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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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레인에 등장하는 주요 히로인 중 1명. 유다혜와 마찬가지로 서지훈과 어린 시절 부터의 소꿉친구이다. 일칭은 아스미 미나(明日見ミナ)
1. 소개
2. 스노우레인에서의 행보
3. 애프터 스토리


1. 소개


'''츤데레 +소꿉친구+금발+트윈테일'''
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는 미국인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1] 어릴 때부터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며 살아왔다.
다혜와 마찬가지로 성적이 상위권. 다혜와 마찬가지로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이는 2학년을 마치고서 가기로 정한 미국 유학을 가기 전에 추억을 만들려고 그랬을지도 모른다.
음식을 잘 먹는 편[2]이지만, 반대로 음식을 만드는 것은 전혀 못 한다. 오죽하면 지훈이 어렸을 때, 최미나가 만든 계란 후라이를 먹은 다음에 트라우마가 생겼을 정도. 학교의 축제 중 하나인 요리경연대회 때에는 그나마 요리 실력이 괜찮아진 듯 하다. 하지만 그 후 해물탕으로 또다시 지훈에게 지옥을 체험하게 해준다.
지훈에게 보여주는 모습은 전형적인 츤데레 그 자체. 이미 겉으로도 '''"따, 딱히 네 옆에 앉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니까!"'''라는 말로 츤데레임을 인증해준다.
유다혜송아라와 달리 스노우레인 2에는 출연하지 않는다. [3]

2. 스노우레인에서의 행보



미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다. 다른 아이들과 이질적인 외모 탓에 어릴 적부터 심한 차별을 당하며 살아왔다. 조부모에겐 코쟁이는 썩 꺼지라며 욕을 얻어먹질 않나,[4] 유치원 때는 주변 친구들의 압박에 못이겨 벌레를 먹었다가 토하거나 혹은 노랭이라고 놀림 받는 등 별로 좋지 않은 일을 겪었다. 그러다가 지훈이 그녀를 놀리던 아이를 두들겨 패주고 주위를 데꿀멍시킨 뒤로는 따돌림은 점점 사라지고, 최미나는 서지훈을 좋아하게 되었다. 자기 입으로 10년간 변하지 않았던 내 첫사랑이라고 독백을 읊는다. 물론 그 일 때문에 서지훈은 다친 애의 부모들에 의해 고생 좀 했다.

몇 년 뒤, 본작의 스토리로부터 얼마 뒤에는 지훈과 소꿉친구인 다혜와 같은 반이 된다. 다혜가 지훈을 좋아하며 늘상 챙겨주려 하는 모습을 보고는 자신의 마음을 묻으며 지훈을 멀리하려 하게 된다.
여전히 지훈을 잉여라 부르고 폭력을 휘두르고 시비를 털기 일쑤지만, 불꽃축제 이후부터 그녀의 본심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다혜 루트와는 달리 미나 루트에선 다혜가 소극적으로 변하면서[5] 지훈에게 미나한테 잘해주라는 등 후반부로 갈수록 그 둘을 밀어주는 구도가 형성된다.
하지만 미나는 지훈과 가까워질수록 다혜가 상처받게 될 것이라는걸 우려해 끝까지 묻어두고 진행 극후반에서 주인공과 다혜 몰래 유학을 가기 위해 공항으로 떠난다. 하지만 아침에 찾아온 다혜에 의해 주인공은 공항까지 가게 되고, 결국 해피엔딩.[6]
여담이지만 자신은 유학까지 포기했으니 주인공에게 성적을 자기수준까지 올리라며 '''"많이… 많이 사랑해줘야해."'''를 시전하는 미나의 홍조는 그야말로 일품.

2.1. 주변인물들과의 관계



2.1.1. 서지훈


매일같이 서로 티격태격하 는 악우이며 다혜와 함께 셋이 어릴적부터 함께 자라온 소꿉친구이다. 평소의 나태한 지훈을 보며 잉여라 부르고 무시하는듯 하지만 사실 처음 만난 그 시절부터 10년간 쭉 변치 않는 첫사랑.

2.1.2. 김윤아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사귀게된 절친한 친구. 동성 중엔 다혜를 제외하고는 가장 친한 사이다. 서브이벤트를 보면 전교 1등인 윤아에게 라이벌 의식이 있다고....
미국인 혼혈인 것에 트라우마가 있어 고등학교에서 친구 만들기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 미나에게 1학년 때부터 자신이 속한 반에서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다'고 말한 존재다. 외모에서 언행까지 모두 다 말로만 듣던 모범생이다. 그래서 종종 그것 때문에 무뚝뚝하다고 오해를 받는 일이 있으나 막상 알고 보면 정말 친절하다. 그래서인지 서브히로인으로 등장한다.

2.1.3. 송아라


주말 이벤트 중 하나인 유원지로 가는 이벤트에서 만난다. 애초에 아라는 영어 울렁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만난 미나에게 영어로 인사한다. 아무튼 그렇게 인연이 되었는지 둘이 같이 죽이 잘 맞게 놀면서 지훈이 뒷담도 서슴치않고 한다.

2.1.4. 유다혜


지훈을 통해 만난 또다른 친구. 지훈과함께 어릴적부터 소꿉친구이며 윤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속을 터놓는 절친한 사이. 서로에게 엄마같고 언니같고 동생같은 사이이기도 하다. 그러고 또한 한남자를 동시에 사랑하는 연적이기도 하다. 앞서 보았듯이 미나의 절친이다. 언제나 미나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미나도 다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언제나 서로 의지하는 존재였다. 말할 것도 없이 다혜는 일편단심 지훈이를 좋아하지만 미나는 그런 마음을 미리 알아차리고 지훈이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하다가 이런저런 마찰을 빗게 된다. 하지만 스트레스성 불치병 때문에 몸이 안 좋다.

3. 애프터 스토리


다른 히로인들도 그렇지만 헤어스타일에 변화가 생긴다. 양갈래 머리에서 긴 생머리로 변화한다.
본편에서 시간이 얼마 지난 뒤를 그린 애프터 스토리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살려서, 어느 회사의 글로벌 마케팅 팀에서 일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가사일의 대부분은 지훈이 다 하는 것 같다. 가끔 가다가 본편 시점 때와 마찬가지로 미나가 지훈에게 협박을 하기도… 서지훈이 이에 대해 '결혼도 하기 전인데, 이래서는 결혼하고 나서 꽉 잡히고 사는게 아닐까'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진행하다보면 그녀가 다혜랑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아버지와 어릴 적에 만난 적이 있다는게 밝혀진다. 아버지와의 관계로 따지면 지훈보다 미나가 더 각별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하게 대해준다. 그리고 미나와 아버지의 눈물 겨운 대화 후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살아가겠다고 다짐하였고 자신을 얼마나 많이 사랑 하셨는지를 깨닫게 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지훈은 아버지의 일기장을 아버지와 미나 앞에서 보여주기로 다짐한다.

[1] 참고로 금발벽안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금발과 벽안은 열성 형질이라서 혼혈이라 해도 금발 벽안이 나올 확률은 아주 드물다. 그것도 쌍으로 지녔으니…[2] 본편 스토리의 초기에서 다혜, 지훈과 함께 꽃놀이하러 갔을 때, 다혜가 양을 조절하지 못해서 싸온 10인분에 해당하는 엄청난 도시락 음식들을 거의 대부분 해치운 전적이 있다. 그런데도 살이 안 찌는 것을 보면… [3] 미나는 본인 루트에서는 한국에 남고 유다혜 루트에서는 떠나는데, 서비스컷 정도긴 하지만 2편에 등장하면 최미나 루트가 정사라고 간접공인 하는 셈이므로 등장은 어려웠을 것이다.[4] 그래서인지 조부모에게서 통화가 오면 어떻게든 만남을 피하려고 한다. 하기야 이제 와서 사과한다고 죽은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오거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된다거나 하는 건 아니니…[5] 양보까진 아니더라도 왜 지금까지 자신에게 말해주지 않았나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느낀다. 반대로 다혜 루트에선 배신감을 느끼며 등굣길에서부터 서로 으르렁거린다.[6] 이때 윤아가 미나에게 '공주님' 이라고 말하는 부분과 미나가 연극제에서 백설공주역을 맡은 점 애프터 스토리지만 미나의 꿈이 공주님이 되는 것이었다는걸 생각해보면 미나의 꿈이 이루어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