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카타나

 

1. 스토리
2. 개요
3. 성우
4. 개인용 기판
5. 드라마 CD
6. 이식
8. 캐릭터 소개
8.1. 1호기 킨센카(金盞花)
8.2. 2호기 코쵸란(胡蝶蘭)
8.3. 3호기 야에자쿠라(八重櫻)
9. 스테이지
10. 엔딩 스포일러
11. 아카이카타나 진 에서의 추가된 진엔딩


1. 스토리


이야기의 무대는 부흥의 희망에 가득 찼던 고도 성장기의 일본을 닮은 가공의 시대. 연호는 대조(大照)[1]

급성장을 이뤄내, 기술 혁신이 진행된 이 시대에서는 석탄과 전기를 완벽히 대체하는 자원인 기도석(祈導石)이 발견된다. 기도석은 온갖 동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이 돌을 가공해 만들어진 도(刀)인 기도도(祈導刀)는 특수한 인을 가진 자가 사용할 경우 염(念)을 조종할 수 있는 강대한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이 기도도는 사람의 생명을 빼앗음으로써, 붉은 도인 혈정도(血晶刀)로 변화햇고, 병기의 힘을 빌리지 않고 사용자의 육체만으로도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소국이지만 타국을 뛰어넘기 위해, 그리고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전쟁'이라는 의를 택한 제국의 수장 바쇼(芭蕉)는 그들을 중심으로 병기부대를 편성해, 차례차례 이웃 나라들을 제압했다. 그 병기부대를 십간십인중(十干十人衆)이라 칭해졌고, 칭송받았다.

그들 십간에게 주어진 특권은 '사람의 목숨을 희생시켜서라도 국력을 강대하게 할 것'이었다. 그러한 독재적인 행위에 대해 십간 간부 중에서도 균열이 생겨, 두 개의 파벌로 나뉘어졌다. '이(異)'라는 기치 아래 모인 반란군에 의해 내란이 발발했고, 그 부대의 중심에는 제왕 바쇼의 아들 사이온지 키쿄가 있었다. 반란군의 강력한 히든 카드로서 완성된 3기의 특수전투기 쉐이크볼트와 기체와 짝을 이루는 기도도를 사용해 키쿄 일행은 의식을 거행했다.

그것은 둘 중 한 명이 목숨을 내놓음으로써 강대한 힘을 얻는 의식이었다. 키쿄 일행도 제국과 마찬가지로 혈정도를 만들어내지만, 그 후회까지도 모두 힘으로 바꾸어 승리하기로 맹세한다. 이렇게 반란군 조직 '월화(月華)'가 결성되어, 정의와 악, 쌍방의 영혼을 뒤흔드는 전쟁이 시작되고 있었다.


2. 개요


'''赤い刀''' (Akai Katana, 빨간칼, 빨간검, 빨검, 빨간도 등등)
아카이카타나 공식 홈페이지[2]
케이브의 신작 슈팅 게임. 정확하게는 프로기어의 폭풍, 데스 스마일즈, 데스 스마일즈 II에 이어 케이브의 4번째 횡스크롤 탄막 슈팅 게임이다.

프로모션 영상만 보면 보면 기괴하기 짝이 없다. 이걸 슈팅게임인 줄 모르고 본다면 '''야겜의 PV라고 착각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었다.'''(...)
케이브는 도돈파치 대부활때도 정신줄을 놓긴 했지만 그래도 메인 타이틀이었는지 보스가 엘리먼트 도터라는 점만 빼고는 딱히 이상한 행보를 보인 적은 없지만, 여기서는 완전 신작이라서 그런지 이젠 슈팅인지 야겜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PV를 떡하니 슈팅겜 PV랍시고 내놓았다.(...)
그리고 로케테스트를 시작하는 2010년 7월 23일 당일에 당연하다는 듯이 게임 플레이 영상이 촬영되어서 인터넷에 올라왔으며 8월 17일부터 정식으로 가동되었다.
캐릭터 디자인은 바하무트 - 배틀 오브 레전드 카드 일러스트로 유명한 虫麻呂(무시마로)가 담당했다.
작곡은 에스프가루다2 블랙 레이블의 음악을 맡았던 우메모토 류. 그런데 이 사람, 자기 블로그에 1면 보스 격파시 대사가 네타화된 퇴☆진 써놓았던 걸 보면 아카이카타나 네타를 꽤나 즐기는 모양이다.(...)
2010년 10월 16일에 OST가 발매되었는데,[3] 트랙명이 묘하다. 일본도 관련 용어도 있지만 사전에 없는 단어도 존재.(...)

3. 성우


밑의 캐릭터 소개나, 엔딩 후의 스탭롤을 보고 눈치챈 사람도 있을 지 모르겠지만, 죄다 켄유 오피스 소속(...)

4. 개인용 기판



기간 한정판 PV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코어링 시스템을 개량한 한정판 기판[4]을 온라인에서 '''기간 한정'''으로 판매했다. 게다가 가격은 22만엔. 참고로 한정판 기판은 일반 기판과 몇 가지 차이점을 보인다. 몇 가지 차이점을 살펴보자.
  • 화이트 모드와 레드 모드의 난이도 선택 가능
  • 스테이지 선택 기능 추가
  • 레드 모드에서는 적을 파괴시킬 때마다 반격탄이 출현하고, 중간보스와 보스들의 패턴이 더 난해해짐.
  • 히트 콤보가 그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까지 끊어지지 않음.
  • 익스텐드 점수가 2억, 5억으로 수정됨.
  • 테스트 모드에서 크레딧 설정이 막히고 프리 플레이로 고정됨.

5. 드라마 CD



드라마 CD 샘플. 데스 스마일즈에 이어서 2번째로 드라마 CD가 나온 케이브 게임이다.

6. 이식



...그런데 2011년 5월 26일 XBOX360용으로 이식되었다!!! 이식판의 이름은 '''赤い刀 真'''(붉은 검 진)[5]
시스템을 다시 한번 갈아 엎었는지 전에 없던 '염신 중 오펜스 모드에서 적탄이 유도탄마냥 따라오는 장면'이 보인다. 그 외에도 염신 게이지를 채우는 아이템이 옵션이 아닌 메인 기체에 붙는 장면도 보인다.
에스프가루다2 블랙 레이블에서부터 쓰이던 메뉴 UI 구조가 아닌, 새로운 메뉴 UI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가루다2/대부활/흑부활에서 메뉴가 불편하다는 점 때문에 불만이 많았던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아케이드 모드와 진모드 이외에도 '''절 아카이카타나''' 모드가 있는데, 아케이드 모드를 와이드스크린으로 확장한 모드.
그리고, 2012년 7월 24일, 이 붉은 검 진마저 아케이드 판으로 이식되었다. 이 때의 제목은 '''아카이카타나 진 for NESiCAxLive'''.해당 이식작은 자잘한 버그 및 밸런스 수정과 함께, XBOX360 에서 초회특전으로 주어진 보이스 DLC가 적용되어 있다. 단 진기판에서는 기존 아케이드모드가 미수록되었다.
오랜 시일이 지나고, 2017년 11월 말, MAME 0.192에 지원하기 시작. 이제 에뮬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진모드 역시 네시카가 뚫리고 구동이 가능해졌다.

7. 스코어링


스코어링 방법은 환인 모드의 적절한 사용여부와 스코어 아이템을 어떻게 해서든지 1만점짜리 아이템으로 키우는 게 가장 큰 관건인 모양이다. 아래 유튜브 동영상은 "PHA" 라는 이름의 유저가 세운 '''504,307,320'''점 영상으로 간략하게나마 스코어링을 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다.
여담이지만 게임 영상을 보면 프로기어의 폭풍의 냄새가 난다.
시스템 자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어느 정도 소개하고 있지만 소거 및 연금의 우선순위 등에 대해선 유저들이 아직 연구중이라고 한다. 아르카디아에서 공략을 하긴 했는데 퀄리티가 허접하기 짝이 없어서 별 도움은 안됐고 보스명이나 졸개의 이름을 알게 된게 소득이라고.(...)

8. 캐릭터 소개


우선 출처는 여기. 설정 등도 상당히 번역되어 있다.
참고로 등장인물들과 주요 병기들의 모든 이름은 전부 나무, 꽃 등의 식물 이름에서 따왔다.

8.1. 1호기 킨센카(金盞花)


[image]
환인 : 아사카 스미레
나이 : 18세
간지 : 을(乙)
CV : 타카하시 마유코
츠바키의 후배로 스스로 자청하여 환인이 되었다.
츠바키의 손에 의해 목숨을 잃고 혼을 혈정도에 바쳤다.
갈 곳 없었던 그녀를 길러준 부모이자 스승이었던 존재가 제국장교 히이라기였다.
"츠바키씨는 제가 지킬게요...당신만은 죽게 하지 않겠어요!!"
기도인 : 신죠 츠바키
나이 : 19세
간지 : 갑(甲)
CV : 키노시타 사야카
본래 십간십인중의 일원이었으나 혈정도를 이용한 어리석은 행위에 반기를 든다.
동생과도 같았던 후배인 스미레를 죽이고 그 혼이 깃든 혈정도의 기도인이 된다.
과거의 잘못을 떨쳐내기 위해 여성으로서의 자신을 버리고 남장을 하고 있다.
"더 이상 과거는 되돌아보지 않겠어, 운명따위 내가 잘라내주겠어!!"
샷 타입은 전방집중형.
기체 생김새는 약간의 창작이 가해져서 소형 추가 추진 프로펠러 두 개가 더 붙고 보조 날개들이 추가되었으며, 기총 두 개는 날개에 붙고 날개 끝부분도 약간 위로 솟았지만, 영락없는 J7W 신덴이다.

8.2. 2호기 코쵸란(胡蝶蘭)


[image]
환인 : 사이온지 키쿄
나이 : 22세
간지 : 병(丙)
CV : 야마나카 마사히로
아버지이면서 제국의 장인 바쇼에 의해 살해당한 어머니 사쿠라(櫻)의 자식.
본래 우수한 십간이었으나 검이 가진 비밀을 알고 반란을 일으킨다.
백성들과 모친의 목숨을 앗아간 아버지와 결판을 내기 위해 혈정도에게 자신의 목숨을 바치며 싸움에 대한 결의를 다진다.
사랑하는 여동생 보탄의 손에 죽음으로써 환인화하여 더욱 강해진다.
"네놈 맘대로는 되지 않아!! 우리들의 혼을 받아랏!!"
기도인 : 사이온지 보탄
나이 : 18세
간지 : 임(壬)
CV : 타케다 하나
혼의 의식에 따라 오빠 키쿄의 목숨을 빼앗는다.
강력한 십간의 힘을 가지고 있었으나 사이온지가의 공주였기 때문에 십인중에는 소속되지 않았다.
활발한 성격으로 비행기의 조종실력은 일류.
전쟁이 없는 세계를 돌아보는 것이 꿈이었다.
계약의 대가로 시력을 잃게 되지만 주위의 기를 느끼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오빠의 결심...헛되이 하지 않겠어! 그 마음은 제가 짊어질게요."
샷 타입은 유도형.[6]
비행기 생김새는 N1K 쿄후와 많이 닮았다. 기총이 동체에 둘, 날개 한 쪽에 하나씩 두개, 가운데 플로트에 건포드처럼 되어있는 하나로 총 다섯 개이다.
사족으로, 도돈파치 맥시멈에서도 등장한다.

8.3. 3호기 야에자쿠라(八重櫻)


[image]
환인 : 사나다 스즈란
나이 : 16세
간지 : 신(辛)
CV : 에리카
제국에 이용당해 미쳐버린 친오빠 아오기리를 멈추기 위해 싸운다.
피를 원하는 오빠에 의해 빈사상태에 빠지지만 시온의 도움으로 그 자리를 모면한 후 자청하여 목숨을 버리고 환인이 되었다.
"제 오빠와 나라를 원래대로 되돌릴 거예요!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겠어요!"
기도인 : 코바야카와 시온
나이 : 17세
간지 : 무(戊)
CV : 야기 카오리
경(庚)의 인을 가진 십간 사나다 아오기리에 의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그의 여동생 스즈란을 구출하고 함께 나라를 탈출하여 키쿄 일행과 합류한다.
목숨을 내던질 각오를 보여준 스즈란에 동의하여 혈정도와 계약을 맺지만 그 계약의 대가로 젊음을 잃고 노파와도 같은 모습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런 대가 따위 아무렇지도 않아...반드시 이기자, 스즈란!"

샷 타입은 전방확산형, 셋 중 성능이 제일 좋다고 꼽히고 있는데 환인 변신을 하는데 필요한 게이지를 모으기도 쉽고 환인 상태의 오펜스 모드의 샷의 범위가 짧고 샷을 누를 때만 일시적으로 발생한다는 점 때문에 원치 않는 적까지 연금하는 사고가 적기 때문.
환인 상태에서 디펜스 모드일 땐 어차피 탄방어가 되니 오펜스 모드의 샷의 사거리가 짧은 점은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평이다. 오히려 사거리가 짧은 것의 반대급부인지 위력이 좀 강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이템을 '''한순간에 무더기로''' 뽑아내는 것이 가능해 게이지를 즉시 리차지하는 것이 가능하여 '''어지간해선 염신 상태가 끊기질 않는다.''' [7] 이쯤이면 완벽한 사기캐.
우연인지 아닌지 얘네가 탑승하는 전투기는 P-38 라이트닝과 거의 같다. 그나마 다른 점이 있다면 트윈 붐(두 개의 동체) 사이에 달린 꼬리날개 부분이 원본 라이트닝보다 위쪽에 있으며, 주날개가 정면에서 보면 아주 미약하게 기울어진 수준이지만 약간 w자 모양이 되고 가운데기수 상부에 기총이 다섯 개가 몰려있던 걸 기총 두개는 아래로, 두개는 날개에 박아놓은 모양새.
주인공 기체들 중 유일하게 연합국 기반 기체인데 스트라이커즈 1945 초대작 이후로 슈팅 게임에 나왔다 하면 비실비실대던 라이트닝이 정말 오래간만에 쓸만한걸 넘어 사기캐 소리를 들을 정도로 버프를 받은 사례다.


9. 스테이지


배경은 알 수 없지만 석탄과 석유를 완전히 대체해버려서 로켓 기술과 석유 관련 기술들이 아예 개발되지 않았다. 기도석을 이용해서 만든 공중전함공중항공모함, 잠수항모를 만들었으며 심지어는 '''기도석의 에너지를 이용한 레이저를 발사하는''' 병기가 생길 정도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2차대전때의 병기와 1960년대의 병기가 혼재되어 있으며 그 시대에는 맞지 않는 병기들도 다수 있는데 당장 주인공 기체와 적 기체 모두 완전 창작으로 보이는 배에다 날틀 단 공중 구축함이나 비행선, 그리고 가끔 등장하는 LCAC 같이 생긴 호버크래프트를 빼면 역시 2차대전에 등장한 여러 항공기가 등장한다. 물론 배경이 일본인만큼 이름은 전부 개명되어 있다.


10. 엔딩 스포일러


  • 1호기 엔딩 :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혈정도로 인해 자신도 제국군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버리는게 싫다면서 츠바키는 혈정도로 자살했고 스미레 역시 츠바키의 뒤를 이어 자살,[8] 마지막은 서로를 감싸안고 죽은 모습이라는 피범벅 엔딩. 1호기만 전원사망 엔딩이다. 현재까지 1호기 조만 번역이 없어서 보다 정확한 내막을 알 수가 없다.(...)
  • 2호기 엔딩 : 자신은 이제 한계라면서 혈정도로 자신을 찌른 키쿄우, 세상을 볼 수 없고 키쿄우도 없는 현실에 보탄은 절망하지만, 키쿄우가 보탄에게 시력을 되찾게 해줘서 희망을 찾는다. 엔딩에서 보면 보탄이 오드아이. 한쪽 눈은 키쿄우의 눈의 색상과 비슷하다.
  • 3호기 엔딩 : 스즈란이 시온을 끔살시키고 혼자서만 잘 살려 하나 시온같이 노화를 겪어버린다.
여기서 스즈란의 대사가 대박이다. "죽어라 개년[9]아!"
참고로 이 때 2ch에 나온 코멘트는 로리할멈 거대로리할멈 등등이었다. 그러나 16살은 로리가 아니다.....

11. 아카이카타나 진 에서의 추가된 진엔딩


아카이카타나 진에서는 스테이지 5가 추가되었고, 스테이지 6 보스 클리어 전까지 노미스 클리어 조건을 만족하고 최종보스를 클리어할 경우 추가 엔딩을 볼 수 있다. 스즈란의 '죽어라 개년아!'와 오드아이의 보탄은 등장하지 않고, 모든 캐릭터 공통 엔딩으로 흘러가며 마지막 전장을 향해 나아가는 세 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각 캐릭터별 엔딩과는 달리 어디든지 따라가겠다고 하는 등, 서로에 대한 유대감을 단단히 다지는 모습이 상당히 훈훈하다.
[1] 타이쇼로 발음하는데, 실제 일본의 연호였던 太正과 발음이 동일[2] 참고로 공식 홈페이지는 2010년 9월 이후로 전혀 업데이트 되지 않고 있다. 기판이 가동된 후 거의 한 달에 한 두 번씩 스테이지 정보를 업데이트하다가 그만...2010년 12월 26일 케이브 마츠리에선 일러스트 담당 무시마로가 일을 하지 않아서 업데이트를 못 했다고 했지만 믿거나 말거나. [3] 2010년 가을 온라인 케이브 마츠리에서 처음 판매. 도돈파치 대부활 블랙 레이블 OST 처럼 기판이 가동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발매되었다.[4] 거의 블랙 레이블 수준으로 시스템을 갈아엎었다.[5] 일본어 발음은 아카이카타나 신[6] 호밍보다 서치나 록에 가깝다.[7] 이 리차지 테크닉 자체는 다른 기체도 가능하긴 하지만, 3호기가 가장 쉽고 효과가 크다.[8] 츠바키의 죽음에 희망을 잃어버렸다는 듯 하다.[9] あばず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