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 오피셜 DVD
1. 개요
일본의 게임 회사인 케이브 社에서 발매하는 자사의 STG 공략 DVD로 주로 자사의 게임을 상세하게 공략한 공략DVD고, 얼핏 보면 단순한 공략 영상인것 같지만, 이 DVD가 중요한건 단순한 공략DVD가 아니라, 바로 그 공략 DVD 영상의 내용이 '''죄다 전일급 플레이라는 점에 있다.'''
우선 공략 DVD의 최종 스코어부터가 당시 기준으로 전일기록이나 다름없다는 점과 몇몇의 경우엔 아직도 DVD의 기록을 깨트린 유저가 없다는 점에서 이를 대표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아케이드 슈팅게임에서 널리 이름을 떨치고 있는 유명 탑스코어러나, 해당 게임에서 전일권을 달리고 있는 유저들을 섭외하여 DVD를 촬영하는데, 이들이 참여하니 당연히 전일급 플레이가 나올 수밖에(...). 당연히 이런 플레이를 완성하기 위해 DVD 녹화에 참여하는 슈터들은 패턴의 완벽한 연결을 위해 무진장 고생하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여기서는 생략. 녹화는 오락실의 밤시간을 이용한다는 말이 있다.
이 오피셜 DVD의 대표격은 도돈파치 대부활의 유세미 원맨쇼를 들 수 있다. 더욱이 여기서 무서운건 당시에 참여한 플레이어들도 죄다 명성이 자자한 탑스코어러들이라는 점이다. 그 중에서는 벌레공주님 울트라모드 전일, 후타리 울트라 팜부문의 전일인 다메슈터K.K도 참여하였고, 만능 슈터, 패턴화의 장인등의 별명으로 유명한 ISO도 이 DVD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또한 유저들에게 병신으로 취급되는 기체를 주로 플레이하며, 그 기체로 괴물같은 성적을 뽑아내기로 유명한 Clover-TAC도 참여하였다.
그런 사람들이 참여하는 와중에서도 자기 혼자서 1조를 찍으면서 원맨쇼를 하였으며, 더군다나 다른 플레이어들의 스코어는 공개되었지만, '''유세미의 스코어만큼은 물음표 처리가 되어있는 비범함'''까지도 선보였는데,[1] 발매후 이 DVD를 구입한 유저들이 확인해보니 1조를 넘어섰다고 (...)
공식 DVD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최상의 화질로 녹화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 있다.
아래는 케이브에서 발매한 오피셜 DVD 관련 정보들. 이 문서는 여기에 있는 자료들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힌다.
2. DVD 목록 및 설명
2.1. 에스프가루다 2 오피셜 DVD
반드시 죽여주맛!!(必ず死なすっ!)
※ 가루다2가 정식으로 가동된지 2달만에 DVD 수록작업을 시작하고 1달만에 수록작업을 끝낸 DVD
※ 해당 DVD 발매일은 2006년 5월 22일
- 여기서 ISO는 노멀 세세리를 경유했는데, 그 이유는 TAC이 진 세세리를 경유하다 보니, 같이 진 세세리만 경유하면 보는 사람이 질리지 않을까 해서 진 세세리가 아니라 노멀 세세리로 가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이 이유로 같은 패턴일 경우 더 많은 이득이 된다는것을 알지만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일부러 다른 패턴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다만 ISO의 아게하 영상에서 처음에 나는 미스는 뻘미스라고 하며, 원래는 5면 필드 도중에 고의미스를 낸다고 한다.
- 여기서 ISO가 코멘트에서 후회되는 점이 있다고 하는데 「수록 마감 5일 전에 폐렴에 걸려서 그때부터 마감일까지 제대로 된 플레이를 전혀 할 수 없었다」고 하면서 매우 아쉬워하였다. 여기서 덧붙인 말로는 폐렴에 안 걸렸다면 좀 더 나은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한걸 보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플레이를 수록하고 싶었던 모양인듯
- 여기서 TAC은 한달내에 혼자서 두 캐릭터를 담당하였기 때문에 당시 기준으로 한번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운 스케줄이었지만 어떻게든 수록을 끝낼 수 있었다고 한다. 수록 순서는 아사기→타테하 순서
- 또한 TAC도 ISO와 마찬가지로 DVD를 보는 사람이 질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스코어의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되도록이면 똑같은 패턴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고 한다.
- 이 외에도 당시 기준으로 TAC은 케츠이와 관련해서 매우 좋지 않은 사건을 가지고 있었다. 자세한건 해당 문서 참조, 이 때문에 2ch 등지에선 그가 수록을 담당하는 것에 대해선 논란이 있었던 모양.
2.2. 무시히메사마 후타리 오피셜 DVD
※ 해당 DVD 발매일은 2007년 9월 25일
- 참고로 본 DVD 제작에 참여한 스코어러들의 스코어 네임을 보면 알겠지만 역대 케이브 오피셜 DVD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DVD다.(ISO, TAC, NAL, 유세미, 다메슈터K.K)
2.3. 무찌무찌 포크
※ 이쪽은 OST에 동봉된 형태로 발매됨, 발매일은 2008년 1월 21일
2.4. 데스 스마일즈 오피셜 DVD
※ 해당 DVD 발매일은 2008년 5월 26일
2.5. 도돈파치 다이훗카츠 오피셜 DVD
いよいよもって'''死ぬがよい。'''(슬슬 이쯤에서 죽어라)
※ 해당 DVD 발매일은 2008년 8월 15일
[image]
여담으로 이 DVD는 프로모션 영상에서부터 '''수록난이도 역대최고'''라고 대문짝하게 광고했으며, A-B 타입을 담당한 Clover-TAC의 경우 본인이 직접 「1-2 보스, 1-3 전반, 1-4 전반, 1-5 전체, 2-1 초반, 2-2 전체, 2-3 전체, 2-4 전체, 2-5 전체... 그냥 1면빼고 전부군요.(웃음)」라고 말할 정도로 엄청난 고역이었던 모양이다. 이외에도 담당했던 플레이어의 코멘트를 보면 엄청 고생해서 연결시킨듯
이 DVD 영상의 수록 시간은 기존 오피셜 DVD와 비교해서 약 4배 이상이나 걸렸고, 수록에 참가한 플레이어들도 입을 모아서 역대 최강의 수록 난이도라고 입을 모아서 말하고 있다. 저기 위의 TAC만 해도 코멘트에서 고충을 토로하고 있고, 특히 유세미의 경우엔 플레이 시간이 플레이 시간인지라, 2-4 보스의 불리기가 끝난 뒤 2-5 진입시에는 체력이 거의 바닥나다시피 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목표라고 할 수 있는 1조에 처음으로 도달했을때, 굉장히 기뻐했으며, 플레이가 끝났을 당시엔 거의 탈진상태에 이르렀다고 언급하였다. 코멘트에서도 「'''2-5 보스전부터가 진짜 승부다'''라는 느낌」이라고 언급하였다.
이후에도 여기서 멈추지 않고 스코어를 높이고 싶다고 해서 중단하지 않고 계속해서 플레이를 한 결과, 그 유명한 C-P '''1.042조'''가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이 기록에 대해선 자기 베스트에 가깝다고 한다.(...) 그 때문이었을까 1년하고도 2개월이 지난 상태에서 가까스로 소폭의 차이로 갈아버린 사람이 등장했다.(...)
참고로 A-P 부문을 담당한 다메슈터K.K가 스코어와 관련해서 타협을 본 반면[3] 에 C-P 부문을 담당한 유세미는 불릴 수 있는 곳에서는 죄다 끝까지 먹어치웠다.(...)
유세미의 경우, 처음에는 8500억 전후를 목표로 하였으며, 해당 목표는 꽤 빠르게 달성해서 우선 안심했지만 이후에는 몇가지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면서 8700억, 8900억, 9000억까지 점수가 올랐다고 한다. 이 때는 DVD 수록이다 보니 지루하지 않을까 하여 보스전에서의 불리기는 1-5를 제외하고는 한계점까지는 불리지 않았다고 하였지만, 여기서 '''"혹시 모든 보스를 한계점까지 불리면 1조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고민을 반복하다. DVD 제작진과 상담한 후, 과감하게 1조를 도입하였지만, 거기서부터가 바로 고생의 시작이자, '''그 유명한 1.04조가 나오게 되는 발단이 되었다.'''
우선 1-3보스, 1-4보스, 2-4보스, 2-5보스전에서의 스코어링 패턴을 새로 도입하였고, 이에 따라 점수는 순차적으로 계속 올라갔지만, 위에서 언급하다시피 고난이 시작되었다. 특히 2-5 보스 최종 형태에서 불려먹는 경우엔 보스의 체력이 자폭까지 끌고갈 수 있을 정도가 아니라고 여겼지만, 여러가지로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패턴을 만든 끝에, 결국엔 자폭까지 불려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이건 정말 힘들었다!''' 라고 생각할 정도로 고생의 연속이었으며, 특히 1주차를 마친 뒤 2주차까지도 성공시키는건 생각 이상으로 어려웠다고 한다.
또한 유세미가 1.04조 영상을 수록할때 특히 고생했던 구간을 꼽은 곳이 있는데
(1) 우라 2주에서 슈티 최종 형태에서 스코어를 불리는 곳에서
(2) 우라 2주 5스테이지의 하강 비트 지역을 노 하이퍼로 넘기는 구간
(3) 1주 5스테이지 초반의 개틀링 레이저[4] 3개 배율 격파 지점이라고 한다.
2.6. 「무시히메사마 후타리 BL」×「데스 스마일즈 MBL」 극흑 오피셜 DVD
흑×흑=극흑 (黑×黑=極黑)
※ 해당 DVD 발매일은 2010년 8월 14일
- 데스 스마일즈 오피셜 DVD에 참여한 YUJ와 現 캐스퍼 부문의 전일인 다메슈터K.K도 직접적으로 참여하진 않았지만 도우미로 참여하였다. 특히 유세미는 처음에 110억이 목표였으나 122억을 낸 데에는 다메의 조언이 크게 도움이 된 모양이다.
- 여기에 참여한 플레이어중 유세미의 경우 처음에는 클리어도 힘들었을 지경이어서, 이번 (극흑 DVD) 수록에는 별로 자신없었다는 식의 코멘트를 했다. 알고 보니 포레트와 로자는 기체와 사역마 간의 간격이 넓어 반격탄이 지나치게 가까이서 발생하곤 하여 어떻게 손 쓸 방도가 없었다는 듯.[7]
- 디스크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번 디스크는 무시히메사마 후타리 BL의 오리지널, 매니악, 울트라 영상을 수록하고 있으며, 2번 디스크는 각각 TAC과 유세미 영상을 3번 디스크는 오로시의 서큘라 영상(+블러디 질바 격파 영상)이 수록되어 있다.
- 후타리BL의 갓 모드를 담당한 YOU(사용기체: 레코)는 처음에 DVD 수록을 제안받았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했다고 한다. 이유는 스코어링 플레이시, 여태까지 갓 모드를 하면서 스피라사를 봤던 적은 단 1번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그런 상황에서 기간 내에 무사히 영상을 수록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수록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는 이런 기회는 두 번 다시 없을 거라고 생각했고, 또한 주변 친구들의 도움이 의지가 되었다고 한다. 제안을 수록하긴 했지만, 본인의 우려대로 좋은 영상은 좀처럼 나오지 않다보니 수록 기간이 거의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플레이하게 되었고, 그 결과 자기 자신도 만족할 만한 플레이 영상을 찍을 수 있었다고 한다. 수록기간 도중에 스피라사까지 깔끔하게 연결된 플레이는 총 4번이라고 하며, 수록 기간동안의 스코어 흐름은 안전 중시 패턴으로 60.1억이 나왔고, 그 뒤에 스코어에 중점을 둔 패턴들을 조금씩 도입하니 61.1억, 62.1억 순으로 약 1억씩 점수가 상승했다고 한다. 마지막엔 본편에 해당하는 63.2억까지 올라갔다고 하며, 이 63.2억 영상은 수록 기간 마지막 날에 마지막으로 한 플레이에서 찍힌 기록이라고 한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든 플레이인 것 같다.[8] 여담이지만 패턴 중에서는 TAC의 도움을 받아서 만든 패턴도 있는 모양이다.
2.7. 도돈파치 다이훗카츠 블랙 레이블 오피셜 DVD
※ 해당 DVD 발매일은 2010년 12월 26일
- 디스크는 총 2장으로 구성, 디스크1에는 ISO와 T.N 영상을 수록하였으며, 2번 디스크에는 크로노의 A-S영상과 함께 zatsuza 영상이 수록
- 여기서 크로노는 ISO의 제자, 그런데 zatsuza는 담당이 스승이 아니라 제자.
2.8. 아카이카타나 진 오피셜 DVD
- 해당 DVD 발매일은 2011년 8월 26일
아카이카타나 진 오피셜 DVD PV 제1탄(2011년 8월 8일 공개)
아카이카타나 진 오피셜 DVD PV 제2탄(2011년 8월 15일 공개)
아카이카타나 진 오피셜 DVD PV 제3탄(2011년 8월 23일 공개)
[1] 때문에 이번에도 칸스토가 뜬게 아니냐는 소리가 있었다.[2] '''1,042,851,693,327''' (1.042조)[3] 코멘트에서 직접 언급하였으며, 또한 C-P에 비해서 점수가 낮은 것에 대해선 아쉬웠던 모양이다.[4] 5면 초반에 레이저를 쏘는 포대[5] 스피리츄얼 라사 경유, 고의 1미스 클리어, 고의미스를 제외할시 '''노미스 클리어'''[6] 颪[7] 실제로 전일기록을 보면 포레트와 로자의 기록이 가장 낮긴 하다.[8] 코멘트에서「후회 없이 100%의 실력을 발휘해서 수록을 끝낼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합니다.」라고 언급함.[9] ZATSUZA 격파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