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왕국 삼총사 바니 나이츠
千年王国III銃士ヴァニーナイツ
1. 개요
미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마법소녀물+특수 촬영 드라마. 1999년 4월부터 9월까지 20화로 방영되었다.
시청자의 눈을 끌기 위한 남성향 취향이 고려되어 상쾌한 성적 매력에 의한 로맨틱 코미디 연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남성향 작품이라고는 하지만, 여자가 봐도 혐오감을 느끼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 소녀 만화(마법소녀 같은거) 영상화가 컨셉으로 알려졌다.
본작의 세계관적 배경은 영국이 모티브로, 영국 작품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나 피터 래빗에 등장하는 토끼와, 방영한 해인 1999년의 띠가 토끼이기도 해, 토끼가 모티브가 되었다. 게다가 거기에 프로듀서 하타자와 카즈야로부터 "검투사" 주체라는 아이디어가 제시되어 삼총사, 베르사이유의 장미 같은 작품에 나오는 성기사의 이미지가 가미되어 '''토끼+기사'''라는 꽤 참신하면서도 신선한 디자인이 되었다.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양국 인지도는 적은 편이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팬아트나 관련 동영상 등을 찾아볼 수 있다. 특촬 히로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프로듀서중 하나인 아사카 타카오는 본작과 비슷한 시기에 애니메이션 투하트의 프로듀스도 다루고 있지만, 투하트가 "실사 영상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애니메이션으로 그린다"라는 실험적인 컨셉이 있었던 것에 대해 본작에서는 반대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세계관을 실사로 그린다"'''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미키모토 하루히코, 하야시바라 메구미, 호리에 유이 등, 애니메이션 작품에 많이 종사한 스태프나 캐스트가 본작에 참여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또한 호리에는 전에 성우로서 활동하고 있었지만 드라마 출연은 본작이 처음이라서, 카메라 앞에서 표정 만들기 등에 고생했다고 한다.
극중 등장하는 인터넷 게임 '천년왕국기 아레스트'는 방영 중 실제로 홈페이지가 만들어졌다.
2. 최종화의 반향
전반부는 보통의 마법소녀에 어울릴 정도의 클리셰가 담긴 코미디 노선이었으나, 후반은 분위기가 싹 바뀌어, '''등장 인물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어둡고 진지한 전개가 되고 말았다.'''. [1]
최종화, '나만의 아레스트'에서는 전반에서는 바니나이츠의 최종결전이 그려지지만, 후반에서는 갑자기 이해가 어려운 영상이 전개된다. 이에 대해 방영 직후 공식 사이트에 시청자의 항의가 쇄도했으며, 대부분 "의미를 알 수 없다", " 불쾌하다"는 것이었다. 또한 일반 시청자뿐만 아니라 만화가나 동종 업계 관계자 측에서도 "상실감과 허탈감을 느꼈다", "에반게리온의 짓"이라는 비판의 의견이 많았고, 본작 출연자 사이에서도 찬반 양론의 의견이 있는 등 큰 반향을 부르는 사태에 이른다.
이에 대해 하타자와 카즈야 감독은 공식 사이트에 "제작 상황이나 스토리 구성이 파탄된 결과가 아니라, 제작진들이 캐릭터나 이야기에 진지하게 마주 본 결과의 결말"이라고 밝혔다. 공식 사이트와 DVD 첨부 해설서에 일단 해석이 기술되어 있지만 이는 공식적인 것이라기보다는 하타자와 감독 개인의 해석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해석을 실시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최종회에 대한 해석이 분분했기 때문이다. 작풍이 심각한 분위기로 변경된 시점에서 남은 이야기를 전개할 화수가 5화 정도 밖에 남지 않게된 것이 난해한 결말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여러 해석이 가능하게 된 상황에서 이야기의 특정 해석을 강조하는 결과가 된 것에 대해 하타자와 감독은 반성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3. 스토리 개요
오타쿠 프리터, '후지다 카즈유키'의 집에 어느 날 갑자기 세명의 소녀가 들어왔다.
그녀들은 천년 전의 영웅 '아레스트 호른'을 호위하는 '바니 나이츠'이며, 카즈유키는 아레스트 호른이 환생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4. 등장인물
4.1. 바니 나이츠
전설의 영웅 '아레스트 호른'을 호위하는 기사들. 평소는 액세서리 형태로 휴대하고 있는 검, '바니즈 세이버'로 나이트 업(변신)하고 싸운다. 천년에 한번 일어난다고 하는 인류와 마족의 성전(聖戰)마다 환생했으며, 그 시대의 소녀들 속에서 영혼으로 머물고 있다.
- 모리노 아리스 / 아리에스 바니
아몰 고어에 의해 어머니를 잃었다. 그래서 아몰 고어에 대한 증오는 누구보다 강해 가끔 분노로 이성을 잃거나 증오의 감정이 폭주하는 일도 있다.
또 평소의 밝고 낙천적인 성격과는 달리 적을 앞에 두면 전사로서 어려운 순간 냉철한 판단을 보이는 이면성도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동료 생각이며, 적에 대해서는 냉철하게 되어서도 동료나 일반인에 대해서는 그러지 못하고 카즈유키를 지키는 사명보다 자신의 감정에 휘말려버리는 일이 많다. 게다가 요리치인 듯. 아키라가 작중에서 "아리스의 요리는 맛없다"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참고로, 그녀의 직업 설정은 "가사도우미". 그러나 그 복장은 분명히 메이드 그 자체이며, 이것은 1999년 당시의 '''메이드 붐'''에 꽤 앞서 있다.
아리에스 바니는 아리스가 어머니로부터 계승한 모습으로, 펜던트 타입의 바니 세이버로 나이트 업한 모습이다.
무기는 장검형 '''아리에스 사벨'''. 필살기는 적을 토끼 마크형태로 베어버리는 '''아리에스 피니시''', 특수 공격으로 기력 충격파(칼을 겨누고 에너지를 발사하는 기술)를 사용한다.
이 기술은 검술이 주체인 기사, 바니 나이츠에게 유일한 총기 기술. 다만 이 기술은 아리스의 아몰 고어에 대한 증오감과 맞물려 폭주 위험성을 잉태한 양날의 기술이기도 하다.
파워와 스피드의 균형이 뛰어난 '''"기술(技)"'''의 기사이며, 1000년 전 아레스트 호른에 가장 총애를 받은 기사라고 한다. 또 아레스트 호른을 제외한 자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밀레니엄 세이버를 다룰 수 있다고 한다.
이미지 컬러는 빨간색. 점프 기술을 다용한 액션이 특징. 합체기술 '''바니 트리니티''' 나 '''바니 익스플로젼'''의 메인을 담당한다.
- 아사기 아키라 / 라하미엘 바니
2년 전 카즈유키가 정리 해고된 후 후지타가를 자신의 모델 사업 수입으로 지탱하고 있다. 거대한 츠바이한더 형태의 검을 휘둘러 힘으로 적을 쓰러뜨리는 동시에 냉정한 상황 판단으로 팀을 지탱해준다.
- 카가미 아이리 / 라비엘 바니
4.2. 조력자
본작의 남주인공이자 네타 캐릭터. 이 남자에 대해 자세히 알려 하는건 '''본작 최대의 스포일러'''이므로, 자세히 알려면 항목 참조.
- 후지다 마나미
스포츠 같은걸 좋아하는데, 아마도 그건 오빠 카즈유키의 영향 같고 오빠가 예전처럼 다시 일어서 주기를 누구보다도 바라고 있다.
3명이 바니 나이츠라는 것은 모르지만 그녀의 걱정없는 활기는 살벌한 싸움에 몸을 두고 있는 3명에게도 낙을 주는 것으로, 각자가 잃은 '가족','자매','친구' 를 대신해주는 둘도 없는 존재가 된다.
그런 그녀에게 이야기 후반, 돌연 닥쳐온 '비극'이 각각의 운명의 수레바퀴를 몰고, 모든것의 붕괴로 이어져 버린다...
- 아마노 쿄세이
한편, '천년왕국기 아레스트' 에 열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알수없는 사건들이 빈발하고 있다. 그 정체는 카즈유키와 마찬가지로, 아레스트 호른의 영혼을 이어가는 자이며, 아몰 고어에게 이용되고 있다.
정식(?)등장은 9화에서이다. 근데 꼭 화면의 구석이나 초점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다 매우 인색한 아저씨(?)로 아이리는 마음에 들어하고 있었지만 다른 두 사람은 좋아하지 않았다.
- 키미지마 세리아
얼굴도 프로필도 모두 비공개이지만 그것이 오히려 팬들의 흥미를 끌어, 게임의 인기를 나날이 향상시키고 있다. 카즈유키는 얼굴을 모르는 데도 불구하고 멋대로 세리아를 이상의 여성상으로 몰아갔다.
5. 주제가
- ED - Question at me
노래:하야시바라 메구미
- 삽입곡 - 하늘과 같이...(空の ように...)
노래:호리에 유이
6. 방송 목록
각 화의 부제가 키워드 및 사람 이름인것이 특징이며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특촬이라서 괴인이 2회나 3회에 걸쳐서 나오는 회가 존재한다.
그리고 매주 마지막 금요일은 방송을 하지 않는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