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볼트(워크래프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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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양초 못 가져간다!'''

'''You no take candle!'''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코볼트

2. 워크래프트 3


첫 등장은 워크래프트 3의 몬스터로 등장하며, 주로 로데론 계열 맵에 크립으로 등장했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시절에는 엘윈 숲에서 데피아즈단과 결탁해 개미굴 광산, 석영 광산 등을 점령해 돈벌이를 하고 있었다. 머리 위에 양초 를 얹고 있는데, 이 양초를 엄청나게 소중하게 여긴다. 인간으로 시작했을 때 가장 처음으로 보는 인간형 몬스터인데다가 어그로 대사[1]가 있어서 인상적인 몬스터. 놀과 멀록과 같이 얼라이언스 진영의 저레벨 지역의 쫄몹을 담당한다.[2]
서부 몰락지대 퀘스트를 하다 보면 퀘스트 보상템 중에 "코볼트 양초"라는 보조장비가 있는데 여기에 써있는 툴팁이 "가져와 버렸습니다.."이다. 또한 대격변 이후 서부 몰락지대에서 등장하는 NPC 중에는 "나 양초 가져간다"라고 외치면서(...) 코볼트의 양초를 가져다 팔았었다는 NPC가 있다. 그런데 나중에 코볼트에게 복수를 당해 두 다리가 망가졌다고 한다. 그리고 죽음의 폐광에 가보면 오우거 감독관들이 양초를 미끼로 코볼트를 부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리치왕의 분노 에서 스노볼트라는 비슷한 종족이 노스렌드에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역시 몹이며, 마그나타우르의 지배를 받는 듯 하다.핏빛포자 일족 이라는 코볼트도 살고 있으며 핏빛포자 평원에서 핏빛포자 코볼트를 볼 수 있다.핏빛포자정원사를 공격할 경우 핏빛 포자 중첩이 쌓이며,중첩당 공격 속도와 가속이 5%씩 상승하나 5중첩 이상일 경우 혼란[3] 디버프가 걸리며 모든 중첩을 잃는다. 워크래프트 매거진 5번째 이슈에서 언급하길 트로그에서 분화된 종족이라고 한다.
군단에서는 높은산 지역에서 다시 등장한다. 새로운 모델링을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코볼트를 속이는 한편 '''양초왕'''을 처치하는 퀘스트가 있다. 또 코볼트 양초들이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양초를 빼면 공허의 존재가 튀어나온다. 이 때문에 코볼트에게 양초는 무엇인가를 막고자하는 의식 내지는 토템같은거 아니냐는 추측이 생겼다.
링크 퀘스트를 통해 코볼트로 변장하여 동굴의 역사를 들을 수 있는데, 코볼트들이 양초를 소중히 하는 이유는 바로 공허의 존재로부터 자신들을 지켜준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코볼트들은 땅에서 파낸 보물을 하피의 밀랍과 교환하여 양초를 만드는데, 드로그바들이 힘으로 코볼트의 동굴을 차지하지만 양초가 없기 때문에 공허의 존재(코볼트들은 어둠 혹은 귀신이라 부른다)들에게 먹혀버리고, 동굴은 양초가 있어 공허의 존재가 어찌할 수 없는 코볼트들의 차지가 된다는 것. 이를 반영해서인지 하스스톤 고대신의 속삭임 트레일러에서 코볼트 머리의 양초가 꺼지자 뒤에 있던 나무가 촉수괴물이 되어 코볼트를 덮치고, 코볼트 흙점쟁이가 타락한 카드인 진화한 코볼트의 머리에 촛불은 꺼진 채 그 자리에 뿔이 자라나있다.
그리고 실제로 공허는 '어둠'으로 묘사되고, 이에 대응하는 것이 빛의 힘인 것을 생각해보면 양초에 집착한 코볼트가 '공허'의 유혹을 이겨내고 있는 것은 단순한 맹신이나, 우연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어쨌건 양초를 태우면 불꽃이 생기고, 불꽃은 빛을 발하니까.


4. 하스스톤


워크래프트 시리즈 본가에서는 잡몹 종족의 한 부류일 뿐이었으나 하스스톤의 확장팩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주인공급 종족이 되어 코볼트의 이름이 붙은 카드들이 다수 등장하고 미궁왕 토그왜글같은 전설급 하스스톤 오리지날 코볼트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는 등 비중이 크게 상승하였다. 어둠의 존재같이 코볼트들이 양초를 아끼는 '이유'를 구현하기도 했다.
[1] 너 양초 못 가져간다![2] 와우의 고블린이 상업과 화학 공학 등에 유능한 고등 종족으로 어엿한 문명과 국가를 형성한 주력 팩션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보니 타 RPG에 자주 등장하는 쪼랩 잡몹으로 등장하는 고블린의 포지션을 담당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애초에 코볼트 자체가 고블린의 아종이나 팔레트스왑 종족에 불과한 사례가 흔하다.[3] 3초간 통제 불가상태가 되며 엉뚱한 곳으로 이동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