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다인

 

蔡多仁
1. 개요
2. 이력
3. 블로그
3.1. 특징
4. 번역가
5. 저서


1. 개요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한국의 번역가이자 블로거로 채다인은 필명이 아닌 본명이다.

2. 이력


유통기한 표기조차 없던 괴식을 시음하며.
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했고,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잠시 일을 했다. 이후 편의점 식품 리뷰어로서 명성을 얻어 세븐일레븐에 취업하였는데 무슨 일을 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2013년 4월부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 이유는 알리지 않았으나 번역일은 계속 하는것으로 보아 번역일을 본업으로 삼으려는건지도.[1] 직원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어느 시점부터 세븐일레븐에만 비교적 후한 평을 내리고 있는 단점이 나타나고 있다. 트위터에 올리는 다른 편의점 제품은 한마디씩 불만을 남겨놓는 일이 흔한데 세븐일레븐 제품에는 좋다는 식으로만 말하는 경우가 많다.
2009년 11월,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출연 제의가 왔다고 한다#. 하지만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안 나간다고#. 인터뷰 내용 때문에 열받는 경우도 꽤 있는 모양.
코알랄라 카스테라편에 찬조출연했다. 일본 카스테라를 사다준 캐릭터 모습이 채다인 오너캐랑 똑같다.
이노우에 카즈히코에게 BL게임인 알몸집사 CD를 들고 가서 직접 사인을 받았다. 이노우에 카즈히코는 알몸집사를 보고 뿜기는 했지만 흔쾌히 사인을 해주었다고#.
2015년 능력자들에서 편의점 능력자로 출연했다.
2018년 현재 버키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 블로그


채다인의 주 블로그인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은 편의점 즉석 식품 관련 정보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베이스를 자랑한다. 2004년부터 거의 모든 종류의 편의점에서 나온 거의 모든 신제품의 리뷰를 올리는 일종의 얼리어답터. 편의점 업계에서는 이미 유명인인 듯. 와라!편의점에 의하면 500종류 이상의 삼각김밥을 먹어봤다고.[2]해당편 국내에 블로그가 처음 도입되었던 2004년부터 지금까지 블로그를 해오고 있으니, 일종의 원조 파워블로거라고 할 수 있다. 이글루스가 선정하는 TOP100 블로그에 첫 회인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사실 채다인의 블로그는 2003년 처음 등장했던 나오키스넷의 아류로서 시작했다. 스즈키 나오키라는 한국 거주 일본인이 작성했던 이 홈페이지는 일본어 웹에서 주로 사용하는 화려한 이모티콘이나, 한국과 일본의 음식 문화를 비교한 내용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 그 영향은 채다인의 블로그에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채다인이 얼마나 대단한 나오키의 팬이었느냐 하면 그가 나중에 홍대 앞에 델문도라는 카페를 창업하자 한동안 매월 1회 이상 방문하며 리뷰를 남겼다.
취업과 번역 등을 통해 자금 사정이 나아진 이후에는 편의점 음식 관련 포스팅은 줄어들고, 외식업소나 일본 여행 관련 포스팅이 늘어나서 편의점 전문 블로거라는 이미지는 많이 약해졌었다. 호텔 레스토랑 등에도 자주 다니는 것을 보면 자금 사정이 많이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그 후에도 편의점 즉석 식품에 대한 포스팅은 계속 하고 있지만, 포스팅의 질도 사진 4~5장 올리고 글 3~5줄로 끝내는 패턴이 완전히 정착되었다. 전성기 수준은 아니지만 편의점 리뷰는 안주가 될 즉석식품과 도시락, 신상 과자 중심으로 가고 있다. 팬들은 성공했고 잘됐으니 된 거 아니겠냐면서도 본진이었던 삼각김밥이 소흘해진 점을 아쉬워하는 편.
신상출시 편스토랑 출시 제품 리뷰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편의점 상품치고 비싼 금액에 어정쩡한 퀄리티인 편스토랑 음식들을 거를지 말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2010년 1월 3일 1000만회 방문을 달성했다. 2021년에는 약 3920만회으로 4천만회를 바라보고 있다. 사실 하루 방문객은 6천에서 8천여 명 수준이라 파워블로그 치고는 많지 않다. 허나 사용자 수가 적은 이글루스의 현실에 비춰볼 때 많은 편이고 zum에는 수시로 노출되며 이글루스 음식 밸리에서는 그냥 글만 쓰면 인기글로 올라오게 되어 있다.
2011년에 들어 소셜커머스에 관련된 글을 많이 올렸었다. 주로 괜찮은 상품을 올리고 짧은 코멘트와 링크를 올리거나, 소셜커머스로 구입한 음식을 리뷰하는 수준. 올려진 링크를 클릭하고 들어가서 회원 가입을 하면 일정 적립금이 추천인에게 적립되는데, 그 돈이 쏠쏠한 모양이다. 소셜커머스 관련 글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데 2011년 5월이 되자 올리는 게시글의 반 정도가 소셜커머스 글이었다. 어느 정도 수입이 안정화된 이후로는 적립금 관련 문구는 아예 넣지 않고 있다.

3.1. 특징


블로그의 주된 내용은 크게 음식[3], 서브컬쳐, 여행 등이며 주로 일본에 관한 것들이다. 편의점 음식의 경우 한국 편의점 식품에 대한 리뷰가 주를 이루나 본인이 만들거나 먹은 음식에 대한 리뷰는 일식 혹은 일본에서 먹은 음식들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다. 서브컬쳐야 말 할 것도 없다.
여행 카테고리에 있는 포스트들은 몇 번의 미국여행[4]을 제외하면 다 일본이 목적지이다. 자기 취향이지만 '세계명작식당[5]'과 '외쿡여행 이것저것[6]'같이 주로 일본에 대해서만 다루면서 '세계, 외국'이란 단어를 붙이는 것에 의아함 내지 아는 외국이 일본밖에 없냐는 반감을 표하는 의견도 있다.
2010년대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금전적 여유가 생긴건지 호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등에 대해 쓴 글이 눈에 띈다. 편의점 음식을 리뷰할 때도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본인 취향 위주로 하여 맛 평가에 있어 호불호가 있었는데 그보다 더 비싼 음식들에 대한 리뷰는 방문자의 관심사에 안 맞는건지 맛 평가가 방문자들의 마음에 안 드는 건지 편의점 음식 리뷰에 비해 댓글이 상당히 적다. 그리고 음식 가격의 고저를 가리지 않고 사진을 잘 찍는 편은 아니다.
원래 사용했던 이글루스 블로그 외에도 1개의 네이버 블로그와 2개의 이글루스 블로그가 더 있다.

4. 번역가


일본어 번역가로 활약하고 있다. 그가 번역한 작품으로는
등이 있다.
덕후들 심리를 알만한 사람인데도 '''다'''카스기와 악명높은 '''고'''바야시가 된 걸 보면 출판사가 철두철미하게 표기법을 준수하는 모양.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의 경우 역자가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블로그 주인장인 걸 알고 뒤늦게 놀라는 사람이 꽤 있다.

5. 저서


저서로는 '나는 편의점에 탐닉한다'와 '편의점 요리 120'이 있다.
2021년 2월, '오늘도 편의점을 털었습니다'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1] 세븐일레븐에 다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현재 이글루스 블로그와 동일한 주소의 이메일로 세븐일레븐 채다인 직원이 활동 중.[2] 58화에 실린 에피소드.[3] 블로그 이름답게 편의점 식품이 주이다[4] 그 중 한 번은 능력자들에 출연한 후 프로그램에게 받은 선물이었다고 한다.[5] 대다수가 일본의 서브컬쳐에서 본 음식들은 만들은 것에 대해 글을 쓴 카테고리이다.[6] 상기했듯 다섯손가락도 못채우는 미국여행을 제외하면 전부 일본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