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혈속집
辣手神探
1992년 4월 16일 개봉한 오우삼 감독의 액션 영화. 주윤발과 양조위가 주연으로, 열혈경찰인 주인공이 잠복경찰과 함께 범죄조직에 대항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용호풍운에서는 주윤발이 경찰 프락치로 출연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양조위가 조직 내에 잡입한 비밀요원으로 나온다
비밀요원과 접촉하는 경찰반장 역으로는 진흔건이 출연했으며, 무간도 시리즈에서 비밀경찰과 접촉하던 황국장 역을 맡았던 황추생이 이 영화에선 냉혈한 악역으로 출연했다.
그 밖에 영화 초반 재즈 바 장면에 오우삼 감독이 카메오로 등장하여 주윤발과 대화를 나누고, 보조 악역인 매드 독(곽추)은 원래 대본엔 없었으나 조니 웡(황추생)이 물리적으로 약하다는 걸 깨닫고 즉석에서 만들어 넣었다는 후문이 있다.
원제는 날수신탐[1] 으로 "일처리가 매섭고 추리력이 뛰어난 형사"라는 뜻의 제목이지만, 국내에서는 첩혈쌍웅의 인기 때문에 첩혈속집으로 강제 개명당했고 그 탓인지 국내에서의 흥행은 좋지 못했다. 그 탓에 오우삼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던 한국임에도 이 작품의 인지도는 작품성에 비해 지극히 낮다.
반면 서구권에서는 그야말로 호평일색으로, 첩혈쌍웅이나 영웅본색을 제치고 오우삼 필모의 최고작으로 꼽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역대 최고의 액션영화라는 후한 평가까지 내린다. 이는 서양권은 스토리보다는 작품의 비주얼과 연출에 더 무게를 두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
그에 걸맞게 첩혈속집의 비주얼과 연출은 지금 봐도 웬만한 액션영화 이상의 박력이 있는데, 오우삼의 전매특허인 화려한 총격전이 이 영화에서 정점을 찍어서 건액션 하나는 정말 뛰어난 작품이다.
특히 유명한 장면이 후반에 나오는 병원 총격전에서의 롱테이크 장면. 액션영화의 명장면을 꼽을때도 수시로 나오는 씬이다. 주인공 콤비가 총을 번갈아 쏘거나 콤비의 등 뒤에서 보는 것처럼 샷을 유지하는 등 건슈팅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주는 것이 맥스 페인 시리즈나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를 떠올리게도 하는데, 사실 둘 모두 이런 오우삼식 홍콩 느와르 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게임이다. 특히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얼굴마담 와일드 독은 이 영화의 주요 악역인 매드독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경찰관 데킬라는 무기 밀매조직의 불법무기거래 현장을 잡으려 어느 식당에서 동료들과 잠복근무를 하던 중 총격전을 벌이다[2] 절친한 동료 아룡을 잃고, 생포해야 증거를 얻을 수 있는 조직원[3] 을 죽였다는 이유로 상관 팽 국장에게 질책을 듣는다. 그 와중에 도서관에서 무기 밀매조직원 한 명이 피살되었는데[4] , 또 다른 잠복경찰인 아랑이 조직 대부 호이의 지시를 받고 실행한 것. 그리고 다른 무기 밀매조직의 두목인 조니의 제안으로 조직을 갈아타게 된 아랑. 이 때 데킬라가 조니 일당의 차에 무기 밀매 및 무고한 희생자가 나타났다는 기사가 실린 신문을 붙여놔 소동이 일었고, 그 광경을 숨어서 지켜보던 데킬라는 조니를 때리던 중 아랑에게 권총으로 이마를 얻어 맞는다[5] . 이것이 데킬라와 아랑의 첫 만남. 이를 눈여겨본 조니가 아랑에게 맡긴 첫 임무는 바로 호이 조직의 무기고 습격 및 호이 사살.
스트랭글홀드는 사실상 이 작품의 후속작. 극 중에서 양조위가 자신에게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접은 종이학이 이 게임에서 아이템을 얻는 수단으로 등장한다. 주인공 이름이 데킬라인 것은 두말할 필요는 없다.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오우삼은 헐리우드로 날아가 영화를 찍는데, 헐리우드에서 처음 찍은 작품이 하드 타겟.
1. 개요
1992년 4월 16일 개봉한 오우삼 감독의 액션 영화. 주윤발과 양조위가 주연으로, 열혈경찰인 주인공이 잠복경찰과 함께 범죄조직에 대항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용호풍운에서는 주윤발이 경찰 프락치로 출연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양조위가 조직 내에 잡입한 비밀요원으로 나온다
비밀요원과 접촉하는 경찰반장 역으로는 진흔건이 출연했으며, 무간도 시리즈에서 비밀경찰과 접촉하던 황국장 역을 맡았던 황추생이 이 영화에선 냉혈한 악역으로 출연했다.
그 밖에 영화 초반 재즈 바 장면에 오우삼 감독이 카메오로 등장하여 주윤발과 대화를 나누고, 보조 악역인 매드 독(곽추)은 원래 대본엔 없었으나 조니 웡(황추생)이 물리적으로 약하다는 걸 깨닫고 즉석에서 만들어 넣었다는 후문이 있다.
2. 상세
원제는 날수신탐[1] 으로 "일처리가 매섭고 추리력이 뛰어난 형사"라는 뜻의 제목이지만, 국내에서는 첩혈쌍웅의 인기 때문에 첩혈속집으로 강제 개명당했고 그 탓인지 국내에서의 흥행은 좋지 못했다. 그 탓에 오우삼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던 한국임에도 이 작품의 인지도는 작품성에 비해 지극히 낮다.
반면 서구권에서는 그야말로 호평일색으로, 첩혈쌍웅이나 영웅본색을 제치고 오우삼 필모의 최고작으로 꼽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역대 최고의 액션영화라는 후한 평가까지 내린다. 이는 서양권은 스토리보다는 작품의 비주얼과 연출에 더 무게를 두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
그에 걸맞게 첩혈속집의 비주얼과 연출은 지금 봐도 웬만한 액션영화 이상의 박력이 있는데, 오우삼의 전매특허인 화려한 총격전이 이 영화에서 정점을 찍어서 건액션 하나는 정말 뛰어난 작품이다.
특히 유명한 장면이 후반에 나오는 병원 총격전에서의 롱테이크 장면. 액션영화의 명장면을 꼽을때도 수시로 나오는 씬이다. 주인공 콤비가 총을 번갈아 쏘거나 콤비의 등 뒤에서 보는 것처럼 샷을 유지하는 등 건슈팅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주는 것이 맥스 페인 시리즈나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를 떠올리게도 하는데, 사실 둘 모두 이런 오우삼식 홍콩 느와르 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게임이다. 특히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얼굴마담 와일드 독은 이 영화의 주요 악역인 매드독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3. 예고편
4. 줄거리
경찰관 데킬라는 무기 밀매조직의 불법무기거래 현장을 잡으려 어느 식당에서 동료들과 잠복근무를 하던 중 총격전을 벌이다[2] 절친한 동료 아룡을 잃고, 생포해야 증거를 얻을 수 있는 조직원[3] 을 죽였다는 이유로 상관 팽 국장에게 질책을 듣는다. 그 와중에 도서관에서 무기 밀매조직원 한 명이 피살되었는데[4] , 또 다른 잠복경찰인 아랑이 조직 대부 호이의 지시를 받고 실행한 것. 그리고 다른 무기 밀매조직의 두목인 조니의 제안으로 조직을 갈아타게 된 아랑. 이 때 데킬라가 조니 일당의 차에 무기 밀매 및 무고한 희생자가 나타났다는 기사가 실린 신문을 붙여놔 소동이 일었고, 그 광경을 숨어서 지켜보던 데킬라는 조니를 때리던 중 아랑에게 권총으로 이마를 얻어 맞는다[5] . 이것이 데킬라와 아랑의 첫 만남. 이를 눈여겨본 조니가 아랑에게 맡긴 첫 임무는 바로 호이 조직의 무기고 습격 및 호이 사살.
5. 평가
스트랭글홀드는 사실상 이 작품의 후속작. 극 중에서 양조위가 자신에게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접은 종이학이 이 게임에서 아이템을 얻는 수단으로 등장한다. 주인공 이름이 데킬라인 것은 두말할 필요는 없다.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오우삼은 헐리우드로 날아가 영화를 찍는데, 헐리우드에서 처음 찍은 작품이 하드 타겟.
[1] 당시 홍콩영화를 한국에 자주 알리던 영화 월간지 로드쇼는 이걸 살수신탐으로 기재한 바 있다....열혈남아를 원제목이 몽콕하문(왕각가문)으로 기재하던 것처럼 제목을 이거저거 섞거나 오류 기사를 내기도 했다. 첩혈쌍웅을 접혈쌍웅이라고 쓰기도 하고...[2] 그 가운데에는 무기 거래상으로 위장한 잠입 경찰도 있었다.총격전을 벌이던 중 데킬라의 쌍권총 사격을 당해 사망한다.[3] 이 조직원을 맡은 사람이 곡성의 외지인으로 나온 쿠니무라 준.이 작품 2년 뒤 개봉한 '''화기소림'''에서도 악당으로 나왔다가 주윤발에게 총격을 당해 죽는다.[4] 저격에 쓴 총을 한 가운데를 판 책 속에 숨겨놨다.[5] 데킬라가 바닥에 쓰러진 후 조니가 총으로 쏘려는 것을 아랑이 보는 사람이 많다고 만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