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밀도

 


1. 개요
2. 유래
4. 후일담


1. 개요


슈퍼스타K2의 참가자 존박의 실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신조어.

2. 유래


일단 이 동영상을 보자.

2010년 슈퍼스타K2 본선 슈퍼위크 중 조별 미션에서 허각 조(존박, 김그림, 허각, 승희, 김성범)는 2AM의 "죽어도 못 보내"를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심사위원의 리더에 대한 쓴소리를 듣고 시작한 노래에 멤버 현승희와 김그림이 긴장감에 졌고[1], 연속으로 노래 실수가 터진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 때, 미국에서 오래 생활해 한국어가 서툰 존박이 가사 중 "아무리 니가 날 밀쳐도" 부분을 "아무리 니가 날 '''쳐밀도'''"로 바꾸어 부르고 말았고[2], 이게 화제가 되었다. 사실 엄청나게 진지하고, 또 안타까운 부분인데 오히려 그런 것 때문에 더욱 발음 실수가 화제가 되었다. 제2의 쌈자 사태.
무대는 당연히 엉망진창(...) 존박, 김그림, 현승희는 그 자리에서 탈락하고 만다. 나중에 패자부활전을 통해 존박과 김그림은 부활, 최종 TOP11에 들어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게 되며 존박은 준우승까지 차지한다.

3. 2차 창작


이런 것까지 만들어진 상황.
[image]
쳐밀도가 사실 "쳐밀刀"였다니!
[image]
합성이 아니고 실제로 팬들이 선물해준 검이다.
MBC 위대한 탄생에서 이에 필적할 만한 명대사가 나왔다. 바로 '''앙까?'''

4. 후일담


시간이 오래 흘러 슬슬 잊을 때쯤 되었으나, 2019년 8월, 라디오 스타에서 윤종신승희가 슈스케와 그 긴장감에 대해 이야기하다 쳐밀도 이야기가 흘러나왔다.[3] 긴장한 승희가 밀쳐버린 쳐밀도.
2019년 10월, 컴백전쟁: 퀸덤으로 오마이걸(무대)과 승희(리액션)가 크게 활약하며 팬덤이 늘고,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얘가 걔야?" 하는 반응이 보이기 시작했다. 링크.
[1] 허각의 인터뷰 표현 발췌.[2] 쳐밀도의 임팩트가 커서 묻히지만 음도 완전히 틀렸고, 직후 가사도 까먹고 얼버무리다 "~거라"한 다음 가사는 아예 부르는 걸 포기하고 체념한 듯 표정으로 눈 감고 마이크를 내린다. 머리속이 아예 하얗게 된 듯.[3] 의식의 흐름: 승희는 누님이다 > 어머니 밑으로는 다 누님이다 > 승희 어머니는 윤종신보다 박진영을 좋아한다 > 윤종신은 슈스케 탑 11에서 승희를 떨어뜨렸다 > 승희는 무대에서 긴장했기 때문이다 > 그래서 쳐밀도 사태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