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강
샤프하우젠), 상라인(만하임), 중라인(코블렌츠), 저라인(크레펠트)
그리스어 : Ῥῆνος(레노스/고대), Ρήνος(리노스/현대)
라틴어 : Renus(레누스)
영어 : Rhine(라인)
독일어 : Rhein(라인)
네덜란드어 : Rijn(레인)
프랑스어 : le Rhin(르 랭)
이탈리아어 : Reno(레노)
유럽의 중북부지역을 흐르는 강으로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를 경유하며 길이가 1,230㎞에 이른다.[4] 여러 언어에서 라인 강이란 이름은 켈트어의 레노스(Renos: 흐르는 것)에서 유래했다.
라인 강은 네덜란드와의 국경에서 여러 지류로 갈라지고 이름도 바뀌므로 북해로 흘러 들어가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는데, 관례적으로 그 이름이 바뀐 부분까지를 라인 강에 포함시킨다.
다뉴브 강과 함께 로마 제국의 북쪽 경계[5] 였으며, 그때부터 물자를 내륙 깊이 이동하는 수로로 이용되었다. 허나 406년 겨울에 라인 강이 언 틈을 타 게르만족이 서로마를 침략하였다.
상류에서 하류로 가면서 고라인(高, Hochrhein), 상라인(上, Oberrhein), 중라인(中, Mittelrhein), 저라인(低, Niederrhein)으로 나누어 부르는데 이름만 다른 것이 아니라 기후, 풍경, 특산품, 사투리도 다르다. 고라인은 스위스에서 출발하여 스위스-독일 간 국경을 타고 가며, 상라인은 독일-프랑스 간 국경을 타고 가고 중라인과 저라인은 독일 및 네덜란드 안을 흐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테르담 근처에서 북해로 들어간다.
유속이 매우 빠르고 깊어 수운의 역사도 길다. 하류에서부터 상류까지 강변의 큰 도시에는 어김없이 항구가 있으며 컨테이너 운반선과 유람선이 들락날락한다.
중라인 유역 중 코블렌츠에서 뤼데스하임까지의 유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서 라인선 등 기차를 타고 강변을 따라 내려가면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성과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게 볼 만하다. 노이슈반슈타인 성 못 보면 여기라도 꼭 봐라. 뒤셀도르프, 쾰른, 코블렌츠에서 KD 배를 타거나 코블렌츠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지역만 돌아보고 오는 배를 타도 되는데 기차에 비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6] 로렐라이 언덕도 세계문화유산 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위에서부터 고라인(그리스어 : Ῥῆνος(레노스/고대), Ρήνος(리노스/현대)
라틴어 : Renus(레누스)
영어 : Rhine(라인)
독일어 : Rhein(라인)
네덜란드어 : Rijn(레인)
프랑스어 : le Rhin(르 랭)
이탈리아어 : Reno(레노)
1. 개요
유럽의 중북부지역을 흐르는 강으로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를 경유하며 길이가 1,230㎞에 이른다.[4] 여러 언어에서 라인 강이란 이름은 켈트어의 레노스(Renos: 흐르는 것)에서 유래했다.
2. 내용
라인 강은 네덜란드와의 국경에서 여러 지류로 갈라지고 이름도 바뀌므로 북해로 흘러 들어가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는데, 관례적으로 그 이름이 바뀐 부분까지를 라인 강에 포함시킨다.
다뉴브 강과 함께 로마 제국의 북쪽 경계[5] 였으며, 그때부터 물자를 내륙 깊이 이동하는 수로로 이용되었다. 허나 406년 겨울에 라인 강이 언 틈을 타 게르만족이 서로마를 침략하였다.
상류에서 하류로 가면서 고라인(高, Hochrhein), 상라인(上, Oberrhein), 중라인(中, Mittelrhein), 저라인(低, Niederrhein)으로 나누어 부르는데 이름만 다른 것이 아니라 기후, 풍경, 특산품, 사투리도 다르다. 고라인은 스위스에서 출발하여 스위스-독일 간 국경을 타고 가며, 상라인은 독일-프랑스 간 국경을 타고 가고 중라인과 저라인은 독일 및 네덜란드 안을 흐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테르담 근처에서 북해로 들어간다.
유속이 매우 빠르고 깊어 수운의 역사도 길다. 하류에서부터 상류까지 강변의 큰 도시에는 어김없이 항구가 있으며 컨테이너 운반선과 유람선이 들락날락한다.
중라인 유역 중 코블렌츠에서 뤼데스하임까지의 유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서 라인선 등 기차를 타고 강변을 따라 내려가면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성과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게 볼 만하다. 노이슈반슈타인 성 못 보면 여기라도 꼭 봐라. 뒤셀도르프, 쾰른, 코블렌츠에서 KD 배를 타거나 코블렌츠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지역만 돌아보고 오는 배를 타도 되는데 기차에 비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6] 로렐라이 언덕도 세계문화유산 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3. 여담
- 작곡가 슈만의 교향곡 제3번은 부제가 '라인'인데, 이 라인 강을 말한다.
- 1986년 바젤에서 발생한 바젤사건은 화학 및 의약품 제조회사의 저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그 안에 있던 다량의 화학물질이 진화에 사용한 물과 함께 라인강으로 흘러들어가 부근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킨 사건을 말한다. 당시 수중생물은 떼죽음을 당했고, 사고지점으로부터 400km에 해당하는 하천구간의 저서생물은 완전히 사라졌다. 피해액은 400억 달러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하천퇴적물에서는 유해물질이 검출되고 있다.
[1]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2]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3] 특히 번복할 수 없는 변화의 영향으로 취약해졌을 때 환경이나 인간의 상호 작용이나 문화를 대변하는 전통적 정주지나 육지·바다의 사용을 예증하는 대표 사례[4] 프랑스 영토는 직접 경유하지 않지만, 스트라스부르 근처의 본류는 프랑스-독일과의 국경 역할을 하기도 한다.[5] 이 때문에 라인 강은 오랫동안 라틴-켈트-갈리아 문화권과 게르만 문화권의 경계선으로 인식되었으며, 프랑스는 역사적으로(특히 루이 14세와 나폴레옹) 라인 강을 서쪽 경계선으로 생각하고는 여러차례 영토 합병을 실행하기 까지 하였다. 자세한 것은 알자스-로렌, 라인 연방 참조.[6] 뒤셀도르프와 쾰른은 저라인 지방이라 배타고 볼 건 딱히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