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큐

 



[image]
[[파일:external/pbs.twimg.com/CuCRlu6WIAAaLSA.jpg
width=100%]] | 1886년. 중지를 내미는 행위가 찍힌 최초의 사진.[1]
1. 개요
2. 시전자
2.1. 현실에서
2.2. 대중매체에서


1. 개요



중지를 세운 손등을 상대에게 보이는 서양 문화권의 손가락 욕으로, 국어사전에 따른 정식 명칭은 꼴뚜기질이나 이 손동작이 주로 나타내는 의미인 Fuck you를 한글로 쓴 뻐큐라는 명칭이 한국에서는 가장 널리 쓰인다. 그 외에도 뻑유, 뻑큐, , 중지, 법규 , 가운뎃손가락, , ㅗ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며, 영어권에선 주로 the finger, the middle finger 등의 이름으로 불리고 동사형으론 give the finger, flip (someone) off 등이 사용된다. 유례는 정확하진 않지만 아마 그 손가락 모양이 남성의 그곳과 똑같이 생겨서 인걸로 추정된다.
ㅗ 는 'ㅎ' 옆에 있기도 하고 오타로 자주 생기기 때문에 뜻하지 않게 오해로 번지기도 한다.[2] 간혹 가다 "압정 흘리다" "수선의 발" 과 같은 식으로 돌려 말하기도 한다. 또 중1 수학을 모두 배웠다면 알겠지만, 직교 기호(⊥)와 똑같이 생겼다.
이모티콘도 존재하는데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의 t(o_ot)가 있다.
이모지로도 존재한다. 🖕(U+1F595)는 2014년에 유니코드 7.0에 등록되었고 그 다음 해에 이모지로 등록되었다. 이 이모지의 정식명칭은 REVERSED HAND WITH MIDDLE FINGER EXTENDED(중지를 세운 손등)로 매우 중립적인 명칭.
사이트도 있다. 마우스를 상하로 움직이면 손의 모양이 바뀐다. 모바일의 경우에는 폰을 앞뒤로 기울여보자.[3]


2. 시전자



2.1. 현실에서


  • 프로골퍼 김비오가 2019년 9월 29일 코리안투어 대구경북오픈 4라운드 경기 도중 갤러리에게 손가락 욕을 해 물의를 빚었다. 영상 티샷을 하던중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 소리에 움찔해 실수가 나오자 격분했던 것. 게다가 드라이버로 티잉그라운드를 힘껏 내려 찍기까지 했다... 심지어 살벌하게 갤러리들을 처다보는건 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크게 분노해서 조폭이냐고 비난했다. 협회에 항의전화도 빗발쳤다고. 한국프로골프협회는 무분별한 행동으로 품위를 손상했다는 이유로, 김비오에게 자격정지 3년, 벌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그런데 한국 대회만 참가가 불가능하고 해외 대회는 참가가 가능하다.
  • 한 성깔하기로 유명한 독일의 축구 선수 슈테판 에펜베르크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전 미국인이 보는 앞에 시전했다. 이로 인하여 결국 그는 즉각 교체된 뒤 강제로 귀국까지 당하고 더 이상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했다. 에펜베르크가 빠진 독일은 16강에서 벨기에를 3:2로 꺾고 올라갔으나 8강에서 결국 불가리아에게 1:2로 역전당하고 광탈. 참고로 에펜베르크가 법규를 시전한 경기가 바로 한국전. 사실 엘니뇨로 인해서 댈러스는 폭염 그 자체였는데, 전반전에 3:0으로 앞서다가 후반전에 노장들 위주로 구성된 독일 대표팀은 탈진해서 기진맥진했고, 한국 대표팀은 황선홍홍명보가 두 골을 만회함은 물론 독일 대표팀 선수 대부분을 아예 독일 진영에 가둬놓고 팼다. 결국 졸전을 벌이고 있는 독일 대표팀을 향해 독일 관중 및 미국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고, 이에 대해 에펜베르크가 그 성질머리를 못 죽이고 뻐큐를 시전함으로서 이 경기를 스스로 자신의 월드컵 대표팀 은퇴 경기로 만든 것이다.[4]
  • [5][6]
  • 이젠 철조망도 엿을 날린다.
  • 허본좌도 뻐큐를 한다.[7]
  • 캐리 피셔도 거침없는 언행으로 유명했는데, 찍히는 사진들 중엔 중지손가락을 사진기 쪽에 서슴없이 올려주는 장면이 많다.
  • 모비 그레이프는 첫 앨범 커버 사진을 찍던 도중, 멤버인 돈 스티븐슨이 중지 손가락을 올렸다가 에어브러시로 검열삭제 당한 적이 있다.
  • 삐삐밴드가 삐삐롱스타킹으로 활동하던 시절 MBC의 생방송 가요 프로그램인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 '바보버스'라는 노래를 공연하던 도중 카메라를 향해서 침을 뱉고 이걸 시전해서 MBC에서 영구 출연금지를 당하고 해체되었다.

  • 키즈나 아이[8]의 유행어(??)이기도 하다. 바이오하자드 7 방송에서 주인공의 뻑유를 따라외친 이후로 아예 상징으로 굳어졌다(...).

  • 리누스 토발즈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기여하기는커녕 리눅스용 드라이버 소스조차 공개하지 않고 엔비디아의 칩을 리눅스 환경에서 사용하는 고객사들에게 기술지원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등 리눅스 환경에 불친절한 그래픽카드 제조사 엔비디아를 상대로 NVIDIA FUCK YOU를 함으로서 시전했다.
  • 릴리 앨런은 아예 제목부터 'FUCK YOU'인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멜로디는 발랄한데 후렴구가 하필이면... 그 외에도 오버킬 역시 'FUCK YOU'라는 노래를 발표한적 있다. 선천적 얼간이들에서는 부산 락 페스트벌에서 이 노래를 부르다가 외부 요인 때문에 공연이 중단된 일명 '오버킬 참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미국의 가수 씨로 그린은 FUCK YOU 란 곡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2위까지 올라가면서 크게 히트시켰다.[9]
  • 2021년 1월 23일, JR 히가시니혼 하치코선 하코네가사키역에서 하이지마코마가와행 열차[10]의 차장이 평화롭게 해당 열차를 찍던 철도 동호인[11]에게 중지를 올려서 징계 처분되었다.일본 기사

2.2. 대중매체에서


  •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광해가 신하에게 친절히 시전하신다. 것도 매우 정중하게 "엿 드시오." 라고. 번역도 각기 달라서, 어딘가에선 "Eat my candy"라던가,[12] 아예 직설적으로 "F**k you"라고 번역해뒀다. 그리고 바로 다음 장면에선 "무슨 엿이오?"를 What the fuck?(...)으로 번역해놨다.[13]
  • 괴짜가족의 [[오오사와기 유타]]. [14]
  • 웹툰 덴마에서는 이 페드릭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날려 '어그롯', '중지롯'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437화에서는 마빈이 초고속 셔틀을 타고 엘 가로 귀환하는 중 아인에게 은근슬쩍 가운데 손가락을 날렸다.

  • 모탈 컴뱃 11에서 쟈니 케이지의 페이탈리티에도 나온다. 뭔가 신물나게 짜증났던지 뜯어낸(?) 상대 머리를 던져놓고 슬며시 내미는게 압권.
  • 바이오하자드 RE:2에서 주인공 레온 스콧 캐내디가 자주 시전하는데, 최종보스에게도 이 말을 했다.

  • 악마의 리들 애니메이션 7화에서도 반바 신야가 미조로기 선생을 상대로 시전했다. 표정까지 맞물려 짤방급 임팩트를 날린 것은 덤(...).
  • 암살교실의 마지막 부분에서 시오타 나기사가 막나가는 학생들의 리더격 양아치를 네코다마시로 제압하고 중지손가락을 목에다 대는 장면이 있다.
  • 이니셜D 애니메이션인 세컨드 스테이지에서 다케우치 이츠키가 스피드 스타즈 멤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타쿠미의 86을 무시하는 엠페러를 언급하면서 뻐큐를 든다.
  • 킹스맨의 주인공 에그시도 도망칠 때 써먹는다. 다만 영국에선 손가락 두 개를 브이자로 보이는게 특징이라 에그시도 이렇게 포즈를 취한다.
  • 팝 팀 에픽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다. 두 주인공인 포푸코와 피피미는 단행본 표지에서 쌍엿을 날리는데(...) 손의 표현이 몹시 크고 리얼하다. 놀랍게도 이 표지가 한국 정발판에 검열 없이 그대로 쓰였다![15] 거기다 이 중지를 훌륭하게 재현한 넨도로이드도 발매되었다(!).
  • I Wanna Be The Boshy에서는 세이브를 할때마다 세이브포인트가 Fuck You를 시전한다.[16](...)
  • GTA 5에서도 플레이중인 캐릭터가 차량에 타서 비무장 상태일때 공격 버튼을 누르면 시전한다. 미션 친구 요청에서도 마이클 드 산타레스터 크레스트의 집으로 들어가기 직전 CCTV에 대고 양손으로 시전하며 문을 열으라며 독촉한다.

[1] 보스턴 비니터스(Boston Beaneaters)와 뉴욕 자이언츠(NY Giants)의 개막전 사진이다. 사진을 향해 엿을 날린 선수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59승으로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승리 기록 보유자인 보스턴 비니터스의 찰스 래드번.[2] 저 중지를 내미는 몸짓도 역사가 오래되었다.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 발견되며 남자 성기를 상징한다.[3] iOS는 미지원.[4] 친선경기같은 작은 경기에는 차출되었으나 월드컵, 유로 대표팀으로는 두번 다시 출전하지 못했다.[5] 네덜란드 축구팀 페예노르트를 좋아하는 미케이 빌손(Mikey Wilson)이라는 소년으로 당시 5세이던 2002년 UEFA 결승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빅엿을 날리는 장면을 로이터 통신 기자가 찍은 것. 과거 구글의 영어 페이지에서 이 이미지를 넣고 이미지파일 업로드 검색을 하면 추천검색어가 분노조절장애로 나왔다.[6] 2016년에는 만 19살이 되었고 여전히 페예노르트 서포터로 활동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히기도 했다.[7] 그런데 사실 중지만 바로 세운 게 아니라 뭔가 설명하면서 손가락 3개를 펴서 하나씩 접다가 중지만 올라간다.[8] "버츄얼" 유튜버이지만 시전자는 성우 본인이니 여기에 기재[9] 방송에서는 Forget You로 순화시켜서 불렀다.[10] 진작에 하치코선에서 정규 운행을 중단한 209계 3000번대이다.[11] 일본에서도 악성 토리테츠때문에 인식이 좋지 않아서 의심을 받았으나 본인은 일체의 민폐행위는 하지 않았고, 본인 주변에 사람도 많이 없었다고 트위터에서 해명했다.[12] 이것 역시 뜻은 법규랑 비슷하다. 정말 정중하게 하려면 "Have some candy"가 맞다.[13] 더 정확히 번역하면 What kind of fuck이 맞지만, 어차피 자막테러인 이상 그런게 있을리가...[14] 원판에서는 아기라서 그런지 "헥뀨!"라고 발음한다.[15] 하지만 애니판의 국내 방영에서 검열됐다.[16] 이때 침을 쏘는데, 이 침에 맞으면 사망. 즉, 1데스와 세이브를 등가교환하는것.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