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노에 루나
'''"흩날리는 보름달! 미도닌자!!"
(소용돌이치는 달! 그린닌자!!)'''
1. 소개
돌아온 수리검전대 닌닌저 닌닌걸즈 VS 보이즈 FINAL WARS의 등장인물.
닌닌걸즈와 닌닌보이즈의 '이가사키류'를 건 진검승부의 어필을 목적으로 이가사키 사쿠라코가 영입한 아이돌 닌자 걸그룹 닌닌걸즈의 새멤버. 이자요이 큐에몬의 유품인 녹색의 미도닌자 수리검을 사용한다.
2. 작중 행적
등장하자마자 킨지 타키가와를 이전에 본 적이 있다고 말하며 큰 관심을 보이는데, 정작 킨지는 그녀를 모른다. 이후 킨지와의 대결에서 스타 소드건의 칼날에 올라타는 등 누군가를 연상시키는 움직임을 선보이고, 키바오니 군단의 방해공작을 보고 무언가 짐작을 하는데, 그 사이에 생긴 빈틈을 노린 킨지의 공격에 패배한다. 이 대결 중 살짝살짝 누군가를 생각하게 하는 말투와 함께 목소리가 로우톤으로 깔리는데, 상대인 킨지는 이 말투를 듣지 못했다.
후반부에 아리아케노 카타와 키바오니 만게츠가 부활한 후 닌닌저들과 대립하면서 거대한 화염 구체를 날리는데 어디선가 등장하여 구체를 양단하고 막아선다.
'''그리고...'''
3. 정체
놀랍게도 '''유령 상태였던 이자요이 큐에몬이 루나의 몸에 빙의했던 것이었다!'''[2] 겐게츠에게 배반당한 것과 가족을 되찾고 싶었던 일이 원한이 되어 성불하지 못한 채 이승을 떠도는 망령 상태였다고.[3][일본판]
이가사키 후우카 : 루나!
이자요이 큐에몬 : '''아니다, 시로 닌자. 내 목소리를 잊어버렸나?'''
이가사키 후우카, 모모치 카스미 : 너는... '''이자요이 큐에몬?!'''
이가사키 타카하루 & 카토 클라우드 야쿠모 & 마츠오 나기 & 킨지 타키가와 : 에?!
[한국판]
이꽃비 : 루나!
육보름의 구위호 : '''아니다, 화이트 닌자, 내 목소리를 잊은 건가?'''
이후 자신의 유품이었던 미도닌자 수리검으로 본인이 직접 미도닌자로 변신하여 닌닌저와 페어를 맺어 키바오니 만게츠와 아리아케노 카타를 마무리 지은 후 이가사키 타카하루에게 요괴 코즈치[4] 를 돌려 주고 루나의 몸에서 빠져나와 이것으로 빚은 갚았다고 말하며 성불한다. 이후의 행적은 불명.
4. 기타
- 처음 캐릭터의 정보가 공개되었을 때 '혹시 이 녀석 큐에몬의 환생같은 거 아니냐?'라는 추측이 돌기도 했었고[5] , 큐에몬의 목소리로 소개하는 예고편이 나오고 영혼 상태의 큐에몬의 모습이 비춰져서 등장 떡밥을 뿌렸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다만 공개되기 전까지 이걸 감추려는 목적이었는지 큐에몬 버전 예고편에서도 미도닌자를 보고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 큐에몬의 목소리로 소개하는 예고편보다 1주일 앞서 루나의 목소리로 소개되는 예고편도 나왔는데[6] 루나의 목소리일 때는 시라유키 히메 보다도 더 하이톤인지라[7] 두 목소리가 정말 갭이 크다. 1인칭도 루나일 때는 와타시지만 큐에몬일 때는 보쿠. 그래도 일단 루나의 목소리일 때도 변신하는 모습이 있기에, 레인저로 보기엔 애매한 수권전대 게키레인저의 메레를 제외한다면 최초의 여성 그린 전사라고 할 수 있다. [8] 최초의 레귤러 여성 그린이라는 타이틀은 이 캐릭터에게 돌아갔지만.[9]
- 주인공이자 리더인 아카닌자와 반대되는 속성의 인물이기도 하다. 퍼스널 컬러인 녹색은 아카닌자의 컬러인 빨간색과 보색 관계를 이루는 색이며, 이름에 있어서 타카하루(天晴)는 '멋지다'라는 의미로 쓰이지만 한자 자체를 직역하면 '맑은 하늘', 즉 낮 하늘을 나타내며 아카닌자가 구호를 외칠 때도 붉은 색 태양 심볼이 뜬다. 반면, 이쪽은 '루나', 큐에몬의 본명도, 루나라는 이름 자체도 모두 달과 관련이 있는 이름이다. 또 미도닌자로서 구호를 외칠 때에도 구호에 맞게 연두색의 보름달 심볼이 뜬다.
[1] 스즈키 타츠히사의 뒤를 이어서 성우가 전대 멤버로 나온 두번째 케이스이자 여성 성우로서는 최초. 그리고 한 메구미 본인이 대만계 화교 3세라서 중국계 어머니를 둔 닌자 블랙 지라이야의 배우 케인 코스기에 이어 두번째로 중국계 배우가 전대멤버를 연기한 케이스가 되었다. 미국 리메이크판인 파워레인저 시리즈에선 중국계 배우가 여러 번 레인저 역할로 나왔던 것과는 대조적. 무엇보다도 스포일러와 동일 성우/배우.[2] 사실 이름인 코코노에 루나에 복선이 숨어 있었다. 이름인 루나는 '''달'''이라는 의미인데 본편에서 큐에몬의 본명인 신게츠는 '''초승달'''을 의미한다. 또 성인 코코노에는 한자로 九重, 큐에몬은 한자로 九衛門으로 똑같이 '''아홉 구(九)''' 자가 들어간다. 여기에 변신 대사에 들어가는 보름달은 '''이자요이'''라고도 읽는다. 게다가 성우/배우도 같다.[3] 이때 만게츠가 루나에 빙의되어 있던 큐에몬을 보곤 "뭐야?! 너, 설마 누님이었던 거냐?!"라고 말하자 "난 남자다!"라고 외치며 개그를 한다.[4] 유령이 된 상태에도 계속 가지고 있었다.[5] 다만 환생은 시간상으로는 불가능한 게 돌아온 수리검전대 닌닌저와 본편 사이의 시간차는 2년이다. 만약 큐에몬이 본편에서 죽자마자 환생했다 쳐도 V시네마 시점에서 환생한 큐에몬의 나이는 한국 나이로 쳐도 3살 어린애다.[6] 목소리의 주인의 성별을 고려한 건지 루나 버전의 썸네일은 닌닌 걸즈, 큐에몬 버전의 썸네일은 닌닌 보이즈가 있다.[7] 본 영화에서 첫 등장할 때도 대놓고 큐어 프린세스의 동작을 취했다 (...)[8] 적군에서 아군으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메레와의 공통점이 있다.[9] 우연인지 노린 건지 최초의 레귤러 여성 그린도 컨셉이 닌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