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지 토비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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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Tsukiji Tobimaru/槻司 鳶丸
'''생일'''
9월 12일
'''키 / 몸무게'''
177cm / 63kg
'''좋아하는 것'''
건조한 인간관계
'''싫어하는 것'''
웨트한 인간 관계
'''취미 및 특기'''
마을 산책, 독재계 리더쉽
1. 개요
2. 기타


1. 개요


마법사의 밤 등장인물. 미사키 고교 2-A반 소속이자 학생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집안 대대로 미사키시의 대지주를 맡고 있어서 작중에선 자연히 부잣집 도련님 포지션. 여기에 운동도 잘하고 성적도 학년 톱인 엄친아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말투나 행동이 거칠고 흡연까지 하는 불량학생 속성도 있다. 학우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양아치 나리'''.
학생회장인 아오자키 아오코와는 견원지간. 하지만 의외로 그녀가 부탁하는 일은 군말 없이 즉각 해낸다. 본인 왈 '''난 학생회장(아오코)의 개(犬)야.''' 이 때문인지 대부분의 학우들이 까칠한 성격의 아오코를 어려워하는 편이지만 토비마루는 신경 쓰지 않고 넉살 좋게 대한다.
작중에선 시골 촌뜨기인 시즈키 소쥬로가 학교생활을 잘하도록 도우라는 아오코의 부탁으로 여러 가지 상담을 해주는 조연으로 간혹 등장. 이 과정에서 원래 그는 자신에게 이익이 안 되는 사람과는 대인관계 맺는 걸 피하는 계산적인 면모가 있는데도 왠지 소쥬로는 팍팍 도와주고 싶다는 언급을 한다.

2. 기타


미사키 고교 이사장인 '''츠키지 카즈요시'''(槻司一義)가 아버지로, 그의 다섯째 아들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버지를 포함한 집안 식구들 대부분에게 눈엣가시 취급을 받으며 미움받는 중. 이는 토비마루가 여흥 관계로 잠깐 놀았던 여인과 카즈요시 사이에서 낳은 첩의 자식이기 때문. 어릴 적부터 친척들에게 목숨을 위협받을 만큼 험한 취급을 당했으며, 어떻게든 집안사람들의 등살에서 살아남으려고 노력한 덕분인지 일찍 철이 들었다.
특히 집안의 당주인 할아버지 '''츠키지 키미쿠니'''(槻司喜実國)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입장이라 식구들의 견제가 심하다는 설정. 이 키미쿠니란 영감은 과거 츠키지 가문이 여러 가지 사정상 가세가 기울어 망하기 직전까지 몰리자 가문의 부활을 위하여 외부에서 대려온 데릴사위인데, 장사 수완이 좋아 상당한 재산을 가진 부자였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자금력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통하여 가문을 부활시키고 당주 자리를 차지했는데, 츠키지 가문을 부흥시킨 이후 노골적으로 집안 순수혈통들은 싫어한다고 말한다. [1]이 때문에 자신처럼 순수 츠키지 가문의 사람이 아닌 토비마루에게 차기 당주 자리를 물려줄 계획을 가지고 있다. [2]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츠키지 가문의 막대한 재산 + 당주 자리를 첩의 자식인 토비마루에게 넘겨주기 싫은 아버지와 친척들에게 최근엔 더더욱 미움을 받는 중. 본인의 성격상 싸움을 걸면 몇 배로 갚아주는 걸 선호하지만, 분쟁을 일으켜봤자 자신만 손해인 데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걸 알기에 최근엔 친척들이 모이면 일부러 외박을 해버린다. 심지어 고교 졸업장을 따면 미사키시를 떠나 가문과 완전히 결별할 생각도 있는 듯. 어찌 보면 그의 양아치 같은 행동도 이런 집안 사정 때문에 생긴 일탈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아오코의 절친인 쿠마리 코지카의 짝사랑 상대이다. 본인도 쿠마리에겐 잘 대해주는 편인데, 과거 상점가 구석에서 담배를 피우던 토비마루에게 쿠마리가 물 한 바가지를 퍼부은 것을 계기로 친해졌다는 언급이 나온다.
쿠온지 아리스와도 구면인 사이인데, 미사키시 유력 가문들 간의 파티에서 만난 적이 있어 작중 중반부의 쉬어가는 에피소드에서 아는 척을 한다.
여담으로 공의 경계와도 관계가 있는데, 설정상 고쿠토 아자카아오자키 토우코와 처음 만나는 에피소드에 나온다고 한다.
후일담에서는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스위트 하트를 별다른 고민 없이 받아들이며, 나름 사태 파악도 냉철하게 한다. 잠들기 직전까지는 살아남았지만, 잠든 사이 사망. 그의 죽음의 모습은 자신의 옷가지만 남긴 채 깔끔하게 증발해 버렸다. [3]
참고로 같은 세계관의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류도 잇세이와 유사점이 많다. 학생회 소속인 데다, 츤데레 성격의 여학우인 아오코와 으르렁거리는 관계는 토오사카 린 / 동성친구이자 남성 주인공인 소쥬로를 믿고 도와주는 부분은 에미야 시로와 부합한다.

[1] 어느 정도로 싫어하냐면 자식들한테 대놓고 '나는 네놈들 따윈 만들고 싶지도 않았다.'라고 말한다.[2] 순수 혈통도 아니라는 점도 있지만 그 전부터 토비마루를 마음에 들어했다.[3] 그런데 정작 베드 엔딩에서는 시체가 있었다고 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