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델리아

 

1.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 리어왕의 등장인물
2. 이름
2.1. 목록
3. 천왕성의 위성


1.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 리어왕의 등장인물


Cordelia.
여주인공. 리어왕의 막내 딸이다.
좀 무던하고 단순한 면이 없진 않지만 심성이 착하고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효녀였다. 그런 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리어왕이 가장 사랑하는 딸이기도 했다. 그러나 언니들처럼 아부하는 기술도 없고 세상 돌아가는 경향도 몰랐기 때문에 실수를 범하여 리어왕의 사랑을 잃고 만다. 그 후 그냥 쫓겨나는 처지가 되었으나, 그 자리에 있던 프랑스 국왕이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로 해 아버지 곁을 떠나 프랑스로 갔다.[1] 그러나 언니들이 아버지에게 한 일들과 그로 인해 아버지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자 군대를 이끌고 돌아와 전쟁을 일으킨다. 하지만 전쟁에서 져 포로로 잡힌 후 에드먼드에게 독살당한다.
작중에서는 부녀 관계로 나오지만, 사실 리어왕에서 그려내고자 했던 이야기는 지극히 정치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코델리아는 진정한 충신으로 묘사되고 있다. 아무리 몰락하였더라도 왕을 받들어 모시고 목숨을 잃더라도 충심을 잃지 않는다. 동양의 유가사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범적 신하상이다.

2. 이름


Cordelia. 위 인물의 이름을 모티브로 많은 가상의 인물들의 이름으로 자주 접할 수 있다.

2.1. 목록


  • 카스카미 코델리아 - 쌍성의 음양사
  • 코델리아 오스틴 -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 코델리아 체이스 - 엔젤
  • 코델리아 체이스 - 엔딩메이커
  • [2]
  • 코델리아 - 황후가, 돌아왔다
  • 코델리아 - 정승제 생선님이 키우는 강아지

3. 천왕성의 위성



코델리아는 천왕성과 가장 가까운 위성으로, 50×36×36km의 크기를 가지며 장축이 천왕성을 향한다.
조석 고정 상태이며, 공전 주기는 천왕성의 자전 주기의 절반 이하인 8.04시간이라서 화성의 위성 포보스처럼 조력 감속 현상이 생긴다.

[1] 비록 프랑스 국왕이 구애했다지만 프랑스와 영국의 관계를 생각하면 어쩌면 최후는 예견된 일이었는지 모른다...[2] 앤 셜리가 '이상적인 여성상'을 머릿속에 그렸을 때 그 여성이 가질 법한 가장 이상적인 이름으로 상정한 것. 이 이름으로 1인 역할극 놀이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