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골

 

1. 개요
2. 특징
3. 철골을 사용한 대표적인 건축물


1. 개요


Steel frame
건축 자재의 하나. 말 그대로 '로 만든 뼈대'이다. 철근 콘크리트와 더불어 건축계에서 상당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표적인 공법이다.

2. 특징


철골구조는 철근 콘크리트 건물과는 달리 건축시 콘크리트를 굳힐 필요가 없고 철골과 철골을 연결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1] 공사 기간이 철근 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상당히 절약된다. 또한 철근 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하중이 작기 때문에 기둥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철골 구조는 주로 공간이 많이 필요한 고층 오피스 빌딩에 많이 쓰인다.
300m 이상의 마천루는 거의 예외없이 철골구조이다.[2] 철골 구조가 아닌 일반 아파트나 저층 건물에 많이 사용되는 철근 콘크리트공법을 사용하면 가용 면적이 상당히 줄어들기 때문에 분양가 등에 영향을 미치어 건물 활용을 제대로 못한다. 시틱 플라자류경호텔같이 300m 이상 마천루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를 쓰는 것은 바보짓이다. 그래서 300m 이상 마천루는 철골구조를 쓴 뒤 유리로 외벽을 마감하는 커튼월 구조를 사용한다.
지진에 강해서 일본에서 고층건물에 쓰이는 경우가 많다.

3. 철골을 사용한 대표적인 건축물


  • 에펠 타워
  •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 윌리스 타워
  • 존 핸콕 센터
  • 63빌딩
  • 세계무역센터
  • 행원마을 동아솔레시티[특이하게도]

[1] 철근 콘크리트 구조는 말 그대로 콘크리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콘크리트를 굳히면서 공사를 해야하는데 기온이 매우 낮은 겨울의 경우에는 콘크리트가 잘 굳지 않아 공사 기간이 매우 오래 걸리고 굳는다고 해도 불안정하게 굳어 콘크리트가 약해지는 문제가 있다.[2] 완전히 철골만 쓰는것은 아니다. 후술하겠지만 9.11테러이후 철골 구조의 화재 취약성이 적나라하게 들어났기 때문에 붕괴된 세계무역센터처럼 완전 철골만 쓰는것은 아니고 철골을 기본으로 잡고 철골 주변을 콘크리트로 얇게 둘러싸는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특이하게도] 아파트를 철골 구조로짓고, 콘크리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