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오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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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O ちゅ~る'''
제품 광고 영상.
일본의 애완동물 사료 회사 이나바 펫푸드(いなばペットフード)[1] 에서 제조하는 고양이 간식용 액상 사료. 국내에서는 보통 츄르라고 불리며, 형태는 동일하지만 챠오츄르가 아닌 간식들까지도 츄르라고 불리기도 한다.
같은 회사에서 제조하는 자매품으로 개용 간식인 “왕츄르”가 있다.
참치맛을 포함한 다양한 맛이 있으며, 제품이 스틱 형태로 낱개 포장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고체 형태나 캔 형태로 나오는 고양이 간식용 사료와 다르게 죽 같은 액상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제품 중 약 88%가 수분, 9%가 단백질, 2%가 비타민 및 무기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제조사 측에서는 염분 과다 섭취의 위험이 있으므로 하루 2스틱 이상을 고양이에게 주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출시 직후부터 키우는 고양이가 말을 안 듣는데 츄르만 꺼내면 바로 태도가 돌변한다, 사람을 경계하는 길고양이에게 츄르를 줬더니 단번에 경계를 풀었다 같은 일화가 돌기 시작하면서 애묘인들 사이에서 '''고양이 마약'''이라는 별명이 붙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유튜브내의 고양이 관련 채널에서도 고양이에게 츄르를 주고, 반응을 살피는 영상들이 여럿 올라와 있다. 이렇게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좋아하다 못해 환장하는 간식이지만, 고양이마다 입맛이 다른지라 츄르를 싫어해서 입도 대지 않으려는 고양이도 있다.
츄르가 보편적인 고양이들에게 기호성이 몹시 높은 것은 첫째로 건사료가 곡물과 고구마, 감자 등의 식재료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데에 비해 이쪽은 아무래도 간식이다보니 고양이의 육식 취향에 알맞게 동물성 단백질의 식재료로 훨씬 더 순수하게 집중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둘째로 생선과 육류를 수분 함량이 높은 유동식의 형태로 가공했다는 점에 있다. 이중에서도 보다 직접적인 비결은 두번째 특징에 숨어있는데, 마치 사람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프로틴 쉐이크를 마시는 것처럼 고양이에게 생선과 육류를 죽처럼 가공하여 쉽게 단백질을 흡수할 수 있게 하는 일차적인 이점과 동시에 '''생선으로부터 추출해낸 고유의 생선 액기스와 생선 기름을 블렌드하여 그 풍미를 더하는 것이 더욱 유리한''' 형태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만 들으면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하니 액기스와 지방을 압착해서 섞어넣는다는 것은 너무도 단순하고 극히 별 것 아닌 내용이라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인이 입맛이 없을 때 흰 쌀밥에 간장과 계란 후라이를 비벼 먹는 것을 생각해보자. 여기에 '''참기름'''을 몇방울 더해주는 것만으로 '간장 계란밥'의 풍미가 살아나고 그 맛의 격이 뛰어오르는 것을 한국인이라면 모두들 체험해보았을 것이다. 이를테면, 닭을 푸욱 고아 그 맛이 녹아들게 하면서 살코기 역시 큼직하게 찢어넣은 닭죽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겠지만 여기에 전복을 아낌없이 사용해서 뽑아낸 전복 액기스와 참기름까지 몇방울 떨어뜨려 만든 맛간장을 닭죽에 한 숟갈 얹어 간을 맞추고 맛을 더했을 때의 풍부하고도 진한 맛이 바로 일련의 츄르 제품군 조리 발상과 기법의 개념 및 그것이 고양이들에게 주는 미각적인 기쁨과 유사할 것이라 짐작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이러한 츄르의 특징적인 조리 발상과 성분 조합이 이나바사만의 독점으로 그치지 않고, 츄르의 엄청난 히트와 함께 '츄르'라는 상품명의 보통 명사화가 일어나게 될만큼 많은 고양이 사료 업체 또한 유사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게 되었지만 원재료의 품질이 의심스러운 제품들 또한 난립하게 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2019년을 기해 일본의 역사 왜곡과 수정주의에 의한 역주행과 한국에 대한 수출통제 등의 직접적인 공격에 한국에서는 민간의 자발적인 불매운동이 대대적으로 일어나게 되며 고양이 애호가들에게 또한 이나바사 제품이 아닌 국산이나 태국산 등의 질 좋은 대체품을 찾고자 하는 고민 또한 진지한 문제로 자리잡게 되었다. 물론 일본산 간식은 불매운동 이전에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등의 우려가 있었던 탓도 크기 때문에 결국 일어날 것이 일어났다는 반응이 관찰된다. 또 중국산은 가격적인 면에서 이점이 크지만 질적인 단점과 함께 2020년 코로나 판데믹에 이르러 전세계적인 반중감정이 들끓게 되어 역시 기피되는 추세.
결국 이러한 대체품 찾기 고민에는 단순히 국적 문제만 걸려있는 것이 아니라 품질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개별 제품의 세부적인 기호성, 가성비 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고려되기까지에 이르렀다는 것. 휴먼그레이드[2] 제품이나 단순히 국산일 뿐만 아니라 로컬 푸드로서의 세일즈 포인트까지 지닌 고가의 고품질 제품 또한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3] 성분과 조리법, 식재료 선택면에서도 코스트 다운을 꾀하는 동시에 건강한 간식이라는 차원에서 브로콜리, 크랜베리 같은 재료를 사용하고 식물성 재료의 비율을 높이거나, 유산균을 섞어주는 등 이런저런 시도를 꾀한 제품들도 눈에 띤다. 다만 이러한 '''건강 간식'''들은 생선과 육류의 비율이 그만큼 줄어들었으니 고양이들의 기호성이 다른 츄르 계열 간식들 중에서는 아무래도 낮은 편에 속한다는 것이 단점. 국산을 제외하고 논하자면, 수입산으로 인기가 있는 국가는 아무래도 역시 고양이를 사랑하기로 아시아권에서 으뜸가는 국가인 태국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태국은 왕족 고양이인 샴과 귀족 고양이라 할 수 있는 코랫 등의 품종도 널리 알려져 있듯 역사적으로도 오랫동안 고양이를 아껴왔으며 서양권의 반려묘 상품 기업들도 아시아에서는 주로 태국에 자사 공장과 생산 시스템을 위치시키고 있을 정도라 고양이 관련 제품들의 품질은 무시하기 곤란할만큼 오히려 뛰어난 수준. 고품질 고가의 국산 제품들에 손이 쉽사리 가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면서 중국산보다는 품질면에서도 월등히 높은 편인 태국산 제품의 인기가 크게 오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호랑이, 사자 등 다른 고양이과 동물도 잘 먹는다.
츄르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츄르와 비슷하게 액상+스틱 포장으로 출시되는 유사품들도 여럿 나오기 시작했으며, 종류는 저가형 제품부터 유명 펫푸드 제조업체에서 만든 것까지 다앙하다. 일부 중국산 유사품에는 고양이에게 좋지 않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구매해야한다. 패키지가 엄청 비슷한 중국산 모조품도 정말 많으니까 제조사가 이나바 펫푸드(いなばペットフード)인지 확인하자.
Expert Pianist 영상
광고의 주제가인 ちゅ~るしよ!가 노스텔지어 Op.3에 2020년 2월 3일 수록되었다.
난이도는 10에 맞게 무난하다. 마지막 즈음에 통상보다 2배 빠른 패턴만 넘기면 풀콤보도 어렵지 않다. 대신 광고로 쓰이는 곡이다보니 중독성이 엄청나다.
'''CIAO ちゅ~る'''
제품 광고 영상.
1. 개요
일본의 애완동물 사료 회사 이나바 펫푸드(いなばペットフード)[1] 에서 제조하는 고양이 간식용 액상 사료. 국내에서는 보통 츄르라고 불리며, 형태는 동일하지만 챠오츄르가 아닌 간식들까지도 츄르라고 불리기도 한다.
같은 회사에서 제조하는 자매품으로 개용 간식인 “왕츄르”가 있다.
2. 상세
참치맛을 포함한 다양한 맛이 있으며, 제품이 스틱 형태로 낱개 포장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고체 형태나 캔 형태로 나오는 고양이 간식용 사료와 다르게 죽 같은 액상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제품 중 약 88%가 수분, 9%가 단백질, 2%가 비타민 및 무기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제조사 측에서는 염분 과다 섭취의 위험이 있으므로 하루 2스틱 이상을 고양이에게 주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출시 직후부터 키우는 고양이가 말을 안 듣는데 츄르만 꺼내면 바로 태도가 돌변한다, 사람을 경계하는 길고양이에게 츄르를 줬더니 단번에 경계를 풀었다 같은 일화가 돌기 시작하면서 애묘인들 사이에서 '''고양이 마약'''이라는 별명이 붙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유튜브내의 고양이 관련 채널에서도 고양이에게 츄르를 주고, 반응을 살피는 영상들이 여럿 올라와 있다. 이렇게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좋아하다 못해 환장하는 간식이지만, 고양이마다 입맛이 다른지라 츄르를 싫어해서 입도 대지 않으려는 고양이도 있다.
츄르가 보편적인 고양이들에게 기호성이 몹시 높은 것은 첫째로 건사료가 곡물과 고구마, 감자 등의 식재료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데에 비해 이쪽은 아무래도 간식이다보니 고양이의 육식 취향에 알맞게 동물성 단백질의 식재료로 훨씬 더 순수하게 집중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둘째로 생선과 육류를 수분 함량이 높은 유동식의 형태로 가공했다는 점에 있다. 이중에서도 보다 직접적인 비결은 두번째 특징에 숨어있는데, 마치 사람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프로틴 쉐이크를 마시는 것처럼 고양이에게 생선과 육류를 죽처럼 가공하여 쉽게 단백질을 흡수할 수 있게 하는 일차적인 이점과 동시에 '''생선으로부터 추출해낸 고유의 생선 액기스와 생선 기름을 블렌드하여 그 풍미를 더하는 것이 더욱 유리한''' 형태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만 들으면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하니 액기스와 지방을 압착해서 섞어넣는다는 것은 너무도 단순하고 극히 별 것 아닌 내용이라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인이 입맛이 없을 때 흰 쌀밥에 간장과 계란 후라이를 비벼 먹는 것을 생각해보자. 여기에 '''참기름'''을 몇방울 더해주는 것만으로 '간장 계란밥'의 풍미가 살아나고 그 맛의 격이 뛰어오르는 것을 한국인이라면 모두들 체험해보았을 것이다. 이를테면, 닭을 푸욱 고아 그 맛이 녹아들게 하면서 살코기 역시 큼직하게 찢어넣은 닭죽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겠지만 여기에 전복을 아낌없이 사용해서 뽑아낸 전복 액기스와 참기름까지 몇방울 떨어뜨려 만든 맛간장을 닭죽에 한 숟갈 얹어 간을 맞추고 맛을 더했을 때의 풍부하고도 진한 맛이 바로 일련의 츄르 제품군 조리 발상과 기법의 개념 및 그것이 고양이들에게 주는 미각적인 기쁨과 유사할 것이라 짐작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이러한 츄르의 특징적인 조리 발상과 성분 조합이 이나바사만의 독점으로 그치지 않고, 츄르의 엄청난 히트와 함께 '츄르'라는 상품명의 보통 명사화가 일어나게 될만큼 많은 고양이 사료 업체 또한 유사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게 되었지만 원재료의 품질이 의심스러운 제품들 또한 난립하게 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2019년을 기해 일본의 역사 왜곡과 수정주의에 의한 역주행과 한국에 대한 수출통제 등의 직접적인 공격에 한국에서는 민간의 자발적인 불매운동이 대대적으로 일어나게 되며 고양이 애호가들에게 또한 이나바사 제품이 아닌 국산이나 태국산 등의 질 좋은 대체품을 찾고자 하는 고민 또한 진지한 문제로 자리잡게 되었다. 물론 일본산 간식은 불매운동 이전에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등의 우려가 있었던 탓도 크기 때문에 결국 일어날 것이 일어났다는 반응이 관찰된다. 또 중국산은 가격적인 면에서 이점이 크지만 질적인 단점과 함께 2020년 코로나 판데믹에 이르러 전세계적인 반중감정이 들끓게 되어 역시 기피되는 추세.
결국 이러한 대체품 찾기 고민에는 단순히 국적 문제만 걸려있는 것이 아니라 품질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개별 제품의 세부적인 기호성, 가성비 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고려되기까지에 이르렀다는 것. 휴먼그레이드[2] 제품이나 단순히 국산일 뿐만 아니라 로컬 푸드로서의 세일즈 포인트까지 지닌 고가의 고품질 제품 또한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3] 성분과 조리법, 식재료 선택면에서도 코스트 다운을 꾀하는 동시에 건강한 간식이라는 차원에서 브로콜리, 크랜베리 같은 재료를 사용하고 식물성 재료의 비율을 높이거나, 유산균을 섞어주는 등 이런저런 시도를 꾀한 제품들도 눈에 띤다. 다만 이러한 '''건강 간식'''들은 생선과 육류의 비율이 그만큼 줄어들었으니 고양이들의 기호성이 다른 츄르 계열 간식들 중에서는 아무래도 낮은 편에 속한다는 것이 단점. 국산을 제외하고 논하자면, 수입산으로 인기가 있는 국가는 아무래도 역시 고양이를 사랑하기로 아시아권에서 으뜸가는 국가인 태국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태국은 왕족 고양이인 샴과 귀족 고양이라 할 수 있는 코랫 등의 품종도 널리 알려져 있듯 역사적으로도 오랫동안 고양이를 아껴왔으며 서양권의 반려묘 상품 기업들도 아시아에서는 주로 태국에 자사 공장과 생산 시스템을 위치시키고 있을 정도라 고양이 관련 제품들의 품질은 무시하기 곤란할만큼 오히려 뛰어난 수준. 고품질 고가의 국산 제품들에 손이 쉽사리 가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면서 중국산보다는 품질면에서도 월등히 높은 편인 태국산 제품의 인기가 크게 오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호랑이, 사자 등 다른 고양이과 동물도 잘 먹는다.
츄르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츄르와 비슷하게 액상+스틱 포장으로 출시되는 유사품들도 여럿 나오기 시작했으며, 종류는 저가형 제품부터 유명 펫푸드 제조업체에서 만든 것까지 다앙하다. 일부 중국산 유사품에는 고양이에게 좋지 않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구매해야한다. 패키지가 엄청 비슷한 중국산 모조품도 정말 많으니까 제조사가 이나바 펫푸드(いなばペットフード)인지 확인하자.
3. 광고 주제가
3.1. 노스텔지어 시리즈
Expert Pianist 영상
광고의 주제가인 ちゅ~るしよ!가 노스텔지어 Op.3에 2020년 2월 3일 수록되었다.
난이도는 10에 맞게 무난하다. 마지막 즈음에 통상보다 2배 빠른 패턴만 넘기면 풀콤보도 어렵지 않다. 대신 광고로 쓰이는 곡이다보니 중독성이 엄청나다.
3.2. 가사
[1] 일본에서 참치캔으로 유명한 이나바식품의 자회사이다.[2] 사람에게도 적합한 등급의 식재료를 사용했다는 공식 인증이다.[3] 다만 하필이면 코로나 판데믹 시국을 맞닥뜨리며 생산이 결국 중단되고 만 브랜드나 제품군도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