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봉

 

[image][image]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영문판 이름은 'Aebong(애봉)'.
웹툰 마음의소리히로인. 시트콤판 배우는 정소민, 리부트판 배우는 권유리. 애니매이션과 모바일게임 성우는 박고운.
캐릭터 모티브는 작가의 아내. 본명은 '최나래'. 별명이 나래봉인데 애봉이로 줄여 불렀다고 한다. 첫 등장 때는 결혼 전이었기 때문에 농담삼아서 '헤어지면 어쩌냐' 하는 생각을 '''작가 본인도''' 했던 듯, 관련 언급이 가끔 나온다.
외모가 순전히 개그 캐릭이기 때문에 실물을 본 적 없는 독자들은 '아무리 과장해도 저렇게...'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실물 공개 이후에는 조석의 표현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얼굴을 그려달라는 요청에 골려줄 속셈으로 '각각의 요소만 놓고보면 미인이지만 합쳐놓으면 영 아닌 얼굴'을 그렸는데 그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만화 캐릭터로 출연시킨 것.[1] 만화에서도 290화에 관련 소재가 나온다.
실물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65화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실 한창 연재 중일때부터 찌라시로 사진이 돌아다니긴 했었다. 만화에서 조석을 거의 패는듯. (동네 형깡패 수준이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의외로 연재한 지 3개월 정도 밖에 안된 43화 외전에서 바보, 돼지라고 외치는 조석의 팬으로 첫 등장하게 되고, 65화 2007에서 대사도 없이 딱 한컷만 등장했지만 어찌됐든 얼굴을 보인 이후 76화 또 게임 편에서 조석의 여자친구로 등장한다. 다만 이 때는 애봉이라는 캐릭터가 잡히기 전이라 현재의 비범한 캐릭터가 아닌 포니테일을 한 평범한 여성으로 나온다. 이후 115화와 219화에서 엑스트라로 간간히 얼굴을 비추다가 280화 의문의 애봉이 편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가지고 등장하게된다. 덕분에 애봉이의 포니테일 시절을 보고 독자들이 다른 사람과 사귄 적이 있냐는 등의 오해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실 첫 설정은 "원래 이름은 상봉이인데 눈썹이 애벌레를 닮아 애봉이라고 불렀다"는 설정으로, 여자친구를 모티브로 한 신 캐릭터였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본인으로 전환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처음 등장할 당시엔 4차원 전파녀 캐릭이었지만 어느새 요리치 기믹에 깡패 캐릭이 되어버렸다.[2] 행봉이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자기를 그려달라는 여자친구의 부탁에 저 따위로(...) 그려준 다음 지속적으로 출연시키고 있다. 위에도 나오지만 은근히 닮았다. 본편에서 조석의 어머니와 함께 전투력으론 최상급. 거의 매 화 조석을 때리고 착취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보고 있으면 이게 애인사이인지 주종관계인지 의심스러울 지경. 웹툰 사이드킥 9화 중간쯤에 센세이션과 함께 특별출연해서 외모보정을 받았다.
그래도 여자친구이자 아내라서 그런지 만화에 연애나 결혼 관련 얘기도 나온다. 연애 5년째라는 걸 은근히 밝힌다거나. 623화는 기념으로 그린 헌정만화인 듯. 644화에선 애봉이 디스의 정점을 찍었다. 마음의 소리 안에서 미녀로 나온 경우는 374화에서 얼짱 각도 사진을 찍었을 때[3] 460화에서 조준 닮은 개가 똥싸는 것을 보고 비웃다가 놀랄때[4] 그리고 623화에서 처음 만났을때를 회상하면서 벌이는 개그 행각. 또 878화의 첫 데이트 때. 작가의 말에 의하면 애봉이가 예쁘게 그려달라는 부탁을 해서 그려주었다고 한다. 거기서는 꽤 미녀 캐릭터. 637화 회상장면에서도 미녀로 등장했다. 694화에서도 셀카 모습이 나왔다. 700화에서 밝혀진 민낯은 '''상당히 미녀.''' 문제는 남자에게 민낯을 보여주면 안 된다는 것 때문에 항상 엉망인 화장상태로 나온다는 점이다.[5] 1095화에서의 2017 다이어트 때도 있다. 758화에서 조석과 함께 야구장에 간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LG 트윈스의 팬이다.
작중에서는 조석의 엄마 못지 않은 엄청난 전투력의 소유자로 나오며, 자신을 엿먹인 사람에게 치밀하고 처절한 응징을 가하는 복수귀 속성도 있다.
개를 엄청 많이 키운다.

851화에서 조석이 애봉의 존재를 밝힌 지 몇년 된 작중 시점으로 현재, 자신 행세를 하는 닮은 여자들이 조석에게 메일을 계속해서 보내는 것에 화가 나 메일로 일기토를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세상 각지의 닮은 사람들과 대화하기 시작, 커뮤니티를 만들고 신촌결의를 하며, 단합대회까지 열면서 모임의 총수로 선출되었고, 이 화 이후로 관련 기믹이 생기게 되었다. 본 화에서는 중간에 조석과 평소 주제가 거기서 거기인 걸로 싸운 뒤, 모임의 도플갱어들에게 긴급집결신호(그 긴급집결신호라는건 애봉이의 얼굴을 옆으로 뉘인듯한 숫자와 기호로, 모임의 심벌마크정도 된다.)를 보낸 뒤 그들을 본인의 모습과 똑같이 무장시키고 나서 빅엿을 크게 먹인다. 조석은 그들의 공격에 간신히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나 끝내 무시무시한 결말을 맞게 되는데...직접 보자. 이 편 이후로 도플갱어들은 애봉이의 위기때 알리바이를 제공하는 등의 소소한 도움을 주게 된다. 여담이지만 무한도전의 정준하가 명수는 12살 특집때 쓰고 나오는 가발이 애봉이의 헤어스타일과 비슷한데,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결과 발표때 이 가발은 애봉이 가발이라고 말하였다.[6]
900화 특집에서 단순히 조석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아내'''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나왔고, '''사실이 되었다.'''[7] 이 장면과 900화 특집의 '''"애봉이가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여자", "앞으로 나올 새 캐릭터도 건강했으면 좋겠다."'''라는 글귀가 그 증거인데, 800화 시점에서 결혼을 재촉한 걸로 보아 결혼 후 길어야 약 1년이 지난 시점이며, 곧 '''2세'''가 탄생한다는 얘기가 되는지라 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 2015년 6월 30일에 드디어 '''득녀했다.''' 향후 2세가 어떻게 캐릭터화될지도 궁금하다. 육각형 얼굴은 닮지 않았다. 2세 캐릭터가 등장한 시점 전후로는 애봉이도 확실히 아내 캐릭터로 나온다.
레디 플레이어 원 광고만화에서 할리 퀸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본인이 좋아하는 최애캐가 할리 퀸인것으로 보인다

3. 기타


  • 1124화에 따르면 11년간 조석이 아플 때마다 대신 그려줬다는 것을 보면 그림 실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1213화에 따르면 15년째 취미로 복싱을 하고 있고 14년간 꾸준히 힌트를 줬지만 조석은 계속 모르다가 연습시합이 잡혔을때야 알았다.
  • 만화 상에서도, 작가의 페이스북에도 나오는데 작은 텃밭을 기르는 것으로 보인다.
  • 음식을 잘 못한다. 원래 이 기믹은 조석의 어머니 포지션이이였는데, 어머니는 음식물 쓰레기 취급 당하는데[9] 비해 애봉은 애초에 먹을게 못 되는 무언가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1] 마음의소리 완결 후 인터뷰에서 말하길 당시 애봉이 자기 얼굴의 장점을 말했더니 그걸 일부러 웃기게 그렸는데, 다 만들고보니 마음에 들어서 '''혹시 헤어질지는 몰라도''' 일단 넣기로 했다고 한다. 작가 왈 '''정말 만화적으로 완성된 캐릭터'''. 당사자는 안 닮았다고 부정했지만 조석은 '원래 다들 그렇게 부정한다'며 넘겼다고 한다.(...)[2] 조석이 말실수를 하면 벽 그림자로 조석한테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이 나온다. 항상 참신한 발상으로.[3] 이 편에서 애봉이가 여캐라는 것을 '''처음 안''' 사람들이 많았다.[4] 너무 개가 조준을 닮아서 조준에게 전화를 하니 그 똥싸던 개가 받았다. 즉 조준 자신이 똥을 싸고 있었음.[5] 어째 호랭총각의 선녀같다. 둘이 친하므로 살짝 모티브 했을 가능성도 있다. 자신을 왜 그렇게 그리냐는 여자친구의 말에 급하게 한 조치일지도...[6] 결과 발표 초반에 자막없이 지나가는 부분이라 그냥 지나칠수 있다.[7] 사실 복선은 있었다. 729화 참조.[8] 물론 VR이긴 했지만.[9] 밥상을 차리면 조준이 '하하, 어머니. 오늘은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이에요.'라고 하거나, 어머니가 만들어준 형용할 수 없는 색깔의 국수를 흡입하던 조석을 본 아버지가 국수 색깔을 보고 토하는 걸로 착각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