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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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덴마크 국적의 축구 선수. 포지션은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이다.[4]
AFC 아약스에서 데뷔하여 토트넘 홋스퍼 FC를 거쳐 현재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소속이다. 2018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된 바 있다.[5]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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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덴마크 대표로 첫 소집되어 3월 오스트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덴마크 대표 사상 4번째로 어린 선수로 데뷔하였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조별 리그 1차전 네덜란드 전, 3차전 일본전에 교체 투입되며 대회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되었다. 2011년 6월 4일 유로 2012 예선 아이슬란드 전에서 A 매치 첫 골을 기록하였다.
2015년 3월 26일 미국을 상대로 3-2로 승리한 경기에서, 부주장 윌리엄 크비스트가 교체 아웃될 때 에릭센이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다. 덴마크 국대 주장인 다니엘 아게르가 소집되지 않은 상황에서, 차기 덴마크 대표팀 주장이 될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2016년 6월 7일 불가리아와의 2016 기린컵 3,4위 전에서 개인 커리어 사상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의 4:0 대승을 이끄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에릭센의 활약 덕분에 덴마크 또한 3위를 기록하였다.
2017년 9월 1일에도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도 덴마크의 에이스로 활동중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끄는 피파랭킹 5위의 폴란드를 상대로 1골 2어시스트로 기록하며 캐리할 정도이다. 2017년 11월 14일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아일랜드에게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1 대승과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총 12경기 1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여 원맨팀 급의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 페루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호주전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16강에서 만난 크로아티아와의 승부차기에서는 첫 키커로 나섰으나 수바시치 골키퍼에게 막혀 실축했고, 팀도 결국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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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네이션스리그 벨기에 전에서 전 동료였던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재회하였다. 하지만 전반 40초 얀 베르통언이 찬 공에 영 좋지 않은 부위에 맞으면서 불편한 재회를 하였다. 이후 잉글랜드 전에서 A매치 100경기에 출전, 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센추리 클럽 가입 자축포를 터뜨렸다.
4. 플레이 스타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번뜩이는 센스와 테크닉을 가지고 있으며, 양발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뛰어난 킥력을 지니고 있는 선수이다. 2, 3선을 오가며 볼을 배급해주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90분 내내 압박을 하며, 수비 가담 능력도 좋다. 2018-19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량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력이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민첩성이 뛰어나 빠른 방향전환에 능하며 특히 찬스메이킹은 메수트 외질, 다비드 실바, 케빈 더브라위너와 함께 EPL 최고 수준이었다. 수치상으론 외질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찬스메이킹을 기록한 적도 있다.
쭉쭉 뻗어나가는 킥력 덕분에 역습상황의 롱패스는 물론 시야가 넓어 지공 상황에서도 패스 선택이 상당히 뛰어나고 정확하다. 얼리크로스나 로빙패스 등 킥력과 창의성을 한껏 살리는 찬스메이킹 또한 많이 시도하고 많이 성공시킨다. 그리고 토트넘의 또 다른 강점인 세트피스에서도 중심에 서는 선수. 경기에 대한 영향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공수 조율이 점점 발전 중인게 눈에 보일 정도.
에릭센의 가장 큰 장점은 침착성을 뽑을 수 있는데 경기중에 쉽게 흥분을 안하고 냉정하게 풀어나간다. 플레이메이커치고 탈압박이 떨어진다는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지만 뛰어난 볼컨트롤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볼을 잡고 주위동료들에게 툭툭 잘 건넨다. 에릭센의 플레이를 보면 백패스, 횡패스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 확실한 기회가 올때까지 끊임없이 볼을 돌리며 공격권을 소유한다. 그러다 전방에 좋은 자리를 잡고있는 동료가 있거나 빈 공간으로 쇄도하는 동료가 있으면 정확히 배달을 한다.
그렇다고 안전하고 무난한 플레이만 하는건 아니다. 모험적인 패스와 슈팅도 많이 시도하는데 이때도 무리하게 플레이하기보단,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을 상황에서 시도한다. '''즉, 본인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킬 만한 브레인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적절히 잘 사용한다.'''
한편, 토트넘에서 데뷔한 이후 시즌이 진행될수록 활동반경과 슈팅수를 늘려가고 있다. 데뷔시즌부터 경기당 슈팅숫자가 1.9 → 2.6 → 2.9 → 3.7로 점차 증가했다. 2016-17시즌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경기당 슈팅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이다. 에릭센이 미드필더 치고 슈팅 횟수가 많아서 난사라고 평가 절하하는 경우가 있는데, 에릭센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다 키패스와 두 번째로 높은 도움수, 프리미어 리그 최대 활동량, 강한 압박력을 가진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높게 쳐줄 수 있는 부분이다. [6]
다만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탈압박능력이 떨어져 강한 압박을 받으면 지워지는 경기가 꽤 있다. 이 같은 단점은 같은 플레이메이커인 외질과 유사하다. 에릭센이 포체티노의 4-2-3-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어로 출전하는 것도 위와 같은 이유로 에릭센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살리기 위해서 압박이 덜한 측면을 주 활동 위치로 삼는 것. 4-3-1-2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인 1의 위치보단 중앙 미드필더로서 출전하는 경우가 많으며 공미로서 출전하는 경우는 보통 알리가 출전할 수 없을 때 정도다.
16-17 시즌 토트넘의 또 다른 공격루트였던 윙백들이 몰락하거나 팀을 떠나고 델레 알리의 성장세가 2018년 후반기부터 심각하게 둔화되며 18-19 시즌 후반기부터 토트넘의 사실상 모든 공격이 에릭센이 공간을 가졌을 때 풀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 토트넘의 상대 팀들은 에릭센의 활동 반경이 넓던 말던 그를 지독하게 집중 견제하기 시작했다.[7]
인테르 이적 후로는 상기한 장점이 모두 퇴색되고 단점이 더욱 드러나고 있다. 단순히 노쇠화의 시작인지, 이탈리아 적응 문제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하나 제 몫을 전혀 못하고 있다.
5. 역대 프로필 사진
6. 기록
6.1. 클럽 기록
6.2. 국가대표 기록
6.3. 대회 기록
- AFC 아약스 (2010~2013)
- 에레디비시: 2010-11, 2011-12, 2012-13
- KNVB 베이커: 2009-10
- 요한 크루이프 실드: 2014
- 토트넘 홋스퍼 FC (2013~2020)
- 풋볼 리그 컵 준우승: 2014-15
-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2018-19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20~ )
- UEFA 유로파 리그 준우승: 2019-20
6.4. 개인 수상
- UEFA 올해의 미드필더 2위: 2018-19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골: 2018년 4월
- 프리미어 리그 마일스톤 어워즈: 2019-20[11]
- PFA 올해의 팀: 2017-18
- 네덜란드 올해의 축구 재능: 2012-13
- 덴마크 올해의 축구 선수: 2013, 2014, 2015, 2017, 2018
- 덴마크 올해의 영플레이어: U17 (2008)
- 덴마크축구협회 상: 2011, 2013, 2014, 2017
- 토트넘 핫스퍼 올해의 선수: 2013-14, 2016-17
- 아약스 올해의 재능: 2010-11
7. 여담
- 잘생긴 선수가 많다는 토트넘에서도 잘생긴 축에 속한다. 하지만 아직 스물 중반의 나이임에도 이마가 쉰의 나이를 보이고 있다. 물론 서양인들은 대체로 이른 나이에 탈모가 오는 일이 심심치 않게 보이기는 하지만... 축구 실력을 얻는 대신 머리카락을 바쳤는지도 모른다. 당장 아약스시절의 사진과 지금사진과 비교해보자. 다만 2014년 중반에 모발이식을 해서 토트넘 이적 초기보다는 나아졌다. 하지만 2019년 현재는 토트넘 이적 초기까지는 아니지만 이마가 다시 넓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수염도 기르고 있어서 더 늙어보인다. 본인도 이를 상당히 의식하는지 18/19 시즌 부상으로 비 오는 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때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막는다거나 골을 넣고 손흥민과 같이 셀레브레이션 중 그가 손으로 머리를 만지자 태도를 바꾸며 만지지 말라는 식으로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 2020년에 들어선 탈모는 더 심해지는데 수염은 풍성해져서 20대 후반임에도 폭삭 늙은 듯한 얼굴이 되었다. 그의 모발상태의 변천사...
- 상당히 시크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한다. 기자의 증언에 의하면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 중 거의 제일 먼저 믹스트존을 지나가는데 인터뷰 요청을 해도 대부분 쿨하게 거절하고 나간다고. 박문성 역시 영국에 중계차 갔을때 에릭센과 인터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말투 자체가 툭툭 던지는 스타일이며 굉장히 시크한 스타일이라고 얘기한 바 있다. 그렇다고 성격이 다혈질이거나 인성이 더러운건 아니다.[12]
- 하지만 동시에 소심한 성격이 아니냐는 것이 한국 팬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인터뷰할 때 매우 수줍은 태도나 케석대의 눈빛에 안절부절못하고 양말을 만진다던가, 케인에게 프리킥 기회를 빼앗기자 공을 만지려던 손을 양말로 가져간다던가... 머리카락과 다른 앳된 목소리도 한몫하고 있다.[13]
- 헤어 디자이너 사브리나 크비스트 옌센과 동거 관계로, 슬하에 아들 알프레드를 두고 있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 FC 현지 팬들이 사브리나가 베르통언과 불륜관계라는 악성 루머를 퍼뜨려 파문이 일기도 했다.
- 인테르 입단 이후로 호텔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전염병이 퍼지고 호텔이 방역문제로 영업중지를 하는 바람에 나가야 했다고 한다. 다행히 급하게나마 집을 구했다고...는 하는데 실상은 집이 아니라 클럽 훈련장에서 생활한다는 모양. 그 외에도 슈퍼마켓에 가다가 경찰에게 잡히는등...여러모로 수난을 겪는 중이다.
8. 같이 보기
[1] 덴마크어 발음: [kʰʁεstjæn tænəmæn ˈeˀɐ̯iksn̩\][2] 측면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윙어. 토트넘에서는 4-2-3-1 포메이션에서 주로 측면 플레이메이커 역할의 오른쪽 윙어로 출전 했다.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3] 2019-20 시즌 도중 이적[4] 측면 플레이메이커 역할의 윙어로,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5] UEFA 올해의 미드필더에 꼽히지는 못했지만 2위에 오르기도 했다.[6] 다만 커리어 전반적으로 포지션적으로 불리하다 하더라도 GpS스텟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10/11시즌 이후 + PK득점 제외, 주요팀당 한명
필리페 쿠티뉴 45득 619슛, 슈팅당 0.072득
에릭센 40득 484슛 슈팅당, 0.082득
다비드 실바 48득 474슛, 슈팅당 0.101득
에덴 아자르 68득 570슛, 슈팅당 0.119득
메수트 외질 53득 353슛, 슈팅당 0.150득
참고로 세계적인 공격수들인 루이스 수아레스는 181득 1102슛, 슈팅당 0.172득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165득 1174슛, 슈팅당 0.140득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176득 1051슛, 슈팅당 0.167득점
[7] 일례로 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은 선제골 이후 내려앉아 지역방어를 시전하다가도 에릭센이 공을 잡으면 여러 명의 선수가 패스 경로를 차단함과 동시에 에릭센에게 거센 압박을 퍼부었다.[8]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9] 요한 크루이프 실드[10]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11] 프리미어 리그 50번째 득점 기록# [12] 실제 손흥민이 처음 토트넘에 입단한 시절에 잘 챙겨줬던 선수 중 하나가 에릭센이였다고 한다.[13] 에릭센의 목소리를 듣고 싶으면 이 영상을 보면 된다.#
필리페 쿠티뉴 45득 619슛, 슈팅당 0.072득
에릭센 40득 484슛 슈팅당, 0.082득
다비드 실바 48득 474슛, 슈팅당 0.101득
에덴 아자르 68득 570슛, 슈팅당 0.119득
메수트 외질 53득 353슛, 슈팅당 0.150득
참고로 세계적인 공격수들인 루이스 수아레스는 181득 1102슛, 슈팅당 0.172득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165득 1174슛, 슈팅당 0.140득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176득 1051슛, 슈팅당 0.167득점
[7] 일례로 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은 선제골 이후 내려앉아 지역방어를 시전하다가도 에릭센이 공을 잡으면 여러 명의 선수가 패스 경로를 차단함과 동시에 에릭센에게 거센 압박을 퍼부었다.[8]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9] 요한 크루이프 실드[10]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11] 프리미어 리그 50번째 득점 기록# [12] 실제 손흥민이 처음 토트넘에 입단한 시절에 잘 챙겨줬던 선수 중 하나가 에릭센이였다고 한다.[13] 에릭센의 목소리를 듣고 싶으면 이 영상을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