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데 관련 에피소드가 몇개 있다. 본의 아니게 유키마루와 얽히면서 높으신 분들이 공인한 뾱뾱이가 되었다. 즉 폭탄 뒤치다꺼리 전문요원(...). 냉철하고 이지적인 성격으로 면접시험을 치룰 때도 뻔한 모범답안이 아닌 면접관의 호감을 살 법한 발언으로 점수를 따는 책략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4] 기자로서 흠잡을 데 없이 우수하고 본인 또한 보도부 업무가 적성에 맞는다고 판단했지만, 이후 조직개편을 치루며 사장이 직접 편성국 정보부로 전출시킨다. 사전에 꼼꼼히 계산하고 예측해서 취재하는 데는 누구보다 우수했지만 감성과 센스가 필요한 정보 프로그램에선 꽝 취급을 당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자기 방식대로 보도를 하듯이 정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편집이나 촬영 등 세세한 방송 업무를 배우면서 앞으로 보도로 돌아갈 때 귀중한 자산이 되리라 기대한다. 오구라 정보부 부장은 이런 야마네를 야마네 마지메(真面目 진지함)라고 놀린다.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에 들어가면서 유키마루가 정보부로 와서 고생은 늘어만 간다. 10년 뒤 이야기를 다룬 마지막 화에서는 보도부 도경 팀장이 되어 면접시험장에 면접관으로 참석했다.
- 그 외 동기들
기술부의 타치바나 세이치, 아나운서부의 하나에 미키[5] , 영업부의 핫토리 테츠타로, 편성부의 카타가미 하야토[6] . 동기로 입사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유키마루와 비교되곤 하지만 상대가 유키마루이기 때문에 꽤나 면피가 된다(....). 유키마루의 실수를 반면교사 삼기도 하고, 유키마루가 저지른 일을 다 함께 수습하다가 결속력이 강해지기도 하는 등 의외로 시너지 효과를 받고 있다.
- 하세가와 헤이조(長谷川平蔵)
보도부 데스크. 유키마루가 치는 사고를 최전선에서 목격하고, 수습하고, 괴로워하느라 고생이 많다. 보도부 기자로서 기본도 안 되어 있는 유키마루에게 취재의 상식을 쑤셔넣고 있다. 유키마루가 느지막하게 뉴스를 취재하고 구성이 엉망진창인 원고를 가져오면 순식간에 퇴고하고 새로 구성하는데, 사실 이 분도 아주 꼼꼼한 성격은 아니라 글자를 갈겨써서 알아보기 힘들거나 오타 등을 교정하지 않는 등 은근 실수가 있다. 작품 후반부에 유키마루가 정보부로 전출가면서 대단히 행복해했지만 방송 바닥이 거기가 거기인지라 이후에도 이따금 유키마루 때문에 복장 터지는 경우가 생긴다. 마지막 화에서는 반백의 모습으로 면접장에 앉아 있는데 직위는 불명.
- 오사다 케이지(長田啓二)
보도부 도경 팀장. 흔히 말하는 '발로 뛰는' 기자. 술에 취하자 하세가와 데스크를 '반장님'이라고 부르고 자신을 쵸(長)씨라고 불러달라고 하는등 역시 발로 뛰는 직업인 형사를 동경하고 있다. 도쿄 지사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는 역시 발로 뛰는 영업을 했는데, 꼭두새벽부터 광고 좀 달라고 들이대는 바람에 광고대리점이 노발대발해 결국 본사로 소환당하고 그 이후로는 쭉 보도 외길 인생이라고(...)
- 오구라 토라야
정보부 부장. 단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케이크나 떡 등 간식을 입에 달고 산다. 등장할 때마다 제작중인 프로그램 혹은 사적인 이유로 뭔가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야마네에게 폭탄과 뾱뾱이를 설명해준 사람이지만 알고보니 이 사람 역시 폭탄이었다. 치프 디렉터일 때 제작한 '뭐든지 해보곰'이란 프로가 대히트하면서 중책을 맡게 되었다. 그런데 워낙 폭탄이 제작한 프로그램이라 제작진은 내내 온갖 고생과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제작 과정에서 돌발 사고를 달고다닌 까닭에[7] 히트작인데도 5개월만에 종영당했다고. 다만 이때 함께 했던 팀원들은 엄청난 임기응변과 방송 제작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부장이 돼서도 이런 기질은 어딜가지 않아서 부서 전체가 고생하고 있다. 저녁시간 정보프로그램 '반짝반짝 정보국'은 히구마 방송국의 경쟁프로 '절대 최고 TV'에 압도적으로 눌려서 사내에서 존폐논란이 일고 있지만 그럴 때마다 폭탄 특유의 궤변과 단순무식함으로 돌파한다. 나아가 '반짝반짝 정보국'을 스포츠나 보도 등 다른 분야와 합친 '저녁 빅뱅'의 총프로듀서가 된다. 10년 뒤 이야기를 다룬 마지막 화에서는 정보국장이 되었다.
- 홍보부장
하세가와 데스크와 입사동기. 폭탄은 아니지만 이쪽도 만만찮은 사차원 성격으로, 다른 만화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말끝에 ♡를 붙이는 캐릭터다. 업무 능력은 확실하지만 사차원 대사로 듣는 이를 뻘쭘하게 만들곤 한다. 홍보부 일손이 부족할 경우 ♡ 대사를 난무하며 봉을 잡아와 부려먹는다. 한번은 하세가와가 보도부 직원을 죄 빼돌리자 끝내 하세가와를 잡아다가 잡일을 시켰다(...)
- 죠가사키 마모루
편성국장. 백발 머리를 뒤로 넘긴 깐깐한 인상으로 실제 성격 또한 그렇다. 회사의 간판이고 방송 의의고 필요없고 시청률이 낮거나 경쟁력이 떨어지는 프로그램은 과감히 정리하려 드는 원리원칙주의자이다. 우연히 그가 나누는 대화를 엿들은 야마네가 폭탄과 뾱뾱이의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 마지막 권에서 밝혀진 속사정은 편성국장 역시 뾱뾱이였다. 다만 그가 맡았던 폭탄 후와 덴코는 일찌감치 퇴사했다고. 봄 편성 때 히구마 방송국과 일전을 치루기 위해 저녁 정보 프로그램과 뉴스를 합친 신개념 와이드 프로그램을 개시하는데, 유키마루의 상식을 초월한 연속극 기획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 말고 뭐가 더 필요한가'는 목소리에 화답해 승인해준다.
- 아리가 다이스케
총무부 부부장. 비품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돌발 상황을 수습한다. 야마네가 폭탄 오구라의 예전 뾱뾱이를 찾아, 폭탄과 인연을 끊으려면 어떻게 하는지 조사하는 과정에서 묘하게 얼굴을 자주 보이는데..... 과거 오구라가 대히트를 쳤을 때의 멤버들은 대부분 다른 부서로 흩어져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으나 바로 이 사람만 아직도 오구라가 일으키는 크고 작은 사고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수습하고 있었다. 즉 뾱뾱이의 임무는 영원히 끝나지 않지만 야마네는 이 사람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끝까지 그 사실을 모른다(....).
- 호시이 씨(ホシイさん)
별 방송국의 마스코트 캐릭터.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인형탈 안에 들어가는 사람은 예산관계상 항상 전문 인력을 쓰진 못하고 급하면 아무나들어가서 땜빵한다(...) 처음 등장했을 때 호시이 씨로 분장한 사람은 홍보부장이었다. 안에 사장이 들어간 줄 알고 유키마루가 소동을 피우는 에피소드가 있다...
- 사장
백발의 인자해보이는 노인. 히구마와 달리 딱히 방송국 방침에 의견을 내진 않지만, 오구라의 비상식적인 의견도 무조건 부정하지 않고 이유를 물어보고는 인정하는 도량이 있다. 그리고 보기보다 호승심이 있어서 연말 플래닛TV계열 24개 방송국의 '지방 뉴스 대상' 대회에 전통적인 라이벌인 후쿠오카 TV 방송국이 선전포고삼아 명란젓을 보내자 하세가와 데스크와 야마네에게 대책팀을 꾸리도록 하고는 대량의 감자를 답례(?)했다.
4.2. 히구마 방송국
호시 방송국과는 비교도 안 되는 거대 방송국. 도내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인기 연예인이나 다국어 가능한 우수한 기자 출연, 압도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영업이며 홍보에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시청자 제공 영상도 풍부하게 들어오는 등 승승장구이지만 이상하게 호시 방송국을 눈엣가시로 여겨 취재하기로 한 상점가를 선점한다든가 호시 방송국에서 기획한 와이드 프로그램을 표절하다시피 써먹는다든가[8] 하는 짓을 벌이고 있다. 그 이유는 첫째로 히구마 방송국과 하마나스 방송국이 생겼을 때 HHTV라는 알파벳 방송국명을 쓰고 싶어했으나 치열한 각축 끝에 둘 다 쓰지 않는다는 신사협정을 맺었는데 10년 후 개국한 호시 방송국에서 아무런 양해도 구하지 않고 대뜸 써버렸다. 둘째로 묘하게 호시 방송국에서 취재한 장소나 제품은 대박이 난다. 이 점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아무리 시청률이 차이가 나도 밟아버리려고 하는 것.
다만 거대 방송국이라는 권력을 휘둘러 가짜 방송 날짜를 취재처에 알려주거나 멋대로 취재 일자를 바꾸거나 방송 해주겠다는 식의 거만한 태도며 자기네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때에는 앞으로 취재를 안 오겠다는 식의 폭거를 보여 여기에 반발하는 상가, 시청자들도 있는 편.
다만 거대 방송국이라는 권력을 휘둘러 가짜 방송 날짜를 취재처에 알려주거나 멋대로 취재 일자를 바꾸거나 방송 해주겠다는 식의 거만한 태도며 자기네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때에는 앞으로 취재를 안 오겠다는 식의 폭거를 보여 여기에 반발하는 상가, 시청자들도 있는 편.
- 영업부장
대머리. 압도적인 홍보력으로 호시 방송국으로 가려고 한 스폰서를 낚아채거나 하는 짓을 벌인다.
- 영업부 직원
유키마루의 동기인 핫토리의 라이벌(?). 물론 히구마 방송국의 영업력과 홍보력을 업고 있기 때문에 핫토리 쪽에서 쨉도 안 된다.
- 보도부 기자
검은 머리를 완벽하게 가르고 단정하게 묶고, 영어도 유창하고 취재 능력도 뛰어난 여성 기자. 하지만 똑같이 뉴스 취재로 나온 유키마루에게 휘말려, 본의 아니게 오보를 내거나 유키마루의 잘못된 정보에 낚이거나 취재를 추월당하는 등 수난을 많이 당한다.
- 정보부 국장
호시 방송국에서 방송한 제품이나 장소에 대한 반향이 엄청남을 눈치챘다.
- 사장
각 부서에서 올라오는 호시 방송국의 이변을 종합해 파악하고 철저하게 밟아버리라는 지시를 내린다.
5. 설정
- 폭탄
호시 방송국의 독특한 채용 틀. 상식 밖의 발상, 시청자들의 시선으로 방송을 보는 혁신적인 자세, 기존의 벽을 깨부수는 과감한 태도를 지닌 인재.... 라고 말하면 듣기에는 좋지만 현실적으로는 완전히 사고뭉치. 다만 전술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대히트를 치는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허술하고 허물없는 태도로 엉뚱한 인맥을 가지고 있어[9] 의외의 장면에서 에이스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는데, 그만큼 예산을 탕진하고 돌발 사고를 너무 많이 만들기 때문에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나 다름없다.
폭탄이 보통 사람으로 돌아오는 일도 있는데 1. 감기에 걸린다(폭탄은 보통 감기에 절대 걸리지 않는다), 2. 폭탄에게 진지한 부탁을 한다... 라는 호시 방송국 요인들의 자체적인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어느 조직에나 있다고 하지만 암묵적으로 틀까지 두어가며 채용하는 곳은 호시 방송국 뿐인듯. 호시 방송국의 창업자도 별 생각 없이 방송국 개국부터 사고를 쳐서 히구마 방송국에게 미운털이 박혔으니, 창업주부터 폭탄이었을지도 모를 일.
폭탄이 보통 사람으로 돌아오는 일도 있는데 1. 감기에 걸린다(폭탄은 보통 감기에 절대 걸리지 않는다), 2. 폭탄에게 진지한 부탁을 한다... 라는 호시 방송국 요인들의 자체적인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어느 조직에나 있다고 하지만 암묵적으로 틀까지 두어가며 채용하는 곳은 호시 방송국 뿐인듯. 호시 방송국의 창업자도 별 생각 없이 방송국 개국부터 사고를 쳐서 히구마 방송국에게 미운털이 박혔으니, 창업주부터 폭탄이었을지도 모를 일.
- 뾱뾱이
소위 '폭탄 담당'. 폭탄이 저지르는 사건사고를 수습하는 역할을 한다. 본인 성격상 안 휘말릴 수 없는 모양이다. 폭탄처럼 마음먹고 뽑는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생겨나는 것이라고 한다. 야마네처럼 죽도록 싫어하면서 휘말리는 타입도 있지만, 아리가나 유키마루네 아버지처럼 뾱뾱이의 역할을 담담하게 수행하는 타입도 있는 듯. 유키마루의 소꿉친구 사사에다는 어려서부터 유키마루가 치는 사고를 수습하다가 이대로 있다간 영원히 바보 조련사(뾱뾱이의 그쪽 표현?)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닫고 서둘러 결혼해서 튀었다.
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2019년 해당 만화의 실제 배경이기도 한 홋카이도 TV 방송에서 드라마로 자체 제작되었다.
2018년 6월 25일 홋카이도 TV 방송 (HTB)의 개국 50주년 기념 작품으로 드라마화가 결정되었고 때마침 신사옥으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구사옥을 전부 방송 세트장으로 이용하며 생동감있게 촬영하였다. 1시리즈 5화로 촬영되었으며 2019년 3월 11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고 이후 18일 부터 HTB에서 홋카이도 전역에 방송되었다.
원작자가 오구라 역을, 대놓고 스이요 도데쇼의 후지무라 디렉터를 보고 그린 것도 있어서인지, 후지무라가 공동 감독으로 참여했고, 후지무라 본인도 본인이 모티브가 된 오구라 역으로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도데쇼 출연진들도 제각기 카메로 역할로 등장하며, 장면장면마다 도데쇼 관련 장면을 조금씩 집어넣는 등, 도데쇼팬이 보면 웃을만한 장면이 많다.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도 준수한편이나, 원작과는 달리 유키마루가 자신의 채용 이유를 듣는 장면등이 잘리는 등, 만화 원작 드라마 특유의 어레인지가 가해졌다.
초기에는 여느 지방방송국 드라마처럼 제작국 HTB 권역인 홋카이도에서만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넷플릭스), 계열사인 TV 아사히에서 4월부터 타 권역에서 방송을 시작하더니 어느샌가 타 방송국에서도 구매하여 방송해 5월부터는 일본 전국에 방송되었다.
인터넷 방송(넷플릭스)를 통해 제작비 회수를 하는 방송 역시 독특한 방식이었는데, 넷 방송→제작국 방송→타권역 방송→전국 방송→국외 방송(넷플릭스)라는 매우 독특한 방식과 순서로 방송되었고 전국방송을 고려하지 않으며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지방민방에서 만든 5화짜리 드라마가 일본 전역을 넘어 외국에서도 호평을 받았다는 사실에 제작국인 HTB에서도 매우 놀라웠고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한다.
7. 기타
- 【HHTV 홋카이도 ★(호시) 방송국】 (HHTV北海道★(ホシ)テレビ)이란 부제가 붙어 있는데 보통 생략한다,
8. 바깥 고리
- https://bigcomicbros.net/work/6382/ - 만화 홍보 홈페이지
- https://www.htb.co.jp/channel/ - 드라마 홈페이지
- https://www.netflix.com/title/80220655 - 넷플릭스
[1] [image][2] 신문사나 방송국의 편집부에서 기사의 취재와 편집을 지휘하는 직위.[3] 가방은 순찰차 시승 이벤트를 마친 뒤 순찰차에 가방을 놓고 내렸다고 뺑소니차를 추적중인 순찰차를 택시를 잡아타고 맹추격한 헤프닝에서, 대파는 소지품을 뒤지다가 옆에 있는 순찰차 지붕에 촬영용 소품 대파를 얹어놓고 가버린 헤프닝에서 유래했다. 참고로 대파를 발견한 서장은 공권력에 대한 도전행위로 알았다고(...). 또 중의원 선거에서 자신이 맡은 출마자의 감언이설에 휘둘려가며 열심히 좋은 모습을 취재해줬는데, 결국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투덜거렸지만 나중에 이 의원이 거물 작곡가를 섭외해줘서 유키마루가 열중한 연속극 기획에 분에 넘치도록 근사한 테마곡이 붙는다.[4] 이 정도 능력을 가진 인물이 왜 지원했는지 질문을 받자 여친이 홋카이도에 있다고 대답을 했으나 실은 독감에 걸려서 키 방송국 면접에 가지 못한 탓이었다. 나아가 하필 호시 방송국을 지원한 이유는 폭탄 오구라가 제작했던 프로그램을 보고 그만 웃어버려서. 본인이 알아버리면 엄청 생색낼 게 뻔하니 필사적으로 감추고 있다.[5] 예쁘고 자기 관리도 완벽한 아나운서. 더 큰 방송국에 있어도 될 만한 인재이며, 그 탓인지 선배들이 아무도 조언하지 않는다. 첫 뉴스 입봉 때 사전 리딩도 안 한 유키마루의 원고가 들어와서 큰 위기였지만 각성해서 무사히 넘긴다. 이후 홋카이도의 생활에 점차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인다.[6] 23살인데 살집이 있고 나이 들어 보여서 아무도 신참으로 보지 않는다. 심지어 동기들조차 카타가미 씨라고 부르는 지경. 여기에 편성부라는 위치까지 더해 중대한 결정(?)을 요구받는 일이 잦다.[7] 사전에 약속도 없이 폭주족을 취재하겠다고 들이대자 열받은 폭주족이 카메라를 부순 적도 있다.[8] 히구마의 인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으니까 오히려 호시 측에서 베꼈다는 소리까지 듣는 형편. 기획은 둘째치고 자금이나 설비, 인력 모든 면에서 뒤떨어진다는 사실을 절감하니까 호시 쪽에서는 별로 불평도 하지 않는다(....)[9] 유키마루는 경찰들조차 정보를 술술 흘려주고 중의원의 도움으로 거물 작곡가를 섭외하는 등의 활약을 한다. 정작 본인은 정보가 정보인 줄 모르고 왜 상대방이 빚졌다고 여기는지도 몰라서 어리둥절할 뿐... 오구라도 무려 거물 배우 카타쿠라 켄 과 인맥이 있다. 디저트로 갑론을박하는 사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