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자의 해안

 


1. 개요
2. 상세
3. 암흑망치 성채
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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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le's Reach.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 사전패치에서 추가된 새 플레이어용 지역. 말 그대로 게임을 갓 접한 플레이어는 퀘스트를 모두 완수하고 스톰윈드/오그리마로 이동하여 격전의 아제로스 구간에 진입하기 전까지 무조건 이 지역에서 시작하게 되며, 기존 캐릭터가 있는 경우 이곳에서 게임을 시작할 것인지 각 종족의 원래 시작 지점에서 시작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영웅 직업과 동맹 종족은 예외로, 이곳으로는 올 수 없고 원래 시작 지점에서 출발한다.

2. 상세


간단한 스토리와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란 어떤 것인가를 체험해볼 수 있는 튜토리얼을 제공하는 지역이다. 적을 공격하고 스킬을 쓰는 방법이나 가방을 열고 아이템을 착용하는 방법 등 별 사소한 것까지 다 알려주기 때문에 이미 이런 사항들을 다 알고 있다면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지만 게임을 처음 접한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보면 각종 정보나 시스템들을 모두 친절하게 알려주는 편. 신발을 제외한 원정대 복장과 가방도 여럿 얻을 수 있고 최신 지역이라 편의성도 좋으며 클리어 시간도 짧아 어지간하면 이쪽을 선택하는 편이 낫다. 타우렌, 드레나이, 블러드 엘프처럼 스타팅 지역 동선이 불편한 종족의 경우 더더욱.
배경 스토리는 이 곳을 탐사하러 떠난 원정대가 행방불명되자 1차 원정대를 찾기 위한 2차 원정대가 편성되었고, 신병인 플레이어도 원정대의 일원으로 파견되었다는 내용이다. 배 위에 있던 도중 갑자기 폭풍이 일어나[1] 좌초되나 플레이어와 주요 인물들은 어찌어찌 추방자의 해안에 도착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지역이 용, 라브니르를 강령술로 되살리려는 암흑망치 오우거 부족과 오우거의 지배를 받는 가시멧돼지 등 위험한 것들로 가득 차 있으며, 1차 원정대가 암흑망치 부족의 제물로 희생당했다는 걸 알게 된다. 플레이어는 실력 좋은 신병으로 기대를 받으며 1차 원정대의 생존자들을 구출하고 암흑망치 부족의 의식을 저지하게 된다.
인스턴스 던전인 암흑망치 성채가 있는데, 튜토리얼이라는 특성 덕분에 특이하게도 탱커와 힐러는 NPC가 맡으며 플레이어는 딜러 3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화는 10레벨에 선택하게 되고 여기에서 모든 퀘스트를 마쳐야 딱 10레벨이 되는 특성상 일부러 딜러로만 매칭이 되는 듯. 여기서 모든 퀘스트를 마치면 딱 10레벨이 되고, 이후 본 대륙으로 떠나 계속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튜토리얼 지역답게 한 번 떠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 또 약초나 채광으로 렙업하는 사례가 나오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약초도 광석도 없고 전문기술도 못 배우며, 휴식 지역으로 판정되는 곳도 없기 때문에 추가 경험치를 받을 일도 없다. 또 플레이어만의 위상이 적용되지 않아 얼마든지 다른 플레이어와 마주칠 수 있으며, 셋이서 파티를 맺어 잡을 것이 권장되는 엘리트 몬스터도 있다. 웬만한 직업은 혼자 잡기 어렵지만, 치유기가 있는 드루이드나 성기사라면 파티 없이도 때려잡을 수 있다.
튜토리얼은 추방자의 해안에서의 임무를 모두 마치고 각 진영의 대도시로 간 다음 직업 전문화를 고르고 여관에서 귀환석을 받고 나서야 완전히 끝나며, 크로미에게 따로 말을 건 게 아니라면 플레이어의 활약을 들은 수장의 부름을 받아 자연스럽게 격전의 아제로스 지역으로 넘어가게 된다.
여기서만 얻을 수 있는 저레벨 무기 형상들이 있는데, 사실 스톰윈드/오그리마에 가면 이걸 판매하는 NPC가 있기 때문에 없다고 굳이 캐릭터 만들어서 여길 클리어할 필요는 없다. 오그리마의 경우 명예의 골짜기 전사 직업 상급자가 있는 건물의 입구 안쪽 바로 옆에 있다. 방어구 역시 격전의 아제로스 전문기술로 제작할 수 있는 PVP 장비와 동일한 형상이다. 나무 방패, 대나무 지팡이, 롱소드, 둔기 등이 심플하면서도 깔끔해 인기가 꽤 있는 편이다.

3. 암흑망치 성채


Darkmaul Citadel. 추방자의 해안에 있는 3인용 던전. 상술했듯 탱커와 힐러는 NPC가 담당하며, 그렇게 위험하지도 않기 때문에 설렁설렁 돌 수 있다. 던전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맛보기를 할 수 있는 정도로, 판다리아 때 등장했던 시나리오와 큰 차이가 없다.
첫 네임드인 툰크는 여러가지 무기들을 드랍하는데, 그 중 '툰크의 작은 쿵쿵망치(한손 둔기)' 는 여기서만 얻을 수 있는 고유 형상이다. 다른 무기나 방패들은 전부 드레노어 녹파템 기반으로 되어 필드나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데 이 아이템은 유독 여기서만 나오니, 이걸 노리고 몇 번 돌아도 좋다.
추방자의 해안을 떠나면 암흑망치 성채에 입장할 수 없으며, 퀘스트를 클리어한 경우엔 파티 찾기에서 들어가면 된다. 사람이 없으면 NPC 둘과 함께 셋이서 가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어차피 난이도가 아주 낮기 때문에 큰 위험은 없다.

4. 기타


  • 여기서 얻을 수 있는 형상 중 한손검과 양손검은 얼라이언스, 한손도끼와 양손도끼는 호드만 얻을 수 있는 진영 전용 형상이다.
  • 친구 초대를 받은 상태에서 완료하면 우편으로 30칸 가방이 지급된다.
  • 진행상 갈 일이 없는 곳에 왠 거인이 하나 있는데 여타 와우의 거인들과는 다르게 싸움을 싫어하고 이것저것 던지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며, 플레이어를 멀리 던져주기도 한다.
  • 해적 피프도 있는데, 업적에 도움은 안 된다.
  • 추방자의 해안으로 시작시 시네마틱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워크래프트 2의 각 종족별 테마곡인 Human theme 1과 Orc theme 2를 편곡한 것이다.
호드 테마

얼라이언스 테마


[1] 얼라이언스의 경우 예상치 못한 현상이라고 언급되고, 호드의 경우 주술사들도 예측하지 못했다고 나온다. 즉 자연적인 현상은 아니라는 것으로, 1차 원정대도 똑같이 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