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아담스
1. 개요
체 아담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축구선수이며 사우스햄튼 FC에서 뛰고있다.
2. 클럽 경력
2.1. 유소년 팀과 하부 리그에서
아담스는 레스터에서 태어나 지역 축구팀 하이필드 레인저스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그는 7살 때 코벤트리 시티 FC의 아카데미에 들어갔고, 14살에 방출되었다. 2012년 오드비 타운에 입단하기 전에 지역 클럽 세인트 앤드루스 FC에서 2년간 소속되었으며 애덤스는 2012-13시즌에 걸쳐 유나이티드 카운티 리그(영국 9-10부 리그)의 오드비를 위해 33경기 (27선발) 5골을 넣었다.
아담스는 2013년 일케스턴 FC로 이적하면서 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타기도 했다. 그는 팀이 풋볼 컨퍼런스 유스 얼라이언스 부문에서 우승하고 2013-14 FA 유스컵 2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을 도왔다. 10월 13일 스톡스브리지 파크 스틸스와의 대회 경기를 시작으로 11월에 노던 프리미어 리그(7부리그)에 데뷔한 뒤 시즌 내내 활약하였으며 팀은 아담스가 직접 반칙을 받아 만들어낸 페널티킥 골로 인해 더비셔 시니어 컵에서도 우승했다. 아담스는 2014년 8월 15일 2014-15 시즌 7부리그 1차전에서 2골을 넣었고 8월 25일에 1년간 계약을 갱신했다. 그러나 2개월 뒤 구단은 아담스를 방출하였는데 각급 구단에서 45명의 스카우터가 아담스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케스턴에서 40경기 9골 11도움을 기록하고 이적했다.
2.2. 셰필드 유나이티드
2014년 11월 14일, 리그 원 소속의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수많은 클럽들을 물리치고 아담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이적료는 비공개였지만 구단은 선수-구단-보호자간의 6자 회의를 통해 상당한 금액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애덤스는 2015년 1월 28일 브라마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의 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후반 29분에 교체출전해 후반 34분까지 2골을 집어넣었는데,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후반43분에 3번째 골을 넣어 아쉽게 역전패당했다.
애덤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2014-15 시즌동안 10경기에 출전하였고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승격하지 못하였다.
애덤스는 2015년 8월 15일 체스터필드와의 홈경기에서 3부리그 첫 골을 득점했으며, 두번째 골도 득점하여 2015-2016 시즌 셰필드의 첫 승을 만들었다. 그는 계약을 2018년까지 갱신했고 여기에는 계약 만료시 선수 의사에 따라 1년을 더 잔류하는 옵션도 포함되었다. 아담스는 10월 10일, 로치데일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2골을 넣었고, 10월 20일 경기에서는 54초 만에 득점을 올렸다. 아담스는 공격수 빌리 샤프와 함께 투톱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으나, 2016년 3월, 훈련에 열심히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동안 교체 명단에만 등장했다. 아담스는 셰필드에서 41경기 출전 12득점을 기록했고 2015년 연말에 셰필드 유나이티드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
2.3. 버밍엄 시티 FC
2.3.1. 16-17 시즌
여러 이적설에 휩싸인 채 애덤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2016-17 시즌 개막전에서 뛰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셰필드는 챔피언십 클럽 버밍엄 시티와 합의했고 아담스는 2016년 8월 8일 버밍엄과 3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버밍엄에서 시즌 전반기 내내 선발 또는 교체선수로 출장했다. 감독 게리 로웻은 12월에 해임되었는데 지역 언론 버밍엄 메일은 로웻이 이번 시즌 새로 데려온 선수들을 잘 기용하지 않아 구단의 투자자들이 불만을 가져 감독을 해임했을 거라 추측했다. 로웨트의 후계자인 지안프랑코 졸라는 선수들의 효율적인 자리 배치를 위해 여러 실험을 했다. 그는 애덤스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기용했고, 부상당했던 클레이턴 도널슨이 복귀한 후에는 애덤스를 버렸다.
시즌 3경기를 남겨두고, 강등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면서 구단은 새 감독을 선임했고 해리 래드냅 감독이 후임자로 부임하였다. 아담스는 16-17 시즌 40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기록하고 버밍엄 시티 평균보다 두 배 많은 페널티킥을 얻어낸 공로로 영 플레이어상을 받았다.2.3.2. 2017-18 시즌
여름 이적시장동안 아담스의 이적 제의가 들어왔지만 구단은 모두 거절했고 아담스는 버밍엄과 2022년까지 계약을 갱신했다. 아담스는 EFL컵 크로울리 타운과의 경기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나 다음 경기에서는 햄스트링에 부상을 당했고 한 달 뒤 복귀전에서는 반대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동안 버밍엄이 연패하여 레드냅 감독이 경질되었고 10월 13일 새 감독 스티브 코터릴의 첫 경기에서 복귀했다. 그러나 팀의부진이 계속되어 2018년 3월 개리 몽크 감독이 부임하였다.
2.3.3. 2018-19 시즌
주전 공격수로 출전했으며 한 시즌동안 22골을 몰아쳤으나 규정 위반으로 인해 승점 9점 삭감 , 수비력 부진 등으로 버밍엄 시티는 17위로 시즌을 마쳤다.
2019년 7월 이적료 15M에 사우스햄튼행이 결정되었다.
2.4. 사우스햄튼
2.4.1. 2019-20 시즌
리그컵 3라운드 허더즈필드전에서 보킨스의 쐐기 원더골을 어시스트했다.
22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교체 출전해 잉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2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레이나가 골문을 비운 것을 보고 지나가던 암스트롱에게 연결해주며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33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스튜어트 암스트롱이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빌드업 실수를 놓치지 않고 패스를 연결해줬고, 그대로 에데르송 모라에스의 키를 넘기는 롱 슛으로 연결하여 사우스햄튼 이적 후 자신의 첫 골이자 이 경기의 결승골을 기록했다.
37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오바페미의 패스를 받은 이후 침착하게 수비를 벗겨낸 이후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38라운드 셰필드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2.4.2. 2020-21 시즌
3라운드 번리전에서 완벽한 컷백으로 잉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5라운드 첼시전에서 잉스의 만회골을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어시스트했고 후반전에는 상대 골키퍼의 실수에서 비롯된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유지해 동점골을 기록하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라운드 에버튼전에서 반대로 넘어온 크로스을 잘 잡아둔 이후에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8라운드 뉴캐슬전에서 월콧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9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공을 잘 지켜낸 이후 낮게 깔아서 넘겨주며 월콧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12라운드 셰필드전에서 베드나렉이 헤딩으로 띄워준 공을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13라운드 아스날전에서 균형을 잃는 상황에서도 찔러주며 월콧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3. 국가대표 경력
잉글랜드에서 태어나 잉글랜드 국적,부계 쪽에서 앤티가바부다 국적을 얻었으며 모계는 스코틀랜드 혈통이다.
2014년 카리브컵 대회에 앤티가바부다 대표팀으로 참가하고 2015년에는 잉글랜드 U-20 2경기에 출장하였으며 스코틀랜드 U-21 소집에 응하기도 했다.
4. 플레이스타일
사우스햄튼의 테크니션. 개인 테크닉이 뛰어나서 팀 내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넣어주는 것에 장점이 있다. 킥력이 좋아서 정확한 패스를 구사하거나 강력한 슈팅을 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