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마 쇼코
1. 개요
만화 갓핸드 테루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2. 상세
섬에서 나와 이제 막 류우구우 시에 도착한 의사. 좋은 스승 밑에서 나름대로 경험을 쌓았으며, 시노미야 렌으로부터 '''즉시 전력이 될 만한 인재'''라는 소개를 받고 발할라에 왔다.[2]
막 상경해서 짐을 풀고, 식사를 위해 마트에서 장을 보다 야식을 사러온 테루와 만나게 되었으며 응급 상황에서 다소 거칠어 보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테루의 모습을 보고 좋은 인상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발할라에서 만나 정식으로 소개 받았을 때부터 '''마히가시 테루'''라는걸 듣고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왠지 자세나 사상이 의료와 통하는 점이 있다는 생각하에 검도를 배웠으며, 인터하이에서 준우승한 경력도 있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류우구우 시 검도 대회에 비밀리에 출전, 전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오키 선생을 압도적으로 발라버렸다.
항상 환자의 목숨을 포기하지 않으며 환자에게 다가가는 테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호감(연애 감정말고)을 갖고는 있으나 지나치게 테루를 인정하지 않고 깎아내리는 독백이 많이 나오고 있다. 테루가 기적의 의사라는 것을 부정하고 있으며, 환자의 목숨이 위태로울 경우 쉽게 좌절하여 포기해버리는 경향이 자주 나타난다.[3] 54권에서는 수술 도중 환자의 호흡이 멈춰버려 야스다 준지의 지시로 심장 마시지를 하였으나 호흡이 돌아오지 않자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것을 야스다 준지에게 들켜 테루와 교체를 한 직후 호흡히 돌아오는 걸 보고 열폭, 이후 자신을 위로하는 테루에게 오히려 맹렬하게 열폭하면서 던진 발언으로 테루를 자극해버렸다. 이때문에 55권에서 테루가 중압감에 시달리게 되었고, 다른 스탭들에게도 그 긴장감이 전파되게 만들었다. 그리고 곧 후회했으나 사과하지는 못하다가 테루가 야스다 준지에게 끌려가기 전에 겨우 사과했다.
54권까지 그 정체와 신분 등이 제대로 나오지는 않았으나, 테루의 어머니와 관계 있는 인물일 것이라는 전제를 여기저기에서 깔고 있다. 발할라로 오게 된 것도 시노미야 렌의 소개도 있었지만, 테루가 있었다는 것이 크게 작용한 듯하며 열폭해서 이성을 잃은 상황에서 '''테루에게 당신을 잃고 상심해 있는 사람의 존재를 모른다'''. 는 말도 했다. 또 그녀가 존경하는 섬에 있는 선생님의 실루엣이 여성이었으며, 미국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배 웠다는 격언 역시 테루가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한다. 시노미야도 들어봤다는 걸로 봐서 이 말도 '''이 인물'''이 남긴 말인듯. 또 시노미야 렌의 소개서를 본 야스다 준지가 이 둘이 만나게 된 것도 운명인가… 라고 탄식하는 등 여러모로 떡밥 전개 중.
거기에 프로필이나 배경 등이 테루와 비슷한 것도 특징. 생일은 다르지만 테루와 같은 사수자리이다. 둘 다 혼자 살고 있으며 면허는 있지만 차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 따위의 사소한 설정에서부터 의사의 길을 제네럴 리스트를 지향하고 있으며 둘 다 어떠한 격언을 알고 있다는 등의 중요 포인트까지 여러가지로 겹친다. 반대로 성격적인 부분에서 밝고 쾌활하며 거의 좌절하지 않지만 덤벙대는 테루와 신중하고 조심스럽지만 큰 상처를 숨기고 있으며 쉽게 좌절하는 쇼코의 모습은 대비를 이루고 있다. 또 의사가 되기 전 누군가를 잃었고, 그것을 원동력 삼아 다시는 같은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고자 하는 테루와는 달리. 의사가 된 이후 누군가를 잃었고 그 때의 비극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쇼코의 모습도 비교된다.
오키 선생이 호감을 갖고 대시도 해봤지만 테루에 필적할 둔감함으로 넘겨버렸다. 그리고 이 캐릭터의 등장으로 아야노 사쿠라가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4] [5]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56~57권에서 서서히 테루에게 얼굴을 붉히고 의식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기 시작했다. 58권에 대한 예고 컷을 보면 삼각관계 전개가 되는듯 했는데… 58권에서 결국 고백을 했지만 차였다. 그리고 동시에 테루는 아야노에게 고백을 했고 아야노의 아버지에게 결혼 승낙까지 받았다. 지못미… 하지만 그 직후 그녀가 존경하는 섬에 있는 선생님이 테루의 어머니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59권 예고 컷에서 테루가 어머니 만나러 가는 컷이 나온다. [6]
결국 61권에서 뜬금없이 오키 선생의 팔짱을 끼고[7] 나타나 오키 선생의 일편단심 대쉬가 성공한 걸로 보인다.[8]
[1] 단행본 54권에서 발췌. 그 분의 번역이라 오역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2] 테루는 연수 딱지도 못 떼고 들어왔고, 케이조차 들어왔을 땐 한 사람의 의사 대우를 못 받았다. 쇼코 바로 전에 들어온 후지이는 아예 인턴부터 시작했다는 걸 감안하면…[3] 과거 환자를 잃은 경험이 있으며, 이것이 원인이 되어 자격지심을 느끼는 모양이다. 테루 어머니로 추정되는 선생님이 있지만 이건 무슨 관계인지 현재 시점에선 불명.[4] 카야마 쇼코가 테루를 의식하기 시작하니 점점 더 경계하는 모습이 보인다.[5] 53권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테루를 신경 쓰는 쇼코를 보고 경계 했다. 오히려 작품이 진행되며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54권에서는 해당 묘사가 나온 적이 없다. 좀 더 진행해봐야 알 수 있는 문제. 이 때까지만 해도 쇼코가 느끼는 열등감이 어떤 방향인지, 어떤 토대 위에 형성된 것인지조차 밝혀지지 않아았다.[6] 플래그가 부숴지긴 했지만 둘의 관계가 이대로 끝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있다.[7] 약혼 반지를 끼고 있다[8] 오키 선생의 본가에 검도장이 있다는 것도 한몫 했다. 일동은 그 모습을 보자마자 거기에 넘어갔군. 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