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모우주인 데스렘
1. 개요
[image]
울트라맨 뫼비우스의 등장 우주인. 등장 에피소드는 45화. 성우는 고리 다이스케
암흑우주대황제 엠페러 성인을 받드는 암흑사천왕 중, 모장(謨將)을 맡고 있으며 사천왕의 터줏대감 격 인물.[1] 참모라는 이명답게 모략으로 적을 궁지에 몰아넣는 것을 선호한다. 3만년 전의 울트라 대전쟁(얼티밋 워즈) 때부터 엠페러 성인의 수하에 있으면서 냉동성인 그로잠과 종군했던 경험이 있으며 이 때문에 울트라 일족에 대한 깊은 원한을 갖고있다.
뼈와 살이 역전된 모습이 특징으로 부채같이 생긴 거대한 왼팔, '''데스렘 클로'''가 주 무기. 왼팔을 흔들어 하늘에서 무수한 화구를 떨어뜨리는 '''데스렘 인페르노'''가 주력 기술로 왼손을 들어올려 지면에서 화구를 쏘는 '''천지지옥광'''이라는 어레인지 버전도 있다.
2. 작중 행적
42화에서 첫등장. 아크보가르가 쫓겨난후 냉동성인 그로잠과 함께 난입된 이차원 초인 야플을 매우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으나 악질우주인 메피라스 성인이 지켜보자고 말하자 멈춘다.
45화에서 달에서 귀환하고 있던 피닉스 네스트를 습격해 가까스로 탈출한 이카루가 죠지를 제외한 나머지 크루를 인질로 붙잡았다. 그리고 죠지를 통해 뫼비우스에게 '''"너 자신과 싸워 패배해라"'''라고 전하며 동요한 뫼비우스를 첫 싸움에서 개발살내버렸다. 이것은 인류와 뫼비우스의 불화를 낳는 것을 의도한 것으로 그 계획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않는 뫼비우스와 가이즈에게 여론이 혹독한 비판을 가하여 뫼비우스를 일시적으로 인간불신 상태로 만들었다.[2]
이때 쿠제 텝페이의 기지로 지상의 전파수신기[3] 를 향해 발신한 GUYS 크루의 메시지를 받고 다시 기력을 되찾은 뫼비우스에게 제압당해 인질로 잡았던 피닉스 네스트를 파괴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마저도 뫼비우스를 엄호하기 위해 나타난 울트라맨 잭이 데스렘의 광탄을 몸빵만으로 막아내고 피닉스 네스트를 무사히 구출해내면서 실패한다.
최후에는 떡이 되도록 두드려맞다가 뫼비움 버스트와 잭의 스페시움 광선의 합동공격을 받아 폭사했다. 여담으로 성우가 성우이다보니 본편에서 보여준 모습은 사실 참모보다는 육체파 간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특유의 기괴한 생김새와 더불어 성우보정을 받아 인기는 상당히 높다. 아쉽게도 담당 성우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이 캐릭터는 고인이 울트라 시리즈에서 마지막으로 맡은 우주인 역할이 되었다.[4]
3. 기타
그로잠과 더불어 한번 나와서 훅 간건 마찬가지지만 이쪽은 임팩트가 상당히 강한 캐릭터로서 마지막까지 잘 싸워줬기 때문에 인기는 그럭저럭 높은 편이다.
[image]
울트라 제로 파이트에서도 등장. 하지만 여기선 대사 한마디 못하는 설정이다. 아직 후임자가 없어서 그런 듯.
[1] 황제와의 오랜 인연 탓인지 신참 격인 이차원인 야플을 매우 고깝게 여기고 있다.[2] 본 에피소드에서의 시민들의 추태는 뫼비우스뿐만 아니라, '''보는 시청자들조차도''' 인간혐오와 불신에 빠질 정도였다고 한다.[3] 보낸곳은 키쿠치 전파상으로 그곳 사장(담당 배우는 울트라맨 잭의 슈트액터로 유명한 키쿠치 에이이치)은 이 에피소드에서 GUYS를 무조건 비난하지않고 '''차분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본 정말 몇 안되는 양식인이자 대인배라고 할수있다.'''[4] 이전에는 극악우주인 템페라 성인과 반중력우주인 고도라 성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