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합
氣合
본래 '서로의 마음이 맞다'는 뜻으로 쓰였으나, 일본의 영향으로 현대엔 대부분 2의 뜻으로 안다.
온몸에 기력을 채워 집중하는 것. 대개 비명소리에 가까운 소리를 동반한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기합이라 하면 '지르다'를 먼저 생각한다. 아예 처음부터 기합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통 공수도의 이부키 호흡법이나 웨이트 트레이닝의 바살바 메뉴바, 포스드립 호흡법과 깊은 연관이 있다.
무술에서의 기합은 말 그대로 기를 모으는 행위인데, 이게 과학적으로 아주 신빙성이 없는 것만은 아니다. 소리를 내지르며 단전에 힘을 주면 잠시 동안 전신의 근육이 적당한 긴장상태가 되는데, 이렇게 잠재적인 힘을 일시적으로 끌어내는 것이다. 이때 단전에 힘을 주는 것이 익숙치 않은 초심자들은 배 전체에 힘을 주고 힘껏 소리를 지르는 방식으로 기합을 연습한다. 숙련자들은 작고 낮은 기합만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근육이 적당히 긴장되는 것은 전투력 상승에 엄청난 이점이다. 아드레날린 분비로 집중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고, 기합을 지른 뒤에는 일시적으로 공격을 당하더라도 평상시보다 체감 충격이 덜하다거나 실제로 펀치력이나 킥력이 강해지는 효과를보기도 하고. 단순히 심리적인 효과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스포츠과학 이론을 통해서도 이미 입증된 사실이기도 하다. 운동 시 기합을 지르는 행위는 단기적으로 운동뉴런의 활성화를 통해 근육을 활성화시켜 근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존재한다. 애초에 운동을 해본 사람들은 알지만 기합을 지르면서 운동을 할때와 그렇지않을때 감당할 수 있는 부하는 의외로 큰 편이다.
동물과 인간을 막론하고 큰 힘을 내기 위해 본능적으로 목청을 높이는데도 나름 역사가 있다. 맹수가 적을 위협하기 위한 포효에서 시작 된 것인데 높은 데시벨의 소리로 상대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야생 호랑이의 포효를 실제로 들으면 저절로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도 이런 원리.
이소룡의 경우 특이한 기합소리가 유명. 그외에도 중국 권법가 캐릭터나 각종 창작물의 무투가 캐릭터들은 대개 자신만의 독특한 기합소리를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1]
야구에서도 투수들 중 공을 던질 때마다 기합을 지르는 경우가 꽤 있다. 박찬호, 박상원 등이 있다.
마리아 샤라포바도 특유의 기합소리로 유명한 편.
단련[2] 혹은 징벌을 위하여[3] 타인에게 정신력, 육체적으로 고통을 주는 행위. 국립국어원에선 얼차려로 순화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주로 일본에서 사용되는 용법. '''뭐든지 기합이다!!'''라는 표현이 그 예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의 게임 공략을 보면, 정말 어려운데 딱히 마땅한 공략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에는 "여기는 기합으로" 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의 설명으로 때워버리는 경우가 있다.
사실 작중에서 대놓고 "나선력"이라는 단어로 표현되는 일은 드물다. 간멘 탑승자들이 죄다 무식쟁이[4] 라 '''간멘은 기합으로 움직인다'''라고 납득하는 정도.
정신 커맨드 중 하나. 사용자의 기력을 10올리는 커맨드. 과거 ~차 시리즈에서는 15 증가였다.
SP소모가 거의 40이라서 그냥 단독으로 쓰기는 무리가 있다. 슈퍼계의 경우에는 초창기에는 적기체를 격추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던지라 적진에 들어가기 전에 몇번 써주고 들어가야만 했다.
그 외에는 필살기, 맵병기가 강력하고 효율이 좋은 유닛이 시작하자마자 몇번 걸고 쳐들어가서 도륙하는 용도로 쓰인다. 리얼계는 기력이 필요한 한방기가 별로 없고 있다해도 대부분 보스에게 쓰기 때문에 격려를 쓰거나 적진으로 쳐들어가서 치고박거나 적기를 격추해서 기력을 올리는게 낫다.
원문은 気合い. 한 턴을 쉬는 대신 물리 공격력을 2배 이상으로 만들어 주는 스킬. 실제 데미지 증가는 2.5배로, 같은 물리 스킬을 2턴에 걸쳐서 2번 사용하는 것보다는 이 편이 데미지도 높을 뿐더러 hp도 절약할 수 있어서 좋다.
물리스킬처럼 보이지만 MP를 소모하는 '마법'이다. 아리만과 싸울 때 헷갈리지 않게 조심하자.
진 여신전생 4부터는 페르소나 시리즈와 동일하게 '차지(チャージ)'로 변경되었고, 상위 스킬로 물리/총격 공격력을 '''3배'''로 만드는 '다크 에너지'가 추가되었다. 다크 에너지는 DLC로 획득할 수 있는 악마인 사나트가 배우며, 차지와 중첩할 수 있다.
시전자의 능력을 올려주는 버프. 자기 자신에게만 쓸 수 있다. 문관계는 정신력, 무관계는 공격력이 올라간다. 둘 다 올라가도록 설정된 부대는 둘 다 올라간다.
1. 본래 뜻
본래 '서로의 마음이 맞다'는 뜻으로 쓰였으나, 일본의 영향으로 현대엔 대부분 2의 뜻으로 안다.
2. 지르는 것
온몸에 기력을 채워 집중하는 것. 대개 비명소리에 가까운 소리를 동반한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기합이라 하면 '지르다'를 먼저 생각한다. 아예 처음부터 기합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통 공수도의 이부키 호흡법이나 웨이트 트레이닝의 바살바 메뉴바, 포스드립 호흡법과 깊은 연관이 있다.
무술에서의 기합은 말 그대로 기를 모으는 행위인데, 이게 과학적으로 아주 신빙성이 없는 것만은 아니다. 소리를 내지르며 단전에 힘을 주면 잠시 동안 전신의 근육이 적당한 긴장상태가 되는데, 이렇게 잠재적인 힘을 일시적으로 끌어내는 것이다. 이때 단전에 힘을 주는 것이 익숙치 않은 초심자들은 배 전체에 힘을 주고 힘껏 소리를 지르는 방식으로 기합을 연습한다. 숙련자들은 작고 낮은 기합만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근육이 적당히 긴장되는 것은 전투력 상승에 엄청난 이점이다. 아드레날린 분비로 집중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고, 기합을 지른 뒤에는 일시적으로 공격을 당하더라도 평상시보다 체감 충격이 덜하다거나 실제로 펀치력이나 킥력이 강해지는 효과를보기도 하고. 단순히 심리적인 효과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스포츠과학 이론을 통해서도 이미 입증된 사실이기도 하다. 운동 시 기합을 지르는 행위는 단기적으로 운동뉴런의 활성화를 통해 근육을 활성화시켜 근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존재한다. 애초에 운동을 해본 사람들은 알지만 기합을 지르면서 운동을 할때와 그렇지않을때 감당할 수 있는 부하는 의외로 큰 편이다.
동물과 인간을 막론하고 큰 힘을 내기 위해 본능적으로 목청을 높이는데도 나름 역사가 있다. 맹수가 적을 위협하기 위한 포효에서 시작 된 것인데 높은 데시벨의 소리로 상대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야생 호랑이의 포효를 실제로 들으면 저절로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도 이런 원리.
이소룡의 경우 특이한 기합소리가 유명. 그외에도 중국 권법가 캐릭터나 각종 창작물의 무투가 캐릭터들은 대개 자신만의 독특한 기합소리를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1]
야구에서도 투수들 중 공을 던질 때마다 기합을 지르는 경우가 꽤 있다. 박찬호, 박상원 등이 있다.
마리아 샤라포바도 특유의 기합소리로 유명한 편.
3. 체벌
단련[2] 혹은 징벌을 위하여[3] 타인에게 정신력, 육체적으로 고통을 주는 행위. 국립국어원에선 얼차려로 순화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4. 끈기
주로 일본에서 사용되는 용법. '''뭐든지 기합이다!!'''라는 표현이 그 예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의 게임 공략을 보면, 정말 어려운데 딱히 마땅한 공략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에는 "여기는 기합으로" 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의 설명으로 때워버리는 경우가 있다.
5. 천원돌파 그렌라간에서의 기합
사실 작중에서 대놓고 "나선력"이라는 단어로 표현되는 일은 드물다. 간멘 탑승자들이 죄다 무식쟁이[4] 라 '''간멘은 기합으로 움직인다'''라고 납득하는 정도.
6. 슈퍼로봇대전시리즈에서의 기합
정신 커맨드 중 하나. 사용자의 기력을 10올리는 커맨드. 과거 ~차 시리즈에서는 15 증가였다.
SP소모가 거의 40이라서 그냥 단독으로 쓰기는 무리가 있다. 슈퍼계의 경우에는 초창기에는 적기체를 격추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던지라 적진에 들어가기 전에 몇번 써주고 들어가야만 했다.
그 외에는 필살기, 맵병기가 강력하고 효율이 좋은 유닛이 시작하자마자 몇번 걸고 쳐들어가서 도륙하는 용도로 쓰인다. 리얼계는 기력이 필요한 한방기가 별로 없고 있다해도 대부분 보스에게 쓰기 때문에 격려를 쓰거나 적진으로 쳐들어가서 치고박거나 적기를 격추해서 기력을 올리는게 낫다.
7. 여신전생 시리즈의 스킬
원문은 気合い. 한 턴을 쉬는 대신 물리 공격력을 2배 이상으로 만들어 주는 스킬. 실제 데미지 증가는 2.5배로, 같은 물리 스킬을 2턴에 걸쳐서 2번 사용하는 것보다는 이 편이 데미지도 높을 뿐더러 hp도 절약할 수 있어서 좋다.
물리스킬처럼 보이지만 MP를 소모하는 '마법'이다. 아리만과 싸울 때 헷갈리지 않게 조심하자.
진 여신전생 4부터는 페르소나 시리즈와 동일하게 '차지(チャージ)'로 변경되었고, 상위 스킬로 물리/총격 공격력을 '''3배'''로 만드는 '다크 에너지'가 추가되었다. 다크 에너지는 DLC로 획득할 수 있는 악마인 사나트가 배우며, 차지와 중첩할 수 있다.
8. 삼국지 조조전의 책략
시전자의 능력을 올려주는 버프. 자기 자신에게만 쓸 수 있다. 문관계는 정신력, 무관계는 공격력이 올라간다. 둘 다 올라가도록 설정된 부대는 둘 다 올라간다.
[1] 중국 권법가 캐릭터라면 아무래도 이 분야의 원조격인 이소룡의 모티브를 많이 받았는지 "아쵸아~!"나 "호와타!, 혹은 호와챠!"같은 다소 째진 기합소리를 내며 그외의 무투가 캐릭터들은 단순하게 "하압!"이나 "우오오!"같은 소리를 내곤 한다.[2] 때문에 직접적인 체벌이 아닌 한 받는 사람의 신체도 단련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그러니까 체벌자들은 토끼뜀을 멀리하고 공기의자를 하는 게 낫습니다.[3] 가끔씩 '똥군기의 수립을 위하여'가 되기도 한다.[4] 이들 대부분이 문명사회가 붕괴된 시대를 살아와서 배움의 기회가 없었다. 로시우 아다이는 운이 좋았던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