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약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매직 더 개더링 초창기 1마나로 3의 효율을 볼 수 있는 분즈 사이클 중 백색에 해당하는 주문.
하지만 같은 분즈 사이클에 비하면 성능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다른 분즈 사이클은 '''1마나 3드로''' 같은 미친 성능부터 시작해서 1마나로 3마나 펌핑, 1마나 3점 번같이 심플하고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고, 1마나로 일시적인 +3/+3 효과를 주는 거대화는 강력하면서도 무난한 성능 덕분에 꾸준히 스탠다드에 얼굴을 비추고 있는데 이 카드가 가진 효과는 고작 '''1마나 3힐'''. 저런 분즈 사이클 외에 온갖 미친 카드들이 날뛰던 초창기는 물론이요 현재의 카드들과 비교해도 치료약이 가진 성능은 매우 낮다.
Ancestral Recall과는 다른 의미로 그 당시의 MTG가 카드의 가치 책정에 대해 거친 시행착오로 볼 수 있다. "1마나가 3딜이니까, 그걸 무효로 할 수 있는 3힐도 1마나"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피해를 주는 능력은 생물을 처치하거나 플레이어를 상대로 피니시를 내는 등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에 반해 회복 및 방지 능력은 상대가 생명력을 깎거나 피해를 줄 때 까지 기다려야 하는 수동성을 보이는데다가 자체적으로 위협을 전혀 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효과와 같게 생각하면 안 되는데, 사이클을 만들 당시에는 이런 개념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효율 낮은 카드가 나왔던 것. 이후에도 MTG는 물론이고 거기에서 파생된 다른 카드게임에서도 힐의 수동성을 감안하여 같은 가성비에서 회복 수치를 피해 수치보다 더 높게 잡는 것으로 힐과 딜의 밸런스를 맞췄다.
거대화를 제외한 Ancestral Recall과 어둠의 의식, 벼락 등의 카드가 밸런싱 문제로 스탠다드에서 퇴출당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치료약 역시 8th Edition을 마지막으로 스탠다드에서 퇴출당했다. 이유는 '''너무 구려서.''' 마지막으로 나온 8판이 모던 포맷의 첫 세트이기 때문에 모던 범위에서는 일단 사용 가능하다. 물론 모던에서 이걸 굳이 덱에 넣으려는 플레이어가 있을 리가(...).
오죽하면 다른 분즈 사이클과 함께 합쳐서 이런 농담도 있다.
분즈 사이클의 다른 멤버들과든 달리 가성비가 엄청나게 나쁘다는 것을 인지했는지, 이후 백색 1마나=3점 회복을 전제로 깐 수많은 상위호환들이 등장한다. 회수가 달려서 재활용이 가능한 버전, 질주 코스트가 백색 1마나라서 피해 방지만 하고 사라지는 버전, 필드에 깔아뒀다가 백색 1마나를 내고 희생해서 3데미지를 방지하는 버전, Time Spiral에 등장한 녹색 1마나 버전 등등... 개중에는 나선 번개 처럼 벼락과 대뜸 합쳐서 정신나간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었다. Ancestral Recall, Dark Ritual, Lightning Bolt도 비슷한 효과를 가진 카드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런 카드들은 새로 나오는 카드의 상위호환인데 유독 이 카드만 하위호환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안습하다.
도미나리아에서 등장한 상위호환으로, 가장 직접적인 변형. 치료약이 갖고 있던 두 가지 선택지를 모두 발휘한다. 벼락 같은 걸 맞아서 3데미지가 날아올 때 스택 쌓고 방어하면 3데미지를 방지하고 생명점 3점을 회복하여 실질적으로 6점 회복을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효율이 2배가 된 카드조차 모노레드 사이드로도 간신히 채용될까 말까 하는 수준이라는 걸 감안하면 치료약의 효과가 얼마나 약했는지 알 수 있다.
스탠다드에서는 저마나 순간마법의 효율을 극한까지 쥐어짜는 보로스 페더 같은 덱에서는 RDW의 번이나 용암 고리 같은 디나이얼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드보드의 한 자리를 차지하곤 한다. 다만 디나이얼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는 원래부터 보호의 빛도 있었는데, 신들의 뜻이 코어세트 2020에 재판되면서 채용률이 약간 줄었다.
1. 설명
매직 더 개더링 초창기 1마나로 3의 효율을 볼 수 있는 분즈 사이클 중 백색에 해당하는 주문.
하지만 같은 분즈 사이클에 비하면 성능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다른 분즈 사이클은 '''1마나 3드로''' 같은 미친 성능부터 시작해서 1마나로 3마나 펌핑, 1마나 3점 번같이 심플하고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고, 1마나로 일시적인 +3/+3 효과를 주는 거대화는 강력하면서도 무난한 성능 덕분에 꾸준히 스탠다드에 얼굴을 비추고 있는데 이 카드가 가진 효과는 고작 '''1마나 3힐'''. 저런 분즈 사이클 외에 온갖 미친 카드들이 날뛰던 초창기는 물론이요 현재의 카드들과 비교해도 치료약이 가진 성능은 매우 낮다.
Ancestral Recall과는 다른 의미로 그 당시의 MTG가 카드의 가치 책정에 대해 거친 시행착오로 볼 수 있다. "1마나가 3딜이니까, 그걸 무효로 할 수 있는 3힐도 1마나"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피해를 주는 능력은 생물을 처치하거나 플레이어를 상대로 피니시를 내는 등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에 반해 회복 및 방지 능력은 상대가 생명력을 깎거나 피해를 줄 때 까지 기다려야 하는 수동성을 보이는데다가 자체적으로 위협을 전혀 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효과와 같게 생각하면 안 되는데, 사이클을 만들 당시에는 이런 개념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효율 낮은 카드가 나왔던 것. 이후에도 MTG는 물론이고 거기에서 파생된 다른 카드게임에서도 힐의 수동성을 감안하여 같은 가성비에서 회복 수치를 피해 수치보다 더 높게 잡는 것으로 힐과 딜의 밸런스를 맞췄다.
거대화를 제외한 Ancestral Recall과 어둠의 의식, 벼락 등의 카드가 밸런싱 문제로 스탠다드에서 퇴출당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치료약 역시 8th Edition을 마지막으로 스탠다드에서 퇴출당했다. 이유는 '''너무 구려서.''' 마지막으로 나온 8판이 모던 포맷의 첫 세트이기 때문에 모던 범위에서는 일단 사용 가능하다. 물론 모던에서 이걸 굳이 덱에 넣으려는 플레이어가 있을 리가(...).
오죽하면 다른 분즈 사이클과 함께 합쳐서 이런 농담도 있다.
- Ancestral Recall: 빈티지 전용
- Dark Ritual: 레가시 전용
- Lightning Bolt: 모던 전용
- Giant Growth: 스탠다드 전용
- Healing Salve: 리밋 전용(...)
분즈 사이클의 다른 멤버들과든 달리 가성비가 엄청나게 나쁘다는 것을 인지했는지, 이후 백색 1마나=3점 회복을 전제로 깐 수많은 상위호환들이 등장한다. 회수가 달려서 재활용이 가능한 버전, 질주 코스트가 백색 1마나라서 피해 방지만 하고 사라지는 버전, 필드에 깔아뒀다가 백색 1마나를 내고 희생해서 3데미지를 방지하는 버전, Time Spiral에 등장한 녹색 1마나 버전 등등... 개중에는 나선 번개 처럼 벼락과 대뜸 합쳐서 정신나간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었다. Ancestral Recall, Dark Ritual, Lightning Bolt도 비슷한 효과를 가진 카드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런 카드들은 새로 나오는 카드의 상위호환인데 유독 이 카드만 하위호환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안습하다.
2. 수록세트 및 사용가능 포맷 일람
3. 유사 카드
3.1. 치유의 은혜
도미나리아에서 등장한 상위호환으로, 가장 직접적인 변형. 치료약이 갖고 있던 두 가지 선택지를 모두 발휘한다. 벼락 같은 걸 맞아서 3데미지가 날아올 때 스택 쌓고 방어하면 3데미지를 방지하고 생명점 3점을 회복하여 실질적으로 6점 회복을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효율이 2배가 된 카드조차 모노레드 사이드로도 간신히 채용될까 말까 하는 수준이라는 걸 감안하면 치료약의 효과가 얼마나 약했는지 알 수 있다.
스탠다드에서는 저마나 순간마법의 효율을 극한까지 쥐어짜는 보로스 페더 같은 덱에서는 RDW의 번이나 용암 고리 같은 디나이얼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드보드의 한 자리를 차지하곤 한다. 다만 디나이얼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는 원래부터 보호의 빛도 있었는데, 신들의 뜻이 코어세트 2020에 재판되면서 채용률이 약간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