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메이커

 


'''엔딩메이커'''
'''장르'''
퓨전 판타지, 게임빙의
'''작가'''
취룡
'''출판사'''
KW북스
'''연재처'''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본편: 2019. 09. 16. ~ 2020. 09. 04.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4.1. 유델리아 콤비[1]
4.1.1. 유더 바이엘
4.1.2. 코델리아 체이스
4.2. 플레이어블 캐릭터
4.3. 파라곤의 다섯 영웅
4.4. 세일룬 왕국
4.4.1. 체이스 백작가
4.4.2. 바이엘 백작가
4.5. 야생의 땅
4.5.1. 야만족
4.5.2. 야생신
4.6. 악마 추종자 세력
4.7. 천계
4.8. 기타 인물
5. 설정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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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완벽한 해피 엔딩을 위해.


게임빙의를 소재로 한 한국의 퓨전 판타지 소설. 작가는 취룡.

2. 줄거리


게임 영웅전기2의 고이다 못해 썩은물인 두 사람.

만년 1등 강진호와 만년 2등 홍유희.

어느 날 눈을 떠보니 게임 속 인물로 환생하게 되었는데…….

“야… 너두?”

“야… 나두!”​

영웅전기2의 결말은 인간 세계의 멸망.

하지만 혼자가 아닌 둘이라면.

그것도 서버 랭킹 1위와 2위가 함께라면.

완벽한 해피 엔딩을 위한 썩은물들의 행보가 시작된다!

영웅전기2의 서버 랭킹 1, 2위인 강진호와 홍유희가 게임 캐릭터인 유더와 코델리아로 환생, 예정된 파멸을 막고 해피엔딩을 위해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9년 9월 16일부터 연재됐다.
2020년 9월 4일 총 360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이틀 후인 2020년 9월 6일부터 외전이 연재됐으며 2020년 10월 16일 기준 32화까지 업로드되었다. 2021년 중에 장편 외전을 추가로 연재할 예정이다.

4. 등장인물




4.1. 유델리아 콤비[2]


본작의 진행을 도맡는 주역 2인방.[3] 영웅전기2의 썩은물 플레이어인 랭킹 1위 강진호(아웃복서009)와 랭킹 2위 홍유희(노란폭풍)이 영웅전기2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환생한 인물들로 암울하기 짝이 없는 영웅전기2의 세계를 해피엔딩으로 이끄는 것이 목적. 썩은물답게 영웅전기2에 관한 대부분의 지식에 빠삭하며 이러한 기반 지식을 활용하여 온갖 기연과 레어템을 쓸어모으며 폭풍같은 속도로 스토리를 진행해나가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상당히 과격한 해결책을 동원하기 일쑤라(특히 코델리아가) 파괴신 속성도 보유하고 있다.
본인들이 전생했다는 사실을 남에게 밝힐 수도 없고 각종 기연과 히든피스의 존재를 설명할 방법도 없기에 둘이서 같이 활동하기 위한 명목으로 대외적으로는 러브러브한 커플 행세를 해서 어거지로 일을 진행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이로 인해 주변에게서 '''환장의 커플'''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남들이 있는 자리에서 자기들끼리 눈빛으로만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데 나중에 가서는 어느 정도 한계는 있지만 거의 텔레파시 수준으로 서로의 의도를 알아차리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물론 다른 사람들 보기에는 커플들끼리의 뜨거운 눈빛교환에 불과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평소에 하도 티키타카 만담을 반복하다 보니 의식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염장질을 벌이는 경지에 이르러 보는 사람의 속을 뒤집어지게 만들고 다닌다. 자기들끼리 놀 때 상황극을 자주 벌이는데 주로 아빠와 딸(공주님), 마님과 돌쇠 등이 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정사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비극들이 무위로 돌아갔으며, '''수많은 마인과 악마들을 격파하고 지옥의 문을 2번이나 파괴했으며 그 모든 영광을 성십자 수호단에 돌린 영웅'''[4]으로써 성십자 수호단의 영웅으로 취급받게 된다.
두 사람의 인연은 강진호가 영웅전기2를 접하고 재미있다고 느껴 싱글플레이를 대충 클리어하고 멀티플레이로 넘어갔는데, 너무 하드한 난이도에 금방 죽어서 부활 대기 상태로 널브러져 있던 걸 지나가던 노란폭풍[5]이 다가와서 부활 아이템을 써주나 했더니 '''게임 존나 못해'''라며 도발을 날리고 가버린 것이 첫 조우. 그리고 이로 인해 삘을 받아버린 강진호가 현질을 거듭해서 노란폭풍을 쫒아갔고 결국 똑같은 상황에 쳐한 노란폭풍이 잡던 보스몹을 먹튀하고 이전에 본인이 당했던 것과 똑같이 조롱을 날리고 가버리면서 두번째로 조우하게 된다.[6] 그 이후로도 아웃복서가 채팅상으로 노란폭풍을 놀리는 식으로 악연이 이어져왔다고.[7]
실제로 두 사람은 아탈리아가 플레이아데스를 구하기 위해 세계를 계속해서 반복시키는 과정에서 몇번씩 변화와 어긋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결코 잊지 않았던 천생 커플이었다. 지구에 환생했던 것은 세계멸망을 막기 위한 방책으로서 공략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한 아탈리아의 안배였으며, 적기가 되자 영혼의 일부만을 남기고 본래의 세계로 불러들였던 것.
유델리아라는 명칭은 코델리아가 유더에게 업혀다닐 때 돌발적으로 외친 구호에서 비롯된 것이다.

4.1.1. 유더 바이엘


본명은 강진호로[8] 나온지 10년도 넘은데다 후속편인 3까지 나온 게임인 영웅전기2를 플레이하는 고인물을 넘어 썩은물급 유저. 닉네임은 아웃복서009.[9] 만년 2위인 라이벌 노란폭풍을 874점 차이로 꺾고 23개월 연속 랭킹 1위를 고수하며 노란폭풍을 가볍게 놀려준 직후 게임 속으로 들어와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편인 유더 바이엘의 몸으로 강진호였던 전생의 기억을 각성하게 된다.
캐릭터로써의 유더 바이엘은 주인공 캐릭터답게 천무지체라는 사기급 체질의 소유자이나 그에 더해 구음절맥까지 타고나 이를 치료하기 전까지 온갖 개고생을 해야 하는 비주류급 고난이도 캐릭터이다. 심지어 치료제인 태양화리를 입수하는 시점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사실상 스토리 진행이 더디다는 것도 패널티 중 하나. 스토리 면에서도 안습한 것이, 구음절맥으로 오랜 시간 골골거린 것도 모자라서 악마 추종자들이 벌인 짓들의 여파로 아버지와 형, 친누나와 같이 소중한 존재였던 전속시녀 마이아를 잃고 심지어는 마인이 되어버린 코델리아를 자신의 손으로 베기까지 이르러 결국에는 악마들에 대한 복수에 미친 상태가 되어버린다고 한다.
그의 직업에 대해서는 상당히 수수깨끼인 부분이 많은데, 우선 기억의 궁전을 사용 가능하며 코델리아에게 유더위키라 불릴 정도로 게임 속 설정과 지식에 상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중세시대 수준인 플레이아데스에서 샴푸나 린스, 도폭선과 다이너마이트, C4같은 폭약류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하고 있었다고 암시되나 좀처럼 그 실체가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 후에 현실파트를 다룬 외전에서 그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고아 출신으로 그의 은사이자 정신적 지주가 되는 알렉세이에게 주워져 그가 이끄는 PMC에 소속되어 총알받이 신세로 취급받다 실력을 인정받아 일류 용병으로써 활동하다 은퇴했었다고 한다. 기억의 궁전을 비롯한 각종 재주들 역시 이 시절에 배웠던 것.
바니걸 패티시가 있어 야생의 땅 여행 도중 습득한 토끼귀 머리띠와 토끼꼬리 장식을 코델리아에게 입히며 내심 즐기거나, 외전에서 강진호가 조종하는 유더가 홍유희가 바니걸 의상을 입은 코델리아를 보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4.1.2. 코델리아 체이스


본명은 홍유희 로 강진호 못지않게 영웅전기2를 플레이한 썩은물급 유저로 닉네임은 노란폭풍.[10] 매달 갱신되는 월드랭킹 경쟁에서 874점 차이로 아웃복서009에게 패배하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흥분하다가 그대로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인 코델리아 체이스의 몸으로 홍유희로써의 전생의 기억을 각성하게 된다.
캐릭터로써의 코델리아 체이스는 분홍색에 가까운 붉은 머리를 가진 절세미소녀로, 마법명가 체이스 백작가문의 둘째 여식답게 제법 출중한 마법 재능을 타고난 법사 캐릭터. 천무지체 같은 특별한 재능은 없지만 구음절맥 같은 패널티도 없기에 다루는 난이도 면에서는 유더보다는 훨씬 쉽다고. 본래 메인 시나리오상으로는 북방 12가문의 미성년 자제들이 모이는 친목회에 참석했다가 천사의 혈통을 노린 악마 추종자 세력인 악마의 손에 의해 루카스와 함께 노려지게 되고, 루카스 루트&유더 루트에서는 이쪽이 잡혀가서 재물로 바쳐졌다가 타락해서 마인화되어 적으로 등장하게 되며, 본인 루트에서는 잡히면 그대로 배드엔딩, 도망치는 데 성공하면 마녀의 숲에서 마녀화의 힘을 손에 넣고 악마의 손을 추적하러 다니는 전개로 이어진다고 한다. 홍유희이던 시절에도 코델리아 위주로 플레이했으며 2편 캐릭터 중에선 최애캐라는 듯.
기본적으로는 자신을 괴롭히는 타 가문 영애에게도 험한 소리 없이 순하고 착한 성격이지만, 승부욕 강하고 다혈질 기질이 있는 홍유희로써의 기억에 영향을 받아 본성 자체는 그대로지만 꽤나 과격해진 면이 있는 편이다. 전투에서만큼은 아웃복서009를 넘어 1등이라고 칭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본능적인 전투 센스를 지니고 있으며 그 수준은 과정을 건너뛰고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 다만 이러한 감각은 전투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그 외의 면에선 둔감한 편.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거의 매사를 해결하는 데 폭발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유더를 통해 도폭선을 입수한 후로는 염동력을 써서 도폭선을 촉수마냥 움직여 전투에 응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소설이 진행되면 될수록 유더의 시커먼 속내가 옮아가는 묘사가 나온다.(...)
홍유희 시절에는 학생이었던 듯 한데, CAD를 언급하는 걸로 보아 공학계 쪽으로 진학했던 것으로 보인다. 중간에 잠깐 나오는 홍유희 시절의 꿈에서도 방에 관련 서적이 꽂혀있는 묘사가 있다.

4.2. 플레이어블 캐릭터


  • 루카스 흐레스벨그
  • 카이사 오펀드
  • 키라라
붉은바람과 함께 단 둘뿐인 북부 야만족 출신 캐릭터. 붉은바람과는 달리 튜토리얼 직후 곧바로 아르곤 제국으로 향했기에 북부 야만족의 대침공에는 휩쓸리지 않았으나 애초에 고향을 벗어나게 된 계기부터가 도주였기에 아예 돌아갈 생각 자체가 없어 본인 시나리오에서도 야만의 땅에 관련해서는 크게 다루지 않는다는 모양. 그녀의 출신 부족은 여타 야만족들과 달리 아르곤 제국 쪽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야생의 땅으로 도망쳐온 수인들과의 결합으로 인한 수인족 혼혈이 많은 게 특징으로, 키라라 본인 역시 수인의 특성을 타고 났는데 외형 묘사는 15세 정도의 외견에 파란 눈동자와 검은 머리카락, 그리고 고양이 귀와 꼬리가 달린 수인족 혼혈 미소녀라고.
게임에서는 소문난 배신의 아이콘 야생의 땅에서도 따돌림받는 처지인 수인족들 중에서도 유난히 따돌림을 받는 처지였는데 부모가 둘 다 도둑질하다 죽은 집안이었기 때문. 이로 인해 고아로써 촌장의 집에서 학대를 당하며 노예처럼 부림당하는 어린 시절을 겪었고, 촌장의 집을 털어 야반도주한 후 제국으로 건너가 좀도둑질과 배신을 반복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으던 와중에 세상이 혼란에 빠져 어지러워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행동하는,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 달리 대의 없이 본인의 생존이 목적인 이질적인 캐릭터이다. 본인 루트에서는 안구에 습기가 차는 걸로 유명하지만, 다른 캐릭터 루트로 플레이하면 다시 빡치기 일쑤일 정도로 배신을 밥먹듯 하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친구가 된다거나 제대로 된 주종관계를 맺은 것 같은 이벤트 직후에 바로 통수를 치고 도망가니 유저 입장에서는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다만 진짜베기 악당인 케인즈와 달리 소악당 체질이라 극복 가능한 이벤트에서 자기 혼자 살겠다고 튀거나 값비싼 보물을 들고 튀는 게 대부분이라고.
작중에서는 악마 추종자들을 막기 위해 제국으로 넘어가려던 유델리아 일행 앞에 등장, 산적에게 습격당한 피해자 행세를 하며 일행을 함정에 빠뜨리려 하지만 이미 고일데로 고인 두 고인물에게 걸려 그 자리에서 배신자 누명을 써 산왕에게 숙청당할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러나 유더에게 금화 네 주머니에 함락당해 둘을 주인님이라 부르며 따르게 되고[11] 그리고 유델리아 일행과 함께 여행하는 과정에서 코델리아의 사심 없는 애정에 감화되어 점차 충성도를 높여나가게 되고, 후반에 전회차의 자신이 유더와 코델리아를 배신하라고 부추켰음에도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등 많이 변한 모습을 보여준다.
캐릭터 모티브는 이 캐릭터로 추정된다. 차이점이라면 거의 밈에 불과한 캬루의 배신자 속성과 달리 이쪽은 진짜베기 배신자라는 것과 주직업이 마법사가 아니라 도적&테이머 계열에 가깝다는 것 정도.
  • 붉은바람
키라라와 함깨 단 둘뿐인 북부 야만족 출신 캐릭터. 엘프 종족 중 하나인 윈터 엘프의 피를 이은 야만족 출신답게 엘프귀를 달고 있으며 새하얀 상앗빛 피부와 맑고 푸른 하늘을 연상케 하는 하늘빛 머리칼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미소녀. 본래 아버지이자 위대한폭풍 부족의 족장인 붉은폭풍의 병[12]을 고치기 위해 세일룬 왕국의 흐레스벨그 백작령에 잠입했다가 붙잡혀서 노예시장에서 팔려갈 위기에 쳐했다가[13] 노예경매장 습격 이벤트를 통해 경매장이 박살나면서 풀려나지만, 고향으로 돌아갔을 땐 부족이 멸망한 모습을 보며 오열하다가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 비운의 캐릭터이다. 본래는 맑고 순수한 성격이지만 워낙 모진 일을 많이 겪어서 염세적인 성격으로 바뀌어버린다고...
본작 시점보다 빠르게 경매장이 있는 곳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의 손에 의해 구출-구매되지만 경매장에 널려있던 레어 아이템들에 정신이 팔려 본의 아니게 방치해버린 탓에 정신적으로 상당히 위축되어버리고, 결국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유더의 주도 하에 부족의 수호신인 위대한폭풍을 사칭하여 신뢰를 사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야만족 영역으로 도주하는 과정에서 자신과는 격이 너무나도 다른 유더와 코델리아의 힘에 눈물을 보이기까지 하나 유더와 코델리아의 격려와 위로에 털고 일어나게 된다. 이후 부족으로 복귀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멋대로 부족을 벗어난 붉은바람에게 분노한 붉은폭풍에게 볼기짝을 맞고 한달 간 외출 금지 처분을 받게 된다. 주인공 일행이 격한눈사태의 성역 조사를 위해 떠날 때 그녀의 정석 테크를 전해준다.[14]
동부 야만족이 연합을 결성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맹주를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칼날노래 부족과의 카라발에서 저주의 여파로 전투가 힘든 붉은폭풍을 대신해 부족 대표로서 나서게 되는데, 당연하지만 상대측 대표인 태양노래와의 전력차가 상당했던지라 그대로라면 지는 게 뻔한 상황. 그러나 동부 연합의 온건화를 원했던[15] 유더와 코델리아가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덕분에 아이템에서든 전투에서든 태양노래와 비등한 수준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카라발 도중 하라겐이 보낸 두억시니 이하 타락한 야생신들의 기습적인 난입에서 태양노래를 지키느라 부상을 입고 만다. 그러나 그녀의 헌신적인 모습을 인정한 태양노래가 스스로 패배를 인정함으로써 동부 야만족 연합의 대표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태양노래에게 청혼을 받았으며, 이후로도 지속적인 접점을 가지며 오빠라고 부르는 사이가 되더니 수개월 후에는 대련을 빙자한 염장질을 벌이기까지 할 정도.
  • 막시밀리언 데 아비스
다양한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도 진주인공격인 인물로 꼽히며, 검과 마법 양쪽에 엄청난 재능을 타고난 치트 캐릭터로써 초심자들도 엔딩을 볼 수 있도록 준비된 타이틀 주인공이라 할 법한 인물. 그러나 작중에서는 아우리엘의 마수로 인해 그녀의 꼭두각시로 전락해버렸으며 적이 되어 제5계위 역천사로써 유델리아 측을 방해하지만 결국 검리에 도달한 루카스에 의해 격파되어 아우리엘로부터 해방된다. 엔딩 이후에는 세뇌당해 악마 추종자들의 편을 들었던 것에 대한 죄책감과 분노로 인해 악마 추종자들의 잔당을 누구보다도 더 열성적으로 추적하고 있다는 듯.
태어날 때부터 누구보다도 더 뛰어난 재능을 가졌고 아우리엘의 개입으로 얼티메이트 투- 성검 바리사다를 포함한 각종 기연을 얻고 세계관 최강자라 할 법한 검신의 제자가 되기까지 했지만 그랬기 때문에 검리로의 길에 미혹이 생긴 순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재능으로 넘치는 다른 이들의 모습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길을 나아간 루카스에 의해 패배하고 말았다.
  • 레온 가드리엘
막시밀리언의 라이벌격 캐릭터. 막시밀리언 같은 만능캐는 아니지만 검술 하나만큼은 막시밀리언과 호각이라 할 만한 실력을 갖고 있다.
  • 사라 카노트
제국측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풍성한 분홍빛 단발머리와 청순한 인상의 미인이며 취한 용의 가호를 받는 캐릭터.[16] 제작진의 비뚤어진 애정을 받는다고 알려졌을 정도로 박복하면서도 악운에 강한 여인상으로 그려진다. 검사 캐릭터이기는 하나 막시밀리언과 레온에 비하면 손색이 있는 수준의 실력이라 로얄나이트 선발전 이벤트에서 둘 중 하나를 이겨야 로얄나이트가 될 수 있다는 모양. 산속에 있는 오두막에서 아버지와 함께 단둘이서 살고 있었으나 해당 오두막에서 아버지가 살해당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게임에서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하는 게 정석적인 흐름이나 소설 본편에서는 막시밀리언의 이탈로 자연스럽게 로얄나이트가 되었으며 황태후의 밀명을 받아 레온과 함께 유델리아 콤비에게 황족들의 구출을 의뢰한다.
  • 아델라이데
제국측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사랑의 신 에로스의 교단에 속한 성직자. 4차원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나 작품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제작진이 그 아름다움을 일러스트로 표현할 수 없다며 얼굴을 그리는 대신 베일을 쓴 상태로만 등장시켰을 정도. 소설 본편에서는 에로스의 유산 중 하나인 비행선 에로티카를 조종해서 악마 추종자들이 아우리엘을 소환하기 위해 의식을 치르는 제도로의 강습 작전에서 활약하나 에로티카 추락 이후로는 그냥 짐짝이 되버리는 안습한 신세.
  • 케인즈
플레이어블 캐릭터지만 세상의 온갖 세파를 다 경험한 범죄자로, 소매치기부터 시작해 강도나 살인 같은 강력범죄까지 모두 아우른지라 일반인들과는 사고방식 자체가 다른 악인. 좌우명이 '하고 싶은 일은 그냥 다 한다.'일 정도이니 무법자나 다름없는 캐릭터. 그렇다고 극악무도한 사이코패스 살인마인 건 아니고 나름대로 상식적이고 인간미가 있는, 범죄물 주인공 같은 인물이라는 듯. D&D식 성향으로 치면 혼돈 악쯤 된다고. 본편에서의 비중은 없고 한 두번씩 언급만 되는 편,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유일한 노인이라고 한다. 외전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라도 악인이기에 놔 둘수 없다고 생각한 유델리아의 의해 레온과 사라에게 체포되었다고 언급된다.

4.3. 파라곤의 다섯 영웅


영웅전기2의 전작인 영웅전기1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2편 시점에서는 전설이라고 불려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강캐이나 각각의 이유로 사망해버리고 카마엘 한명만 살아남게 되는 비운의 인물들이다. 다행이도 유더와 코델리아의 활약으로 인해 전원 생존하여 활약하게 된다.
  • 란디우스
>"항상 근육이 함께하기를!"[17]
1편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도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 솔라리의 검, 솔라 블레이드의 소유자로 대륙에서도 손꼽히는 검사인데 어째 본편에 등장할때 1편 당시보다 커진 신장과 온몸을 뒤덮은 강인한 근육으로 주먹을 휘두르는 권왕스러운 외모로 등장한다. 블랙드래곤의 아구창을 후려칠정도. 1편보다 훨씬 강해진 모습인것과 2편에서 란디우스가 어떻게 죽었는지가 나오지 않아서 도대체 어떻게 죽은거냐는게 독자들이나 주인공들에게나 궁금한 점이었는데 마누엘라의 대사에 따르면 수련하다가 자멸할 운명이었다고 한다.
  • 카마엘
영웅전기1의 진주인공이라고 불리는 인물로, 파라곤 왕가의 사생아. 유더와 같은 극음지체를 타고났으나 주변의 도움 덕분에 구음절맥에 걸리지 않고 오히려 극음지체의 힘으로 뛰어난 검사로 거듭난 인물. 음기를 이용한 설화십이검이라는 검술을 사용하며 정사에서도 본편에서도이를 유더에게 전수한다.
외전에서는 그가 루카스의 애독서인 빌트바인 영웅전의 작가 사누딜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란디우스를 모델로 쓴 책이였다는 모양.
  • 레나 아인스버그
>파라곤 왕국의 왕실 마법사였던 바르도 아인스버그의 애제자.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바르도에게 있어 그녀는 친딸이나 다름이 없었고, 고아출신이었던 레나 역시 바르도를 친아버지처럼 모셨다.
>마법에 입문한 나이는 비교적 늦은 편이었지만 그녀에게는 바르도의 헌신적인 지도와 타고난 마법 재능, 그리고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요소였을지도 모를 바르도의 헌신에 보답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
>
>열다섯이라는 너무나 어린 나이에 정식 마법사 직위를 획득한 그녀는 바르도의 사문이기도 한 회색탑에 입문하였고, 단 3년 만에 모든 과정을 이수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중략)
>열여덟.
>여전히 어린 그녀는 얼굴 한 가득 미소를 지은 채 사랑하는 스승이자 아버지인 바르도를 만나고자 귀향길에 올랐다.
>그 여정의 끝이 비극으로 점철되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 한 채.
>
>― 영웅전기1편에서 묘사되는 레나의 이야기
파라곤 왕국 왕실 마법사인 바르도 아인스버그의 제자이자 양녀로, 천부적인 재능과 양부의 헌신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열여덟살에 마법 과정을 이수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하필 파라곤 왕국에서 데몬프린스 바이카젤이 소환되어버리고, 그 결과 양부의 복수를 위해 싸우게 되고 1편 이후 시점에서도 악마들을 지상에서 몰아내기 위해 여행을 떠났으나 2편에서 칼날부리 협곡이라는 장소에서 사망하는 캐릭터이다. 이명은 성천사 레나로 지상에서 태어나 자란 최후의 천사라고 불린다. 사실 원래부터 천사였던 건 아니고 천사의 피를 이은 것에 불과하지만 선조회귀술을 통해 천사의 피를 각성시켜 천사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궁극기 중 하나로 쉐도우 클론 아츠라는 분신을 만드는 마법이 있다.
사실 아르곤 제국에서 악마와 싸우던 중 지옥에 한번 끌려갔었고, 간신히 탈출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칼날부리 협곡 안에 숨겨진 하이엘프들의 고대도시 엔디미온에 지옥의 문이 열려버렸고 본인도 탈출하는 과정에서 악마병[18]에 걸려 천사의 힘을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고 만다. 그러나 이대로 지옥의 문을 방치했다가는 완전히 열려버린 지옥의 문을 통해 강력한 악마들이 넘어올 것은 자명했기에 이들을 막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해서라도 지옥의 문을 닫으려고 했던 것.
그러나 그녀의 희생을 원치 않았던 코델리아와 그녀의 의견을 존중한 유더의 협력으로 지옥의 문을 닫는데는 성공하고[19], 악마병의 치료를 위해 야만의 땅에 위치한 황금의 용의 힘이 깃든 성지로 가 치료를 하지만, 마인의 습격에 대항하기 위해 성지의 힘을 끌어다 쓴 탓에 치료기간이 길어지게 되어 중도 이탈하게 된다. 그리고 야생의 땅 서부와 동부의 결전 시점에 완치되어 전투에 참전할 수 있게 되었고 하라겐이 무리수를 둬서 발생시킨 지옥의 문을 봉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참고로 란디우스와는 연인사이로 둘의 체구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나서 용케 란디우스과 사귄다고 유더가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 벨키안
사령술사로 평균적으로 20대 전후인 다섯 영웅 중 유일하게 70대 노인이라 다섯 영웅의 평균 나이대를 상승시키는 주범. 비쩍 마르고 신경질적으로 생긴 백발의 노인이지만 카마엘 못지 않은 체력을 자랑하는 노익장 그 자체인 인물이다. 2편 시점에선 90대가 코앞인 80대 노인인지라 유저들 사이에선 노환으로 죽은 것 아니겠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인게임에서 코델리아 루트 시작 기준으로 생명의 신전 탐색이 가능해지는 게 8개월차 시점인데, 사실 그보다 4개월 일찍 던전 공략에 돌입해 몬스터들을 거의 다 쓸어버리고 신전 2층에 자리한 빈 방에 있었을 신물 생명의 관[20]을 챙겨간 장본인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본편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시작 후 4개월만에 생명의 신전 탐색에 돌입한 고로 생명의 관을 벨키안보다 먼저 챙겨가게 되고, 수면밑에서 활동하는 벨키안을 전면으로 끌어내기 위해 (유더가)괴도 핑크폭탄 명의로 메시지를 남겨놓고 가게 된다.
  • 프란

4.4. 세일룬 왕국


  • 헨리 2세
세일룬 왕국의 현 국왕으로, 본명은 헨리 D 세일룬. 결코 유능하지는 않으나 무능하지도 않은, 평화로운 시대에 적당한 인물이라고. 어린 시절부터 왕국의 영웅이었던 호국공 안타리우스를 전적으로 의지하고 따르는 경향을 보인다. 정사에서는 호국공이 벌인 왕도 테러 때 호국공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 소설 본편에서는 왕족 전용 대피소에 난입해온 유더와 코델리아가 호국공이 테러를 일으킨 범인이라 지목하자 격렬하게 부정하다가 1왕비의 손에 기절당하고, 이후 왕도 지하 결계가 위치한 비밀 공간까지 추적해온 호국공이 유더를 죽이려는 결정적인 순간 난입해서 호국공을 부르짖으며 본의 아니게 시간을 끌어 호국공이 패배하는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으며, 죽어가는 호국공에게 다가가 자신이 못나서 호국공이 왕국을 배신한 거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건 종결 후에는 분노한 상태로 악마 추종자들의 꾀임에 넘어가 호국공이 타락한 것이라며 대외적으로 선전하면서 악마 추종자들을 적극적으로 타도할 것임을 천명한다.
  • 그레이 안타리우스
세일룬 왕국의 십검호이자 안타리우스 공작가의 가주로 십검호 가운데 최연장자인 동시에 아르곤 제국과의 전쟁에서 세일룬 왕국을 구한 구국의 영웅. 작중 시점에선 예순을 넘어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허리도 곧고 근육도 쇠하지 않아 매우 정정한 상태이다. 평민 출신의 전쟁고아에서 시작해 소매치기 등의 일을 하며 뒷골목을 전전하다 강제징집당해 형벌부대와 같이 화살받이로 쓰여 죽어갈 신세였으나 우연히 전장에서 누군가 흘린 검 한자루를 주운 것을 계기로 자신만의 검술을 익혀 살아남고 전쟁이 끝날 즈음엔 귀족의 직위를 손에 거머쥔 입지전적인 인물로, 당대 국왕이 막 즉위한 직후 다시 벌어진 아르곤 제국과의 전쟁에서 무수한 전공을 올리며 전설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원작에서나 본편에서나 왕국을 배신하고 악마 추종자들과 협력하는 적으로써 등장하는데, 이는 어린 시절부터 계속 품어왔던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 죽기 싫어서 전쟁터에서 발악한 끝에 높은 위치에 올랐으나 매일같이 노쇠해가며 약해져가는 몸에 죽음의 공포를 느끼고 결국 악마 추종자들과 거래하여 대악마와 합일해 마인이 되어 젊음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된 것이다. 현 국왕 헨리 2세는 그가 세번째로 모시게 된 왕으로, 어린 시절부터 한결같이 그를 의지하고 따르는 헨리 2세를 모자라다고는 생각했으나 결코 싫어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21]
정사에서는 자기 휘하의 암흑계 조직인 검은 달을 부려 건국 기념일에 왕도에 테러를 벌였으며, 왕족들을 대피시키는 척 하며 그들을 죽여 왕도에 펼쳐진 결계가 제 기능을 못하게 만들고, 혼란을 수습하는 척 전두지휘를 벌이다 결국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쓰러지지만 그가 쓰러질 때 쯤엔 왕도가 수도로써 제기능을 못하는 사태에 이르게 된다는 듯.
그러나 원작의 흐름을 알고 있던 유더와 코델리아에 의해 검은 달이 제기능을 못하게 되자 본인의 제자들까지 동원해 왕도 테러를 자행하고, 국왕과 제 1, 2, 3왕비, 그리고 다프네 왕세녀와 디온 왕자를 제외한 모든 왕족을 참살한 다음 남은 왕족들도 죽이려 하나 유더와 코델리아의 난입으로 발목이 잡히는가 싶었으나 유더 측의 비장의 카드로 여겨지던 제일검 룬 프라우드가 배신자였던 탓에 그에게 유더와 코델리아의 처리를 맡기고 대피소로 향하나 바이엘 백작의 난입으로 시간을 번 유더&코델리아 커플이 탈출수단으로써 거래했던 섬머 페어리 퀸의 도움으로 한발 먼저 대피소로 향해 문을 폭파시켜버린 탓에 분노한 상태로 미리 헨리 2세에게 달아놓은 추적장치를 통해 그들을 쫒아간다. 유더와 코델리아, 그리고 다프네와 디온의 합동 공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을 압도하였으며 유더와 코델리아가 성검의 힘을 이용한 무리수마저도 정면에서 박살내는듯 했지만 그 순간 등장한 헨리 2세에게 신경이 흔들린 탓에 유더&코델리아 커플에게 패배하며, 스스로를 자책하는 헨리 2세에게 원망이나 저주 대신 '네 탓이 아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결국 사망한다.
  • 룬 프라우드
세일룬 왕국의 십검호이자 스펜서 공작가가 이끄는 검문의 일원. 빛의 검성, 제일검이라는 이명으로도 유명하다. 외견 묘사에 따르면 검푸른 머리칼을 길게 기른 샤프한 느낌의 미남이나 기본적으로 웃는 상인데다 눈에 장난기가 감돌아 차가운 인상은 조금도 없는, 동네 형 같은 친숙함으로 무장한 사람이라고. 술과 여자를 즐기는 편이지만 그날 먹는 반찬처럼 단순한 기호에 불과하고 오로지 검의 경지를 높이는 데만 관심이 있는 인물이다.
스펜서 공작가에서 벌어진 검의 연회에 참석하여 왕국의 젊은 유망주들의 식견을 넓혀주기 위해 손수 그들을 상대해주며, 다섯 수만 쓸테니 다섯 수를 넘어 여섯 번째 수를 쓰게 만드는 사람에게 우승상품인 얼티메이트 세븐 시리즈를 얻는 데 필요한 열쇠검[22]을 수여하겠다고 발표한다. 유망주들을 상대하면서 지도편달을 통해 실력 향상의 길을 보여주고, 유더의 차례에는 허들을 높여서 상대하지만 결국 유더에게 여섯 번째 수를 쓰고 만 탓에 유더를 우승자로 인정하게 된다.
원작에서 행방이 묘연했던 것과 달리 유더와 코델리아의 부던한 노력 덕에 왕도에서 열린 건국기념회 기념 무도회장에서 유더와 코델리아의 춤을 구경하고, 뒤이어 벌어진 호국공과 악마 추종자들의 테러에서 유더&코델리아 커플과 함께 호국공을 막으러 가나... 싶었으나 왕족 전용 대피소로 향하는 비밀통로에서 본색을 드러내어 유더&코델리아 커플을 적대한다. 원작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그 역시 악마 추종자들과 계약을 나눈 한패였던 것. 본인은 두 유더&코델리아 커플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들의 풋풋한 사랑을 유린하고 더럽히고 짖밟고 싶은 욕망이 더 컸다고. 그러나 바이엘 백작이 난입해와 두 사람을 저지하지 못하게 되지만 오히려 십검호랑 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좋아라하며 바이엘 백작과 싸우게 된다. 검을 휘두르며 목숨을 걸고 싸우는 상황에 희열을 느끼나 바이엘 백작에 이어 체이스 백작까지 가세할 판이 되자 눈속임 용도로 범위기인 천광편린참을 펼쳐 도주해버린다.
그리고 왕도를 빠져나온 솔루지아, 코로스와의 대화에서 그의 마인으로서의 이름이 밝혀지는데 다름 아닌 영웅서기2에서 란데우스의 검인 솔라 블레이드를 들고다니던 악마의 손 최고 간부, 독의 마인 듀크였다. 더 이상 양지에서 제일검의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음에도 유더와 코델리아를 포함한 수많은 강자들과 싸우게 될 것을 기대하며 미소짓는 것은 덤. 또한 원래 제일검은 폐인이 되고 난 후에야 악마의 손에 합류하고 덕분에 원래 장기였던 검을 쓸 수 없게되서 독의 상급 악마 카르타고와 융합할 운명이였는데 유델리아와 엮이면서 멀쩡한 몸으로 악마의 손에 합류하게 되고 때문에 원래 전공을 살려 검마 아스모데우스 휘하의 일곱 검마 중 하나인 포르티시모랑 융합하게 되었다.
검마와 융합하면서 그는 검성 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큼 강해졌지만 결국 유더와의 결전에서 패배하고 사망한다.
  • 세바스찬 르귄
남부에서 활동하는 십검호의 일원으로 이명은 신속의 검호. 외견상 특징은 190 남짓의 건장한 체격에 양쪽 허리에 나눠 차고 있는 장검과 단검, 옷깃 사이로 얼핏 드러난 검은 피부 정도가 있으며, 준족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할 엄청난 이동속도와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한명인 카이사 오펀드를 가볍게 제압하는 솜씨의 소유자이다.
철가면을 쓴 채 해적들의 본거지에서 카이사를 제압해 구금시킨 장본인으로 등장하나 사실 다크 엘프 사령술사 시실리아의 세뇌에 당한 상태였다. 그나마 전력을 낼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기에 유더와 코델리아에 의해 제압, 해적선을 탈취해 탈출하는 과정에서 크라켄이 난입한 것으로 엮이게 된 세이렌들에게 치료를 받아 단기 기억상실을 겪게 된 대신 세뇌에서 완전히 풀려나는 데 성공하여 카게하마 백작가 습격 시 마두로스의 양동작전으로부터 오펀드 가문을 지켜내는 데 공헌한다.
  • 마테오 루클리아
남부 7가문 중 하나인 루클리아 백작가의 가주이자 십검호의 일원. 이명은 중압검. 작중 시점에서는 숙적이어야 할 터인 말레키스와 손을 잡고 카게하마 백작가 습격 사건 직후 아스카론의 회수를 위해 움직이던 유더와 코델리아, 스칼렛과 카이사의 앞을 가로막으며 등장하나 문 크리스탈의 공간 도약으로 빠져나가버리자 황급히 뒤를 쫒는다. 그러나 파라곤의 다섯 영웅 중 셋(카마엘, 란디우스, 레나)이 가세한 상황이 벌어지자 란디우스가 흑룡 한마리를 때려눕힌 직후 동반했던 가문의 검사들조차 내버린 체 홀로 도주를 택하지만 카마엘에게 잡혀 구금당하고 만다.

4.4.1. 체이스 백작가


  • 아더 체이스[23]
코델리아의 아버지이자 체이스 백작가의 가주. 북방 사강 가운데 하나이자, 세일룬 왕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7성 마법사이자 전투마법사이다. 이명으로는 '붉은 폭풍', '적법사' 등이 있으며 이명에 걸맞게 항상 붉은 로브를 입고 다니고, 그를 처음으로 대면한 유더의 인상에 따르면 2미터에 육박하는 큰 키와 짧게 자른 붉은 머리칼, 떡 벌어진 어깨와 전장에서 다져진 것으로 추정되는 바위 같은 근육들. 여기에 상대를 꿰뚫어 보는 것 같은 날카로운 눈빛이 더해지니 그 인상이 실로 위압적이라 마법사라기보다는 강력한 전사를 마주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고. 원작에서는 코델리아든 유더든간에 메인 시나리오에서의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라고 하나 일단은 딸을 지극히 사랑하는 팔불출 아버지였다고 한다.
제 3장에서 갑자기 유더를 불러들이는가 싶더니... 갑자기 온갖 영약을 챙겨주며 살뜰하게 챙겨주는 것으로 유더에게 큰 호감을 사게 된다. 그 후로도 아낌없이 주는 장인어른의 면모를 보여주시는 중. 심지어는 흐레스벨그 백작령에서 야반도주한 유더와 코델리아를 찾아 떠난 게일과 아델리아가 덩달아 소식이 두절되자[24] 지례짐작해서 두 쌍의 자식들을 찾아 가는 도중에도 몸에 좋다는 것은 죄다 쓸어담아가지고 다니면서 자식들의 뒤를 쫒게 되고, 유더와 코델리아가 야만의 땅에서 썬더둠 요새로 넘어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산개되어 있던 마인 무리 여섯을 죄다 쓸어버리고 이제 막 중급 마인 1명이 포함된 무리 하나를 쓰러뜨린 게일과 아델리아 앞에 태연한 척 나타나 아더 특유의 화법으로 게일의 몸을 챙겨주는 것으로 게일의 의문과 아델리아의 부끄러움을 동시에 유발시키신다(...).
작중 후반부 딸 코델리아가 했던것처럼 바이엘 백작의 협조를 받아 천사회귀에 성공, 전장에 화염비를 내리는 위엄을 보인다.
  • 에드워드 체이스
체이스 가문의 세 자식 중 가장 맏이이며 백작가의 차기 계승자이기도 하다. 마법명가 체이스의 장남답게 마법에 정통하나 전투보다는 연구가 적성이 맞아 마도구를 제작하고 있다. 게일과는 꽤 친한 사이이기에 아더가 유더와 코델리아의 뒤를 이어 소식이 단절된 게일과 아델리아를 찾으러 갈 때 게일이 좋아할 만한 것들을 알려주기도 했으나, 나중에 가서는 바이엘가와 체이스가의 두 커플 사이에서 난 왜 여기 있나 싶은 수준으로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가 되기도.
  • 아델리아 체이스
체이스 가문의 장녀이자 코델리아의 언니. 어머니를 닮아 금발. 일찍 타계한 체이스 백작 부인을 대신해 코델리아의 어머니와도 같은 역할을 맡은 인물이기도 하며 왕도에서 근위마법병단 제7단장으로 근무중. 상당히 깐깐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이었으나 유더와 코델리아의 가출을 쫒기 위해 게일과 함께 동행하던 과정에서 게일에게 마음이 끌려 결국 연애관계로 발전, 약혼식까지 올리는 사이가 되버린다. 코델리아의 언니답게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판박이라는 모양.

4.4.2. 바이엘 백작가


북방 12가문 중 하나이자 대대로 걸출한 검사를 배출한 무의 명가.
전성기에는 북방의 수호를 책임지는 북부 변경백 직을 겸하고 있었지만 그 세가 쇠락하여 현재 변경백 직은 흐레스벨그가에 넘겼다.
  • 알렉스 바이엘
바이엘 백작 가문의 가주이자 유더의 아버지. 바이엘가 대대로 내려오는 바람의 검술을 사용하며 검의 명가 바이엘의 가주답게 걸출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인게임 초반부에 장남 게일과 함께 악마를 막다 전사하여 유더의 불행과 적들의 강함을 강조하기 위한 조역이었으나 주인공들의 활약으로 역사가 바뀐 본편에서는 그 위용을 여김없이 자랑한다. 전성기가 지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제일검 룬 프라우드와 호각으로 대결하여 격퇴, 제일검의 도주로 생긴 검성의 공백을 채우겠다는 왕국의 판단으로 '바람의 검성' 칭호를 수여 받는다.
  • 게일 바이엘
유더의 형이자 바이엘 가문의 차기 계승자. 사심 없이 성격 좋은 사람으로 냉철하면서도 세심한 판단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작중 시점으로 10년 전 겪었던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여성과의 교제를 꺼려왔었으나 흐레스벨그 백작령에서 벌어진 유더와 코델리아의 야반도주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아델리아와 가까워지고 결국 약혼관계에 이르게 된다. 호국공의 왕도 테러 사건 당시 코로스와의 전투에서 왼팔을 잃고 사망할 뻔하지만 마침 왕도에 도착한 벨키안의 도움으로 무사히 기사회생, 잃었던 팔도 마도구로 만든 의수로 대체하고 검술 실력도 더 강해져서 신생 십검호의 칭호를 거머쥐는데 이른다.

4.5. 야생의 땅



4.5.1. 야만족


  • 붉은질풍
위대한폭풍 부족의 족장이자 붉은바람의 아버지.
  • 아홉칼날
칼날노래 부족의 족장이자 태양노래의 아버지.
  • 태양노래
아홉칼날의 아들이자 칼날노래 부족의 차기 족장. 동부 야만족 연합의 장을 선출하기 위한 카라발에서 부족을 대표하여 나온 만큼 매우 강력한 전사이다. 원작에서는 악마의 눈의 음모에 휘말려 타락한 상태로 나오는 적 캐릭터. 카라발 막바지에 자신을 대신해 부상을 입은 붉은바람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우발적으로 붉은바람에게 청혼을 하기에 이른다.[25] 수개월 후에는 수염을 길러 훨씬 위엄있는 얼굴이 되었으며 붉은바람과 대련을 하면서도 핑크빛 기류가 감돌 정도로 화기애애한 사이가 된다.

4.5.2. 야생신


  • 위대한폭풍
  • 거친눈사태
부족을 거느리지 않고 바위산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야생신으로, 커다란 곰의 형상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하라겐의 음모로 용맥을 타락시키는 작업에 휘말려 본인도 타락할 위기에 쳐했으나[26] 유더와 코델리아가 나타나자 아기곰 형태의 분신체를 만들어 도움을 요청하고, 그 결과 본인은 무사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보금자리였던 바위산이 반쯤 뭉게지는 참사를 겪게 된다.(...) 이후로는 개그 캐릭터가 되어 위대한폭풍 부족의 부락을 찾아가다가 길을 헤메버려[27] 조난당할 뻔 하거나, 유더와 코델리아의 염장질을 눈 앞에서 봐야 하는 신세가 되는 등 큰 비중은 없으나 약방의 감초로써 등장한다. 수개월이 지나 붉은바람과 태양노래가 대련을 빙자한 염장질을 할 때도 뚱한 얼굴로 두 사람을 지켜보며 원조인 유더와 코델리아를 떠올리곤 남쪽을 향해 밥은 먹고 다니냐고 중얼거린다.
  • 고운눈바람
  • 푸른수염
  • 칼날노래
늑대의 형태를 한 야생신으로 하이잘 오크들의 피를 이어받은 칼날노래 부족의 수호신. 호전적이고 오만한 성격으로 다른 야생신들에게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봐지는 경우가 잦다는 듯. 심지어 유델리아 커플의 마수에 걸려 이런저런 아이템을 뜯기고 100년 묵은 약술까지 뜯기는 굴욕씬을 찍기도. 그러나 하라겐이 무리해서 열어젖힌 지옥의 문으로부터 동부군을 온존시켜 재정비하기 위한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아홉칼날을 포함한 칼날노래 부족의 전사들과 함께 시간벌이를 하다가 전사하고 만다. 이후 상급 악마 하나가 그의 가죽을 벗겨 뒤집어쓰고 나왔다는 묘사나 위대한폭풍이 결의를 다질 때 그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은 느낌을 받는 등 사후에도 적지않은 영향력을 남기고 갔다.
외전에서 밝혀진 바로는 유더의 어머니인 유나 바이엘-푸른눈보라의 의붓 오라버니에 해당하는 존재였다고 한다.
  • 성난뿔소
  • 두억시니
  • 황금의 용신
  • 기타 야생신

4.6. 악마 추종자 세력


  • 솔루지아
  • 코로스
  • 노던 자작
  • 마인 듀크
독을 주특기로 사용하는 마인. 그 정체는 세일룬 왕국의 소드마스터 집단의 일원인 제일검 룬 프라우드이다.
  • 하라겐
악마의 눈에 소속된 저주술사로, 게임에서는 야만족 중에서도 강대하기로 소문난 성난뿔소 부족을 수호하는 야생신 성난뿔소를 타락시키고 그를 이용해 성난뿔소 부족의 예언자로 위장하여 성난뿔소를 내부에서부터 타락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야생의 땅 전체를 악마 추종자의 영향력 아래에 떨어뜨려 그들을 이용해 북부 야만족의 대침공을 일으키게 만든 장본인이다.
  • 대사교 마누엘라
영웅전기1에서 파라곤 왕국의 왕비를 세뇌하여 파라곤 왕국을 바이카젤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만든 장본인이자, 후속작인 영웅전기2에서도 대소환을 벌이기 위해 암약하는 최종보스급 악당. 본래는 노년이었으나 바이카젤을 대륙에 소환해낸 것을 계기로 지옥의 다섯 대군주들과 모두 계약한 마인이 되는 것으로 소년의 모습으로 회춘한 상태.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어 란디우스의 시선을 끌어 대륙 여기저기로 끌고다녔으며 후반부에 아스모데우스의 명을 받아 아우리엘의 소환에 협력하게 되는데, 소환 의식 도중 6일 남은 시점에 난입해온 특공대의 분투 끝에 란디우스의 결정타를 맞고 소환이 중단되나 싶었지만 이미 자신의 목숨을 제물로 삼아 소환 시간을 5일 정도 앞당긴 상태였고 남겨진 육신마저도 소환을 앞당기도록 만드는 트리거로 삼은 후였던지라 결국 아우리엘이 플레이아데스에 강림하도록 만들고 만다.

4.7. 천계


  • 심판의 대천사 아우리엘
일곱 대천사의 맏이이자 실질적으로 천계를 이끄는 리더. 과거 지옥이나 다름없던 천계에서 고통받던 천사들의 바람으로부터 태어났으며, 손수 만든 백 자루의 검을 들고 천사들과 함께 천계를 정화하였다고 한다. 초반에는 '천상의 심판'의 제작자, 그리고 영웅전기3로써 천계의 선봉장으로써 아스모데우스와 충돌해 아마겟돈의 서막을 열었다 등의 설정으로 짧막하게 언급되었으나, 사실 인간들에게 아무런 연민의 감정도 없었던데다 오히려 자신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던 솔라리를 죽게 만든 버러지들로 취급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솔라리의 죽음으로 인해 솔라리의 소멸에 관련된 모든 것들에 분노하고 있었고 결국 미쳐버리고 말았던 것. 본편이 진행되면서 거듭 느껴지던 위화감에 대비하고자 막시밀리안에게 개입하고 있었음이 드러나고, 플레이아데스가 세계의 순리를 어기고 질서를 어지럽혔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솔라리를 죽게 만든 플레이아데스를 징벌하기 위해 본작의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
이에 아스모데우스와 손을 잡고 악마 추종자 세력의 손을 빌려 플레이아데스에 강림, 수많은 사람들의 기도를 한 몸에 받았으나 어처구니가 없어 실소를 짓고는 대소환을 위해 억류되어 있던 10만에 달하는 제도 시민들을 마물들째로 죽여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후 압도적인 힘으로 분노해서 달려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파라곤의 다섯 영웅을 압도적인 힘으로 찍어눌러버리지만 구천구문에 거듭하여 새겨진 유더와 코델리아의 의지가 이어지는 것으로 구천구문 제구문을 열어 초월지신에 도달한 유더와 코델리아가 플레이아데스의 수호신으로 거듭나게 되고, 솔라리의 신위를 계승한 코델리아의 행위를 계승이 아닌 강탈이라 받아들여 다시끔 분노하지만 역으로 본인의 오만과 독선을 지적당하게 되고, 결국 유더와 코델리아가 발한 신멸의 힘에 당해 신성이 파괴된 상태에서 솔라리의 이름을 부르고 소멸한다.
사랑이 너무 컸던 나머지 미쳐버렸기에 어떻게 보면 불쌍한 캐릭터이긴 하나, 지옥과의 결판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플레이아데스를 수도 없이 멸망시키는데 일조한 죄가 있기에 마냥 깨끗하지만은 않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 정의의 대천사 라구엘
일곱 대천사 중 둘째로 영웅전기3에서는 아우리엘과 달리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많은 접점을 가지며 퀘스트도 많이 주기 때문에 아우리엘과 함께 인기 최고봉에 해당하면서도 아우리엘보다 인기가 더 많았다고 한다.
  • 사랑의 신 에로스
  • 치유의 대천사 라파엘라
일곱 대천사 중 하나. 세계의 진실이 밝혀진 후 플레이아데스 징벌을 위해 몸소 나선 아우리엘과 달리 사리엘과 함께 중립을 표방한다.
  • 죽음의 대천사 사리엘
일곱 대천사 중 하나. 행적은 라파엘라와 동일하다.
  • 달의 신 가브리엘
  • 태양신 솔라리
솔라리를 대천사 중 가장 완벽한 존재라고 칭했다는 발언 이후로 대천사의 수가 일곱으로 확정되면서 존재가 삭제되버린 비운의 대천사. 110장 시작부분에서 딱 한 줄 나오고 그 이후로 언급이 완전히 사라져버린다.

4.8. 기타 인물


  • 벨렌시아
고대 엘프와 드워프들의 왕국이 강성하던 시절 활동하던 당시 세계관 최강자. 이명은 요정검. 어린 시절부터 검이 너무 좋다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검에 푹 빠져 있던 사람이지만 드워프 길드인 블랙 혼의 '궁극의 검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검사로써 신검합일의 경지를 말하게 되고 그 결과 한번 장비하면 다시는 벗을 수 없는 소드 오리진과 합일하게 된다.[28] '검은 자신의 반려와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검을 두 자루 사용하는 건 불륜이며 바람둥이나 마찬가지이다!'라는 사상을 갖고 있었기에 그 날 이후로 검을 들지 않는 무검의 검호가 되어버렸다는 깊은 사연이 있다. 현 시점에서도 소드 오리진의 검령으로써 깃들어있으며 다음 사용자가 된 유더를 후대라고 부르며 소드 오리진을 사용하는 검술에 대해 많은 조언을 준다. 다만 검령이 된 이후로도 기존의 사상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유더가 혹여나 별도의 검을 쓰면 바람핀 남편 추궁하는 마누라처럼 잔소리를 늘어놓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 칸더믹
고대 드워프로 이명은 용 사냥꾼. 얼티메이트 쓰리 아스카론의 제작자로 용 중에서도 특히나 강한 에이션트 드래곤에 의해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잃고, 이에 복수하기 위해 용을 죽일 수 있는 최강의 검을 추구하는 드래곤 베인 길드에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드래곤 베인으로써도 어덜트 드래곤급에나 통하는 드래곤 슬레이어가 한계였기에 초조해하던 중, 본인과 마찬가지로 에이션트 드래곤에게 모든 걸 잃어 같은 에이션트 드래곤을 증오하게 된 한 에이션트 드래곤이 힘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주마라며 자신의 영육을 내어주었고 이를 제련해서 아스카론을 만들어내게 되었다고 한다.
  • 유나 바이엘
바이엘 백작가의 안주인으로 알렉스의 반려이자 게일과 유더의 어머니. 과거 제국에 검술수행을 하러 갔다가 돌아오던 알렉스 바이엘이 제국 북부에 위치한 한 설산에서 만난 여인으로, 척 보기에도 인간이 아니었지만 알렉스와 사랑에 빠져 결국 바이엘 백작가로 와 그의 부인이 되지만, 유더를 낳을 때 쯤 몸 상태가 많이 약해져 다시 설산으로 돌아가야만 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본래는 어린 나이인 유더 역시 같이 보내려고 했으나 인간의 피가 섞인데다 운명의 두 사람인 유더를 받아들여주지 않았기에 유나 혼자만 떠나게 되었다고.
그리고 외전에서 다시 등장,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알렉스의 눈앞에 나타났으며 바이엘 백작가에 귀환하는데, 사실 그녀의 정체는 야생의 땅의 야생신인 푸른눈보라였다. 긴 타지 생활로 야생신으로써의 기운이 고갈된 탓에 야생의 땅에 있는 성역에서 힘을 회복할 필요가 있었고, 그대로 성역에 잠들어있다가 유델리아 커플의 용맥 연쇄폭발의 여파로 다시 기상하게 되었다는 모양. 본래는 20년은 더 잠들어있어야 했기 때문에 회복이 덜 된 상태라 거친눈사태가 동행하여 몸 상태를 유지시켜 주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바이엘 백작과 재회한 두달 만에 셋째를 가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 딸이라서 짝이 없는 에드워드랑 맺어주려고 하는 등 천연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더군다나 닭살커플의 일각을 담당하는 게일과 유더의 어머니답게 알렉스와도 상당한 염장질 씬을 찍는 모습을 보여준다.

5. 설정


  • 영웅전기2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세계인 플레이아데스 대륙을 바탕으로, 마계에서 악마들이 강림하고 그걸 상대한답시고 천사들도 내려와서 깽판을 치는 바람에 대륙의 모든 국가와 종족들이 전쟁에 휘말려 죽고 죽이는 대환란 속에서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게임.[29]싱글플레이 모드와 멀티플레이 모드가 따로 있으며 싱글플레이에서 엔딩을 한번이라도 보면 멀티플레이로 넘어갈 수 있으나, 난이도 차이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싱글플레이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공략하면 멀티플레이시에 적용받을 수 있는 보너스 능력치를 모을 수 있기에 싱글플레이에서 어느 정도는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각종 히든피스와 특정한 행동에 따른 보너스 점수가 있으며 게임 클리어 시 타임어택을 비롯한 각종 포인트를 전부 합산하여 서버 랭킹을 발표하고 있는데, 서비스 기간이 10년이나 넘은 게임인지라 이 순위표도 고인물대전으로 변질된 지 오래라는 모양. 주인공인 유더(강진호)의 닉네임인 아웃복서009가 315,234,999 포인트로 23개월 연속 1위, 코델리아(홍유희)의 닉네임인 노란폭풍이 315,234,125 포인트로 22개월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시리즈로써는 매 편마다 스케일이 커져가는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1편에서는 2편의 주무대가 되는 세일룬 왕국&아르곤 제국 사이에 낀 소국 파라곤 왕국이 배경이고, 3편에서는 아마겟돈으로 인해 황폐화된 세계 전체가 배경이라고 한다. 1편과 3편의 줄거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1편은 악마 추총자들에게 세뇌당한 파라곤 왕국의 왕비가 왕자를 제물로 바쳐 데몬프린스 바이카젤을 불러내게 되고, 플레이어는 다섯 주인공 중 하나가 되어 국왕을 살해하고 왕궁 전체를 악마의 소굴로 만들어 왕국을 점령한 바이카젤을 쓰러뜨리는 이야기, 3편은 2편에서의 사건을 거쳐 아마겟돈으로 인해 황폐화된 세계에서 악마들과 천사들 모두와 결판을 짓는 이야기이다.
일단 3편과 이어지는 걸 전제로 하기에 세계멸망은 확정되어 있으며, 그 과정에서 험한 꼴을 당하기 일쑤인데다가 서로의 시나리오가 겹쳤을 경우 해당 시나리오에서 메인이 아닌 인물은 피해를 보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에 차라리 시나리오상으로 접점이 적은 편이 훨씬 행복하다는 모양. 일례로 위에서 언급된 코델리아&루카스 같은 사례가 있다.
소설 본편에서도 레벨업의 개념은 존재하는데, 유더와 코델리아가 경험치를 모아 레벨이 오르면 능력치가 오르는 것에 비해 본편의 등장인물들은 능력치를 일정치 상승시키면 레벨이 오르는 구조이기에 전자에 해당하는 유더와 코델리아가 다른 사람들보다 빠르게 강해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 악마 추종자
본 작의 주요 적 세력. 영웅전기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온갖 사건을 일으키고 다니는 만악의 근원이다. 1편에서는 대사교 마누엘라를 주측으로 파라곤 왕비를 현혹해 파라곤 왕국을 악마의 손아귀에 떨어뜨렸으며, 2편에서는 보다 본격적으로 악마들을 플레이아데스에 불러내기 위해 암약한다.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자신들이 섬기는 마계의 대군주에 따라 다양한 분파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스토리 초반에 세일룬 왕국 북방 12가문의 미성년 자제들이 모이는 친목회를 습격한 북방에서 암약하고 있으며 음욕의 대군주 아스모데우스를 섬기는 악마의 손, 북부 야만족들을 악마의 힘으로 타락시켜 '북부 야만족의 대공습'을 일으켰으며 타락의 대군주인 벨리알을 섬기는 악마의 눈이 있다. 그 외에는 애증의 대군주 릴리스를 모시는 악마의 입, 잔학의 대군주 벨케고르를 모시는 악마의 귀[30], 폭력의 대군주 베헤모스를 모시는 악마의 뿔이 있다.
  • 성십자 수호단
  • 북부 12가문
  • 남부 7가문
  • 페어리
사계를 담당하는 페어리와 사속성을 담당하는 페어리로 총 8종의 페어리가 있으며, 이들의 가호를 모두 모으는 것으로 영웅전기2 최상급 버프로 취급되는 요정왕의 가호를 받을 수 있다.
  • 얼티메이트 시리즈
먼 옛날 고대 드워프들이 세운 길드인 소드 시커에 소속된 일곱 개의 길드가 궁극의 검을 만들기 위해 각각 컨셉을 잡아 만들어낸, 검사 캐릭터에게 있어서는 졸업템이나 다름없는 종결급 아이템. 다만 고대 드위프들 특성상 한번 컨셉이 정해지면 다소 엇나간 상태라도 그대로 추진해버리는 탓에 죄다 성능과 형태가 컨셉에 따라 극단적으로 다르다. 고대 드워프들이 어중이 떠중이가 검을 사용하는 것을 꺼린 탓에 기본적으로 세 개의 봉인이 걸려 있다. 봉인이 모두 작동하는 상태에서는 평범한 검의 형태 - 봉인태로 되어 있어 진정한 힘을 쓸 수 없으나 어느 정도 자격이 되는 자가 사용했을 때 단계적으로 봉인이 풀려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무기. 다만 작중에서는 소드 오리진의 비중이 제일 많고 얼티메이트 세븐에 이르러서는 이름조차 공개가 안 될 정도로 비중 차이가 극심하다. 더군다나 봉인의 경우 그랜드 오더가 2형태를 선보인 게 전부고 후반에 가서는 언급조차 안 되는 죽은 설정 수준.
  • 얼티메이트 원 - 소드 오리진
얼티메이트 시리즈의 첫번째 검. 소드 시커의 일곱 길드 중 하나인 블랙 혼은 궁극의 검에 대해 토의하던 중 궁극의 검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는 일단 궁극의 검사와 이야기해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블랙 혼의 수장 에이트리가 당대 최강의 검사였던 요정검 벨렌시 아를 찾아가 이에 대한 답을 얻기로 했다. 에이트리는 벨렌시아에게 '궁극의 검은 무엇인가?'를 물었고 이를 검사로서의 경지로 받아들인 벨렌시아는 '검과 내가 하나 되는 경지'라고 답했다. 이를 오해한 에이트리 휘하 블랙 혼의 고대 드워프들은 그렇다면 사용자를 검으로 만든다!라는 발상을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탄생한 것이 소드 오리진. 한번 장비하면 평생 벗을 수 없으나, 사용자는 전신이 검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어 격투술을 펼쳐도 검술을 펼치는 것과 동일한 참격 공격을 할 수 있게 된다. 당시 소드 오리진의 초대 사용자였던 벨렌시아가 검령으로써 깃들어 있다.
  • 얼티메이트 투 - 성검 바리사다
얼티메이트 시리즈의 두번째 검. 이름 그대로 신성한 힘이 깃들어 있어 악마들을 상대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중후반에 언급되는 플레이아데스의 정사에서는 유더 바이엘이 사용하게 되는 검. 명검인 만큼 수많은 악마를 베어넘겼지만 유더 본인은 코델리아를 죽이는데 사용한 이 무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작중에서는 정사와 다르게 아우리엘의 안배로 막시밀리안이 사용하게 된다.
  • 얼티메이트 쓰리 - 용살검 아스카론
남부 7가문이 섬기는 전설적인 인물 카를로스가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얼티메이트 시리즈의 세번째 검. 궁극의 검, 즉 최강의 검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던 한 고대 드워프가 최강을 꺾을 수 있는 검이 최강의 검이며 모두에게 최강으로 인식되는 존재, 즉 드래곤을 쓰러뜨릴 수 있는 검이야말로 최강의 검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가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드워프들을 모아 길드를 만드니 이것이 바로 소드 시커의 일곱 길드 중 하나인 드래곤 베인. 최초 발상자 발로란 이후 실질적으로 길드를 이끌게 된 용 사냥꾼 칸더믹은 그냥 드래곤도 아니고 용을 초월한 용 중 용인 에이션트 드래곤을 쓰러뜨릴 수 있는 검을 추구했는데, 자신과 같이 에이션트 드래곤에 의해 소중한 것을 모두 잃은 한 에이션트 드래곤이 복수를 위해 칸더믹에게 손을 내밀어 궁극의 검을 만들기 위해 협력했다. 그 에이션트 드래곤의 영육을 벼려 만들어낸 검이 바로 용살검 아스카론. 드래곤 슬레이어 속성이 있기에 용종에게 절대적인 위력을 자랑하지만, 사용자 자신 또한 용종의 인자를 가지고 있어야 온전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제약이 존재한다. 중후반 남부에서 진행한 레이드에서 유더가 잠시 사용하게 된다. 검령의 모습은 청발청안의 미녀.
  • 얼티메이트 포 - 폭령검 매직 블라스터
얼티메이트 시리즈의 네번째 검. 마법을 증폭시켜 강력한 폭발로 변환시키는 능력이 있으며, 이를 매직 블래스트라고 칭한다. 카이사가 가져와 코델리아에게 넘겨준 이후 코델리아의 무기가 된다.
  • 얼티메이트 파이브 - 방패검 그랜드 오더
얼티메이트 시리즈의 다섯번째 검. 평범한 대검처럼 생겼지만 휴대의 편의성을 위한 모습이고 실제 모습은 역삼각형 형태의 거대한 카이트 실드와 결합해서 손목검 형식으로 운용하는 것. 그랜드 오더를 제작한 소드 시커의 일원인 실버 포트리스 길드는 공방일체-공격과 방어의 조화를 통해 궁극의 검을 구현하려 했는데, 고대 드워프답게 방어 하나에 집착하게 된 결과 누가 봐도 방어에 올인한 듯한 현재의 방패검으로거듭나게 되었다. 이러한 일화답게 방어능력 하나는 뛰어나서 방패 자체의 방어력도 높지만 순백의 역장을 펼쳐 한층 더 강한 방어를 가능케 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칼날에 역장을 씌워 공격함으로써 점 공격을 면 공격으로 바꾸어 그야말로 벽이 덮쳐온다는 식의 공격이 가능하다는 듯. 2형태에 돌입시 검을 절반으로 쪼개 양팔에 하나씩 장비함으로써 방어능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게 된다. 사이즈 조절도 되기에 작중에서 원 소유자였던 가모르 칸 격퇴 후 코델리아가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서 갖고 다니기도 했다. 훗날 카이사에게 넘겨줘서 카이사가 사용하게 된다. 검령의 모습은 소녀의 모습이라고 하나 실제로 등장한 적은 없다.
  • 얼티메이트 식스 - 최종검 발카자드
얼티메이트 시리즈의 여섯번째 검. 제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강한 검사로 손꼽히는 검신이 소유하고 있다. 가문의 가보로써 대대로 물려받았다는 것 정도가 전부이며 능력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 얼티메이트 세븐
작중에서 소드 오리진과 더불어 사용하기 가장 까다로운 검으로 손꼽힌다고 언급된 것 외에는 본편과 외전을 통틀어 단 한번도 등장한 적 없으며 이름조차 언급되지 못한 비운의 무기.
  • 야생의 땅
세일룬 왕국 북부에 인접한 야만족들이 살아가는 토지. 춥고 척박한 기후로 인해 사람이 살기 힘든 기후이지만 수많은 야생신들의 가호로 보호받고 있는 땅이기도 하다. 시나리오상의 비중은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
  • 야만족
야생의 땅을 근거지로 야생신들을 섬기며 살아가는 토착민족. 대부분 이종족의 혈통이 섞여있으며 부족에 따라 잇는 혈통도 다르다. 수많은 부족 중에서도 손꼽히는 4대 부족이 있으며 각각 강력한 전사들로 구성된 성난뿔소 부족, 바람과 함께 살아가며 조화를 추구하는 위대한폭풍 부족, 대대로 뛰어난 사냥꾼들을 배출해온 고요한늑대 부족, 신비로 무장한 주술사들의 부족인 붉은달 부족이 있다. 워낙 험한 환경에서 살아가야 하는 탓에 손이 귀하여 대량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전면전을 피하고자 부족의 대표를 뽑아 1대 1로 결투를 벌이는 카라발이라는 결투 풍습이 있다. 전사의 역량 뿐 아니라 부족의 재력을 과시하는 등 단순한 결투가 아닌 부족과 부족간의 기싸움의 의미도 포함하는 풍습.
  • 야생신
창세신, 신이라 불리는 천사들, 외신 중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는 존재들로[31] 종교적인 이유로 세일룬 왕국이나 아르곤 제국 모두에게 존재를 부정당하며 설렁 긍정하더라도 강한 힘을 가진 정령으로 여겨지는 존재들. 정사에서는 언급만 되고 등장하지는 않으나 야만족 침공 시나리오 진행 시 볼 수 있는 몇몇 강력한 마수들이 바로 타락한 야생신들이었음이 밝혀졌다. 대체로 부족의 수호신으로 군림하며 야만족들을 거느리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용맥을 지키며 자연을 수호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부류로 나뉜다.

6. 기타


  • 주인공들의 이름의 유래는 임요환홍진호. 특히 주인공 중 하나인 홍유희의 닉네임이 노란폭풍인 점에서 확인사살감이다.
  • 작가의 전작들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알아볼법한 크고 작은 오마쥬가 여럿 등장하는데, 작중에서 주인공들이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댄 가명으로 브레이커즈의 주인공인 슈트라와 히로인 펠리시아의 이름이 언급된다. 또한 야생의 땅 편에서 '그렇구나, 그랬던 거구나'라는 의미를 담은 흐으음 공격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발할라 사가의 히로인인 헤다의 오마쥬.
  • 그 외에도 다른 작품의 패러디도 많이 나오는데, 페어리 관련 에피소드에서 핸드레이크페어리퀸 다레니안에 관한 내용이 나오기도 하고, 드, 드리겠습니다! 같은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대부분의 패러디가 작품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개그 요소로 작용하는 것들이라 작가의 역량을 느낄 수 있는 부분.
  • 작가의 전작 중 하나인 브레이커즈와는 고인물 플레이어인 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하던 게임 속의 등장인물이 되어, 예정되어진 배드엔딩을 피해 해피엔딩을 보기 위해 행동한다라는 기본 골자를 공유하고 있으나, 이 작품에서는 고인물 1위와 2위가 나란히 게임 속 인물이 되는, 그것도 서로 약혼관계에 있는 남녀 사이로 설정되는 더블 주인공 체재의 작품이다.
  • 후반으로 갈수록 게임상의 시나리오와는 다른 내용이 나오는데, 게임이 아닌 실제 역사로 추정된다.
[1] 훗날 영지째 독립하여 유델리아 신성국으로 거듭나게 된다.[2] 훗날 영지째 독립하여 유델리아 신성국으로 거듭나게 된다.[3] 본인들 외에도 몇몇 인물들이 임시로 동행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둘이서 행동한다.[4] 솔루지아가 이끄는 악마의 손 북부지부와 야생의 땅에서 활동하는 악마의 눈 같은 경우 중하급 마인이 고갈된 상태나 다름없게 되었다는 모양.[5] 당시에도 코델리아 캐릭터를 쓰고 있었다.[6] 코델리아 쪽은 두번째 조우부터 기억하고 있는 중.[7] 다만 어째서인지 아웃복서가 섹드립에 약한 모습을 보였기에 노란폭풍이 채팅창에 X스를 연발해서 그를 곤란하게 만든 적도 있었다고 한다. [8] 연재 초반에는 대놓고 '''임'''진호로 나온다. 연재가 진행됨에 따라 추후 개명됨.[9]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사이보그009에서 009를 따왔다고 한다.[10] 홍진호의 아이디인 '''YellOw'''+그의 별명 중 하나인 '''폭풍'''저그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11] 첫 주머니를 받았을 때는 상황 보고 도망가야지, 금화 주머니임을 확인한 직후에는 바로 도망가야지, 두 주머니째가 되자 종치는 줄 알았는데 대박이었다며 신나하다가 세 주머니째에는 어버버거리다가 네 주머니째에 그로기 상태에 빠지고, 다음 달에 또 준다고 하자 함락당한다.[12] 으로 알려진 저주로, 저주의 이름은 '푸른 피안화'이며 과거 타락의 대군주 벨리알의 추종자들이 즐겨 사용하던 술법으로 타락시키기 쉽도록 대상을 무력한 상태로 만드는 저주. 푸른 피안화에 걸린 자는 육체와 정신 모두가 나약해져 종국에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고 한다. 정사에서는 악마의 눈 소속의 저주술사 하라겐에 의해 성난뿔소 부족의 족장인 일곱뿔을 시작으로 수많은 강자급 야만족들을 타락시키기 위해 사용되었고 이로 인해 야만족들이 악마 추종자의 첨병으로 전락하는데 일조한다.[13] 사실 정사에서는 한번 팔렸지만 특유의 성깔 때문에 반품되었다는 듯.[14] 화염 정령술을 익히고 창술보다도 궁술을 익히는 것.[15] 당장은 야만의 땅 서부측의 야만족 세력과의 전쟁이 있어 세일룬 북부를 침공하지는 않겠지만, 연합의 성향이 호전적인 쪽으로 굳혀져버리면 언제건 한번 규합된 세력을 재결집시켜 최전방인 썬더둠 요새를 공격할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16] 취룡 작품에 간혹 나오는 수식어로 던전메이커에 나오는 카타리나, 엘룬, 드리타라슈트라 등이 이에 해당한다. [17] 란디우스를 상징하는 그의 시그니쳐 대사. 다만 진짜 친한 사람들에게만 하는 인사라고 한다.[18] 지옥의 기운에 잠식되었을 때 걸리는 병. 대부분의 인간들은 지옥의 기운을 단숨에 쬐기만 해도 즉사하지만, 일부 정신과 육체가 강인한 자들이 죽지 않고 악마병에 걸리게 되는데, 병명 그대로 악마가 되는 병이며 대부분은 이지가 없는 하급 마물로 전락하지만 일부의 고결하고 강대한 정신과 단련된 육신을 가진 이들은 이지를 가진 악마가 되어버린다고 한다.[19] 다만 이 과정에서 고대도시 엔디미온이 통째로 무너져버리고 만다(...). [20] 소유한 자의 생명 계열 마법 랭크를 1랭크 상승 시켜줄 뿐만 아니라 생명 관련 소환 마법이라면 소환할 수 있는 생명체의 숫자를 무조건 두 배로 부풀려주는 S랭크 아이템. 또한 생명의 관의 진정한 주인이 되면 생명 계열 최고위 마법 중 하나인 ‘생명 부여’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상 생명 계열 마법사나 신관에게는 종결템급이라는 듯.[21] 그렇기에 휘하 귀족들의 인식과는 달리 왕위에도 큰 관심은 없었다. 이미 공작으로써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고 있었으며 권력보다는 죽음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 더 컸기 때문.[22] 다만 해당 시점에서 그 정체가 밝혀진 상태는 아니라서 그냥 성능 좋은 명검에 불과했다.[23] 처음 언급되었을 때는 윌리엄 체이스라는 이름이었다가 변경되었다.[24] 사실은 유더와 코델리아가 야만의 땅으로 향한 것을 알게 되고 주변의 허가를 받다 보면 시간이 지체될 것이 분명했기에 보고 없이 독단으로 넘어가버린 것.[25] 다만 둘 다 한 부족의 차기 후계자이기 때문에 둘이 이어진다는 것은 부족의 통합 등 복잡한 문제를 야기하기에 일단 보류.[26] 정사 시나리오에서는 북부 야만족의 침공 때 거대한 언데드 곰으로 등장한다고 한다.[27] 본신을 잃은 탓에 신으로써의 권능이 대부분 무력화된 게 컸다.[28] 벨렌시아에게 소드 오리진이 넘겨진 이유는 단순히 당시 검사로써 최강이었던 게 벨렌시아였기 때문. 다만 강제로 몸에 이식한 건 아니고 검 상태의 소드 오리진을 벨렌시아에게 선물했으며 좋다고 받아들자마자 그대로 합일.[29] 후속작인 3에서는 2의 사건 끝에 세상이 멸망한 상태라서 훨씬 더 암울한 세계관이 되어있다고 한다.[30] 작중 시점에서는 성십자 수호단과의 충돌로 인해 사실상 괴멸 상태.[31] 이후 서술에서는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한 창세신을 제외하고 신의 세가지 분류 중 하나로 취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