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
1. 개요
일본 황실의 삼종신기 중 하나로 아츠타신궁에 봉안되었다.
2. 이름
아래와 같이 다양하게 불린다.
- 천총운검(天叢雲剣):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あまのむらくものつるぎ), 혹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あめのむらくものつるぎ)로 읽는다.
- 초체검(草薙剣): 한국식 한자음으로는 초체검/초치검/초시검으로 읽을 수 있다.[A] 일본어로는 쿠사나기노츠루기(くさなぎのつるぎ), 또는 쿠사나기노켄(くさなぎのけん)으로 읽는다.
- 도모예대도(都牟刈大刀): 츠무가리노타치(つむがりのたち)라고 읽는다.
- 팔중원검(八重垣剣): 야에가키노츠루기(やえがきのつるぎ)라고 읽는다.
- 답체검(沓薙剣): 한국식 한자음으로는 답체검/답치검/답시검[A] 으로 읽을 수 있다. 일본어로는 쿠츠나기노켄(くつなぎのけん)이라고 읽는다.
3. 설명
스사노오가 쓰러트린 야마타노오로치의 꼬리에서 나온 칼이다. 아마노무라쿠모(天叢雲)라는 이름은 오로치의 머리 위에 항상 구름이 걸려 있어서 붙었고, 쿠사나기의 검(쿠사나기노켄)이라는 명칭은 군신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가 전쟁 중에 들판에 불이 붙자 이 칼로 풀을 다 베어 목숨을 구했다는 고사에서 '풀을 베어넘긴 칼'이란 의미로 붙었다.
고래(古來)로부터 큰 강이나 물줄기는 용 또는 뱀으로 묘사되므로, 야마타노오로치는 큐슈 또는 일본 관서지방 어딘가의 큰 강 여덟 개를 상징한다고 추정된다. 스사노오가 팔기대사를 죽이는 것은 치수사업의 성공을 뜻하고, 천총운검 또는 초체검은 이 치수사업의 성공을 기념하여 제작한, 당시 일본인들에게는 그야말로 신기(神器)라고 할 만한 칼이었을 것이다. 당시 일본은 석기 또는 초기 청동기 시대였을 테니까. 휘두르면 갑옷[1] 이고 뭐고 몽땅 잘려나가니, 당시 사람들 보기에는 당연히 신기라 할 만하다.
이후 기록들에 의하면 아츠타신궁에 보관되었다고 하는데, 일본서기 텐지 덴노 7년조(668)에는 도교(道行)라는 인물이 이 검을 훔쳐서 신라로 도망치려다 실패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도교는 신라를 더 강력하게 할 것이라는 믿음에서 검을 훔쳤지만 폭풍우 때문에 배가 난파해서 실패했다고 한다. 이후 황궁에서 보관했는데, 텐지 덴노가 검의 기운 때문에 사망하자 다시 아츠타신궁으로 옮겨서 보관했다고 한다.이 해(668년)에 사문(沙門) 도행(道行)[2]
이라는 자가 초체검(草薙劍)을 훔쳐 신라로 도망하려 하였다. 그러나 중도에서 풍우를 만나 길을 잃고 돌아왔다.
'''《일본서기》 텐지 덴노 7년(668) 도행이 초체검을 훔쳐 신라로 도망가려 함'''
야타노카가미와 마찬가지로 모조품을 제작했는데, 역사 기록에서 여기저기 왔다리갔다리 하는 건 이 모조품 쪽이다. 다만 이 모조품은 카타시로(形代)라고 해서 원본을 대신하는 용도로 만들었기 때문에 단순한 '모조품'은 아니다. 덴노 즉위식에도 이 카타시로를 사용한다.
처음 만든 모조품은 1185년 단노우라 전투에서 안토쿠 덴노와 함께 수장되어 없어졌다. 그 이후 이세신궁에서 새로운 검을 만들어 다시 카타시로로 삼았다. 그 이후로도 남북조시대에 위조품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도둑맞기도 하는 등 수난을 겪었다.
일각에서는 단노우라 전투에서 수장된 것이 원본이라는 주장한다. 이후 즉위한 고토바 덴노가 평생 동안 삼종신기 중 검 없이 즉위했음을 안타까워해 사람을 보내 지속적으로 회수하려고 애썼고, 나중에는 아예 스스로 검을 만드는 법을 배워 도공이 되었으므로 진품을 분실했다고 보는 것이다. 물론 대용품들이 있다고 하지만 유달리 검만 유실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는 점, 정말로 대용품이었다면 새로 만들면 그만인데 천황 본인이 끝내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그런 듯.
스사노오노가 야마타노오로치를 죽였다는 이야기는 이즈모 풍토기에 등장하지 않고, 야마토 조정 입맛에 맞게 편집된 신화이다. 일본서기가 등장하기 전 원시적인 신화에서 스사노오는 땅 위를 돌아다니며 이름을 붙여주는 소박한 신령이고, 야마타노오로치 또한 이즈모 현지의 옛 전승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쿠사나기의 검(초체검)'이라는 명칭이 더 많이 알려졌다. '삼신기 중 하나로서 스사노오가 오로치를 쓰러트리고 얻었다. 그때 토츠카노츠루기의 날이 나갔다.'는 등의 배경설정 때문에 게임 등에서는 엑스칼리버와 함께 최강급 무기로 표현된다.
4. 창작물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 및 쿠사나기의 검 표기를 불문하고 올린다.
- beatmania IIDX 21 SPADA - 엑스트라 시스템인 Spada†leggendaria의 곡 중 하나인 Close the World feat.a☆ru에서 REDALiCE의 명의로 이 검의 이름이 사용되었다.
- Fate/Grand Order 1.5부 3장에서 에미야 시로에게 빙의한 센지 무라마사가 보구 츠무가리 무라마사(都牟刈 村正)로 쓴다. 쿠사나기의 검이라 불렸을 때의 일화를 의식한 것인지, 불에 휘감긴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정확히는 츠무가리 무라마사는 센지 무라마사가 재현해낸 츠무가리일 뿐이고, 진짜 츠무가리는 2부 5.5장에서 이부키도지가 신검·쿠사나기의 태도라는 보구로 들고 나온다. 이쪽은 삼종신기를 의식한듯 곡옥으로 장식된 끈으로 휘감긴 청동대검의 형태. 그런데 이부키도지의 인연예장에서 이부키도지가 쿠사나기의 태도는 사실 여러개가 있다는 듯한 떡밥을 던졌다.
- 퇴마록 - 그냥 녹슨 쇳덩이.
무슨 영적인 능력이 있는 게 아니라 그저 평범한 검이다. 3신기 중 하나는 맞는데,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는 신비로운 무기가 아니라 그저 이것을 가진 정치세력에게 정통성을 부여하는 정치적 상징물일 뿐이다. 결국 이를 우려한 현암이 힘을 주입해 산산조각 내버린다.[3][4]
- 갓 오브 하이스쿨 - 일본팀의 주장인 쿠사나기 쿄이치가 집안 대대로 장남의 몸에 봉인해 온 야마타노오로치의 힘을 깨우면 쓸 수 있으며 날이 부러져도 오로치의 힘으로 복구가 가능하다.
- 나루토 - 오로치마루가 사용하는 검이 제일 유명하지만, 일반적으로 특수한 능력을 가진 검의 카테고리로 보인다. 십권검도 쿠사나기의 검 중 하나라고 하고, 사스케가 사용하는 치도리 검 또한 쿠사나기의 검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5]
- 동방 프로젝트 - 키리사메 마리사의 수집품 중 현재 발견된 것 중 최상위. 현재는 모리치카 린노스케가 미니 팔괘로 수리·강화 대금 중 하나로 받아서 소장중. 히히이로카네로 만들어졌다고 했다. ZUN의 말로는 이것에게 인정을 받아 사용하게 되면 주변에 비가 내린다고 한다. 만약 등장한다면 비 형태의 탄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2차 창작에서도 대부분 이렇게 나온다.
- 동방영야초 - 카미시라사와 케이네의 스펠카드 '국부「삼종의 신기 검」'. 이것 때문인지 동인 작품에서는 케이네가 검을 무기로 쓰는 모습이 많다. 근데 이것은 가짜고 진짜는 위의 향림당에 있는 것이다.
쿠사나기 타케루의 이름이 아마 관련이 있을 듯 싶다.
- 드래곤 퀘스트 3 - 쿠사나기의 검 표기. 지팡구의 야마타노오로치를 첫번째로 토벌했을 때 반드시 드랍하는 무기. 공격력이 입수시점에서는 꽤 우수하기에 지하로 내려가기 전까지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고, 도구로 사용하면 루카난의 효과가 나온다. 엑스칼리버도 궁그닐도 무라사메도 없는 드퀘세계관에 있어서 굉장히 희귀한, 신화 등의 모티브에서 차용한 무기. 재미있는 건 당시 공략본의 삽화에선 동의 검보다 더 심플한 디자인이라는, 어떤 의미로 당시의 현실고증이 잘 된 디자인이 되어버렸다.
- 아카메가 벤다! - 스사노오(아카메가 벤다!)가 비장의 수를 발동시켰을 때 사용하는 검의 이름이다.
- 원피스 - 키자루가 만들어내는 빛으로 만들어내는 검의 이름이다. 여담으로 이 아저씨의 이동기인 팔지경이란 야타노카가미(야타의 거울)고 원거리 공격기는 야사카니노마가타마(야사카니의 곡옥)이다.
- 용과 같이 유신! - 썩은 검의 최대 강화판으로 등장하는데, 천총운(天叢雲)이라는 검으로 나온다. 딱히 속성은 없지만 썩은 요도를 받기 이전에는 검 공격력 중 가장 세다.
- 원평토마전 -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를 쓰러트리기 위한 3신기 중 하나로 등장. 획득하면 검의 내구도가 더 이상 떨어지지 않게 된다.[7] 후속작에서는 공격을 일정 횟수 강화하는 아이템.
- 무적용사 사자왕 - 애당초 고사기에 바탕한 작품인 만큼 당연히 다른 3종신기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장비. 다만 오로치 대신 용으로부터 얻은 것으로 되었다. 한국판에서는 '용사의 검'으로 현지화.
- 성스러운 카나 - 무라쿠모(총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 파이널 판타지 6 즈음부터 마사무네를 제치고 최강의 일본도 계열 무기로 나온다.
- 파이널 판타지 11에서는 양손도 계열 렐릭 무기로 등장. 장비시 렐릭 무기 전용 스킬인 '영지태도・회천(零之太刀・回天)'을 사용 가능해진다.
스토리상의 라스트 던전 성화의 큰통 클리어 후 보스방에 다시 진입해서 얻을 수 있는 무기. 성능은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본 무기는 절대 분실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쓰러지더라도 인벤에 남으며 분실하더라도 분실했던 그 장소 혹은 얻었던 장소(성화의 큰 통 보스방)에 다시 가면 분실 당시의 상태로 재입수가 가능한 사기적인 무기. 공격력이나 합성인 숫자는 비검보다 살짝 딸리지만 저 능력 하나로 본 게임의 반입가능 고난이도 던전에서는 주력일 수밖에 없는 무기다.
작중 등장하는 쿠사나기 쿄의 가문은 삼종의 신기에서 검을 맡고있기 때문에 모든 시리즈에서 빼먹지 않고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KOF XIII에서 쿠사나기 쿄 노멀 버전은 리 121식 천총운(아마노무라쿠모)을, 네스츠 스타일 쿄는 최종결전비오의 십권(토츠카)을 NEOMAX 초필살기로 사용하며, KOF 14에서는 리 1127식 팔중원((야에가키))을 CLIMAX 초필살기로 사용하는데 이 기술은 아버지인 쿠사나기 사이슈의 기술 1127식 도모예(츠무가리)의 어레인지 버전이다. 물론 천총운, 십권, 팔중원, 도모예는 전부 다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의 별칭이다.
- 사무라이 디퍼 쿄우에서는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라는 이름으로 초대 태사로의 수장인 시호도가 사용하는 검으로 나온다. 이름처럼 검에서 구름이 나와 검기를 먹어버린다.
- 머나먼 시공 속에서 3에서는 양의 힘을 가진 검으로 나온다. 히노에 루트에서 입수 가능. 게임 중 입수하는 3종의 신기 중 유일하게 온전한 형태로 입수할 수 있다.
- 마이히메의 게임판에서는 주인공의 가문에 전승되던 유물로 등장한다. 의식용이었던 것 같으며 길이는 30c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동검이다.
본래는 히메 의식을 창안한 히미코가 그 허점을 파악하고 안전장치로서 남겨둔 것. 마지막으로 남은 히메가 쓰러지고, 차일드만 남게 되면 히메보시를 되돌릴 수 없으므로,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별을 되돌리는 자(星繰りの者)와 쿠사나기의 검을 이용, 마지막으로 남은 차일드를 봉인해서 히메보시를 되돌리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일번지가 건너오게 되고, 이 검에 있었던 히메 봉인에 눈독을 들이고 데드 카피인 미로쿠를 만들어 내자, 본래 의식을 원활하게 하는 이들이었던 오노 가는 다툼에서 밀려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본래는 두 자루. 타카무라 쿄우지가 가지고 있던 것은 의식의 진행을 보조하는 호시쿠리노쿠사나기(星繰りのクサナギ)이고, 후우카 학원 밖에 있는 운명의 나무에 꽃혀있는 봉인의 쿠사나기가 한 자루 더 있다. 봉인의 쿠사나기는 훗날 카구츠치의 힘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는 히메가 나타날 때를 대비해 카구츠치를 전달하기 위한 용도로, 이를 뽑으면 카구츠치의 진정한 힘이 해방되어 히메보시의 궤도를 영원히 돌리는 게 가능하지만 카구츠치를 소환한 히메의 존재를 대가로 치뤄야 한다. 이 때문에 토키하 마이는 본인 엔딩에서 보면 살아있지만 존재가 소멸하여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나 일번지가 건너오게 되고, 이 검에 있었던 히메 봉인에 눈독을 들이고 데드 카피인 미로쿠를 만들어 내자, 본래 의식을 원활하게 하는 이들이었던 오노 가는 다툼에서 밀려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본래는 두 자루. 타카무라 쿄우지가 가지고 있던 것은 의식의 진행을 보조하는 호시쿠리노쿠사나기(星繰りのクサナギ)이고, 후우카 학원 밖에 있는 운명의 나무에 꽃혀있는 봉인의 쿠사나기가 한 자루 더 있다. 봉인의 쿠사나기는 훗날 카구츠치의 힘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는 히메가 나타날 때를 대비해 카구츠치를 전달하기 위한 용도로, 이를 뽑으면 카구츠치의 진정한 힘이 해방되어 히메보시의 궤도를 영원히 돌리는 게 가능하지만 카구츠치를 소환한 히메의 존재를 대가로 치뤄야 한다. 이 때문에 토키하 마이는 본인 엔딩에서 보면 살아있지만 존재가 소멸하여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다.
- 구원의 반 - 천계에서 당시의 미카도에게 전달하라는 명과 함께 호타루의 신체 속에 봉인되어 지상으로 보냈다. 하지만 호타루는 본래의 계승자인 미카도에게 검을 주지 않고 자신이 반한 주인공에게 넘기게 된다. 정당한 계승자에게 건네지 않았기에 호타루와 주인공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저주 받은 인연으로 엮이게 된다. 이것이 쿠온노 키즈나의 굴레의 시작. 이후 실종되었다가 막말(3장)에서 이름 없는 무녀 미오에게 발현, 츠치구모를 섬멸하지만, 검 자체가 부서지면서 삼신기 중에 마지막까지 남았던 무라쿠모 마저 사라진 듯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주인공과 호타루가 맺어짐으로 인해서 현세에 생명을 부여 받아 인간의 형체를 하게 되었다. 통칭 '나기'. 참고로 나머지 삼신기 중 곡옥은 호타루가 천계를 통과할 때 사용하였고, 거울은 겐로쿠 시대에 누에를 막으려 하다가 파괴되었다.
- 전국전승에서는 초기작 마지막 스테이지의 암흑군주와의 대결시 플레이어를 지원해주는 여신 파뮬라가 변형한 무기로 등장한다.
- 천지를 먹다 II에는 마지막 스테이지인 화용도에서 숨겨진 무기로 등장한다.[8] 사용시 푸른 불꽃이 나가며, 데미지는 99.[9] 그러나 이 검을 든 상태에서 공격당하거나 해서 떨어뜨리면 다시는 주울 수 없고, 중간에 강제로 떨어뜨리게 된다.
- 하이스쿨 D×D의 등장 성검으로 자세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현재는 부러져버렸기 때문에 어딘가에서 복구하기 위하여 전문가들이 끝까지 노력중이라고 한다. 18권에서 성배로 되살아난 야에가키가 복구된 상태의 아마노무라쿠모를 들고 있었는데 야마타노오로치의 힘이 담겨져 있어, 칼에서 사룡을 소환하는 힘이 있다. 야에가키의 증오가 커질수록 더 강한 사룡이 소환되는 걸 드래이그는 세이크리트 기어가 되어가는 중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고, 잇세는 이 검의 힘을 이제는 성검이 아니라 마검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했다. 이것으로 봐선 본래의 힘이 아닌지, 이리나가 얻은 새로운 성검인 오트클레르로 인해 야마타노오로치의 힘이 사라졌다.
- 무쌍 오로치 2에서는 우에스기 겐신의 4성 무기와 스사노오의 기본 무기의 이름으로 나온다. 어느 쪽이든 결국 그냥 잡템이라 상점에서 팔고 몬스터가 떨구는 등 그냥 이곳 저곳에 마구 굴러다닌다. 이 동네 무기들이 선계 무기 빼면 다 이 모양 이 꼴이긴 하지만.
- 무한의 프론티어 EXCEED에서 쿠사나기의 검이라는 이름으로 아리스 레이지의 무기로 나온다. 상점템이라 양산형(....). 그런데 액셀도 무라쿠모 블레이드라는 무기를 얻을 수 있다. 무슨 차이일까...
- 저, 트윈 테일이 됩니다에서는 얼티메길의 괴인 아라크네 길디가 쓰는 검의 이름이 아마노무라쿠모인데..."남자 소녀 봉"이라 쓰고 아마노무라쿠모라 읽는다.
- 캄피오네!에서는 세이슈인 에나의 무구였다가 후에 폭주하면서 이를 쿠사나기 고도가 토벌, 이후 소유권이 고도에게 넘어간다. 토벌이라고는 하지만 에나는 죽지 않았고 단순히 폭주한 천총운검을 진정시킨 것에 가깝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인물 문서 참고.
- 이능배틀은 일상계 속에서에서 쿠시카와 하토코가 안도의 중2병을 깔 때(?) 등장한다.
- 세븐나이츠에서는 설정상 일본풍의 사황 에이스가 사용하는 무기로써, 장비 스펙이 좋아 많이 애용되는 무기이다. 특이한 점은 사용자는 사황인데 이 무기는 사황장비가 아니다.
- 문제아 시리즈 -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문제아 시리즈) 영격·능력을 베어버리는 3계문(전능영역)을 초월한 2계문(전권영역)의 무기로써 그야말로 "만물조율"의 검이다. 별의 대동맥에 세워진 일본에 인류구원을 위해 하사된 아스트라 검이다. 해당 세계관에선 야마타노오로치가 라스트 엠브리오라는 인류를 멸할 수 있는 최강의 재앙 중 하나로 설정되어 있어 무관하지는 않을 듯.
[A] A B 한국에서 가장 전문적인 한자사전인 동국대 한한대사전에 따르면 薙에는 (무언가를) 깎는다는 뜻과 목련이란 뜻이 있다. 그런데 깎는다는 뜻으로는 체·치·시, 세 가지 음이 있고 목련이란 뜻일 때는 '치' 음만 있다. なぎ의 원형 なぐ는 벤다는 뜻이므로 여기서는 세 가지 어느 쪽으로도 읽어도 말이 된다. 네이버 한자사전에서는 깎는다는 뜻으로는 '체'만 제시하지만 이는 잘못이다. 다만, 한한대사전에서도 '깎는다'는 뜻으로는 체·치·시 중 '체'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판단한 듯하다.[1] 당연히 철갑옷이 아니다. 심지어 구리나 청동 갑옷도 아니라 뼈나 가죽갑옷에 불과하다. 구리나 청동은 철에 비하면 정말 더럽게 무거우니 갑옷으로 만들어봤자 쓸모가 없었다. 괜히 출토되는 청동기 시대 유물이 제기(祭器)나 칼이나 창날인 것이 아니다. 입고 걷기도 힘들 지경이니 당연한 일이다. 또 무기를 만드는 기술보다 갑옷을 만드는 기술이 훨씬 어려운 고급기술이다.[2] 일본어 발음은 현대식으론 도교, 고대식으론 다우갸우.[3] 안 기자가 만류했지만 현암은 "중요한 물건이 아니라 망할 놈의 물건이야!"라고 일갈하며 박살내 버렸다.[4] 영적으로도 중요한 물건은 맞다. 다만 이 칼은 영적·물질적인 어떤 힘도 없고, 한반도의 삼신기 천부인을 봉인한 함정을 푸는 열쇠. 이 칼에 천부인을 원하는 자의 목숨을 바쳐야 봉인이 풀리는데, 조건이 '천총운검이 있을 것'과 '천부인을 원하는 자가 목숨을 바칠 것'인지 현암은 이 검으로 자결하거나 누굴 죽이기를 거부하고 박살내 버렸는데 옆에 있던 재일교포이자 일본 무녀인 홍녀가 자기 칼로 자결하자 봉인이 풀린다.[5] 본체가 뱀인 오로치마루는 '초치검'을 몸속에 넣고 다니다 입으로 뱉어서 쓰고, 오로치마루를 죽인 사스케는 또 다른 검을 '쿠사나기 검'이라 부르며 들고 다니는 걸 보면 의미심장.[6] '천天'자를 '아마'고도 읽고 '아메'라고도 읽는다.[7] 줌인 파트에서는 검신이 하얗게 빛난다.[8] 처음으로 적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왼쪽 상단 끝부분을 때리면 하늘에서 상자가 떨어지는데, 그 상자 안에 들어있다. 또한 이는 전작 FC판 롤플레잉 게임에서 뜬금없이 야요이 시대의 일본으로 삼국지 인물들이 건너가는 것과 무관치 않다. 자세한 것은 야마타노오로치 문서 참조.[9] 주인공의 체력이 1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