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베르 칼라제
1. 개요
조지아의 전 축구선수 출신 정치인.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조지아의 부총리를 역임하였으며, 2017년 11월부터는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의 시장직을 재임중에 있다.
축구선수 시절에는 네마냐 비디치 이전 동유럽을 대표하는 수비수이자 조지아[2] 에서는 박지성급의 인기를 누렸던 국민 스타플레이어.
과소평가받는 대표적 멀티플레이 수비수'''였으나''', 동생이 살해되는 사건으로 얻은 심리적 충격과 주전에 대한 중압감을 못 이기고 무너진 선수.
전성기 시절에는 실력 또한 세계 정상급이였으나 말네스카를 위시한 밀란의 미친 수비진 때문에 주로 전천후 땜빵을 담당하였고 이 후 말디니의 노쇠화로 인한 센터백 전향[3] , 스탐의 이적 등으로 주전 풀백을 차지했다. 그러나 내전과 2006년 2월 유명인사의 주변인을 노린 테러단체의 표적이 된 동생이 실종 후 토막살해된 상태로 발견되면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심리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기량이 급하락하여 결국 07-08시즌 부터는 후보로 강등됨과 동시에 부진이라는 이름이 아까울 몸개그를 보이면서 돌고라제[4]#라는 굴욕적인 별명으로 불리게 된다.
하지만 칼라제가 밀란팬들에게 결정적으로 까이게 된 계기는 막대한 급여[5] 를 받아먹으면서 먹튀급 활약을 보이는 와중에 연봉을 많이 주는 팀은 밀란밖에 없다며 뻔뻔하게 잔류 인터뷰를 하면서이다. 이전에는 동생의 살인사건과 조지아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동정표를 받았지만... 하지만 10-11시즌 시작 전 제노아로 방출되고 만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한 경기에 자책골을 두 번 기록한 적이 있다. 팀은 0-2로 패배.
2012년 은퇴와 동시에 조지아의 정계로 뛰어들어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같은 해 10월에는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2016년에 장관직을 사임하고 조지아의 수도인 트빌리시 시장선거에 출마, 2017년 51%의 득표율로 시장에 당선되어 지금까지 재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