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밤

 

'''魔法使いの夜'''
Witch on the Hol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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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회한정판
통상판
1. 개요
2. 초안: 소설
3. OST
4. 상세
4.1. 발매 연기
4.2. 3부작
5. 등장인물
6. 설정
7. 줄거리
7.1. 본편
7.2. 번외편
7.2.1. 무엇이? 어째서!? 플로이
7.2.2. 벌꿀을 둘러싼 모험
7.2.3. 누구든 잠들지어도 웃어서는 안될지니
8. 평가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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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게임 제작사 TYPE-MOON의 소설 및 이를 바탕으로 하는 비주얼 노벨.
미법사의 밤공식 홈페이지.
비주얼 노벨판으론 2012년 4월 12일에 발매되었다. 기종은 PC. 일본내 등급은 '15세 이상 추천가'[1]. 물건너에선 '''마호요(まほよ)'''라는 약칭으로도 불리며, 한국에선 두글자로 '마밤'.
시나리오는 나스 키노코, 캐릭터 디자인에 타케우치 타카시, 원화는 코야마 히로카즈, 스크립터는 츠쿠리 모노지. 엔딩 테마인 "별이 빛나는 이런 밤에"는 supercell에서 담당. 게임의 배경은 월희와 같은 '미사키시'.

2. 초안: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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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캐릭터 디자인
「갑작스러운 말이지만, 난 마법사야」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현대를 무대로 한 마법사들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시골 깡촌으로부터 도회지로 내려온 청년, 소쥬로가, 아오자키 아오코라는 소녀 마법사의 마법을 목격해버린 시점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전기도 없는 산골 출신의 청년에게 있어서는, 도시의 모든 것이 마법 같은 것입니다. 때문에 그녀의 마법을 봐도 「도시에 사는 인간이라면 그런 것도 할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해버리는 헛짚기.
헌데 그녀에게 있어서 사태는 심각합니다. 마법사는, 정체를 알려지는 일을 금해지고 있습니다. 마법이라고 하는 오컬트는, 그것이 숨겨져 있는 일에 의해서 힘을 얻는 것이니까요. 진짜 이름을 알려진 악마가 힘을 잃는 것처럼, 마법사다, 라는 것을 알려지는 건 그 담당자에게 있어서 치명적입니다.
또 한 사람의 소녀 마법사[2], 쿠온지 아리스에게 부추김 받아 아오코는 이윽고 소쥬로의 말살을 결심합니다. 소쥬로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 타케보우키
TYPE-MOON의 수뇌부이자 시나리오 라이터나스 키노코가 무명 시절에 썼던 3부작 완결예정의 소설로, 1~20대 시절의 아오자키 자매와 그 동거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재 집필된 것은 '''1부 뿐'''으로 쉽게말해 미완성작. 완성된 1부 분량을 나스가 딱 3권만 인쇄해서 한 부는 현재 타입문 본사에 있고, 타입문 창설 초창기부터 근속중인 스태프 OKSG가[3] 한 권 받았다고 한다. 남은 한 권은 옥션에 출품되어서 엄청난 고가에 팔렸다거나, 분실되었다는 등의 이야기가 있는데 공식 확인되지 않은 루머다.
쉽게말해 타입문 사원 외엔 그 누구도 본적이 없는 환상의 소설인 셈. 타케우치 타카시가 나스의 작품 중에서도 유별나게 좋아하는 작품이라는데, 얼른 2부 써달라고 조르는 모양이지만 현재까진 계획이 없는듯. 일단 이 문서에서 메인으로 다루고 있는 게임은 이 소설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이 소설의 극히 일부 정보만을 가지고 동명의 팬픽이 작성되기도 했는데, 인터넷상에 마법사의 밤 원작의 프롤로그라 돌아다니는건 100% 이것. 본편 내용 자체는 마법사의 밤이 발매하기 몇 년 전 일본의 모 잡지에서 게재된 마법사의 밤 초안이 맞다.

3. OST


'''마법사의 밤 OP''' (메인 테마)
'''마법사의 밤 ED
- 별이 빛나는 이런 밤에'''
supercell이 맡은 엔딩곡으로 야나기나기가 보컬로 참여하였다.
타입문 10주년 페스티벌(2012)에서 진행된 라이브 연주이다. 바이올린은 콘노 히토시(今野均)가 맡았다.
마법사의 밤 '''Main Theme'''[4]와 '''Five'''[5]를 연주하였다.[6]

4. 상세


위에 언급된대로 나스가 쓴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그 내용을 그대로 사용했는지는 관계자 외엔 아무도 모른다.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타입문 작품의 캐릭터 디자인을 총괄하던 타케우치 타카시가 뒤로 빠지고 그동안 채색이나 기타 디자인으로 타케우치를 보조하던 '''코야마 히로카즈'''가 메인 캐릭터 디자인에서부터 원화까지 담당하게 되었다는 점. 기본적으로 타케우치의 원안을 따르면서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적절히 어레인지하여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참고로 신규 캐릭터를 제외하고 시즈키 소쥬로라는 캐릭터는 타케우치 버전과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는데, 본래 과묵하고 거리가 있는 캐릭터였지만, 코야마가 성실함과 순박함을 강조한 이미지로 바꿔보자고 설득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또다른 특징이라면 캐릭터 보이스가 없고, 후일담인 스위트 하츠 사건 편을 제외하곤 분기가 없는 일직선 진행이라는 점. 이로 인해 당연히 멀티 엔딩도 없다. 사실 초창기 기획에는 분기를 통한 멀티 엔딩이 고려되었는데, 진행하면서 쓸데없는 분기는 본래 이야기를 망친다고 판단하였고 비주얼 노벨의 가장 큰 장점인 이야기의 몰입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러한 구성을 채택했다고 한다. 그리고 Fate/stay night [Réalta Nua]#를 기점으로 타입문에서 성인용 게임(에로게)을 절대로 만들지 않는 노선을 취하고 있기에 마법사의 밤도 H신 같은 요소가 전혀 없는 전연령판으로 발매했다.
원작의 열렬한 팬인 타케우치 타카시가 최고의 그래픽으로 만들기를 원했던지라 당시 그래픽 성능이 가장 좋았던 플랫폼인 PC로 개발하기로 결정 되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한마디로 플레이스테이션3이나 XBOX360 같은 차세대기가 나오기 이전부터 제작되던 게임이라는 거니까 제작에 최소 7년이 걸렸다는 소리. Fate/stay night 출시 직후부터 제작에 들어간 셈이다. 전연령대상 게임임에도 콘솔 게임기가 아닌 PC로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한다.

4.1. 발매 연기


발매연기가 여러번 되었던 것으로 악명이 높다. 원래 2010년 9월 30일 발매예정이었으나, 발매를 한달 남겨둔 시점에서 2010년 겨울로 연기됐다. 그리고 2011년 3월에 다시 연기한다는 공지가 떴다. 당시 2011년내 발매가 목표였지만,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사태가 계속해서 터지고 있다며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연기. 결국 2011년 12월에 체험판이 공개되고 2012년 4월 12일에 정식발매가 이루어졌다. 초회한정판에는 부록으로 캐릭터 설정과 개발자 대담이 담긴 설정집 '''마법사의 기초음률'''이 포함.
나스 키노코가 말하길, 자신이 데몬즈 소울에 빠지는 바람에 제작이 중단되는 사태도 있었다고 하는데... 어디까지나 개그성 농담이고 주된 원인은 '''스크립트 작업'''에 많은 시간이 깨졌기 때문이다. 마밤 작업은 시나리오 - 그래픽 - 스크립트 순으로 제작되었다고 하고 나리타 료고가 밝히길 시나리오는 발매 몇년 전부터 완성 되어 있었다고 한다. 10~20명이 해야할 작업을 츠쿠리 모노지 혼자서 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한다. 츠쿠리 스타일이 우선 콘티를 그리고 그걸 토대로 스크립트를 짜는게 아닌 자신의 머리속의 있는 이미지를 그때 그때 맞춰서 연출을 하느라 혼자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발매후 인터뷰에서 마법사의 밤을 제작하면서 나름 노하우가 생긴 것인지 차기작으로 마법사의 밤 2~3부(가칭)가 나온다면 발매 연기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다. 특히 2부가 나온다면 3부 공개까지의 텀이 길지 않을거라고. 물론 이 얘기가 바로 차기작 제작에 착수한다는건 아니고, 우선순위는 2008년 개발을 공지했던 월희 리메이크가 높다고 하니, 후속작이 나온다면 월희 리메이크 출시 이후에나 개발이 시작될 듯 하다.
일단 2021년 여름에 월희 리메이크 발매가 공지되면서 마법사의 밤 2~3부 발매에도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상태다.

4.2. 3부작


마법사의 밤 발매 직후부터 2ch 등지에서 마밤 3부작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나스의 '마법사의 밤을 2부작 정도 더 만들고 싶다'는 발언, 남겨진 떡밥들이 해결되지 않는 점 등이 그 요인으로 작용.
그저 루머성 떡밥으로 잊혀져 가나 싶더니 나스가 2012년 인터뷰에서 아예 못을 박아 버렸다.[7] 나스x코야먀x츠쿠리 3명에게 듣는「마법사의 밤」2·3부 속편의 무대는 여름이라는 모양.
그 덕에 다음 작에는 H신이 나오길 기대하는 사람이 있는 모양인데 가능성은 0이다. 전연령판으로 Fate 시리즈 확장 + 다양한 미디어믹스화로 돈을 쓸어담고 있는 상황인데 굳이 소비층이 한정된 19금 요소를 넣은 게임을 만들 이유가 없기 때문. 게다가 2021년에 발매공지가 나온 월희 리메이크도 에로게 딱지를 제거하고 Fate 시리즈와 동일한 노선을 탈 가능성 100%다.

5. 등장인물



  • 키노미 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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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고교 2-C반 학생. 소쥬로와는 같은반 친구이자 중화반점 '메드 베어' 아르바이트 동료. 계산이 빠른 타산적인 성격에 입버릇이 나쁘고 근성도 없어서 급우들 사이에선 이래저래 까이는 인물. 하지만 스스럼 없는 일면도 있어서 적대시하는 친구들은 적다. 가끔씩 지나치게 스스럼 없는 성격덕에 트러블을 몰고오는 바보. 한마디로 클라나드스노하라 요헤이 포지션. 아오코를 매우 두려워 하는데, 1학년 입학식때 "가슴이 정말 큰데~"라고 아오코에게 직설적으로 말한데다가 직접 만지기까지 하는 바람에[8] 수직상승하는 발차기를 턱에 맞아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 참고로 쿠마리 코지카의 옆집에 살며 오랜 소꿉친구 사이.
번외편에서는 아오코의 초대로 생일파티에 참석. 바로 아리스에게 작업을 보여준다. 낙천적인 성격이 어디 가질 않는지 사람이 죽었는데도 이벤트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웃으면 죽는다는 규칙을 듣고 웃어버리는 바람에 사망. 사인은 자기얼굴이 그려진 돈다발로 변하면서 폭사.
  • 야마시로 카즈키(山城和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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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나이 차이가 크지 않은 20대 즈음의 미사키 고교의 선생. 2-C반의 담임. 미사키 고교 출신으로 붙임성이 좋아 학생들 사이에서의 인기가 좋다. 항상 웃고 다니며 느긋한 셩격이 장점이자 단점. 아오코는 "온화한 인상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안경쟁이."라고 평가했다.
작중에선 소쥬로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을때 많은 조언과 상담을 해주는 단역으로 등장. 학생회 담당도 겸하는지라 아오코와는 일적으로 자주 마주치는데, 그녀를 믿음직한 학생회장으로 생각하여 이런저런 잡무를 자주 맡기다보니 꽤나 미움받고 있다.[9]
번외편에서는 소쥬로의 초대로 쿠마리와 함께 생일 파티에 참석했고 덕분에 아오코는 심히 골머리를 썩였다.[10] 스위츠 하트가 발동해서 전원 모였을때, 혼자만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고, 본인의 객실에서 사망한 채로 나타났다. 꽃에 파묻힌 체 파라오 자세로....
  • 토키츠 유리히코 : 본편에서 딱1번 나오는 엑스트라급 인물. 일본에서 매우 유명한 제빵회사인 토키츠 그룹의 전 회장. 과거엔 엄청난 부자여서 미사키시에 '브래드&킷치랜드'란 놀이공원을 세웠으나 몽땅 말아먹고 현재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아리스와 안면이 있으며, 가끔 만나서 쪽박찬 과거에 대한 넋두리를 하는듯. 엔티크한 골동품을 구하는데 일가견이 있어서 그런지 아리스는 이 영감님을 통하여 희귀한 다기세트나 가구등을 얻고 있다. 이외에 은근히 젊은 아가씨만 보면 눈빛이 변하는등 나이 먹은값을 못하기도.

번외편에서도 등장하며, 아리스의 저택을 빌려서 생일파티를 연 주인공[11] 2호 희생자지만 1호 희생자인 토우코는 나중에서야 드러나기 때문에 사실상 첫 희생자. 덕분에 여기서도 비중은 거의 0이다.[12] 3층인 소쥬로의 방에서 사망했으며, 분진폭발로 인한 사망으로 아마도 빵한테 살해당한 것으로 추측.
  • 아오코의 할아버지 : 아오자키 가문의 5대 당주. 미사키시의 영맥을 이용해 아카식 레코드에 접촉하였고, 이를 통해 제5마법을 손에 넣은 마법사. 마 밤 시점에선 죽은 상태인데, 영혼만 남은 채 아오자키 저택 근처의 동굴에서 살고 있다. [13] 본래 토우코를 후계자로 삼고 교육시켰으나, 중학교를 갓 졸업한 아오코를 차기 당주로 갑작스럽게 지명했다. 하지만 '귀로' 챕터에 의하면 아오코나 토우코 어느 쪽도 진정한 후계자로 생각지 않는다. [14]

본편을 한번 클리어하고 다시금 프롤로그를 읽어보면 귀로 파트에서 그 당시 자신은 5법을 손에 넣고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서 소원을 들어주는 기계와 같았다고 말한 것이 무슨 의미였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무려 아오코가 자신의 실수로 죽게 된 고양이를 살리겠다고 그가 지내던 동굴로 쳐들어오자 초등학생밖에 안 되는 자기 손녀에게 냅다 제5 법을 쥐어주는, 한 바퀴 돌아서 아동학대급의 폭거를 저지른다. 할아버지가 준 게 뭔지 알 리도 없는 아오코는 그대로 5법을 발동시켰다. 어린 시절의 아오코는 발동이 끝난 후 기억을 완전히 날려먹었으나 결과적으로 아오자키 아오코 본인은 5법으로 고양이를 살렸다가 큰 깨달음을 얻고 그 행위를 되돌린다. 기억은 날아갔으나 머릿속에 그때의 교훈은 각인되었고 5법을 발동했기 때문에 덤으로 빨간 두건 모습을 한 세계의 억지력에게 스토킹까지 당하는 신세가 된다.
  • 미요 요시츠네(美濃禎常) : 미사키 고교 3학년으로 응원단 단장. 본편에선 '카네기 사건' 에피소드 때 아오코에 의해 딱 1번 이름이 언급되며, 정식 등장은 마법사의 밤 한정판에 딸려서 제공됐던 설정집인 『마법사의 기초음률』에 수록된 번외 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잘생긴 외모에 다부진 체격을 지닌 훈남이나 소심한 성격이 단점. 할아버지가 유명한 응원단장이었던 관계로 어릴 적부터 이를 동경했으나, 자신의 성격상 응원단을 이끄는 건 무리라며 꽤나 고민 중이었다. 그러나 학생회장인 아오코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한 이후 좋은 응원단장이라는 평가를 받는 데 성공한다. 이때부터 아오코를 좋아하는 마음을 갖고 졸업하기 전에 고백하려고 소쥬로를 통하여 그녀의 정보를 모은다. 그러나 나중에 아오코에게 품었던 감정이 사랑이 아닌 동경이라는 점을 깨닫곤 고백은 포기 - 졸업 후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참고로 아오코의 추천에 의해 항상 흰색 망토를 걸치고 다녔다.

6. 설정


  • 미사키시
한자로 '三咲'라고 표기되는 일본의 어느 도시.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이며, 월희멜티블러드의 배경도 이곳이다. 원래는 숙박업을 중심으로 먹고살던 시골급 동네였으나, 새로 부임한 시장 양반의 개발정책에 의해 약 10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근대화가 이루어져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중소도시로 급부상. 아오자키 가문이 대대로 미사키 시의 '세컨드 오너'를 맡고 있는 영지이기도 하다.
미사키시의 대지주인 츠키지 가문의 저택과 버려진 놀이공원 킷치랜드가 있는 야시로기(社木), 아오자키 가문의 저택이 위치한 토우카와(陶川), 수족관이나 역등이 위치한 번화가인 아리사카(有坂), 미사키시의 영맥을 보호하는 결계의 술식중 하나가 숨겨진 스즈호(鈴穗), 작중 대부분의 인물들이 거주중인 미사키 마을을 포함하여 크게 5곳으로 구분된다.
  • 브레드&킷치랜드(Bread & Kitsy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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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시 야시로기에 위치한 폐허가 된 놀이공원. 건설기간 3년을 소비하여 1981년에 첫 개장 - 완전 폐원은 1986년. 작중 등장인물인 토키츠 유리히코가 막대한 자금과 기술을 쏟아부어서 건설했으나 미사키 시 최대의 불량채권이란 평가를 받을 만큼 처절하게 망했다. 놀이공원의 구조가 복잡하고 [15] 필요 이상으로 공원 곳곳에 입점한 빵 매점, 어디선가 본 듯한 마스코트 '킷치'등이 원인. [16] 특히 6살 소녀가 공원의 어느 시설에서 길을 잃곤 쇠약사 직전까지 몰렸다가 구조된 사건이 터졌는데, 언론에선 엄청 까댔고 이게 치명타로 작용하여 적자에 허덕이다가 문을 닫았다.
철거비용이 모자라는지 조금씩 철거 중인데, 소쥬로가 이곳에서 잠시 동안 철거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그리고 마법사의 밤 중반부의 클라이맥스의 무대로 쓰였다.
  • 쿠온지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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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저택 본관
미사키 마을에서 본 쿠온지 저택(붉은원)
아리스&아오코&소쥬로 3인방이 거주 중인 서양식 저택. 백견총이라 불리는 언덕의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 영국에 있었으나 통째로 일본으로 옮겨왔다는 듯. 위압감이 느껴지는 철제문과 높은 담장이 있고, 깊은 숲 속에 위치한 터라 마을 사람들은 귀신 저택으로 부르며 가까이 가는 걸 꺼린다.
본관은 일반주택 3개를 합친 정도의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며 근처엔 별관도 있다. 본관 1층엔 거실과 더불어 온실처럼 창문과 천장이 모두 유리인 선룸이 있는데 독서 겸 홍차 마시는 장소로 사용 중. 본관 서쪽은 아리스의 방/동관 2층 복도 끝은 아오코의 방/동관 3층 다락은 소쥬로의 방이다. 본관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의 아래엔 욕실이 있으며, 뒤뜰엔 소각로도 존재한다.
부모님과의 소중한 추억이 있는 장소인 관계로 아리스가 매우 아끼고 있는데, 마녀의 집답게 저택 곳곳에 함부로 건드리면 큰일 날만한 마술적인 장소와 장치들이 많아 함부로 돌아다니는 걸 엄금하고 있다. [17] 본래는 전기도 잘 안 들어올 만큼 문명의 이기가 적었으나, 아오코의 거주 이후 거실에 TV를 놓는 등 약간은 발전(?)했다.
참고로 나스의 언급에 따르면 구 월희에서 주무대로 등장하는 토오노 저택과 쿠온지 저택이 위치한 장소가 동일하다고 한다. 신생 월희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되기 전에는 쿠온지 저택을 다른 데로 이전한 다음 토오노 저택을 건축했거나, 월희와 마법사의 밤이 평행세계라 그런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신생 월희의 무대가 도쿄로 바뀌면서 서로 관련이 없어졌다.
  • 미사키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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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대부분의 학생들이 다니는 사립 고등학교.[18] 옛날엔 등굣길에 날짐승이 출몰하는 등의 여러 가지 사건이 발생해서 폐교되기 직전까지 갔으나, 쿠온지 그룹에서 막대한 돈을 지원해 주어 시설개선을 한 덕에 지금은 나름 진학고로 격이 높아졌다.
새롭게 지은 신교사와 버려진 구교사로 나뉘며, 구교사 쪽은 토우코가 임시거처로 사용했다. 작중 언급으론 학생식당 음식 맛이 매니악하여 그다지 인기가 없는 덕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도시락을 싸오거나 매점을 이용 중. 교감선생이 독실한 가톨릭 신자라 관련 봉사활동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며, 교칙상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1개 이상의 부활동을 해야 한다.
  • 레이엔 여학원
아리스가 다니는 전교생 기숙사제 미션스쿨. 원장은 멜티 블러드에 등장하는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19]. 학원이란 이름답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있으며, 대부분은 이곳에서 12년을 보낸다. 교복이 수녀복과 매우 흡사한 게 특징[20]. 토우코가 이곳의 졸업생이다.
쿠온지 그룹에서 상당한 기부금을 대주고 있어서 아리스는 특별히 통학을 허용받곤 재학 중이다. 작중 묘사론 쿠온지 저택에선 도보와 버스를 포함하여 약 20분쯤 떨어진 거리에 있다. 참고로 공의 경계 등장인물인 고쿠토 아자카아사가미 후지노가 나중에 이곳에 재학하며, '망각녹음편'의 배경이 된다.
  • 메드 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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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마을 상가에 위치한 중국요리 전문점. 쿠마리 코지카의 아버지가 사장이다. 마을의 번영으로 다양한 음식점이 생긴 덕에 과거보단 손님이 줄었지만 장사가 꽤나 잘되는 모양. 소쥬로와 호스케가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사장의 명령에 따라 동물복장을 입고 배달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소쥬로가 자전거 타고 단거리 배달을 나갈 때 이 복장을 한다고.
쿠온지 저택 거주인들이 이곳의 주요 단골인데, 직원들은 귀신 나올까 무섭다며 배달을 꺼린다. [21] 참고로 주인 양반이 가계경영을 개판으로 하는 관계로 딸인 코지카가 직접 나서서 전반적인 돈 관리를 한다는 듯.
  • 아이다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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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마을에 위치한 교회. 에이리 신부 & 유이카 수녀 & 리츠카 3인이 관리 중인데, 이들이 속한 조직이 각각 다른 관계로 성당 교회와 마술협회의 공동 지부로 쓰이고 있다. [22] 교회 뒤에 큰 규모의 종합병원이 있어 그곳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 중이며, 마을의 복지사업이나 예식일에도 손을 대고 있어서 상당한 돈벌이를 하고 있다.
  • 이야기의 마녀
여성 마술사의 한 종류인 마녀의 세부 분류중 하나. 아리스가 여기에 속한다. 타인과 사귀는걸 꺼리는 폐쇄된 성향을 보이며, 동화의 마술인 플로이킥쇼를 사용. 후손들에게 보물로 여겨질만한 능력의 플로이킥쇼를 남기는게 의무라고 한다.
  • 마인스터[23] : 쿠온지 아리스의 모친으로, 전대 이야기의 마녀. 새대가리 로빈은 '마이 여신'이라 부른다. 마법사의 밤 시점에선 이미 고인. 죽었을 당시 전 영국의 새가 울었다고 한다. 상당한 실력을 자랑하는 이야기의 마녀로 명성을 떨쳤으며, 토우코는 그녀에게 은혜를 입은 적이 있다. 토우코와는 친해서 망가져 있던 낮잠의 거울을 3대 플로이에 맞먹는[24] 마인스터 최고 걸작으로 둘이서 만들어냈다[25] . 상당한 소녀 취향을 지녀서 그런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매우 좋아했고 딸의 이름도 Alice(아리스)라고 지었다. 참고로 아리스를 매우 귀여워하여 상당한 응석받이로 키운듯. 마인스터가 다루는 마술은 제1마법의 잔재이자 신대의 마술 중 하나로 메르헨의 마녀가 다루는 마술은 중세 연금술과도 연관이 있으며(반 호엔하임 파라켈수스) 페그오 2부 2장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방황의 바다를 둘러싼 결계와 마찬가지로 신대의 텍스처로 만들어진 이동식 특이점이라고 한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에 따르면 유구의 세월을 살아온 동화의 마녀라고 하는 걸 보아 신화시대 때부터 살아왔을 가능성이 있다.[26] 한편 3대 플로이를 선조에게 물려받았다는 언급을 보아 마인스터에게도 선대가 있었으며 그로부터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 세컨드 오너(Second Owner)
영적으로 중요한 토지를 관할하는 마술사 가문. 미사키 시를 관할하는 아오자키 가문이 여기에 속한다. 본래는 마술협회가 정기적인 대가를 지불받는 조건으로 특정 마술사에게 관리를 맡기나, 미사키 시는 협회가 관여하지 않은 영적 거점인지라 협회에서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다. 마법사의 밤 시점에선 아오코&아리스가 미사키 시의 세컨드 오너. 참고로 세컨드 오너가 관리 중인 토지에 공방을 설치하려면 그들에게 일정량의 기부금을 꾸준히 낸다는 조건으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7. 줄거리



7.1. 본편


주인공 아오자키 아오코가 과거에 있었던 일을 꿈꾸는 장면으로 시작한다.[27] 이윽고 전화벨이 끈질기게 울리는데 짜증을 내며 깨어난 아오코는 전화를 건 상대인 야마시로 선생의 부탁을 받고 개교 기념일인데도 학교에 나가 산속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전학온 특이한 학생이 있으니 학교를 안내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아오코는 그 특이한 학생인 시즈키 소쥬로의 순박하고 뒤틀린 사고방식에 어이없어 하면서도 최대한 도움을 주게 된다.
한편, 자신의 마술수업 스승이자 동년배 마술사이며, 현재 거주중인 서양식 저택의 주인 쿠온지 아리스와 함께 미사키시에 이런저런 인형을 보내며 도발을 거는 의문의 마술사를 추적하던 중 어느 일반인에게 마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들키고 마는데... 뒷조사를 통하여 그 목격자가 전학생인 소쥬로란 사실을 알게된다. 일반인에게 마술을 은폐해야 한다는 마술사의 룰을 준수하기 위하여 아오코는 소쥬로의 목숨을 빼앗기로 결정한다.
대충 이러한 스토리로 진행되다 소쥬로의 처분을 놓고 아오코 Vs 아리스가 대립하다 한판 거하게 싸우게 되고, 결국 승리한 아오코의 의견대로 죽인다는 선택지는 버리게 된다. 대신 소쥬로에게 기억을 지우는 마술을 써서 나중에 풀어 주자는 합의를 보고 "감시"를 겸해 억지로 쿠온지 저택에 묵게 만들면서 3인방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이후 인형으로 도발을 걸던 인물이 아오코의 언니인 아오자키 토우코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녀를 막기 위해 아오코&아리스가 나서고 여기에 소쥬로가 얼떨결에 말려 드는게 주된 스토리.

7.2. 번외편



7.2.1. 무엇이? 어째서!? 플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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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아리스와 그 수하 울새 로빈이 진행하는 코너로, 유래는 아마도 나제나니나데시코와 마찬가지로 당시 아동 대상 프로그램의 코너 중 하나인 나제나니.
총 6개의 파트로 나뉘며, TYPE-MOON/세계관 설정 등을 쿠온지 아리스 & 로빈이 꽁트 형식으로 강의한다. 제목 그대로 아리스가 사용하는 플로이킥쇼의 상세설정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편. Fate 시리즈의 타이가 도장에서 나오는 SD화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쿠온지 아리스MBC 폭력성 실험을 제대로 볼 수 있다. 기존의 레이엔 여학원 교복뿐만 아니라 유치원복, 점원복, 등산복 등 다양한 의상을 구경 할 수 있다.

7.2.2. 벌꿀을 둘러싼 모험


같은 이름의 이야기가 2개 존재한다. 하나는 게임안에 수록된 일종의 후일담 비슷한 물건이고, 다른 하나는 마법사의 밤 초회한정부록 '마법사의 기초음률'에 수록된 번외편 소설이다.
전자의 것은 아오자키 토우코루 베오울프 시점으로 진행되며 메인스토리가 진행되던 동안 이 둘이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
'마법사의 기초음률'에 수록된 소설은 아오코를 짝사랑하고 있는 학교 선배 미노 요시츠네의 고백을 시즈키가 돕는 내용이다.

7.2.3. 누구든 잠들지어도 웃어서는 안될지니


본편 메인 스토리 클리어 후 진행할 수 있는 번외편.[28]
쿠마리 코지카 시점에서 진행되며, 배경은 본편 이후의 가을에 쿠온지 저택에서의 생일 파티 이야기다. Fate/HA의 후일담을 연상시키는 개그틱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망가진다. 본편은 선택지 없이 진행이 되지만, 유일하게 이 번외편은 선택지가 존재하며 이걸 어떻게 선택하는지에 따라 진엔딩 / 배드엔드 / 데드엔드 같이 엔딩이 달라진다.
사운드 노벨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알겠지만, 공포게임 카마이타치의 밤을 패러디했다. 중후반에 아오코가 슈프르를 언급한다던가(슈프르는 카마이타치의 밤 게임에서의 무대) 아오코의 사망 cg가 카마이타치의 밤의 등장인물 미도리의 사망 cg와 거의 유사하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패러디가 숨어있으므로 찾아보는것도 하나의 재미.

8. 평가


플레이 후의 유저들마다 의견이 대조적으로 갈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장점이라면 '''화려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연출과 음악'''이다. 나스 키노코 왈, 캐릭터의 스탠딩 CG만 갈아끼워가면서 진행하는 ADV는 Fate/hollow ataraxia에서 한계를 느꼈다고 하며, 그래서 이번에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화면의 연출에 중점을 두다보니 상상 이상으로 개발기간이 길어졌다고 한다. 화면 연출 퀄리티를 높히는데에만 2년 이상을 쏟아부었다고 하며, 덕분에 다시는 이런 컨셉의 게임은 만들지 않겠다는 듯하다. 이번 작품은 단편이라 가능했던거지, 이후 작품에까지 이 정도의 퀄리티를 요구했다간 타입문 스태프들이 죽어나간다고.[29]
덕분에 플레이 했을때 다른 비주얼 노벨들과 확연히 다른 수준의 연출을 보여준다. 연출력도 상당히 좋게 평가되는 편인데 보통 비주얼 노벨은 뒤에 배경을 넣고 그 위에 캐릭터를 CG를 올리는 평면적 구조였으나, 마법사의 밤은 2D인 CG로 입체적인 공간감을 만들어 냈다. 나스는 이번 원작 소설이 3인칭으로 쓰여진 작품이라 기존의 연출 방식과 달리 3인칭 시점에 맞는 연출을 위해 직원들과 머리를 싸맸다고 한다. 특히 작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중반부 '마법사의 밤' 파트(아오코 Vs 아리스)에선 화려한 CG와 역동적인 특수효과 등을 쏟아부어 절정에 달한 화면 연출을 보여준다. 이 파트는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 만드느라 가장 나중에 완성되었다는 후문.
CG 퀄리티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지금은 일취월장한 타케우치이지만 2000년 초반의 어색한 신체 비율의 캐릭터와 달리 코야마의 능숙한 캐릭터도 돋보이며, 타케우치 캐릭터의 특유의 표정을 코야마가 잘 해석했다는 평이 많다. 캐릭터 뿐만 아니라 BLACK이 그린 배경 또한 상당한 고퀄리티에 분위기 또한 잘 잡아주었다.
BGM쪽의 평가도 매우 훌륭한 편으로, 해당 작품 자체를 좋게 평가하지 않는 유저들도 BGM에 대해서만은 한수 접고 들어갈정도로 퀼리티가 상당하며, 장면이나 배경에 어울리는 BGM의 선정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러한 점은 위에서 언급되었던 연출과 어우러져, 해당 작품의 보스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플랫 스나크 전과, 최종전에서 그 진가를 드러낸다.
반면 단점으로 지적되는 점은, 해당작품이 그래픽이나 음악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이 볼륨에 '''8000엔'''은 조금 그렇지 않느냐는 것이다.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메인 스토리는'''15시간 전후면 끝[30] '''이고 '''후일담은 2~3시간''' 정도 걸린다. 계속된 발매연기에 볼륨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팬들이 많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덕분에 '게임' 특유의 플레이성이 적은 편이라 게임 자체가 밋밋하다는 평도 많은 편. 전작인 페스나 & 할아에서 선택지에 따라 분기가 나뉘고, 스토리가 달라져서 루트마다 달라지는 성배전쟁의 전개에 큰 재미를 줬다는 점을 생각하면 큰 아쉬움이다.
CG와 역동성을 장점이라고 강조했지만, 화려함에 너무 치중했다는 의견도 있다. 번쩍번쩍하는 CG와 연출때문에 집중하기도 어렵고, 너무 화려해서 텍스트 제대로 안보여서 읽기 힘들다. 또한 시점변화와 앵글이 대사한마디, 상황설명 한마디 할 때마다 계속 바뀌어서 어지러울 지경.
또한 H씬이 없다는 사실에 새삼 실망한 팬들도 상당히 많은 모양이다. 무엇보다도 수차례의 연기 탓에 오랜 시간을 기다려오며 기대치가 한껏 부풀어 오른 팬들에게 아쉽다는 평이 많다.
결론적으로 판매량만 보면 70,000~100,000장이란 준수한 판매고를 올린 걸 보면 타입문의 신작다운 저력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정식발매 후 유저들의 인색한 평가는 이를 무색하게 만든다. 미연시는 대부분 예약판매가 주 매출을 이룬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마법사의 밤이 평가에 비해 잘 팔린 건 '''전작(페스나)의 위상'''에 묻어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타입문 팬덤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생각할 때 발매 이후에 마법사의 밤 관련 2차 창작은 물론이고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의 언급이 전무하다 시피한걸 보면 팬들이 얼마나 실망했는지, 얼마나 인기가 없었는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그래도 나름의 팬층은 확보중이기 때문에 후속작에 대한 기대치도 상당한데, 2021년 기준으론 가망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014년 공개된 스마트폰 게임 Fate/Grand Order가 초대박을 치고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돈을 쓸어담고 있기에 타입문에서 여기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 덕분에 월희 리메이크도 수 년간 소문만 무성하다 2021년에서야 겨우 발매소식이 공개되었고, 이쪽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후속 미디어 믹스도 전개될 수 있기 때문에 마밤의 차례는 당분간 요원하다고 봐야 할 듯 하다.
나스 키노코&코야마 히로카즈&츠쿠리 모노지 3인에게 듣는 비주얼 노벨의 미래와 가능성

9. 기타


  • Fate/stay night 이후 TYPE-MOONFate 시리즈 관련작 전개에 올인하고 있었는데, 마법사의 밤이 처음으로 그쪽 시리즈와 관련이 없는 완전 신작으로 발매되었다는 의의가 있다. 페스나가 2004년 초에 나온 것을 생각하면 8년 만의 완전 신작이다.
  • 월희와 페이트 당시만 해도 장황한 나스체가 마법사의 밤에 오면서 어느정도 얌전해졌다. 특유의 향기는 여전하지만 거부감이 빠졌다는 의견이 많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변하지 않는다는게 웃기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확실히 나스는 예전보다 진보했다.[31]
  • 발매 전에는 전연령판과 성인용판으로 나뉘어 나온다는 소문도 돌았지만 이쪽은 근거 없는 루머였다. 위에 언급된대로 타입문이 에로게 만들어서 이득볼 구석이 없어졌기 때문.
  • 2012년 5월 9일에 CD 3장짜리 OST가 발매됐는데, 발매원이 심야 애니메이션 관련 음반과 관련이 깊은 Aniplex(애니플랙스)다. 덕분에 이미 애니화가 결정되어있고, 18금이 아니라 전연령으로 발매된 것도 애니화를 수월히 하기 위해서인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 현재까진 루머라는 의견이 많지만, 타입문 작품 대부분이 애니화되었고 페이트 시리즈만은 못해도 마밤의 인기도 어느정도 되는데다[32] 스토리 분량도 1쿨로 끊기에 딱 적당하니 언젠간 애니화가 이루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 발매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1.0.1 패치가 나왔다. 패치를 하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지만, 그래픽을 약간 수정했다고 한다.
  • 한국에는 정발되지 않았지만, 비공식 한국어 패치가 존재한다. CG에 나오는 일본어까지 전부 한글로 고친데다 위화감 제로 수준으로 퀄리티가 높은게 특징.
  • 엔딩곡인 "별이 빛나는 이런 밤에"는 supercell에서 발매할 때랑 다른 버전으로 나온다.

[1] '18금' 같은 것과는 달리 딱히 강제력이 있지는 않다.[2] 아리스가 마법사라는 건 표현 실수라고 한다.[3] 타입문의 웹사이트 디자이너겸 관리담당. 마법사의 상자 기획도 맡은 경력이 있다.[4] 오프닝[5] 전투씬 BGM[6] 작곡: 후카사와 히데유키(深澤秀行)[7] 실은, 이미 스크립트 내부에 3부작 언급이 들어 있었다. 다만 아무도 뜯어 보지 않아서 단순한 루머 취급을 받았던 것.[8] 본인 말로는 원래 몇 cm 앞에서 멈추려고했지만 아오코의 발육상태가 보기보다 뛰어났다고 한다...[9] 개교기념일에 쿠온지 저택에서 숙면을 취하던 아오코에게 수없이 전화하여 깨운뒤, 시골청년 소쥬로를 도와달라는 명목으로 억지로 등교하게 만든일이 대표적. 이때 아오코는 상당히 열받아 야마시로 선생에게 노골적으로 적의를 드러냈다.[10] 하지만 마지막에 밝혀지기로는 소쥬로가 아닌 스위츠 하트가 초대장을 보낸 것이었다. 그 이유는 소쥬로가 초대장에 날짜를 잘 못 써서 보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추가로 한 명 더 초대장을 보낸 것. 초반에 초대장을 어제 받았다라고 말한게 복선이었다.[11] 소쥬로가 아리스내 집에서 생일파티라고 펀지를 보낸 덕에 모두가 아리스의 생일 파티라고 오해했다.[12] 들어오자 마자 객실로 이동하면 3층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잠시 포착할 수 있다. 다만, 이 루트를 선택할 시 토우코를 만나서 단서를 얻을 수 없다.[13] 제자인 후미즈카 에이리에게 당하여 죽었으나, 본인은 딱히 육체에 미련이 있던 게 아니라 그냥 사는 중.[14] 소쥬로의 감상으로는, 아마 앞으로도 영원히 '후계자'를 기다릴 것 같다고 한다. 그야 그럴 것이 이 할아범. 근원의 소용돌이에 들어가도 살아남을 녀석을 후계자로 찾고 있다.[15] 특히 거울 미로가 지나치게 복잡해서 악명이 높았다.[16] 디즈니 랜드와 미키 마우스를 베낀 듯하다. 여담으로 유리히코 영감이 아리스에게 왜 놀이공원이 망한 건지 물어보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녀는 마스코트에 "뿔을 달았어야 했어."라고 대답한다.[17] 본편 이후에 소쥬로가 청소를 목적으로 들쑤시고 다닌 적이 있어서 골치 아픈 사건이 여러 번 터졌다. 어떤 때는 성당교회가 수습을 위해 저택에 며칠 묵었을 정도.[18] 토오노 시키유미즈카 사츠키가 다니던 그 학교가 맞다.[19] 단, 리즈바이페가 원장이라는 설정은 공의 경계에서 언급된 이야기다. 토우코라는 연결점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평행 세계인만큼 리즈바이페가 마법사의 밤 시점에서 레이엔의 원장이라는 확정은 없다.[20] 공의 경계에서의 언급으론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좋다고 한다.[21] 산속에 위치해서 찾아가기 어렵다는 점도 한몫하는 중. 미사키 마을 상가 음식점들은 이곳에 배달나가기 싫어서 소쥬로가 전학 오기 직전 시점부터 3인분 이상 주문만 배달해주기로 담합했다(...)[22] 미사키 시의 세컨드 오너인 아오자키 가문이 마술협회 소속인 것도 아니고 성당 교회 소속도 아니므로 사실상 중립지대 취급이기 때문. 제5마법의 감시를 목적으로 협회 측에선 리츠카, 교회 측에선 유이카&에이리 신부를 파견했다.[23] 이 특이한 이름은 호러 고전 드라큘라의 신부에 나오는 마인스터 백작부인에서 따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24] 이들 중 하나인 플랫 스나크는 아오자키 아오코가 완전히 박살내 버렸다.[25] 다만 이야기의 마녀는 대대로 하나씩의 걸작을 추가해왔다고 한다. 마인스터만이 아니라, 그 이전의 '이야기의 마녀'들도 하나씩은 나름대로의 걸작을 남겼다는 의미.[26] 아리스를 비롯한 동화의 마녀는 불로라고 한다.[27] 어느 겨울날 아버지의 자동차 엔진룸의 따스함에 이끌려서 잠을 자던 어미 고양이가 끔살을 당한 걸 발견하곤, 마법사인 조부에게 찾아가 되살려 달라고 부탁하는 내용.[28] 책창에 새로 들어온 책중 '무엇이? 어째서!? 플로이'는 보지 않아도 된다[29] 일례로, 나스가 워드로 10장의 분량의 글을 쓰면 프로그래머들은 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40장 분량의 스크립트를 작성해야 했다고 한다.[30] 작업에 들어가기전 전작인 월희나 페스나가 10~15권 정도의 만화책을 연이어 읽는 느낌이라면 본작은 2시간짜리 영화를 감상하는것 같은 목표로 정했다고. 쓸데없는 분량은 쳐내고 핵심 스토리만 집중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고 한다. 당초 예정된 플레이 타임은 15시간 정도.[31] 사실 D.D.D에서 마지막으로 폭주한 후 EXTRA부터 나름 얌전해졌다. 장르가 달라서 티가 잘 안 났지만.[32]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아오코와 아리스가 모두 10위권안에 랭크될만큼 팬들의 지지도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