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젠지 아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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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의 모습
소설 교고쿠도 시리즈의 캐릭터. 추젠지 아키히코여동생. 희담사 잡지 편집기사로 일하고 있다.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영화판은 타나카 레나가 맡았다.
음울하고 사신 같은 풍모의 오빠 아키히코와는 대조적으로 활발하고 건강한 아가씨이다. 밝고 다정다감하고 배려심 깊은 성격에 눈치가 빠르고 똑 부러지는 구석이 있어 작중 인물 누구에게나 호감을 산다. 특히 에노키즈는 아츠코를 앗쨩이라고 부르며 귀여워한다.(백기도연대 풍에서는 앗쨩을 아쓰짱이라고 번역해서 팬들을 분노케 하였다) [1]
이렇게 말하면 마치 아키히코와 아츠코는 대조적인 캐릭터라고 인식하기 쉽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역시 남매는 남매인지, 그녀는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것에 강하게 끌리는 성향을 갖고 있다. 특히 철서의 우리에서의 그녀의 추리는 오빠 못지 않게 장광설.
추젠지 집안은 이상하게도 가족이 다 같이 살았던 역사가 없다.(가족 간 사이가 나쁘거나, 누군가가 죽거나 하진 않았다) 어릴 때, 오빠인 아키히코는 조부 밑에서 자랐으며, 아츠코는 교토에서 자랐다. 아키히코의 아내인 치즈코의 친정도 교토이니, 어쩌면 아츠코는 치즈코와 함께 살았을지도 모른다.
나이 차이는 약 10살 정도이며, 서로 떨어져 있었던 시간이 긴 탓인지 몰라도 오빠와는 미묘한 사이로, 츤(90%) 데레(10%)인 오빠는 아츠코를 말괄량이라느니, 남자와 구별이 되지 않는다느니 하지만, 아츠코를 걱정하긴 한다. 아츠코는 아츠코대로 아키히코에게 되도록 의지를 하지 않으려고 하며, 아내인 치즈코가 집을 비웠을 땐, 밥을 지어주는 등 돕는다.
현재 마스다 류이치, 아오키 분조, 도리구치 모리히코(특히 아오키)의 호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추젠지 아키히코와 관련된 사건인 도불편에서는 큰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1] 취소선을 쳤지만 농담이 아닌게 세키구치가 사건에 휘말리는 맨 첫번째에는 언제나 아츠코가 관여되어 있다. 우부메에선 아츠코가 준 신문기사가 원인이고, 망량에선 취재중이던 아츠코를 태우고 가다가, 광골에선 아츠코가 사건 관계자를 소개시켜주는 바람에, 철서에선 취재중이던 그녀를 절에서 만나고나서 등등... 뭔가 문제가 생길 때 세키구치 옆에는 그녀가 있다. 게다가 추젠지는 아츠코가 세키구치에게 재앙을 부르는게 아니라 세키구치가 부르는 재앙에 아츠코가 휘말리는 거라고 깐다. 지못미 세키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