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1. 개요
2019년 7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JTBC에서 방송한 예능 프로그램. 전체적인 제작진의 성향을 볼 때 효리네 민박의 후속 프로젝트로 취급되며 옛 아이돌 그룹의 재결합 여행이라는 포맷에서는 같이 걸을까의 후속 프로젝트로도 취급된다.
2. 소개
3. 티저
4. 포스터
5. 출연진
5.1. 이효리
리더. 언제나 가장 먼저 행동을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이다. 물론 이 아침형 인간이 된 데에는 옥주현과 이진의 코골이(...)에 깊이 잠들지 못하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조각배를 탄다거나, 캠핑장의 강아지들과 놀고 양에게 먹이를 준다거나 하는 등 부지런히 움직이는 걸 보면 코골이가 생활패턴을 깬다거나 하는 정도는 아닌 듯. 원래 일찍 일어나 생활한 대신 30분에서 1시간 정도 낮잠을 잔다고 한다.
아무래도 유재석과 함께하면서 진행자 입장에서 예능 버라이어티를 이끌어본 경험이 많은 만큼, 뭔가를 결정하고 행동하는 데에 늘 앞장서며 캠핑클럽이 '방송다운' 모습으로 만들어지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멤버.[3] 여기에는 예능적인 요소도 포함된다. 낮잠에 들려 하지만 끊임없이 방해[4] 하는 모습이라거나... 또한 이진과의 커플링(?)[5] 기믹으로 서로에게 집착 아닌 집착을 보이는 등[6] , 재미있는 장면을 가장 많이 만들어낸다. 이효리 본인은 일로 만난 사이에서 "예능에선 캐릭터를 가지고 예능답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이 점에 있어서 철저하게 프로다운 인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이다.[7]
5.2. 옥주현
캠핑클럽의 메인 요리사. 대부분의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주된 역할을 한다. 멤버들을 챙기기도 잘 챙기는데, 성유리가 씻는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물에 젖을 것 같자 손으로 들어주는 등 소소한 배려가 눈에 띈다. 하는 일은 결코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말은 가장 적다 보니 분량도 제일 적은 편. 말버릇으로는 "사실이야."가 있다.
원래 핑클의 메인 보컬에다가 현직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 목소리 큰 기믹이 종종 보인다. 시비거는 컨셉의 상황극을 거는 효리에게 큰 발성으로 대사를 쳐서 당황시킨다거나 식당에서 뭐 시킬 때 쩌렁쩌렁하게 사장님을 찾는다거나... 아침부터 멤버들이 힘들어하는 고음을 대신 불러준다.
최근 불면증이 있어서 고생 중이라는데 이 때문인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가장 늦은 편. 하는 일이 일이다보니 오밤중이 되어 잠드는 습관이 패턴화된 듯. 거기다 코골이가 있어 멤버들의 숙면을 본의 아니게 방해하는데, 이미 그룹 활동 시절부터 익숙했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은 귀마개를 챙겨오는 것으로 대처했다. 옥주현 본인도 다들 일단 깊은 잠에 들어가기를 기다렸다가 자려고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마지막 콘서트에서 보여준 가창력은 21세기 아이돌을 씹어먹는 성량을 보여준다.
5.3. 이진
보통 이효리 다음 두 번째로 일어나기에 분량 역시 이효리 다음으로 많다. 허당끼 넘치는 매력으로 캠핑클럽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이효리와의 커플링 기믹으로 재미를 뽑기도 하고, 사진 정말 못 찍는 X손 기믹도 있고, 와중에 여행의 총무 일을 하는 중이며, 남편과의 애정 넘치는 카톡이나 대화가 내비쳐지기도 하고, 과거 핑클 노래를 듣다 본인 파트에서 "노래 참 정직하게 한다."는 셀프 디스를 걸기도 하며, 롤러장에서는 화려하게(...) 넘어지는 등 웃음 포인트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멤버.
말귀를 잘 못 알아들어 사오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효리가 감동적인 이야기를 해도 못 알아들어서 유리가 다 다시 이야기해줘야 했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는 것을 유난히 밝히며 배경음으로 많이 들린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도 방탄소년단 노래를 들으면서 쉬고 있다.
"아 웃겨"와 "~하는 거 알지?"를 자주 쓴다.
이런 활약 덕분인지 이효리에게 새로운 미국식 이름을 얻었다. '''수'''시로 '''잔'''소리(...)를 줄여 수잔.
5.4. 성유리
팀내의 막내로 비중은 많은 편. 언니들에게 애교가 많지만 가장 사차원적이고 전과 달리 언니들을 놀려먹는다. 그러면서도 과거 영상에서 자신이 나오는 모습을 보면 촌스럽다고 셀프디스를 한다. [8]
또한 쫀드기 마니아[9] 로 틈만 나면 쫀드기를 먹고 항상 쫀드기 달라고 노래를 부른다.[10] 이 외에도 간식을 좋아해서 매장에 가면 항상 과자를 사온다.
젤리를 사달라고 할 때나 쫀드기를 버리지 말라고 할 때, 초콜릿을 더 달라고 할 때 유독 애교를 많이 부린다. 그렇다고 마냥 막내같은 모습만 보이는 것도 아닌게, 다른 멤버들이 19금 드립을 날릴 때, 자기도 알건 다 안다면서 영원한 사랑 얘기가 나올 때마다 자기 파트 중에서 "내 '''작은 가슴''' 가득"에 유독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1]
캠핑카 그늘막, 어닝을 펼치고 접는 일을 담당한다. 일명 어닝 요정. 굉장히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다른 멤버들과 달리 18년차 장롱면허지만 캠핑카를 몰고 다니면서 운전 실력이 많이 좋아진 듯.
6. 시청률
첫 회 시청률은 4% 대로 시작했다.
7. 캠핑지역
8. 여담
- 2005년 SBS '야심만만' 게스트 출연 이후 14년만에 완전체로 출연하는 예능이다. 추가로 첫 비지상파 고정 예능이기도 한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부터 독특한 캐릭터로 인기를 끈 걸그룹이었기 때문에 매니아층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 프로그램의 시작은 이효리와 <효리네 민박> 시리즈를 제작한 마건영피디의 대화였다. 이효리는 제주도에 정착한 후 본인이 소홀히 했던 사람들이 꿈에 나왔는데 핑클 동생들이 자주 나왔고 그 이야기를 했다. 마피디는 그 이야기를 들은 후 핑클의 모든 멤버들이 모이는 계획을 생각했고 20주년 기념으로 모든 멤버들이 모였을때 의사를 전달해 결국 <캠핑클럽>이 기획된 것이다.
- 유튜브에서 과거 활동 영상이 대거 올리면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
- 해당 프로를 출연한 계기로 핑클 시절 소속사였던 DSP에서 21주년 스페셜 앨범을 내거나[12] 활동 중단했던 이진이 성유리의 소속사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공연과 별개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줄 듯.
- 제목인 캠핑클럽은 '캠핑+클럽' 혹은 'CAM+핑클+Luv'로 두 의미를 중의적인 표현으로 사용하였다.[13]
- 캠핑카로 이용된 차량은 현대 쏠라티. 두여 달간 개조를 했다고 한다.
- 효리네 민박에서 그랬듯이 촬영 화면을 보면 멤버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것이 보인다. 차량 내부에 있는 카메라를 제외하면 핑클 멤버들 가까이에 있는 카메라는 없다시피 할 정도이며, 전반적으로 멀리서 잡은 듯한 화면들이 많다. 오랜만에 예능에 임하는 멤버들도 있는 만큼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인 듯하다.
- 일단은 공연 시기는 방송 끝나자마자 하는것은 아닌듯 하다.기사.[14] 무턱대고 하기엔 너무 현실적인 제약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도 각자 공연에 대한 의지는 확인했기 때문에 성과가 전혀 없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리고 예고편에 핑클이 연습실에서 히트곡들을 연습하는 모습이 나온 것으로 보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 9월 8일 방송 내용으로 보면 정식 단독 콘서트가 아닌 선별한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그 안에서 무대를 몇개 하는 걸로 가닥이 잡힌 듯 하다.
- 결국 대형 정식 콘서트는 하지 않기로 하고, 야영장에 무대를 세우고 미니 콘서트를 했다. 방송국 게시판에서 신청을 받았고 95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을 하고 결국 선정된 100여명이 공연을 보게 되었다. 공연은 9월 22일에 방송되었으며, 시청률 4%를 기록했다. 과거 팬클럽 회원들이 다수 참여하여 감격의 눈물을 쏟았으며 멤버들도 무대 뒤에서 많이 울었다고 한다. 옛 히트곡들을 불렀고, 멤버들이 작사하고 김현철이 작곡한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을 불렀으며 이 곡은 음원도 나왔다. 음원은 멜론 실시간 차트에 78위로 진입[15] 한 후 99위에 머무르고 있다가 캠핑클럽 방영 직후 85계단이나 올라 차트 14위를 차지하였고, # 지니 6위, 엠넷 5위[16] ,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따로 활동할 예정은 없다고 한다.
[1] 前 MBC 예능국 PD 출신이며 효리네 민박 시리즈를 통해 다시한번 이효리와 만나게 된다.[2] 마건영 프로듀서 설명란에도 있듯이 효리네 민박을 담당한다.[3] 한편 과거 핑클 활동 당시 리더로서의 행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게 멤버들에게 미안해서 그런 것도 있는 듯 하다.[4] 성유리가 본인이 가져온 에어 침대에 누워야 한다며 끊임없이 깨웠다.[5]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생활 패턴이 비슷해 아침에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모닝커플'로 불렸다.[6] 아이러니하게도 본래 핑클 내에서 가장 어색한 관계였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많이 친해지게 된 듯.[7] 이는 부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화자되던 효리네 민박 같은 경우도 예외가 아니었다.[8] 영원한 사랑 무대 영상의 자신을 보며 한말[9] 쫀D기로 통칭한다.[10] 오죽했으면 핑클 재결합 콘서트에서 옥주현이 성유리를 위해 뮤지컬 레베카 중의 노래를 개사해 쫀드기송을 불렀는지 알만 했다. 이후 옥주현은 쫀드기를 받은 인증 영상을 SNS에 올렸다(...) [11] 결국 옛날부터 성유리의 빈유 기믹을 놀려먹었던 이효리는 마지막 팬미팅에서 앙코르 곡으로 영원한 사랑을 부르던 도중 성유리 옆에서 가슴 세레머니(...)를 했다.[12] 이 때, 멤버들의 싸인과 인사말도 같이 넣었다.[13] 핑클은 이전에 KT 한미르 광고에서 '서핑클럽'이라는 비슷한 드립을 친 적이 있었다.[14] 공연을 할꺼였으면 방송말미에 이미 공연관련 공지가 떴어야 한다.[15] 지니 29위, 벅스 18위, 엠넷 85위, 네이버뮤직 22위, 소리바다 10위로 진입[16] 엠넷에서는 23일 오전 8시에 최고 순위 2위까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