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미 히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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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見広之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등장인물. 한국명은 장세풍(비디오)/차우석(영광의 레이서)/강성우(SBS). 성우는 진나이 타츠유키, 마츠모토 야스노리(젊은 시절)/김준(비디오)[1]/홍시호(KBS)
카자미 하야토의 아버지이자 아스라다의 제작자이다. TV판 시점에선 이미 고인으로, 스고 오사무나 하야토의 회상에서 등장하는 게 전부. OVA에서는 더블원 마지막회에서 생전에 미싱링크에서 연구하는 모습이 나올 뿐(그것도 아주 잠깐) 그 이후로는 이름은 언급되어도 얼굴도 비춰지지 않는다.(...)
젊은 시절 쿠루마다 테츠이치로, 스고 코지로(스고 아스카의 아버지)와 함께 머신 제작자로서 사이버 포뮬러에 도전했었지만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챔피언에까진 이르지 못했다. 이 때 자신이 좀 더 좋은 머신을 만들었으면 꿈이 이뤄졌을지도 모른다 한탄했었다고 하며 그 경험으로 인해 사람과 머신의 진정한 융합을 목표로 한 머신 제작에 전념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하야토에게도 좀 소홀히 대했는지 하야토가 그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지만 하야토의 어린 시절의 회상을 보면 본바탕은 좋은 아버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하야토를 위해 작은 머신을 하나 만들어준 적도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아스라다를 완성시켰지만 그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잠재성이 스미스의 눈에 걸린 것이 화근이었다. 스미스는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아스라다를 군사용 시스템에 도입하려 했고, 히로유키는 이에 반발하여 아스라다를 일본에 보냈다가 결국 스미스에게 화를 당하게 된다. 사건 당일 스미스와 히로유키 사이의 불온한 공기를 포착했던 스고 오사무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살아있었지만 그가 타고 있던 차가 폭발할 때 오사무를 감싸다가 튀어나온 파편에 찔려 중상을 입고 만다.
그로부터 이틀 후, 병원에서 아내와 오사무에게 아스라다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고 그동안 자신이 팀을 위한 머신제작 때문에 하야토에게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한 자신을 후회하며 눈을 감는다. 언젠가는 너를 위한 머신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는 게 못다한 유언이었는데, 막상 하야토가 그가 만든 아스라다를 타고 성장해나가게 된 것을 보면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TV판에서의 그에 대한 언급은 이 정도지만 OVA에서도 간간히 이름이 언급되곤 했다. 특히, SAGA와 SIN에서는 그의 존재가 한층 더 크게 부각된다.
사실, TV판에서 그가 성장형 뉴로 컴퓨터를 아스라다의 네비게이션으로 제작한 것은 드라이버의 정서적 문제를 위해서였고, 아스라다가 지닌 잠재성 자체는 완성 직전까진 예견하지 못했던 것처럼 다뤄지지만 SAGA와 SIN을 보면 그 이상의 혜안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스라다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바이오 컴퓨터를 도입하자고 주장한 나구모 마사키의 주장을 완강히 거부한 것이 그 증거인데, 이에 대해 너무 서두르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표현했던 것이다.[2]
그리고 그의 말대로 바이오 컴퓨터를 도입해 완성된 오거가 인간이 다룰 수 없는 머신이 되고 만다. 나구모 쿄시로의 말에 의하면 당시 나구모 마사키에게 동의한 구성원이 한둘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고려하면 그의 혜안이 얼마나 뛰어났는가를 알 수 있다. 수제자인 클레어 포트란 역시 아스라다에 대해 알면 알수록 그가 얼마나 위대한 인물이었는지 알 것 같다고 말하곤 한다.
참고로 TV판에 나온 당시의 얼굴은 평범한 중년 남성이지만 TV판 14화에서 등장한 젊은 시절엔 '''하야토와 똑같이 생겼다!!'''

[1] 젊은 시절 포함[2] 실제 그 말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나구모 쿄시로가 카가에게 말하길, 바이오 컴퓨터를 이용한 오거를 개발했을 당시, 2명의 테스트 드라이버가 시운전 도중에 사망했고 스펙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만큼 사용자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며 이는 카자미 히로유키가 말한 사람과 기계의 융합이라는 목표에 대한 도전 그 자체라며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