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슛

 



1. 개요


토 킥의 일종이다. 파넨카 킥과는 다르게 찰 시 '''마치 이차함수 그래프를 그리듯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다.[1]'''
그야말로 '''찍어찬다'''는게 뭔지 보여주는 기술로, 칠때 발 동작은 크지 않고 간결히 '''툭''' 하고 찍어 찬다. 당구의 마쎄이를 치는 느낌과 비슷하다.
칩슛은 골키퍼와에 1 대 1 상황에서 골리가 슛을 막기 위해 과감하게 앞으로 나와 슬라이딩을 한다는 점을 역이용한 것으로, 골리가 강한 슛을 예측하고 몸을 날릴때 '''약하게 띄워 차''' 속력을 느리게 해 골키퍼 몸을 넘어가거나 타이밍을 안 맞게 한다. 심리전이 생각보다 중요하며, 1 대 1 상황이 아니면 골리는 과감하게 앞으로 나오지 않고 수비수한테 맡기므로 사용하기 힘들다. 게다가 정면이 아니라면 골키퍼가 막아야 되는 각도가 좁혀지므로 역시 쓰기 힘들다.
이 때문에 여러모로 골 장면을 보기 힘들며, 막상 본다고 해도 시전자나 피격자나 슛 장면에 멋이나 박력은 없다.(...) 그래도 키퍼가 넘어졌을 때에는 이보다 효과적인게 없다.
호마리우게오르게 하지가 환상적인 칩슛으로 아주 유명하다. 특히 호마리우는 공중에 떠 있는 공도 골키퍼 키를 넘겨 집어넣는 등, 골키퍼에게 굴욕을 안기는 플레이를 자주 시전했다.
[1] 이해가 안된다면 U자를 거꾸로 돌린 모습이나, 무지개와 같은 아치#s-2를 상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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