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가 노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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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머나먼 시공 속에서 3의 주인공의 디폴트 네임. 성우는 카와카미 토모코.
2. 상세
상징화는 사라쌍수. 이름은 '만월'을 의미한다고 한다. 무기는 백룡으로부터 받은 중국식 양날검. 모티브는 시즈카 고젠.[1] 특기는 검술이다.[2]
백룡의 무녀로, 종전까지의 이미지를 깨고 싸우는 무녀로 설정되었다. 그래서 팬들로부터의 애칭 중 하나가 '장군님'. 게임 내에서도 아가씨 장군이라는 호칭으로도 불리는 일이 종종 있다. 다만 쿠로의 이름을 듣고도 유즈루가 지적하기 전까지 누군지 몰랐던 걸 보면 역사 실력은 많이 부족한 듯.
성격은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며, 자신의 생각을 확실하게 말한다. 되도록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생각하며, 타인을 함부로 의심하지 않는다.
지기 싫어하는 면도 있어서 매사를 쉽게 포기 하지 않는다. 약한 사람을 지키려는 정의감이 강하며, 행동력도 있다. 평소에는 덤벙거리는 등 평범한 소녀의 면도 있지만 여차 할 때는 늠름한 태도로 놀랄 만큼 냉정한 일면을 보여 준다.
현대에서 백룡과 만나, 소꿉친구인 아리카와 마사오미와 그의 동생 아리카와 유즈루와 함께 겐페이 전쟁기의 세계로 넘어왔다. 그리고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해 역린을 사용해 시공을 도약한다. 이 운명 덮어쓰기 시스템의 도입으로, 종전까지의 팔엽이 지켜주는 무녀에서 팔엽을 지켜주는 무녀로 이미지 급전환.[3]
헤이케 쪽에서 원령들을 부르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적하기 위해 겐지의 무녀로서 싸우고 있다.
스토리 초반에 전혀 검도 등을 배우지 못했던 소녀가 검을 들고 싸우고, 비기 꽃잎 자르기를 익히며 확장팩인 이자요이키에서는 심지어 적장과 일기토를 벌이기까지 하는 것으로 보아 타고난 운동신경이 뛰어난 것 같다.[4][5] 리즈반으로부터 틈틈이 검술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미나모토노 쿠로 요시츠네와는 사형제 지간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머리색이 분홍색과 보라색 사이에서 왔다갔다 한다. 일단 미즈노 토오코의 일러스트에서는 분홍색이지만, CG에서는 분홍색과 보라색이 혼재하고, 게임 내에서는 보라색 머리였지만 리메이크화 되어서 최근 CG에서는 조금 진한 분홍색이다.
덤으로 요리가 서툴다는 설정이 있어서, 동인에서는 이와 관련된 드립 컷이 많이 올라오는 편이다. 노조미의 음식을 먹은 팔엽들이 단체 복통을 일으켰다던가, 하는 식으로(...) 게임에서도 이 부분을 의식한 듯, 노조미가 음식을 만드는 장면은 있으나 누군가가 그 음식에 손을 대는 장면은 잘 나오지 않는다. 설령 나온다 해도 카지와라 사쿠와 같은 주변인들이 도와 준다던가 하는 식이다.
늠름하고 멋진 모습에 팬들한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증거로 2017년 냔자타운에서 실시한 하루카3&6 인기투표에서 '''3편의 모든 공략캐들을 누르고 당당히 1위를 차지 했다!''' 팬들의 반응은 노조미쨩이라면 그럴만 하다고 한다. ..
[1] 그래서 지청룡인 미나모토노 쿠로 요시츠네의 연애 루트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헤이케모노가타리 등으로 전해지는 실존 인물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와 시즈카 고젠 사이의 연애담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2] 이세계에서 습득한거다.[3] 이런 성향은 히노에와의 연애 이벤트 상의 대사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싸우는 이유를 묻는 히노에의 질문에 대해 고를 수 있는 선택지 중에 "보호만 받는 건 싫어. 나도 모두를 지키고 싶어."라고 단칼에 대꾸하는 지문이 있다. 여러 모로 수동적이라는 평을 받는 시리즈 최초 주인공 모토미야 아카네와는 비교되는 대목.[4] 하지만 사실 아무리 운동신경이 좋다 해도 그렇게 쉽게 검술을 익히는 게 말이 안 되는 건 사실인지라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보완하기 위해 5편의 주인공 하스미 유키의 경우에는 펜싱을 배운 것으로 설정이 추가되었다. 참고로 항목 보면 알겠지만 하스미 유키 역시 검을 들고 싸우는 무녀이다.[5] 다만 4편의 주인공 아시하라 치히로나 6편의 주인공 타카츠카 아즈사처럼 한 번도 궁술이나 사격을 배우지 않고도 활과 총을 쉽게 다루는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본인의 잠재력이 처음부터 뒷받침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