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술2
催眠術2
1. 개요
MC물의 명가 BLACK RAINBOW에서 2007년 9월 28일에 발매된 에로게로 최면술의 후속작이다. 하지만 전작과 접점이 사실상 없어서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플레이 하는데 지장이 없다.[1] 2009년에는 밀키에서 야애니로 발매되기도 했는데 작화는 괜찮지만 내용이 안습하다. 야애니의 내용은 무라코시의 제안을 받은 주인공 사쿠라이 스스무가 지시대로 히로인들을 능욕하지만 공략에 성공한 후 토사구팽당한다. 사실 어느 순간부터 무라코시가 최면을 걸어 스스무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었으며 진짜 스스무는 어딘가 묶여 있었다. 결국 스스무의 어머니, 스스무의 이모&사촌여동생 모녀, 소꿉친구와 언니 자매 등 스스무가 공략한 여자들은 모두 무라코시가 차지하는 호러엔딩이다.[스포일러]
2. 스토리
학교에서는 사토우와 신도우, 양아치 2명에게 빵셔틀 노릇을 하고 소꿉친구 리에에게는 경멸받으며 집에서는 어머니의 잔소리를 지겹게 들으며 살아가는 모범적인 왕따 '사쿠라이 스스무'는 여느 때처럼 양아치들에게 괴롭힘당하고 있다가 지나가던, 같은 맨션 윗층에 이사온 '무라코시 신타'라는 남자의 도움을 받는다. 신타를 위협해서 삥이나 뜯자고 생각하고 신타랑 같이 갔던 두 녀석을 무라코시는 최면술로 제압했으며 방금까지 자신을 괴롭히던 양아치들이 자기를 보스라고 불러주자 이에 놀란 스스무는 무라코시에게 감사를 표한다.
무라코시는 선천적인 왕따 기질에 허약한 스스무가 자신의 과거와 닮았다는 사실을 알고[2] 최면술을 전수해서 주위의 여성들을 조교하여 자신의 발기부전을 고쳐보라는 제안을 한다. 결국 서로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 그들은 한달을 말미로 동업(?)하게 된다.[3]
3. 등장인물
- 사쿠라이 스스무
주인공으로 세이신 학원 2학년이다. 어릴 때 아버지가 사망해서 어머니 사와와 둘이서 살고 있으며 운동 신경은 없고 내향적이며 몹시 허약하다. 그래서 학원에서 이지메를 당하고 있으며 집에서는 성실하지만 사와의 잔소리를 매일 듣는다. 그러나 학원에서나, 집에서나 반항하지도 없고 매일매일 허무하게 살고 있다.
그나마 매일 이모 시노의 집에서 저녁을 먹을 때가 유일한 안식처로 여기고 있다. 그런데 같은 맨션으로 이사온 무라코시 신타라는 남자와 알게 되고 그의 발기부전을 낫게 해주는 조건으로 최면술을 전수받으면서 그에게 큰 전환기가 오게 된다. 결국 자신이 표적으로 삼은 엄격한 엄마, 상냥한 이모, 순진한 사촌여동생, 옆집에 사는 츤데레 소꿉친구, 동경하는 옆집 누나를 모두 조교에 성공하는데 진척도에 따라 엔딩이 다양하다. 어쨌든 제작사 성향상 인처, 모녀덮밥, 자매덮밥에 모두 성공한다. 그리고 원래 거근인데다[4] 시노의 레슨을 받으면서 테크닉도 굉장해진다. 최면술4에서도 나이 먹은 모습으로 등장해서 최면술4의 주인공에게 최면술을 전수한다. 엔딩 분기에서는 2의 추가 엔딩에서처럼 과거에 자신이 한 일을 후회해서 주변 인물들의 기억을 모두 지우고 사라졌다고 한다. 같이 아내처럼 등장하는 여자는 아무리 봐도 타테야마 유우키. 작중에서 꽤 동질감을 느껴선지 같이 도망친 것으로 보인다.
- 사쿠라이 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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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카이바라 에레나.스스무의 어머니로 일단 작중 나이는 '''36세'''다. 학창 시절에는 미모와 외향적인 성격 때문에 굉장히 인기가 높았다.남편을 일찍 여읜 까닭으로 혼자서 필사적으로 아들 스스무를 키웠으며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항상 바쁘고 아들과 대화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스스무를 사랑하지만 너무 성실한 성격이라서 항상 스스무에게 잔소리를 한다. 밤늦게 집에 들어오기 때문에 스스무는 사와의 동생이자 스스무의 이모인 시노의 집에서 항상 저녁을 먹는다.
시노를 '레슨'을 빌미로 최면을 건 뒤, 시노 모녀 다음에 사와를 공략하지 않으면 배드 엔딩으로 직행할 만큼 스스무와 무라코시 신타를 제외하면 비중이 있는 인물이다. 원래 남편이 죽고 나서 교제 따위는 생각한 적이 없었지만 스스무의 최면으로 마사지를 시작으로 조교화 되면서 몸과 마음이 모두 맛이 가서 나중에는 동생 시노와 스스무를 두고 질투심이 생겨 연적이 되는 어이없는 상황으로 간다.
- 타카세 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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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키나시 쥬리.사와의 동생으로 스스무의 이모다. '''34세'''의 주부로 남편과 딸 노리코와 함께 셋이 살고 있다. 학생 시절에는 언니를 압도하는 거유 때문에 오히려 인기가 별로 없었다고 한다. 왜냐면 그놈의 거유 때문에 남자들만 집적대는 데에다 가슴에 다들 환장했기 때문이다.성실하지만 깐깐하고 고지식한 언니 사와와는 달리 가정적이고 친근한 성격의 소유자로 스스무가 매일 저녁을 먹으러 올때마다 편안함을 느낀다. 조카 스스무에게 동정적이고 매일 저녁을 챙겨주기도 하며 본인은 피아노를 전공해서 집에서 피아노 레슨을 해서 제자들이 많다. 비교적 유복해서 단독 주택에 살면서 집안에는 피아노 레슨실도 따로 있다.
여러 명목상 접근하기가 쉽고,[5] 부드럽고 친근한 성격 때문에 스스무가 제일 먼저 공략하는 여자로 피아노 레슨이 아니라 '''붕가 레슨'''을 자신에게 가르쳐 달라고 유도하는데 평소 하던 피아노 레슨처럼 정성스럽게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적으로 가르쳐 준다.(...) 남편이 조루라서 나중에는 아예 그를 매도하며 최면을 건 스스무조차 놀라는 요녀가 된다.
- 타카세 노리코
성우는 쿠사야나기 준코.
시노의 딸이자 스스무의 사촌 여동생이다. 하쿠오 여자 학원 1학년에 다니며 시노를 닮아 밝고 사교적이지만 순진무구한 점도 있다. 내향적인 스스무를 격려해 주기도 하고 그에게 공부에 관해서 가르침을 받기도 한다. 다만 스스무를 이성으로서의 개념이 아니라 남매와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시노에게 피아노를 배우고 있어서 솜씨가 상당하다.
얘도 스스무의 최면의 마수에 걸리는데 시노의 '''붕가 레슨'''에 실습용으로 사용된다. 시노만 중점적으로 레슨을 받든, 노리코를 건드리든 초반에는 어떻게든 노리코도 함락시킨다.나중에는 최면에 걸려 제정신이 아니지만 시노가 아예 스스무와 노리코의 이런 관계를 인정하는데 문제는 나중에 보면 노리코가 대충 '''아기가 생기면 좋겠다'''라는 내용의 헛소리를 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모녀가 밥상 앞에서 이딴 소리를 저렇게 진지하고 밝은 표정으로 얘기한다는 점이다.(...)
- 카사타니 리에
성우는 시라이 아야노.
스스무가 사는 맨션의 이웃으로 동급생이자 소꿉친구다. 언니 요코와 함께 살고 있으며 스스무와는 어릴 때는 사이가 좋았지만 스스무가 성장하고 찐따가 되면서 극도로 싫어하고 혐오한다. 육상부라서 운동을 못하는 스스무를 바보 취급한다.
시노만큼 비교적 접근하기 쉬워 비교적 빨리 최면이 걸린 요코를 데리고 신나는 기분으로 밖에 나갔다가 요코를 리에의 후배가 봐 버린 덕분에 리에가 이를 알고 방과후 따로 스스무를 불러서 추궁하려 했고, 덕에 스스무는 당황했다가 겨우 최면을 걸어 뒷수습에 성공한다. 끝내 리에는 정신은 멀쩡하지만 몸은 스스무의 유도대로 움직이는 상태가 된다. 그래도 정신줄은 잡고 있었기에 어떻게든 정신적으로 반항했지만 결국 나중에는 정줄놓하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실상 취급이 정규 히로인 중 제일 처참한 캐릭터. 다른 히로인들은 정신까지 조종해서 조작된 행복감이나마 느끼기라도 하지 리에는 진엔딩에 가까워질수록 비참해지며, 카사타니 자매를 능욕하는 파트에서는 멘붕하는 게 바로 보일 정도다. 진엔딩으로 간주될 수 있는 하렘 엔딩에서조차 그녀는 억지로 스스무한테 모닝펠라를 한다.
- 카사타니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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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카와시마 리노.리에의 언니로 22살 여대생이다. 일 때문에 해외 생활을 하고 있는 부모님 대신에 리에를 보살펴 주며 같이 살고 있다. 스스무의 옆집에 살고 있는데 차분한 성격으로 온화하고 상냥한 성격이다. 리에와 달리 스스무에게 호의적이고 남동생처럼 생각하고 있는데 스스무도 요코를 동경의 존재로서 누나처럼 생각한다.
그런데 약혼자를 데리고 와서 스스무에게 소개하는 바람에 그의 최면에 의해 약혼자 따위는 머릿속에서 존재가 사라진다. 최면으로 스스무의 연인이 되는데 스스무를 위해 무슨 짓이든 하고 매우 순종적이다. 나중에 발기부전이 나은 신타한테도 조교당하는데 그 신타조차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감탄할 정도. 다만 스스무가 보는 앞에서 펠라를 시켰기 때문에 스스무가 독점욕을 불타올라 그를 처리하려는 마음을 먹게 되는 간접적 원인을 제공하고 만다.
- 타테야마 유우키
4. 엔딩
시스템을 보면 작중 여자들을 조교하다보면 스스무의 귀축도가 올라가는데 이 귀축도에 따라 엔딩이 결정된다. 귀축스러운 선택지를 택하면 특유의 효과음과 함께 시커먼 이펙트가 잠시 화면에 떴다 사라진다.
- 배드 엔딩 1 - 선물
- 배드 엔딩 2 - 재혼
- 배드 엔딩 3 - 예속
- 엔딩 1 - 뒤처리
- 엔딩 2 - 부모와 자식 세 사람
- 엔딩 3 - 학생임부
- 엔딩 4 - 처음의 사람
- 엔딩 5 - 최면결혼식
- 엔딩 6 - 가장 사랑하는 사람
- 하렘 엔딩 - 모두를 나의 손안에
- EXTRA 그 1 - '뒤처리'엔딩 후 개방. 모든 작업을 끝낸 주인공은 조용히 자살하려 했지만 유우키가 그 꼴을 보고 마구 화를 낸다. 자신을 성적 물리적으로 학대한 친부와 똑같은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둘은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동거하고 검열학제도 하게 된다. 최면술4에서 등장한 스스무는 이 엔딩 이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 EXTRA 그 2 - '부모와 세 사람'엔딩 후 개방.요코를 내어주고 리에를 택한 신타. 그녀가 속한 육상부로 가서 리에를 포함한 육상부원들을 원하는 대로 농락한다.
[1] 떡밥이 아예 없다.[스포일러] 실상 게임판 진엔딩인 하렘엔딩에서 신타가 스스무한테 복수하는 구도다.주인공도 독점욕 때문에 신타를 통수때려 칼빵을 놔서 차도살인했기 때문이다.[2] 어두컴컴하고 기가 약한 게 정말 똑같다. 최면술 1이든 외전이라 할 수 있는 의태최면이든 스스무와 정말 과거가 유사하다.[3] 신타 曰 시험을 보는 거라고. 합격을 하면=발기부전이 나으면) 서로 좋은거고, 불합격해도 원래는 딱히 패널티가 없었다. 배드엔딩을 보면 알지만 스스무가 괜히 군소리해서 날벼락 맞는 것이다.[4] 물론 스승인 신타에겐 밀린다.[5] 그냥 놀러와도 타카세 가家와 친모 사와 전부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