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1. 개요
2. 역사
3. 기타


1. 개요


취리히 주 (스위스)

취리히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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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칸톤이자 최대 도시.
취리히 주의 인구는 1,463,000명이고 주도는 취리히 시다. 취리히 주의 주민 구성은 독일어 사용자가 83.4%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어 사용자가 4%로 그 뒤를 잇는다. 주민들의 종교 분표를 살펴보면 스위스 개혁 교회 39.9%, 가톨릭 30.5%, 이슬람 5.3%, 정교회 2.4%이다.
취리히 시의 인구는 396,000명이고 취리히 주의 주도이기도 하다. 취리히 호수에 근접해 있으며 취리히 호수의 북안으로 흐르는 리마트 강(江)과 그 지류인 질 강 연안에 위치한다. 리마트 강은 라인 강의 제2지류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이 수도로 알고있지만 스위스의 수도는 사실상 '''베른'''이다.[1]

2. 역사


고대 로마 시대에 로마의 속주 중 하나인 갈리아 벨기카 지역 중 한 곳이었다. 1218년 신성 로마 제국의 자유 도시가 되었다. 1336년 헌법을 제정한 후, 1351년 스위스 연방에 가입했다. 1519년 츠빙글리에 의해 종교개혁이 일어났고[2], 이후 직물 공업이 발달해 길드 세력이 도시의 실권을 쥐게 되었다. 면공업과 염색업도 성하여 산업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취리히 호수를 이용하여 여러 도시에 직물 공업을 전파·보급하였다.
19세기 중반에 프랑스7월 혁명의 영향으로 스위스 연방 내에서 봉건적 제약의 폐기와 시민적 자유의 확립을 지향하는 '재생 운동(Regeneration)'의 중심지가 되었으나 이러한 움직임에 보수파가 반발을 해 한동안 보수파와 급진파가 대립을 했다. 이후 19세기 후반에 들어서 라인 강수력 발전을 이용한 중화학 공업이 크게 발전하여 세계적인 기계 공업 공장이 입지해 있다.

3. 기타


스위스의 상업적, 문화적 중심지로서, 제네바와 함께 가장 규모가 크다.
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취리히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 노선에 주 3회 취항 중이다.
FIFA의 본부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2016년 2월에는 역시 FIFA가 운영하는 축구 박물관도 세워졌다. 축구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가볼 가치는 충분한 곳이다. 이곳을 연고로 하는 축구 구단으로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FC 취리히가 있다.
오버워치에서 메르시의 활동 근거지이기도 하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 에서도 일부 미션의 배경이 되지만 취급은 좋지 않다.
택시 요금이 전세계에서 가장 비싸다고 한다.
물가가 무지막지하게 비싸다. 단적인 예로 맥도날드에서 세트메뉴 하나 시켜먹으려면 한국가격에 2~3배나 높을 정도.

[1] 왜 사실상이라고 하냐면, 스위스에는 성문화된 수도가 없고 베른은 연방의회 소재지다. 수도가 있으면 힘이 수도로 몰려 주(칸톤) 전체의 평등이 무너진다 생각하기 때문이다.[2] 위의 사진 중 쌍둥이 탑이 있는 건물이 츠빙글리가 죽을 때까지 설교한 그로스뮌스터 교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