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통
1. 개요
충청북도 충주시 소속의 시내버스 회사다.
1979년에 기존에 충주시내버스를 담당하던 친선버스(현.친선고속)가 시내버스 사업 중단과 함께 시내부문을 분리 독립시켜 충주시 용산동 지곡다리 인근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그 이듬해인 1980년, 충북선이 복선화되면서 충주역이 봉방동 409번지로 이전하여, 봉방동 178-3번지에 위치한 구.충주역사 건물을 이어받아 현재에 이른다.
1990년, 임금 인상안 처리가 불발되어 파업을 실시했고, 단식 농성에 들어갔으나, 이후 다시 운행을 재개한다. 1991년부터 시내 좌석버스를 도입하여 충주-수안보 간 노선을 운행하였으나, 수요부족과 적자로 인하여 1999년에 노선이 일반시내버스로 형간전환되며 좌석제가 폐지되었고, 운용하던 차량도 조기폐차에 이르렀다.
IMF가 발생했던 1997년 말부터 1998년 초, 다시 한 번 파업에 들어갔는데, 이 파업으로 인해 충주 대중교통이 마비될 위기에 처했고, 충주시에서는 시청 관용버스와 육군 버스, 관광버스 등을 대체 투입하여 운행하다가, 동년 10월에 임금 인상 협상이 타결되면서 삼화버스공사와 함께 차량 운행을 재개하였다.
2003년부터는 승객 이용 감소 등으로 인하여 중형 시내버스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2006년에는 버스 전면 머리 부분에 "아름다운 우리충주"라는 슬로건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스티커 바탕은 파란색과 분홍색, 보라색 등 3색 그라데이션 형식을 이용하였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삼화버스공사와 함께 저상버스를 도입을 시작해, 2011년까지 총 4대가 도입되었다. 현재는 1기 초기분으로 도입되었던 2007, 2009년식 BS110CN이 대폐차되었고, 나머지 2대는 정규 운행 중이다.
2008년에 충주시가 노선 개편을 하면서 이 회사 차량에도 바뀐 행선판을 이용하게 되었다.
2009년에는 승무원 복장이 하늘색 와이셔츠 및 넥타이, 감색 조끼로 통일되었으며, 차량 내부에 설치하던 CCTV 시스템을 기존 VTR이 아닌, DVD 형태로 변경하면서 기존 1개에 불과했던 CCTV는 총 4개로 늘어났다. 이와 동시에 충주시의 대표 슬로건인 'Good충주' 스티커를 부착해왔다. 2010년에 이르러서는 전면에 붙이던 '아름다운 우리충주'를 "잘 사는 시민, 참 좋은 충주"로 바꾸었다.
2011년 무료환승제 도입과 함께 대대적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실시하였다. 그로 인하여 여러 노선이 대폭 축소되거나 폐선되었으며, 시내버스의 외형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기존에 전면에 붙이건 슬로건을 떼고 그 자리에 LED 행선기를 설치하였고, 동시에 측면에도 LED 행선기를 설치하면서 측면에 탈착식으로 붙이고 다니던 행선판도 떼내게 되었다.
2014년 이후로 LED 행선기가 후방에도 장착되었으며(차량의 운행노선을 숫자로 표시 중에 있음.), 충주시와 원주시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버스정보시스템이 정류장 곳곳에 장착되면서, 버스 이용 시 불편을 개선하였다.
현재 본사는 삼화버스공사와 함께 충청북도 충주시 봉방동 178-3번지(구 충주역사)에 있고, 2019년 기준으로 총 41대[1] 를 운용하고 있다.
2. 차종
기존에는 자일대우상용차를 주로 출고했는데, 1990년대에는 대우 BF105나 BS105가 주력 차종이었으며, 충주에서 몇 안되는 BS106 하이파워 냉방쇠창틀 차량을 2대 운용한 이력이 있다.
특히, BS105를 가장 마지막까지 굴렸던 업체들 중 하나이다.[2] 창립 때부터 주로 자일대우상용차를 출고했고, 창립 이후 자일대우상용차만 도입하다가,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약 4년동안 현대 에어로시티를 잠깐동안 출고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2001년 이후 자일대우상용차로 다시 출고하기 시작했고, 10년이라는 기간동안 자일대우상용차만을 출고해왔다. 충주시에 있는 두 회사 모두가 대우차량만을 출고하면서, 2010년과 2011년에는 충주에 존재하는 전 차량이 대우차량일 정도였다. 하지만 이 타이틀은 오래가지 못했다.
2012년에 이 회사의 대표이사가 변경되었는데, 정비원들은 대표이사가 변경되기 전부터 현대 차량을 출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그로 인해 2012년 새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로는 쭉 현대 차량만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좌석배열들은 대우차를 중형으로 도입하던 당시까지만 해도 시트배열이 중문 뒤에 1×1×2로, 맨 뒷좌석 바로 앞의 2인석을 제외하고 모두 1인석인 20+1석이었으나, 현대차량을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중문 뒤에 2×2×2, 즉 24+1석으로 출고했었다. 2019년에 출고된 차량부터는 24+1석이 아닌 22+1석[3] 형태로 출고되기 시작했다.
승무원들과 정비사들의 연이은 호평으로 지속적으로 도입되면서 주력으로 성장했으며, 충주교통이 보유한 차량은 2020년 2월 현재, 그린시티는 예비차를 포함하여 총 39대로, 보유 댓수의 90프로를 차지하고 있다. 대우차량은 총 2대가 남아있는데, 이 차량은 모두 저상버스이며, 대차 시기를 지났기 때문에 곧 수소차량이나 일반 그린시티로 대차될 것으로 보인다.[4]
이 업체의 특징이라면 공영차를 제외하면 10년 이상은 그냥 뽕을 뽑는 편[5] 이다. 2018년 4월 말까지 BS110CN 1기형 디젤을 '''전국'''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운행하였고, 4월 말에 현대 그린시티 2018년식으로 대차하면서 충주교통 4036호를 마지막으로 BS110CN 1기형 디젤 차량은 전국에서 완전히 전멸되었다.[6]
이 회사 차량들의 루프 온 에어컨을 두원공조 사의 것을 사용하는데, 일부 차량은 DNKA 사의 것이 장착되어있는데, 2016년 말부터 2018년 초반까지 나왔던 차량들에 한 해 사용되고 있다. 또한, 기존 대우차 운용 시절에 존재했던 자동환풍기도 2018년 6월 출고분 이후부터 다시 장착되고 있고, 2013년에 출고되는 그린시티부터 알룩스 사의 알로이 휠을 출고 때부터 장착하고 있다.
또한, 최후에 남아있던 BS090 F/L이 2019년 4월에 대폐차되면서 고상 차량은 현대차 원메이크를 달성했다.[7]
2.1. 현재 보유 차종
2.1.1. 현대자동차
2.1.2. 자일대우상용차
2.2. 과거 보유 차종
2.2.1. 자일대우상용차
- 대우 BS090 로얄미디 디젤
- 대우 BS090 로얄미디 F/L 디젤
- 대우 BF101 디젤
- 대우 BF105 디젤
- 대우 BS105 디젤
- 대우 BS106 하이파워 디젤
- 대우 BS106 로얄시티 디젤
- 대우 BS110CN 로얄논스탭 디젤
2.2.2. 현대자동차
3. 면허 체계
- 1979년 12월 8일, 충북 5 자 40##호
- 1980년, 충북 5 자 40##호
- 1996년 1월 1일, 충북 71 자 40##호
[1] 최근에 이르러서 차량이 총 5대가 증차되었다. 2013년도 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1대, 2016년 서충주신도시 시내버스노선(111번)이 신설되면서 1대, 2018년 초에 또다른 서충주신도시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112, 112-1번)하면서 1대, 2019년 1월에 서충주 노선의 운행방식 변경을 위하여 1대가 증차되었다. 그리고, 2019년 12월에 '도시형 교통모델 공공형버스'로 차량이 증차되었는데, 이 차량은 현재 호암지구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다. 충주교통은 차량 호차 사이사이의 빈 결번들을 채우는 삼화버스공사와는 다르게 새로이 차량번호를 발급받는 듯 하다.[2] 남부지방에서는 대구 세왕교통이 마지막까지 굴렸고, 중부지방에서는 충주교통이 최후까지 굴림[3] 2×1×2 형태 또는 1×2×2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4] 반대로 삼화버스공사는 뉴 BS090이 보유댓수의 95%를 차지하고 있다.[5] 중부지역 최후의 BS105도 94년식인데 아예 11년 다 굴리고 폐차시켰을 정도이며, 2005년 3월과 4월에 도입한 BS090도 2016년 초에 연장 카드 다 쓰면서까지 11년 굴리고 대폐차시킨데다, 저상버스 2대도 11년 이상 뽕을 뽑아버렸다.[6] BS110CN 1기형 천연가스는 서울 메트로버스에서 2018년 6월 말까지 전국 마지막으로 운행했다.[7] 2개월 뒤에 삼화버스공사도 BS090 F/L이 전멸되면서 BS110CN F/L을 제외하고 모두 NEW BS090으로 구성되게 된다.[8] 무냉방 4대, 냉방형 1대를 보유한 전력이 있으며, 무냉방은 2007년 12월까지, 냉방형은 2008년 12월까지 운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