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자키 유키코
Yukiko Kanzaki
1. 개요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학년 E반의 여학생. 수려한 외모에 상냥한 성격으로 남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다. 수학여행 때 남학생들의 앙케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교복을 입고 있을 때 3학년 E반의 학생들 중 혼자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다닌다.
2. 작중 행적
암살교실 성우티저영상인 살생님의 연상교실에선 하자마 키라라가 "소년만화라고 하면 복수(復讐:ふくしゅう)네"이라고 하자 "복습(復習:ふくしゅう)이라고 하면 수업일까나"라고 받아치는등 모범생적인 이미지를 보여주지만, 엄격한 부친 밑에서 간판에만 신경쓰며 성장해 그 압박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는 애처럼 꾸미고 게임 센터를 전전하다가 그것이 걸려서 E반이 되었다고 한다.[1] OVA편이 수학여행을 다루고 있어서 OVA의 중심인물정도로 등장한다. 수학여행 사건으로 급우들에게 마음을 연 듯.
스기노 토모히토의 열렬한 짝사랑을 받고 있지만 본인은 자각이 없다.
왕년의 경력이 있어서 게임실력은 신들린 수준. 수학여행 편에서 '''도돈파치 대왕생'''을 플레이하는 장면이 있는데 코류 전으로 탄막 패턴을 볼 때 '''백판 2주차''' 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저작권 문제로 대왕생 플레이 장면을 직접 재현할 수가 없는 관계로 동방 프로젝트 시리즈에서 따온 듯한 연출이 대신 나온다.
작중에서 처절하게 남자운이 없다. 수학여행에선 불량배에게 꼬이고 기말고사에선 느끼남에게 찍혔다. 하지만 담력은 상당한 수준인데 타카오카 선생의 공포수업 때는 떨면서도 확실하게 "카라스마 선생님의 수업을 원해요."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7,8화에선 아예 오프닝까지 같이 불렀을 정도로 비중이 높아진 편. 닉네임 에피소드 때는 칸자키 명인이라고 불렸다. 닉네임을 붙여준 사람은 타케바야시 코타로.
나중에 아버지가 사짜 들어가는 직업인 변호사를 하라고 강요하자 상큼하게 아름다운 가운데손가락을 올렸다 카더라. 참고로 본인이 하고 싶은 직업은 '복지사.'
2학기 시작 후 타케바야시가 A반으로 떠난 것에 대한 이유를 묻으러 찾아갔을 때, 타케바야시가 가족의 사정을 이야기하며 작별을 고할때, 나기사가 쫓아가려 하자 '''부모의 사슬은 매우 아픈 곳을 꽁꽁 동여매서 풀리지 않거든. 그러니까... 억지로 잡아당기지 말아 줘'''라며 만류한다. 부모의 강요에 고생했기에 타케바야시의 처지를 바로 이해한 듯 하다.
특기 과목 국어(고전문학)로 중간 시험에서 전교 23등을 기록했다가, 1학기 기말고사에서 전교 2등으로 올랐다. 기말에서도 시험 이미지 대전의 모습은 우아한 이미지답게 나기나타를 사용한다. 이 때 외우는 시 구절은 백인일수의 두 번째 와카이자 덴지덴노의 ‘春過ぎて夏来にけらし白妙の 衣干すてふ天の香具山(봄이 지나고 여름이 온듯하다 가구산에서 새하얀 빛깔 옷을 널어 말린다 하네)’.
애니에서는 조금 다르게 나왔다. 원래 구절은 春過ぎて / 夏来にけらし / 白妙の / 衣干すてふ / 天の香具山
하루스기테 / 나츠키니테라시 / 시로타헤노 / 코로모호스쵸 / 아마노카구야마
봄이 지나고 / 여름이 온 듯 하네 / 새하얀 색의 / 옷을 말린다 하는 / 아마노카구야마.
최종 기말시험에서의 등수는 전교 '''7등'''.
연극 에피소드에서 모모타로 이야기를 패러디한 연극을 스기노와 같이 부부역할로 출연했다. 스기노에 대해서는 그냥 같이 있으면 즐거운 '''친구'''사이로만 생각하는 모양이다.
연애 감각은 둔한 편이지만, 은근히 눈치가 있고 감이 좋다. 슈팅게임류를 잘한다고 하기도 하고, 카야노의 병문안을 가서 나기사를 대하던 카야노의 태도를 보고 무언가 눈치챈듯 나기사에게 슬슬 돌아가자고 말한 후 병실을 나온다. 나오자마자 킥킥 웃으며 카야노가 이제야 자신들과 같은 곳에 와준거 같다고 기뻐한다.
142화부터 시작된 살생님을 살리자(나기사) vs 살생님을 죽이자(리오, 테라사카, 카르마)의 대립에서는 나기사 편에 섰다. 그리고 여태까지 암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았던 모습과는 달리, 서바이벌이 시작하자마자 멀리서 카타오카를 저격한 치바와 치바를 엄호하는 오카지마를 동시에 처치하여 둘을 기겁하게 했다[2] 가상 서바이벌 게임에서 전략을 읽는 방법을 익혀 두었다고.
이후 적군 진지를 휩쓸며 추가로 스가야 소스케를 아웃시켰으나 곧 기다리고 있던 카르마에게 잡혀 리타이어.
발렌타인데이 에피소드에서는 스기노에게 초콜릿을 주었다. 당연히 그냥 의리 초콜릿이였지만 받은 당사자는 미친듯이 좋아했다.
156화에서 타케바야시가 시험에서 떨어진것 때문에 우울해하자 살생님이 떨어진다거나 미끄러 진다는 말을 하면 불량학생으로 보고 7:3 가르마로 머리를 정리한다고 했을때 '''혼자만 가르마를 타지 않고''' 있었다![3][4]
162화에선 게임센터에서 어느 게이머를 이기는 모습의 사진이 찍혔다. 상당한 악덕 게이머인지 그가 지자 뒤에 있던 꼬마들이 환호한다.
최종화에서는 복지사가 된 모습으로 얼굴이 비췄다. 정확히는 양로원의 복지사로 취업했으며, 게임 실력은 여전하다고.
3. 기타
가슴 사이즈는 B컵이다.
애니메이션 인기투표 에서는 '''10위'''를 했다. 여학생 중엔 '''1위'''를 차지한셈.
[image]
모바일 게임 일러스트에서 본편에서 제대로 나왔지 않았던 E반에 오기 전의 시절의 모습이 나왔는데 지금과는 딴판이다. 염색한 머리에 은근 내리까는 눈빛이어서 엄청 낯설게 보인다. 아마도 아버지에게 반항을 해서 말 그대로 '''노는 애''' 당시의 모습으로 보인다.
4. 주요대사
부모님의 사슬이라는 건... 마음 깊은 곳을 죄어 맨채 사라지지 않는 거야.
[1] 아마도 당시 모습이 게임판에서 나온 칸자키의 이미지인듯. 정말 청초해보이는 현 이미지와는 다르게 노는 애라는 필이 강하다.[2] 카타오카를 저격한 위치는 적게 잡아도 100미터 밖인데 거길 단숨에 이동해 2명을 끝내버린것이다. 또는 탐색 중 치바 일행을 발견했지만 마찬가지로 서바이벌 시작까지 몸을 숨긴 것일수도 있다.[3] 주목해야할 점은 칸자키가 '''게임'''의 장인이라는 것. 다른 아이들이 '''떨어진다''' 거나 '''미끄러진다'''는 말을 하지 않으려 애써도 깜빡하고 말해버려 거의 모두가 가르마를 타진 반면에, 칸자키는 그녀 특유의 게임 실력으로 결국 끝끝내 그 단어를 말하지 않아 홀로 가르마를 타지 않았다. 작가의 설정덕후력이 엿보이는 부분.[4] 마지막에 비치 선생님이 들어와 미끄러 진다느니 떨어진다느니 계속 말을 반복해서 비치 선생님도 예외없이 가르마 정리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