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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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제대로 된 인간으로 만들어 줄까!?
나와라! 코쿠리씨의 남주인공.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 여체화 했을 때는 시라이시 료코.[1]
1. 소개
2. 작중 행적
3. 여담


1. 소개


코히나가 코쿠리상 의식을 통해 불러낸 자칭 25세 꽃미남의 백발 여우 요괴. 요리나 청소 등 가사일에 능하다. 매일 꾸준히 피부 관리를 하거나 회춘수[2]를 구입하는 등 미용에도 관심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작중 아줌마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다. '아저씨'라고 불리거나 늙은이 취급받는걸 굉장히 싫어한다. 그런데 추정상 3000세가 넘는 여우 요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미남이라는 설정이다. 코히나의 학교에 들어갔을때도 여자애들이 몰려들었다. 그런데 설정상 미인이라 엑스트라에게만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 외에도 기계치 속성이 있어서 1화에서 노트북을 고장낸 적이 있었다.
이누가미와 평소에 투닥거리는 등 사이가 안좋아 보이지만 사실 이누가미가 일방적으로 코쿠리상에게 시비를 거는 것 이다.[3] 시가라키와는 안면이 있는 사이이다.[4]

2. 작중 행적


코히나가 코쿠리상 의식을 행하자 창문을 열고 자신이 코쿠리상이라고 주장하며 첫등장 한다. 하지만 코히나는 믿지 못하고 창문을 아예 닫아버린다. 이에 드라이버를 사용해 삼각깨기로 창문을 깨고 집안으로 들어오자 코히나가 손가락으로 눈을 찔러버렸다(...) 자칭 인형 소녀 코히나를 4차원이라며 이상하게 여겼지만 혼자 외톨이 생활을 하면서 식습관도 안좋은 코히나를 안쓰럽게 여겨 자신이 돌봐줘야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코히나가 제일 좋아하는 컵라면을 모두 갖다버리고 트러블이 생겨 집을 나가버린다.[5] 하지만 가출한건 연기였고 사실은 자신의 소중함(?)을 코히나가 깨닫게 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 사실을 알고난 뒤 코히나에게 아침까지 엄청 두들겨 맞았다(...) 그 뒤로 두 사람은 같이 살게 되고 코쿠리상은 코히나를 돌봐주게 된다.
이누가미가 코히나의 집에 멋대로 들어왔을 때 유독 경계를 했다. 그 이유는 이누가미는 집안을 번영시킴과 동시에 망하게 하기 때문. 하지만 이 이누가미는 그런거 없고 그냥 단순한 코히나의 스토커이다. 이누가미도 코히나의 집에서 살게 되면서 이누가미한테 일방적으로 시비를 털리거나 이누가미가 코쿠리상을 엿먹이고 싶어서 안달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로 원형탈모가 생기고 위염까지 생겨버렸다.
시가라키와는 코쿠리상이 나가이에서 살았을 때 이웃이었다. 시가라키는 집을 자주 비워서 집에 항상 벌레가 꼬였고 코쿠리상은 어쩔 수 없이 청소했는데 시가라키는 코쿠리상이 언제든지 자신의 방을 청소해 줄 수 있도록 벽을 부숴 방을 이어놓았다(...) 하지만 시가라키가 억지로 코히나 집에 얹혀사는 바람에 결국 코쿠리상은 코히나와 더불어 이상한 요괴 두 마리까지 돌보게 되었다.
코히나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걱정돼서 변장을 하고 코히나의 학교에 입학한다. 이에 놀란 코히나가 암염(...)을 코쿠리상 얼굴에 투척한다. 입학서는 시가라키의 나뭇잎으로 조작한 것. 미남이라서 그런지 반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수업시간에 안경을 끼는데 바로 앞에 있는 것이 안보인다고 한다. [6]
네코가미 타마가 자꾸 눈길을 주자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고 착각했었다. 하지만 타마는 코쿠리상이 아닌 코히나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 이에 타마가 코히나를 납치해가자 타마의 가계에 쳐들어간다.
변신술의 달인으로서 여성으로도 변신이 가능하지만 '''여체화 하면 남자놈들에게 프로포즈 당하니까''' 여간해서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다. 실제로 코히나 집안 대대로 전해져 오는 저주 아이템에 의해 여체화 되었을 때 시가라키가 홀딱 반해버렸다. 이 에피소드에서 둘이 데이트를 하면서 마지막엔 키스까지 갔으나 그때 마침 저주가 풀려버리는 바람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 이후에도 코쿠리상이 여자로 변하면 시라가키가 대쉬해오곤 한다 한번은 텐구가 전 세계를 동성애자로 채우기 위한 약을 개발했을때 혼자 여체화 되버리고 시라가키와 가정을 차리는 암울한 결말이 나오기도 했다. 꿈이라 다행이라 여겼지만 텐구가 약품 개발에 성공했다는 시작장면으로 돌아가버리고...
동물 변신시 본래 머리색과는 다르게 노란색 계통으로 변하는 것이 신기했던 코히나가 그 점을 지적하자 쿨하게 염색이라고 밝혔고, 시가라키가 염색 막하면 모공이 상한다고 껄껄대자 자기는 그런거 없다며 머리를 만지는 순간 '''머리가 뭉텅이로 빠지고 만다'''. 계속해서 빠져나가는 털을 보며 위기감을 느낀 코쿠리상은 성격이 예민해지고 결국엔 궁지에 몰린 나머지 발모제를 대량으로 사서 뿌렸지만... 사실 '''털갈이 때문에 빠지던''' 것이였기에 엄청나게 큰 털뭉치가 되고 만다. 그 후 코히나들에게 털깎이를 받았으나 이번에는 죄다 밀어버린 탓에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병원행.(...)
단풍나무 소녀 에피소드에선 소녀가 사랑하는 연인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황천과 현세 사이의 114센터에 전화를 건다. 알고보니 그 연인은 이미 죽었고 그 소녀가 연인을 기다리며 쭉 지켜왔던 단풍나무로 환생한 것. 이때 코쿠리상은 추리 헛짚었다가 창피당했다.
애니메이션 3화에서 과거 코히나가 아주 어렸을 때 약속으로 지금 빌붙게 된 것 이라고 하는데 상당한 떡밥이다. 그리고 새해 신사에 갔을 때[7] 코히나를 닮은 머리 긴 여성을 떠올리는데 과연...?[스포일러]
작중에서 이누가미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사망전대에 가장 킬수가 많은 캐릭터(...). 주된 살해대상은 이누가미지만 시라가키도 가끔 끔살 당하기도 한다.[8] 특히 그의 역린인 나이를 언급하면 호되게 보복하며 주역들 외에 다른 조연들도 나이라는 역린을 건드렸다가 살해당하기도 한다.
주연중에선 그나마 정상인이고 도덕관념도 있는듯 하지만 작중 주역들의 수준에 비해 그런것이지 초반에도 로리콘 의혹을 받았으며 이누가미의 목숨은 파리만도 못하게 여기며 갈아서 함박 스테이크로 만들어 식탁에 올리기도 했다. 시라가키가 아직도 개집에 있냐는 질문을 하자 밝은 표정으로 이누가미라면 여기에 있는데? 하고 대답하는게 압권이다.

3. 여담


첫인상만 보면 코히나를 보고 하악거리는 모습 때문에 이 만화의 변태 역할을 전담할 것으로 보였으나... 원치 않은 새 식구들을 포함한 주변인들이 하나같이 기인들이라 오히려 본인이 비교적 정상인에 상식인처럼 보인다. 때때로 츳코미를 거는 것도 백이면 백 코쿠리.
본인이 코쿠리 의식을 통해 코히나의 집에 눌러앉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집주인보다 집을 더 열심히 챙기며 따지고 보면 현재 코히나를 비롯한 집안 식구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시당하기는 하지만[9] 작중 인물들 중에서 가장 성실하고 책임감 넘치는 캐릭터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 일이 생기면 가장 고생이 많기도 하고(...).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도맡아 불렀다. 오노 다이스케의 코창력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
애니메이션 6화에서는 코히나가 죠죠 서기를 하는 것을 보고 츳코미를 넣는 연출이 있고 11화에서는 오라오라시전했다. 성우개그 확정.
신사가 있고 과거에는 코쿠리상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는 것을 볼때 과거에는 좀 더 이름 있고 강력한 여우신이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었으나 애니메이션 10화에서 시가라키가 "신보다는 사자(使者)에 가까웠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그다지 고위의 신은 아니었던 것 같다. 스스로 "전 주식회사 우카노미타마의 계약신"이라고 밝힌 것을 보면 정체는 곡물신 우카노미타마를 섬긴 하위의 여우신 중 하나인 듯.
그런데 원작 7권에서 시가라키가 말하기를 '''"과거에 코쿠리상은 도성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악명높은 여우요괴였다"'''고 한다. 이에 코히나나 이누가미는 개그치지 마라고 웃었지만 시가라키는 개그가 아니라고 했다. 그렇다면 코쿠리상의 과거는 아무래도....
요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다른 요괴에게 빵셔틀을 시키는 모습을 보면 밖에서는 강자인듯. 하지만 친절하게 다친 요괴한테 치료를 해주는 것을 보면 의외성 때문에 사랑받는 모양이다.
나이는 적어도 25살 보다 많은듯. 코히나가 나이를 물어봤을때 25살이라고 답했으나 코히나가 정확률 99%인 거짓말 탐지기를 꺼내고 한 번 더 물어보자 대답할 필요가 없다며 회피했다. 당장 메이지시대에도 살았던 것 같으니 당연히 25살은 아니다. 헤이안 시대 귀족의 놀이였던 향 맞추기 놀이에 빠진적이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일단 800살은 넘겼을 확률이 높으며, 정체가 정말 타마모노마에라면 최소한 4천살 이상이다. 요괴들 사이에서도 노인 취급을 받는 게 다 이유가 있는 것. 그리고 더욱 심각한건, 나이만큼 콩을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하니 코쿠리상의 나이를 알고있는 시가라키가 무려 '''트럭 한가득''' 콩을 실어 가져왔다. 아무리 봐도 콩이 만개는 가볍게 넘어보인다......
코히나를 예전부터 지켜보고 있었던 것 같다. 다 무너져가는 자신의 신사에 유일하게 놀러와준게 기뻐서 가끔 멀리서 지켜봤는데, 코쿠리상 의식할때 분명 날 지명한거다 싶어 들러붙었다고 한다. . 하지만 이는 스포일러가 있다. 이치마츠 코히나 항목 참조.
그리고 오늘부터 신령님의 토모에를 닮았다. 머리를 기르거나 머리를 자르면 완벽하게 닮았다

[1] 여체화임에도 불구하고 소년 목소리의 연기톤이다. 아야사키 하야테를 생각하면 어떤지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2] 그러나 2~3일간만 효과가 지속되는 가짜였다. 진품은 너무 효능이 좋아서 비싼 탓에 가짜들이 마구 생기고 있는 모양.[3] 하지만 그러다가 엄한꼴을 다하기도 한다. 가령 늙은이라 비웃었다가 함박 스테이크가 돼서 그날의 저녁식사가 되었다.[4] 외전인 시가라키상에선 같은 일을 했었다.[5] 여담이지만 컵라면을 모두 치운 그에게 분노한 코히나가 창고에서 꺼내온 무기는...(코믹스에선 그냥 평범한 식칼이였다.)[6] 근데 천리안인듯한 묘사도 나온다[7] 애니 기준으로 최종화 마지막 장면.[스포일러] 코쿠리가 아직 여우였을때 만난 코히나의 전생이었다.[8] 새해맞이 청소를 거부하자 이누가미와 시라가키를 소각해버린다[9] 코히나는 집안일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코쿠리의 청결의식이나 부지런함의 필요를 느끼지 않으며 이누가미는 코쿠리를 어떻게든 들볶으려고 하는 일마다 태클을 걸기 일쑤고 시가라키는 니트족이라서 일을 할 생각을 않는다...